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쉼터 청계천, 그곳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20년동안 살아왔지만 청계천이라는 곳을 기사나 TV로만 보았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하여 이제는 어엿한 서울의 명소이자 자랑이 된 청계천을 방문하여 청계천의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청계천은 서울 도심 한복판 종로구와 중구를 가로지르는 10.84㎞의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2005년 9월 30일까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복개를 걷어내는 복원 사업이 서울시에 의해 추진되었고 이 사업으로 청계광장부터 신답철교까지 총 5.84km의 구간에 산책로, 폭포, 돌다리,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청계천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실입니다. 마장역 2번출구에서 표지판을 따라 약 400m 정도 가게 되면 흰 천막에 청계천 생태교실이라고 씌어있는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스 속으로 들어가 보게 되면 청계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소개하는 사진전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리고 청계천의 전체적인 조감도가 있어 청계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청계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 생태교실은 총 약 3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처음 1시간은 30분정도는 피피티를 통해서 청계천의 과거 모습, 복원 과정, 복원 후 달라진 점, 주변 생태계에 관해 직접 봉사자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셨고 나머지 30분은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체험 행사는 계절에 맞추어 유기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1시간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배정받은 선생님과 함께 청계천 주변 곳곳에 생태계 탐방을 나섰습니다. 단순히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태탐방은 참가자들이 직접 주변의 식물을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주변의 시설, 다리 이름의 유래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셨답니다.

 

 

주변의 생태탐방을 하다가보면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체험관은 청계천 길가에 1960~1970년대 청계천 판잣집을 재현해 놓은 것으로 연탄창고, 만화방, 영화 포스터, 교실, 상회 등과 같이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의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장소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동행하신 선생님께서 장소를 옮기실 때마다 이것은 어떤 물건인지 당시의 상황은 어떠했는지도 설명해주셨답니다.

 

 

다음 1시간 동안의 생태탐방과 판잣집 구경을 마치고 이번에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청계천문화관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청계천 문화관에는 복원 전후의 청계천의 모습과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 복원사업의 진행과정 연대표, 청계천 주변지역 및 도시경관의 변화 사진전, 문화의 다리 기념촬영실이라는 청계천의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실도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 체험관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의 참여도 높고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훌륭한 기념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종로2가 삼일교에 있는 복개구조물 탐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문을 열고 들어가 복개물 내부를 탐방하는 것이었는데요. 청계천의 수문이 우천시에 수압으로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되는 원리와 청계천의 물 관리 방법 등 청계천의 치수 방법에 대해 담당자님께 정확하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복개구조물 탐방 프로그램은 상시로 운영되며 방문하시기 전에 연락을주시면 관계자분이 직접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복개구조물 탐방을 마치고 도보로 10분정도에 있는 광교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 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계 커피 농가 지원 활동, 공정무역 축구공 등에 관련된 사진을 전시하면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갤러리는 1주일 동안 열리는 것으로 갤러리는 청계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방문한 행사장은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청계천 ‘사랑의 동전밭’ 행사장입니다. ‘사랑의 동전밭’은 월드비전과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행사 담당자이신 월드비전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님께 행사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5월 초에서 중순까지 열리는 행사로서 올해는 5.5~5.13까지 열리며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동전을 통해 지구촌의 생명이 위험한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나눔을 행하는 행사라고 하셨습니다. 청계천 축제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참여가 뒤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많이 찾는 청계천에서 외국인들도 하나의 이벤트로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국인들에게 나눔 문화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좋은 이미지로 남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청계천은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참여하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계천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행사일정표와 프로그램은 청계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http://www.cheonggyecheon.or.kr/)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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