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계속해서 추워지던 11월. 국토교통부 기자들은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홍대에서 2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난지공원’이었습니다. 난지캠핑장과 하늘공원 등으로 수없이 와본 이곳을 이렇게 다시 오게 되니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다고 하였는데, 이곳 어디서 활동을 하게 될지 의문이었습니다. 


▲ 수변생태학습센터 



차에서 내려 걷다보니 ‘수변생태학습센터’라는 건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곳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난지공원을 중심으로 환경 보호 관련 교육을 받고 난 후, 맨 마지막 순서에 오늘 무엇을 할지를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EM흙공을 제작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흙공이라고 하니 매우 생소한 이름이었는데요. 과연 EM흙공이 무엇이며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까요?



▲ 이 공들을 며칠 후면 물에 던질 수 있을 것이다. 



EM흙공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그 자체로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황토와, 쌀뜨물을 설탕과 함께 발효시킨 EM액 그리고 퇴비 비슷한 것을 한데 섞어 공 형태의 것을 만들면 그것이 바로 ‘EM흙공’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10여 일간 잘 묵혀 굳어지면 그때 습지나 하천 등에 던져 넣으며, 며칠이 지나면 이것이 용해되며 물을 깨끗하게 해준다 합니다. 


살짝 의심이 가기도 했지만 그럴 틈 없이 공 만들기에 바로 돌입했습니다. 역시나 오랫동안 묵힌 재료들로 만드는 것이라 다소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과거 찰흙반죽이 연상될 만큼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반죽하고 야구공 크기로 모양을 만들다 보니 어느 새 모든 활동이 끝났습니다. 오늘로부터 며칠 후면 EM흙공을 습지에 던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던져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다는 마음에 보람찼습니다. 


이렇게 EM흙공 만들기 봉사활동은 끝이 났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한 봉사활동 체험이었는데요. 


자연은 그 스스로 가장 잘 보존한다는 말도 있지만, 오염된 생태계가 있다면 적절한 사람의 손길로 인해 훨씬 효과적으로 생태계를 유지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해 EM흙공을 만들어 습지에 던지기와 같이 간단하지만 자연생태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 행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