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아침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세종시로 가기 위해 집 근처 광명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현장체험이 있는 날입니다!

집합 장소인 오송역까지 혼자서 KTX를 타고 가기로 한 날이어서 더욱 설레는 마음이 컸습니다.

시내버스는 혼자서도 타 본 적이 있지만, 기차를 혼자 타보는 건 처음이라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기차가 도착하고 자리를 찾아 앉으니 더욱 긴장이 되었습니다. 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다행히 오송역에 무사히 내려서 선생님, 친구들과 만나 현장탐방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광명역에서 출발하기 전 내 모습


▲ 생애 첫 나홀로 KTX 승차권



이날 일정은 우주측지 관측센터 견학과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이었습니다.

아침에 혼자 KTX를 탔기 때문일까요? 저는 특별히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철도문화체험이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철도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75번길에 위치한 연산역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급수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1911년 12월에 건립되었고 현재는 우물과 함께 등록문화재 제 4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 연산역 철도문화체험


▲ 연산역 전경



“오너라, 정지, 가거라, 연결, 출발!” 역에서는 역무원이 기관사에게 신호를 보내는 전호체험과 기관차의 길, 선로를 바꾸는 선로전환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평소에는 가 볼 수 없었던 기찻길을 걸으면서 가을을 마음껏 느끼기도 했습니다. 


일일 기관사가 되어서 사진도 찍고 철도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산역에서는 이밖에도 옛날 열차의 방송기를 이용해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통일호 열차 방송체험과 옛날 기찻길 보수를 위해 쓰였던 핸드카를 개조해 타 보는 트로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다 알고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철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신청은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개인의 경우 예약 없이 방문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서 느긋하게 모든 체험을 다 누리고 싶을 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연산역 급수탑


 선로전환기 전환체험


▲ 선로전환기


▲ 가을향기 가득한 아기자기 기찻길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