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아름다운 도시 전경과 개성 있는 사람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분위기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말하자면 다양한 장점들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제가 가장 먼저 손에 꼽는 장점은 바로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입니다. 고풍스러운 케이블카와 편리한 지하철, 늦은 심야 시간 운행하는 버스까지 갖춘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대중교통 시스템이 가장 편리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케이블카 이외의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시영철도 뮤니에 속하는 케이블카


▲ 지상과 지하를 달리는 뮤니 매트로 <출처: http://www.flickr.com/>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뮤니(MUNI)입니다. 뮤니는 ‘Municipal Railway’ 즉, 시영철도의 준말로 샌프란시스코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이 뮤니에 속합니다. 사실 케이블카 역시도 뮤니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설명한 케이블카를 제외하고, 뮤니는 크게 지상 혹은 지하의 레일 위를 달리는 뮤니 매트로와 일반적인 형태의 버스인 뮤니 버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뮤니 F 라인


▲ 고전적인 느낌의 뮤니 F 라인 객차 내부


먼저 뮤니 매트로는 지하도와 지상을 오가는 전철로 F, J, K, T, L, M, N 그리고 E 등 총 8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뮤니 F 라인은 뮤니 스트리트 카로 불리는 전기로 운행되는 노면 전차입니다. F 라인은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도로와 해안가 그리고 관광지를 지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된 옛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전차들을 객차로 이용하기 때문에 케이블카만큼이나 샌프란시스코의 고풍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대중교통입니다.



▲ 올해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뮤니 E 라인


▲ 뮤니 스트리트카를 소개하는 박물관


▲ 다양한 종류의 뮤니 스트리트카


더불어 지난 8월에는 F 라인과 같이 고전적인 분위기의 전차들을 객차로 이용하는 E 라인이 새롭게 개통되었는데요. E 라인 뮤니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관광객들은 지난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팀의 전용 구장인 AT&T 파크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E 라인과 F 라인이 교차하는 페리 터미널 앞에는 뮤니 스트리트카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샌프란시스코 뮤니 스트리트카의 역사와 현재를 잘 설명합니다.



▲ 도시 곳곳을 누비는 뮤니 버스 <출처 : http://www.flickr.com/>


다음으로 뮤니 버스는 뮤니 매트로나 케이블카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의 곳곳을 다니는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14번이나 38번 등 일부의 뮤니 버스는 늦은 저녁 시간에 올빼미 버스(Owl Bus)로 불리며 심야버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 번호 뒤에 Rapid와 Express를 나타내는 약자인 R이나 X가 붙은 노선은 일반 뮤니 버스에 비해 빠른 버스로 한국의 급행버스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뮤니 매트로 및 뮤니 버스 편도 요금 $2.25(2015년 10월 성인 기준).



▲ 뮤니 스트리트카와 뮤니 버스의 정류장


이달 기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시영철도인 뮤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하철과 노면 전차 그리고 버스로 구성된 뮤니는 샌프란시스코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하신다면 다양한 형태의 뮤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곳곳을 누벼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