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의 끝자락 거제에 직접 바다를 보러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 적합한 남해안의 숨겨진 보석 거제! 함께 보러 가시죠! 






고흥에서 거제까지 ~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



먼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의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을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었는데요. 여기에서는 해안경관도로의 모습보다 여러분들이 거제를 여행하며 보고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담아봤습니다.






거제 대표 즐길거리 : 바다로세계로 축제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열리는 지세포 해양공원까지 갈 수 있는 22번 버스


8월 기준 남해안 지역 축제로는 거제 바다로세계로(8 1~4), 고성 촌스런 축제(8 3~4), 거문도ㆍ백도 은빛바다 축제(8 2~4), 남해 상주 썸머페스티벌(8 2~4), 통영 한산대첩축제(8 10~14) 등이 있는데요.


저는 거제에 도착하자마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열리는 지세포 해양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다로세계로 축제는 지세포해양공원,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열리고, 고현버스터미널에서 22, 2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제 지세포 해양공원


낮에는 대부분의 부스와 행사가 준비 중이라 인파는 거의 없었는데요. 지세포 해양공원에서는 거제시장배 전국 드래곤보트 대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거제 국제 야시장과 씨푸드 나이트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개최장소에서는 전국 물수제비 챌린지, 거제 비치풋살 챌린지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세포 해양공원, 구조라 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각각 가족들과 다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알로에 체험, 핀수영 보물찾기, 몽돌 랜드아트,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불금 콘서트, 유튜버 창현 거리 노래방’, MBC 경남 정오의 희망곡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밤에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블루나이트 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거제 대표 볼거리 : 바람의 언덕 ~ 해금강 ~ 외도 관광하기 


다음은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거제 남부 쪽에서는 해양경관을 맛볼 수 있는 관광지가 이어져 있는데요. 저는 바람의 언덕-해금강-외도-신선대 순으로 이동하여 눈부신 거제의 풍경을 맛보았습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열리는 지세포 해양공원에서 남부 관광지로 이동하려면 다시 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거제에 사는 지인의 차를 타고 바로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 여름 날씨에 딱 맞게 시원한 장소였습니다. 이곳은 TV 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 영화 종려나무숲(2005)’ 등의 촬영지였으며, 2009년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1 2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부디 여러분도 풍차와 언덕,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을 꼭 와보시기 바랍니다!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외도와 매물도



바람의 언덕 근처 해금강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인 기준 주중이용권 16,000(현장가)을 지불하면 해금강, 외도, 매물도까지 유람선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본 풍경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썰물에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학동 동백숲과 팔색 도래지를 감싸 안은 노자산, 가라산이 해금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였는데요. 유람선을 이용하면 해금강의 기암괴석과 천년송,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관암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외도


해금강 유람선을 타면 외도에 정박해 한번 둘러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데요. 거제뿐만 아니라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한 외도는 깨끗하고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식물공원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유럽풍 건물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걸으면 외국에 온 느낌이 듭니다. 해당화, 돈나무, 후박나무 등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 그리고 종려나무, 워싱톤야자, 코코스야자 등의 아열대식물 등 약 10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심어져 있어 볼거리도 상당한데요.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맛보고 싶다면 외도 투어는 필수입니다!



신선대 일몰


끝으로 해가 질 무렵 신선대에 도착하여 일몰을 지켜봤습니다. 신선대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에도 소개될 만큼 절경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옛날 옛적에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로 멋진 신선대는 거제 해안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조각 같은 해안선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해가 질 무렵에는 햇빛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불어 저같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얇은 외투가 필수이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거제의 지역축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잘 보셨나요?


거제뿐만 아니라 남해안 해양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10개 시군의 지역축제, 주요 관광지도 여러분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과 함께 해양경관도로를 드라이브 하며 눈부신 자연을 마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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