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방학이 끝날 무렵 아빠와 단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하바롭스크까지 가는 여행이었는데요. 기차를 타고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습니다밤늦게 도착하여 호텔로 가서 늦잠을 잔 후에 아빠랑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에 드디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 시베리아 횡단열차


블라디보스토크역 사거리 앞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시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를 연결하고 있는 총 길이 9,288km의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입니다. 중간에 내리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이동할 경우 중간에 850여개의 역을 지난다고 합니다세계에서 가장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무려 7시간의 시간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좌석등급은 1등석(룩스)2인실, 2등석(쿠페)4인실, 3등석(플라츠카르타)6인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등석과 2등석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탑승할 경우 편히 쉴 수 있을 것입니다.

 


탑승한 시베리아 횡단열차 번호

 


저는 아빠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 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보았습니다. 10시에 타서 다음날 오전 10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열차는 대략 3~40분전에 와있는데요. 타는 곳을 확인하고 내려가서 탈 열차객실 앞에까지 갔습니다. 차장이 표와 여권을 확인해보고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4인실로 된 2등석 쿠페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빠랑 둘이서만 탔었는데, 중간에 러시아 부부가 타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바롭스크에서 내릴 때쯤에는 마주보고 차도 마시고, 잘 가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창밖의 자작나무 모습

 

횡단열차 안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와 초원, 습지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차장실 앞에서는 뜨거운 온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물로 컵라면을 조리 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너무 피곤하고 번거로워 하바롭스크에 도착 후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직접 타고 체험해볼 생각이 있다면 사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옷으로는 반팔, 반바지, 슬리퍼로 미리 갈아입으면 편합니다. 답답한 실내공간에 긴 시간을 갇혀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음 탄 블라디보스토크 횡단열차 침대에는 시트 2, 담요, 베개, 베개커버, 그리고 수건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시트 2개를 깔고 그사이에 들어가서 담요를 덮으니 무척 따뜻하였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2층칸에서 잠자기 도전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 무척 당황스러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급했는데, 2개의 화장실 모두 문이 열리지 않아 정말 당황하였습니다. 나중에 아빠의 도움으로 차장에게 알아보니, 역에 출발하고 20분간은 화장실 이용이 원래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한 역에서 멈추면 약 20분 정도 있다가 출발합니다. 그럴 땐 차장이 화장실 문을 잠그고 열어 주지 않습니다. 멈추기 한 10분전에 잠갔다가 출발하고 한 10분후 있다가 문을 열어 줍니다. 그래서 잘못 시간을 맞추면 40~50분 동안 볼일을 참아야 한다고 하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 차장이 화장실 문을 잠그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열차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그냥 철로로 내려가지 때문이지요. 열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면 대소변이 그대로 분해되도록 화장실을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멈추었을 때에는 볼일을 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달릴 땐 절대 근처에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12시간 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달려온 끝에 마침내 하바롭스크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바롭스크 역 앞에서 도착기념사진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기다리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도 아시아, 유럽 대륙과 연결되어있는데 기차로 갈 수 없어서 아쉽다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곧 철도를 통해 유럽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입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동북아시아의 6개 나라(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가 서로 철도를 통해 경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대해 알고 있었나요? 사실 저도 내용이 어려워 몇번 읽어보고 나서 이해하였는데요. 이런 국제 협력사업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통해 철도네트위크 노선이 총 4개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완공이 되면 처음에는 물류만 운송하겠지만 나중에 제가 다 컸을때는 유럽까지 철도가 이어져서 사람들도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유럽까지 철도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싸우지 않고 화해를 해야하는데요. 어서 빨리 우리나라와 북한이 화해해서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동아시아 횡단열차를 타볼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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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도시재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 변화에 의한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도시재생을 활용하여 관광 명소가 된 지역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서울에 있는 서울로 7017과 춘천 낭만골목, 통영 동피랑마을 등이 있습니다.

 

서울로 7017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를 2017년에 645개의 원형 화분과 18개의 편의시설, 휴식공간과 17개의 보행길로 새롭게 탄생한 곳입니다. 춘천 낭만골목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곳인데, 춘천시 문화재단에서 색다른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그림들을 그려가며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동피랑마을에 있는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


마지막으로는 제가 방문한 통영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인데요.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통영은 원래 조선사업으로 유명한 도시였지만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던 조선사업이 점차 나빠지면서 도시 또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지 중 하나로 통영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동피랑 마을은 철거예정인 지역이였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지역단체에서 공공미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입소문을 타서 관광객들이 서서히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통영시에서는 철거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현재 동피랑마을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통영의 대표명소가 되었습니다. 다른 도시재생 선정지역도 통영처럼 멋진 곳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동피랑 마을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이루어져 있어 너무 예뻤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다양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벽화들을 소개해 보자면, 천사 날개, 꽃 벽화 등이었는데요. 가족들끼리 여행으로 오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마을 사이사이를 둘러보며 가다 보면 포토존이나 카페, 햄버거 가게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먹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동피랑 마을의 정상에 도착하니 통영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왠지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통영 근처에 오실 일이 생기면 동피랑 마을에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족들과 추억도 쌓고 예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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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삼촌과 함께 8월 초에 열리는 군산 야행축제를 즐기기 위해 군산에 갔습니다. 군산 야행축제는 낮에 덥기 때문에 시원한 저녁을 즐기기 위한 야행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재생 관광명소, 군산에서 열린 야행축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


군산은 과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산업관광지인데요. 군산이 다른지역보다 특별한 점은 기존의 유산을 활용하여 도시 전체를 새롭게 브랜딩했다는 것입니다.

