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을 담아, ‘여수세계박람회’

 

 

▲ 여니&수니 2012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이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준비되어 있어 잊지 못 할만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도 많이 앞선답니다. 하지만  앞서는 마음을 뒤로한 채 저는 이번 기사를 통해 여수엑스포가 더 발전하기 위한 바람으로 제가 느꼈던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쓰지만 몸에 좋은 약과 같은 기사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이미지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 사전예약 시스템이 뭔가요?

 

우선 최근까지 가장 많은 불편이 호소되었던 사전예약 시스템 관련 문제가 있는데요. 이번 ‘여수박람회’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시관 관람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하지만 이점에 관해 사전정보가 없었던 사람들이 많아 혼란이 야기되어 사전예약 시스템이 잠시 사라지기도 했었지요. 

 

사전예약 시스템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전시관 관람을 위해 몇 분간 줄을 섰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이 되어있지 않아 입장을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도 했고, 예약 취소방법을 알지 못해 안내원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많았답니다. 또 사전 예약 시스템의 불안정화로 스마트폰 예약이라던지, 시스템 에러라던지 하는 문제로 예약을 제대로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점은 예행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앞으로 남은 엑스포 기간도 이렇게 안정화 된 사전예약 시스템이 있다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한층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시관 중 아쿠아리움, 주제관, 해양로봇관 등은 비교적 인기가 많았었는데, 이 때문에 동시간대에 몇몇 전시관으로 예약이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전시관들은 어느 정도 티켓팅 라인을 늘리거나, 타 전시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사람들이 골고루 편리하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시관 예약 안내 페이지 이동

 


▶ 금연자들을 위한 엑스포가 되기 위한 노력 

 

‘혹시 모두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수엑스포가 금연 엑스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마 대부분 몰랐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여수엑스포에선 금연엑스포를 표방해 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행사장 내에 비치된 흡연구역 3개소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는 흡연이 불가능하며, 라이터는 행사장 내 반입금지 물품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흡연을 하기 위해선 흡연구역으로 이동하여 그곳에 비치된 라이터를 이용해 흡연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예행연습을 진행하는 동안 라이터를 소지한 방문객들에겐 아무런 제재가 없었고 이와 관련된 안내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연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흡연을 하고 바닥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을 보이고는 했는데요. 흡연자들이 게다가 금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흡연구역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환경보호와 금연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 시스템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도록 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에 관련한 안내가 확실히 이루어져야겠지요. 이 문제에 대한 방문객들의 불만이 지속된다면 조금이나마 흡연구역을 늘리는 방안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외국인들이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보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오해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담배꽁초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금연엑스포 행사장 내 3개소 뿐인 흡연장소 표지판

 

 

▶ 유연함이 부족한 안내, 조금만 더 배려를..

 

 

▲ 3문 많은 인파가 몰려 입장이 지연되는 모습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중 아쉬운 점을 하나 더 꼽자면 행사장 크기에 비해 안내 시스템이 미흡해보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내를 하시는 분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지요. 하지만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인력과 자세한 공지 시스템, 홍보 시스템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아 몇몇 게이트는 입장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당일 9~10시경 수많은 사람들이 여수엑스포역 바로 앞인 3문에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분명히 다른 문이 있었음에도 일부 방문객들이 안내를 받지 못해 예약한 전시관을 관람하지 못하는 일도 생겼답니다. 하지만 최근 안내 시스템이 강화 되면서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니, 안내 미흡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본 것과 같이 이번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 위해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를 통해 실망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요. 하지만 처음에 말했듯이 즐길 요소와 볼거리에 관해서는 세계 어느 박람회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우리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부족한 점을 조금만 더 신경 쓰고, 개선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바라는 여수엑스포의 성공. 비록 아직 미흡한 점이 많기는 했지만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여수엑스포가 분명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아직은 여기저기서 많은 지적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긴 하지만 이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여수엑스포의 좋은 결과를 위한 관심이라고 생각되며, 아직 부족한 점은 하루빨리 개선하여 세계인의 마음속에서 잊지 못할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 5. 15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 누리IN 6기
NewVis 이다빈 기자
(ysl6192@nate.com)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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