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전화 한 통으로 버스를 내 집앞까지..

-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사업(DRT) 신설․도입 -       




우리나라 도시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91.1%인 4천6백23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용도지역(106,162㎢) 중 농림지역이 46.9%인 49,819㎢, 관리지역은 25.0%인 26,569㎢, 도시지역은 16.6%인 17,559㎢,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5%인 12,215㎢으로 나타났지요.


우리나라의 대략 50%에 분포하는 농지에 살고 있는 10%의 인구, 이 분들은 오랫동안 살아온 마을에 계속 살고 있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길이 잘 되어 있거나, 차량 보급율이 높은 게 아니다보니 읍내 한 번 나가는 것도 일이에요. 하루에 한두번 지나가는 버스 시간에 맞춰 큰 길가로 가야되는데 버스를 놓치기라도 하면 또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거죠.  게다가 농어촌버스 적자율(109%)이 시내버스의 3배(38%)에 달하는 등 운송업체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이로 인한 농어촌지역의 재정지원 또한 과다한 실정(‘10년, 821억원)이라고 해요.


그래서 국토해양부는 농어촌, 도시 외곽 지역 등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편의 및 대중교통 운행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사업(Demand Responsive Transportation)을 새로 도입합니다.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이란?


“노선 및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아니하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하여 여객을 운송하는 사업”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여객운송사업입니다.



수요응답형 버스의 장점은 예약도 가능하다는 거에요.

처음에는 하루 전 예약에서 당일, 나아가 실시간 예약으로 개선할 계획인데요, 

기존의 드물게 다니는 버스 시간에 자신의 일정을 맞춰야만 했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이 예약할 경우 집 앞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요금이 궁금하시죠? 

우선 이용 요금은 버스 요금을 기본 수준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달리 적용할 계획입니다. 

운행 시간은 기존 버스와 유사하게 유지하며 전일 예약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주말에도 운행한다.



우리나라 특성을 고려할 때 연계 중심형 DRT와 노선 탄력형 DRT가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DRT 종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DRT 유형 》


 (연계중심형) 벽지노선, 비수익노선 등 기존 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노선에 대해 DRT를 도입하고 주요 환승거점까지 연계하는 방식




 (노선탄력형) 기존 노선은 유지하되, 노선에서 일정범위 내에서 수요가 발생할 경우 기존 노선에서 수요 발생지점으로 이동하여 승객을 승하차하는 방식


 



DRT는 올해 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1단계로 탄력적인 버스를 도입하고, 2단계로 내년 법 개정을 통해 현재 노선․구역 여객운송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는 법조항에 제3의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신설하여 택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합니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운행효율성이 떨어졌던 농어촌, 도시 외곽 지역에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사업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운송적자를 감소시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수혜 형평성이 확보되는 등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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