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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이집트 문화 체험하기!

by 국토교통부 2021. 9. 29.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곳입니다.
전쟁기념관은 지하철 4호선, 6호선 삼각지역에서 내려 12번 출구에서 300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광장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의 국기들이 휘날리고 있고,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고 적혀있는 표지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전차와 전투기를 직접 볼 수 있고 전쟁 당시의 영상들과 사진들로 당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사진 : 직접촬영

 

그런데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에 대해서만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하 전시실에서는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도굴되지 않은 유일한 무덤의 주인 투탕카멘에 대한 전시로, 하워드 카터에 의해 1922년에 발견되어 10년간 발굴된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전시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관람 중간중간에 영상들도 상영되는데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되기까지 하워드 카터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탕카멘 미라를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투탕카멘의 나이가 18세 때 죽었다는 것, 그리고 병이 있었다는 것 등을 알아낸 방법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투탕카멘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황금가면을 비롯해서 장기를 담고 있는 단지, 관과 왕관, 목걸이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박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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