▲ 녹색건축한마당에 들어가기 전, 밖에서만 봐선 안의 거대한 규모를 짐작하기 힘들다.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녹색성장. 이른바 대세였고 그 기세를 몰아 녹색기후기금 본부까지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요즘인데요, 오늘은 ‘녹색’의 이름을 건축에 입힌 ‘녹색건축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로 가보았습니다.


▲ 녹색건축한마당의 본격적인 시작. 각기 다른 친환경 기술력을 뽐냈다. 


안으로 들어오자 거대한 부스들과 각 회사의 제품들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수많은 기업체들의 각 부스에는 해당 기업 직원들이 총출동하여 회사의 강점과 제품의 친환경성을 참관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 신분이라 그렇게 와 닿지 않았으나 50~60대 분들은 친환경 기술에 대해 질의응답을 열심히 하시는 등 그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은퇴 후 귀촌이 인기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창 상담을 받으시던 선생님 한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Q. 친환경 건축소재에 관심이 무척이나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라도 있나요?

A. 제가 은퇴하고 미리 사둔 시골 땅에 직접 집을 짓고 살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집에 오래 있을 건데 몸에 좋은 소재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Q. 보통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집을 지으면 좋긴 하나 문제는 비용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큰 차이가 있던가요?

A. 예, 문제는 돈이 맞습니다. 사실 돈 신경 안 쓰면 친환경 그 자체의 집을 지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은퇴도 얼마 안 남았고 그 후엔 연금 외엔 수단이 없으니 비용에 관심을 많이 둘 수밖에요. 그런데 그 걱정들이 오늘 오고 나서 다소 해결된 느낌입니다. 일반 자재가 평균 대비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특히나 그것들이 새집 증후군을 불러오지 않는 자연적인 것들이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더 말입니다. 


친환경이란 것이 가격과 꼭 상충되는 개념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의 혁신이 모순되던 점들을 깔끔히 해결해준다는 ‘TRIZ’의 개념처럼 말이죠. 1층의 부스들을 다 보고, 같은 건물 4층에서 강의도 들었습니다. 


▲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별 강연


급히 4층에 올라가보니 이미 강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국외대의 교직원이 오셔서 외대 캠퍼스를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건축을 어떤 식으로 적용했는지 본인들의 사례를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의 강의였습니다. 세션에 참가한 많은 분들이 필기까지 해가며 상당히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기업체별 부스부터 강연까지, 녹색건축을 총망라하는 ‘2015 녹색건축 한마당’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무려 3일간 진행됩니다. 친환경 건축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쯤 둘러보는 것 어떨까요? 상상보다 큰 수확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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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환경 건축~좋은 정보네요.

    2015.11.17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2. Korea Tourism Organization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2015.11.18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라니

    잘읽었습니다.

    2015.11.21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4. 브실골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1.22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5. 건축과 친환경의 조화가 맞지 않을거 같으면서도 잘 맞네요.

    2015.11.23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응답하라

    녹색환경을 위한 녹색건축 화이팅!!

    2015.11.23 16:3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