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은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용산 미군기지 터에 조성될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오랜 기간 외국군 주둔의 아픔을 되돌아볼 수 있고,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며, 미래의 도시문화나 녹색 환경을 보여주는 공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용산은 고려 말 몽고군의 병참기지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였을 때는 왜군의 보급기지로 이용되었으며, 청일전쟁 이후 청나라군과 일본군이 주둔하였고, 러일전쟁 때에는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조선지배의 근거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해방이 되자 미군들이 용산기지에 주둔하게 되었고 오늘날 미군부대 이전합의 후에는 국토교통부가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081,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를 전면 개방하였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부지는 본격적인 용산공원 조성 전에 국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장래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모습을 국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2020819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용산공원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전체 18개 동 중 5개 동을 전시용 공간, 오픈하우스, 자료실, 토론하는 공간,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주요시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입구인 나들목을 통과하면 길을 인도하는 사람을 뜻하는 길라잡이라는 이름의 안내 라운지가 있습니다. 안내 라운지에는 용산공원 안에 있는 주요 시설들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해설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내 라운지 통과 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야외갤러리로, ‘새록새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외갤러리에서는 일제가 주둔했던 때인 일제강점기부터 미군이 들어온 6.25전쟁 직후까지의 용산공원과 용산역 주변의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시설은 오손도손오픈하우스로, 실제로 미군들이 거주했던 숙소입니다. 오픈하우스의 실내는 미군이 평택으로 이동하기 전 그대로로 유지되어 있어 미군들의 생활모습을 전시형태로 알아보고 직접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피크닉지역과 놀이터가 있어 기지 안에서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용산공원 전시공간을 향해 가다보면 용산공원의 상징존인 용산의 담장이 있습니다. 이 담장은 실제로 허물어진 벽돌담장인데, 지난날의 아픔의 역사가 담겨있고, 앞으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용산공원 전시공간에는 용산 미군기지의 전체 모형이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제작한 용산공원을 소개하는 영상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개 영상에서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미군장교숙소 외에도 용산공원 버스투어를 통해 일본군사령부 작전센터에서 주한미군사령부 군사시설로 변한 사우스포스트 벙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일본 교도소인 용산 위수감옥, 용산총독관저 터 등 닫혀 있던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장소를 버스로 둘러보며 용산 기지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시설들이 열립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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