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불어오는 녹색 바람, 녹색공항

 

녹색성장을 들어보셨나요?! 바로 자원을 효율적,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여 녹색산업, 기술로서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말합니다.


보통 공항이라고 하면 이런 친환경적인 부분과는 가깝게 느껴지지 않죠. 우선 비행기 자체가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이 아닐 뿐만 아니라 공항 자체도 단순히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소비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런 공항들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공항에 조금씩 녹색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항의 또 하나의 새로운 이름, 저탄소녹색공항


저탄소녹색공항은 사실 공항들이 앞으로 피해갈 수 없이 꼭 준비해야할 이름이기도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탄소절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고유가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하여 공항자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인천공항CSR2011 국문)


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는 지금 다양한 방법으로 저탄소녹색공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공항마다 탄소절감,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조금씩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그 방안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효율 LED조명 도입                                                                       


인천공항은 이미 2010년 전체 조명설비의 10%이상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였습니다. 또한 2012년 한해 동안 공항의 옥외 조명 825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연간 310MWh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LED 조명계획 ,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http://www.airport.kr/iiacms

 

 


그린카(Green Car)캠페인                                                                 


인천공항에서는 2009년 최초로 전기자동차 2대를 도입한 것을 이작으로 꾸준히 그린카 전환을 유도해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총 30여대의 전기차가 업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  그린카 캠페인, 출처 : 이데일리/2011.12.14/AD모터스, 녹색 인천공항 그린카 캠페인 참가

 

 

항공 물류도 녹색 바람이 분다


세계적인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 특히 물류허브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류에도 녹색성장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그린카고허브 사업을 통해 경량형 항공화물 컨테이너, 생분해성 항공화물 포장 비닐 등을 보급해 연간 2만8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있고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에게 구매비용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 관분해성 항공화물 포장비닐 보급, 출처 중앙일보 /2011.09.22/인천공항공사


보급되는 특수 포장 비닐은 자외선 안정제와 광분해 활성제를 첨가해 내구성 등 기존 비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태양광선의 자외선으로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 포장 비닐은 인천국제 공항에서 무려 연간 5110t이 사용되고 있는데 포장 비닐 특성상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1회 사용 후 전량 폐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포장비닐은 토양 매립 시 16년 이상 경과해도 분해되지 않지만, 보급된 특수 포장 비닐은 자외선과 산소 노출시 95%이상 분해된다고 하니 환경에 큰 도움이되겠죠?!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에서는 경량형 항공화물 컨테이너(ULD; Unite Loading Device)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항공화물 컨테이너가 철을 사용된 것과는 달이 특수 재질의 천, 합성수지 등을 이용해 중량이 기존대비 40% 가량 가볍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 가벼운 컨테이너를 사용함으로써 유류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하는 CO2역시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러한 경량형 ULD를 통해 항공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런 경량형 ULD의 디자인을 인천공항의 녹색 물류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함으로써 인천공항을 홍보하고 항공화물허브로서의 브랜드 가치는 높이는 효과를 내고있다고 합니다.

 

 

 

환경을 바로보다, '탄소중립의 숲'

 

 


▲ 부천에 탄소중립 숲 탄생, 출처 : 환경일보/2012.04.07/

 

또한 직접적으로 환경을 위한 노력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 부천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했습니다. 지난 식목일에 고강동 선사유적공원 일원에 산수유 등 3000여본을 심었습니다.항공기 소음대책시역 내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여 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위해 나무를 심고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것이 바로 '탄소중립의 숲'. 숲은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숲을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공항에서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환경을 살리는 방법을 통해서도 '녹색'을 위한 노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녹색공항으로, 한걸음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월 공제공항협의회(ACI)의 '2011년 Green Airport Recognition(그린 공항 인증)' 시상에서 은상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공항의 환경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구의 환경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대회에서 국내 최조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은 올해 초 각각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인증인 ISO50001을 획득하였습니다. ISO50001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기업 경영에서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6월 새로 마련한 국제인증으로 각각 공항들의 녹색공항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의 바람이 점차 불어오고 있는 공항의 모습이 이제 조금씩 보이시나요? 환경을 생각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발전해나가기 위해 미래를 보고 노력하는 공항,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