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단체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왔습니다. 마무리하는 단계이기도 하지만, 새해를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다들 새해에 계획했던 목표는 다 이루셨나요? 저는 올해 1월에 제대를 하여 대학교에 복학하여 2학년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일찍이 계획한 목표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한 채 이렇게 1년을 또 보낸 거 같습니다.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뜻하지 않은 기회로 또 다른 것을 얻기도 했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모집 포스터


지난 3월, 지인의 권유를 받고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에 지원했습니다. 군대에 가기 전에도, 제대한 이후에도 아무런 경험이나 활동이 없었던 저로서는 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전공이 컴퓨터공학인 만큼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제가 가진 교통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너무나도 알리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5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간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당당히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간 것은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취재 목록, 짙게 칠해진 셀은 본인이 다녀온 취재


국토교통부에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기사를 작성하였고, 스스로 소재를 찾아 기사를 작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가끔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동행하기도 하였고 기자단 단체로 현장탐방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교통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율취재에서는 주로 교통 분야로 작성했는데, 다른 분야를 특별취재로 많이 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어린이·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유일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개인적으로는 발대식 때 들었던 ‘경험’이라는 단어가 와 닿아 최대한 경험을 하면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실제로 자율취재 하러 다니면서 GRT 시험운행을 하는 기간에 맞춰서 타보기도 하였고, 2층 광역버스 시승행사에 참여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경인 아라뱃길을 쭉 걸어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기자단에 합격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쓰고 싶었던 기사는 많았습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자세히 취재하여 비교하거나 어떠한 편의 시설이 있는지, 고속도로 번호는 어떻게 부여되는지, 도시별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는데 워낙 다른 주제들이 시기성이 있어 결국에는 끝까지 작성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또 문경새재나 충주댐, 교통카드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는데 이미 비슷한 주제로 다른 기자분이 작성을 해주셔서 다른 주제로 변경하기도 하였습니다.



▲ 지원서에 작성했던 EBL 패스와 내일로 비교 기사, 면접 당시 착용했던 이름표



차근차근 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면, 우선 3월 지원서를 넣고 면접을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원서에 썼던 기사는 EBL 패스와 내일로의 비교였습니다. 이 기사로 서류전형에서 합격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면접을 덜덜 떨면서 봤었습니다. 떠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위축된 탓이었는지 어리바리하다가 면접이 끝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그마저 기억에 남는 말도 ‘대중교통 환승에 노하우가 있습니다.’ 라는 이상한 소리만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이상한 소리만 남긴 저는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고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합격자 포스터


▲ 제7차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현장



공식적인 발대식 전에 제7차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의 취재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는데 엄청난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체험 거리에 일반인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물포럼이었습니다. 다만 걱정이 됐었던 게 물포럼을 다녀온 기자들은 많았는데 한정된 소재로 똑같은 기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걱정이라서 저는 다른 각도로 체험관보다는 폐막식 위주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자율취재 이외의 몇 명이 함께하는 취재라면 다른 각도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어린이 기자단 발대식 단체 사진


물포럼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발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정책 현장을 찾아 견문을 넓히고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듣고 최대한 경험하는 쪽으로 취재하자는 마음가짐을 잡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발대식 때 많은 기자들과 얼굴도 익히고 해야 했는데, 그럴 여유가 없어서 그 당시 친해지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그나마 이후에 특별취재나 현장탐방으로 많은 기자와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5월부터 7월까지의 취재 현장 및 현장탐방


발대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교통안전퀴즈 콘서트, 2015 국제 대학생 창작그린카 경진대회를 다녀오면서 청소년과 대학생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5월이 지나가고 6월도 BRT를 직접 타보면서 취재하니 어느덧 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7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 하이웨이를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기자단이 단체로 만날 수 있었던 현장탐방을 다녀오면서 다른 기자들과 친해졌습니다. 8월에는 내일로도 다녀오고 대학생 한옥캠프도 다녀왔었는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웠던 방학이었습니다.



▲ 8월에 진행했던 내일로 기간 중 본 일출과 일몰


내일로 때 신경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3일을 밤새워 계획을 작성하였고, 기사 작성도 어떻게 할 것인지 꾸준히 고민하였습니다. 촬영장비로 드론도 사용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로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11월까지 기사를 작성하면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영상은 정동진 일출 영상을 찍은 영상 단 하나였습니다. 물론 이후에 고치면서 아라뱃길 촬영을 일부 하였지만, 20만 원대의 드론으로는 한계점을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 9월에 활동했던 다양한 취재 현장


이렇게 보람찼던 방학을 끝내고 9월을 맞이하여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30 정책 토크가 열렸습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전 장관님의 강연, 질의·응답까지 하며 국토교통부에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이해하였습니다. 기존까지는 교통 분야에 주로 관심이 많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주거 정책에도 좋은 정책이 있다는 것을 느낀 자리였습니다.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 스마트 국토엑스포 같은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에도 달려가 취재하고, 개인적으로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운행할 GRT, 얼마 전에 정식 운행을 시작한 경기도 2층 광역버스를 체험하는 등 9월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 10월~11월의 취재 현장


10월에는 항공의 날을 맞이하여 픽셀아트 퍼포먼스 현장을 다녀오면서 항공 분야를, 녹색 건축 한마당 행사를 다녀오면서 건축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고, 11월에는 세계도로대회를 다녀오며 교통 분야를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11월에는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의 마지막 현장탐방이 춘천에서 진행되었었고, 또 봉사활동도 다녀오는 아쉬움과 뿌듯함이 공존했던 11월이었습니다.



▲ 12월 취재 현장


기자단 활동이 끝나는 12월에는 마지막 특별취재였던 항공문학상 취재, 개인적으로는 경인 아라뱃길을 다녀오는 것으로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취재 현장을 담기 위한 다양한 촬영 장비


언제나 가까이서 경험하고 최대한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전달하고자 고민했고, 5년 동안 사용했던 하이엔드 카메라를 미러리스 카메라로 바꾸고, 드론으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지만, 그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했던 제 기사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도 쭉 읽어보면 ‘내가 왜 이렇게 썼지?’라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 다양한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


마지막……. 제3기의 활동은 마지막이겠지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기자단은 계속 유지가 될 것입니다. 저처럼 전공 상관없어도 열정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 분야를 좋아하고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입니다. 두려움 없이 한 번쯤은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다양한 취재를 하면서 찍은 사진


마지막으로 기자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국토교통부 장관님부터 사무국, 행사 참여 때마다 항상 먼저 챙겨주신 여러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린이 기자단 100명, 대학생 기자단 35명과 글로벌 기자단 15명 모두 8개월간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더욱 큰 곳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윤학열이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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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블리

    뜨거웠던 열정이 여기서도 느껴지네요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2015.12.20 13:02 [ ADDR : EDIT/ DEL : REPLY ]
  2. 열심히 활동한게 느껴지네요!!

    2015.12.20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마첼

    와 정말 열씸히 활동하셧네요! 멋져요!

    2015.12.20 22:38 [ ADDR : EDIT/ DEL : REPLY ]
  4. 코카콜라

    잘 읽었습니다~

    2015.12.26 21:31 [ ADDR : EDIT/ DEL : REPLY ]
  5. KTO

    정말이지 국교부의 열정기자^-^!!

    2015.12.27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6. 경몬

    수고하셨습니다^^

    2015.12.27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7. 솔버

    열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2015.12.28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8. 방학

    멋진 활동 대단하셔요~~~~

    2015.12.30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9. 멋지네요

    2015.12.30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soo

    수고하셨습니다

    2015.12.31 12:1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