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8월 군산 도시재생선도지역 팸투어]


처음이라 떨렸던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첫 발걸음 내디딘 지 채 얼마 가시지도 않아, 벌써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쓰려니 아쉽기만 하였습니다. 3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유난히 쌀쌀했던 3월 면접날부터 계절이 바뀌어 찬바람이 차디차게 불어와 이렇게 12월 기사를 써내려가는 이 날까지의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것만 같습니다. 사실 말만 국토교통부 청년 기자이지 막상 기사를 쓰려면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내가 과연 어떠한 것을 대상으로 삼아서 독자들에게 잘 알려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내 기사를 읽고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움도 느끼면서 보람까지 느꼈습니다. 이번 기사를 제외하여 총 10개의 기사를 내 손으로 써내려갔는데, 찬찬히 하나하나 읽어보면 열심히 취재를 나가서 사진을 찍고, 정보를 수집하던 내 모습이 아련하게 떠올랐습니다. 기자단에 뽑히고 나서 기자단들의 단체 톡방이 개설되고 나서 서로의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하며 마치 기자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자단 활동 인원 안에서도 수많은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8월 군산 팸투어]


학교생활에 바빠 기자단에서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홀로 취재를 하던 찰나에 8월에 진행되었던 군산 팸투어에서 기자단 사람들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투어 길을 따라서 마치 군산에 구경 온 관광객처럼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군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드백하는 시간은 실제 궁금한 점을 이 사업을 진행하는 실무자와의 소통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10월 행복주택 팸투어]


행복주택 체험관인 The Green 관에서 진행된 톡톡 주거콘서트 역시 최근에 쟁점이 되는 행복주택에 대해 체험하고 알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행복주택에 대해서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시재생대학]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9월에 진행되었던 도시재생대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이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 자치단체, 주민공동체의 중간지원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업계획을 지원해주고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과 육성과 같은 주민교육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강의에서는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이루어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추진방향과 과제에 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수많은 시민과 공무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빛을 내주었고, 내가 만들어가는 우리의 터전이라는 말이 뇌리에 박힐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톡톡 주거콘서트]


사실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 처음인 저에게는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이 언제나 다음 활동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는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이별을 고하지만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국토교통부 기자단이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헤쳐 나갔던 일들을 떠올린다면, 내가 나중에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두렵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맞서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마지막 기사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보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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