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유명 관광지의 하나로 국가정원과 갈대숲으로 유명한 순천, 그리고 어느 노래가사처럼 밤바다와 오동도 등으로 유명한 여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두 곳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국도, 여자만갯가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여수와 순천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두 곳을 가장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엑스포대로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여자만갯가길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저는 국토교통부에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중에서, 한적한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멋진 노을도 볼 수 있는 여자만갯가길로 떠나보았습니다. 

여자만의 노을 명소, 와온해변

여자만갯가길의 시작은 순천 와온해변으로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여수 방면으로 엑스포대로가 아닌 우측 국도로 향해야 합니다. 비교적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이라 2차선 국도로 이어져 있는데 국가정원에서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와온해변의 첫 느낌은 ‘다른 해변의 모습과 다르다.’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해변이 모래톱이 쌓여 있거나, 몽돌이 있는 해변이라면 와온해변은 갯벌로 이루어진 해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변 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게 조성하였습니다. 와온 해변은 여자만에서 노을이 예쁘기로 소문난 만큼 낮보다는 일몰 시간에 찾으면 와온 해변의 경관을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만의 갯벌체험은 이곳에서, 장척마을

와온해변을 지나 아래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여수갯벌노을마을이라고 불리는 장척마을이 나옵니다. 이 마을은 다양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전에 예약을 하면 썰물 때에 맞춰 대나무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척마을에서는 해안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를 따라 계속하여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도로가 함께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로 운동을 하며 여자만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중간에 쉼터도 여러 곳이 있어 드라이브하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푸른 갈대들이 넘실대는 가사리습지생태공원

해안도로를 따라 여자만의 경관을 구경하며 계속하여 아래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방조제와 함께 푸른 갈대숲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은 가사리습지생태공원으로, 가을이면 갈대밭이 노란 황금물결로 수를 놓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름이 푸른 갈대물결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장관입니다. 갈대숲에 숨어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갈대숲 사이로 설치된 나무데크를 따라 갈대숲을 거닐며 갯벌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대숲을 지나면 여자만 갯벌로의 마지막코스인 여자만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은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정자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언덕에서 여자만 갯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남해안 해안여행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으로

지금까지 순천과 여수를 잇는 여자만 갯벌로의 해안경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로지만,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http://tdi.re.kr/tdiroad/)에 선정된 만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로였습니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홈페이지(www.molit.go.kr)의 보도자료에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한 번 둘러보고 날씨 좋은 날 가족들과 마음에 드는 해안경관도로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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