 

군산 도시재생의 활용책인 문화유산 중 대표적인 곳으로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의 뼈아픈 역사를 알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였는데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입니다.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꼭 기억하세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외에도 히로쓰가옥, 옛 군산세관,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근대거리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이렇게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군산의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군산 야행축제를 방문한 김에 들러본 근대역사박물관 안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놀이터가 많이 넓어서 아이들을 데려와서 관람도 하고 놀 수 있으며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입니다. 근대 역사박물관에서는 많은 역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군산 야행축제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체험

 

군산 야행축제에는 다양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스는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곳으로 눈이 쌓여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저는 군산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던 영화인데요. 군산 근처에 한 사진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었던 사진관은 정말 오래된 장소라고 하네요. 저도 그 사진관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밤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군산 야행축제에서는 프리마켓도 진행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많은 것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머리핀, 머리끈, 도마, 머리띠, 비누 등 하나같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외에 먹을 것도 팔고 무료시식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는 경험이었습니다. 프리마켓 말고 또 다른 곳도 있었는데요.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근처에 분수대에서는 알록달록 예쁜 색깔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근대역사 박물관 가는 길에는 시계모양 벽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다 체험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밤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군산의 도시재생 명소도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적었는데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군산의 도시재생 주역인 근대문화유산을 보러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군산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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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방학 동안 인천에 있는 IFEZ 전망대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인천 송도 G타워 IFEZ전망대는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요. IFEZ전망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FEZ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도 시내




센트럴파크부터 테마공원까지 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송도 시내를 내려다보았는데요. 송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펼쳐졌는데요. 송도의 명물인 센트럴파크의 푸릇푸릇한 모습도 볼 수 있고, 높게 세워진 빌딩들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IFEZ전망대는 송도 G타워의 34층이고 밤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센트럴파크의 호수가 너무너무 멋있어서 직접 내려가서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저희는 다른 곳을 방문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가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저희가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NC CUBE라는 장소입니다. 제 마음속 인천에서 BEST1 장소인데요. NC CUBE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총 네 개의 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면 야외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야외에는 의자, 테이블, 파라솔이 많아서 잠시 쉬었다 쇼핑하기에 참 좋았어요. 주로 카페. 옷가게 등이 많아서 가족이나 연인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NC CUBE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간에 맞춰서 나오는 분수가 너무 멋있고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숨어있기 때문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송도 방문, M버스로 편해진다!


제가 송도를 방문할 때는 사실 너무 멀어서 차를 타고 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서울에서 송도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려면 정말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곧 송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바로 M버스노선이 신설되기 때문이예요! 


송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교통도 불편한데다가 차가 막혀서 엄청 오랜시간이 걸려서 회사를 가야했는데 M버스가 생기면 한번에 서울로 가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고 교통이 편리해진다고 합니다. 출퇴근뿐만 아니라 송도의 명소 센트럴파크나 한옥마을을 구경하러 오고 싶은 분들도 M버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네요. 신규 M버스 송도노선은 2020년 초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렇게 인천 송도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IFEZ 전망대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NC CUBE를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여러분도 올가을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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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마을은 감천문화마을, 군산 군대문화유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등 있습니다. 재생도시는 쇠퇴의 길을 지나 또 한 번 성장한 도시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재생이 가지고 있는 의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하였던 군산은 금강과 금만경이 서해로 대단원을 이룬 곳인데요. 기름진 땅들과 풍부한 바다, 고즈넉한 산들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군산은 현재 인구 27만 정도가 살고 있고 첨단 산업도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근대문화의 아픔이 서린 곳, 군산



군산은 근대 문화도시로 189951일에 개항된 항구 도시입니다. 다른 개항 항구와는 달리 오직 쌀 수출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는데요. 호남, 충청의 쌀은 군산에서 일본으로 강제 수출되었습니다. 일본의 쌀 부족을 보충했던 역사적인 아픔을 가진 도시가 바로 군산입니다.

일제 강점기 군산 인구는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반반이었다고 하는데요. 중심가에는 일본인이 대부분 거주했었다고 합니다. 현재 군산 건물의 20%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가옥이라고 합니다.

 

내항에 위치한 구 군산세관은 100년 전에 완공된 건물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 등 건축재를 수입해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군산항 개항 이후의 모습과 군산세관의 옛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구에서 기념사진



2011930일에 개관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 1, 지상 4층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군산 지역의 근대문화와 해양 문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군산 지역은 기원후 369년 백제 근초고왕의 마한지역 공략으로 백제의 지방 행정구역에 포함되어 군산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해상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여 국제외교의 관문으로서 큰 번영을 누렸습니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전라도의 조세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상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수탈의 현장이 되었던 곳이지만 산업단지 조성 등 현재의 모습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부에서 기념사진


 

바다와 문화라는 주제의 전시실에서는 군산도라는 이름으로 불린 고군산군도와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요.

 

천혜의 항구와 어장이 있어 매년 고기잡이 철이 되면 각 고을 장삿배가 구름처럼 모여들어 바다 위에서 사고팔았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이 부유하게 되어 그 사치함이 육지보다 심했다고 합니다.

 

근대 생활관에서 일제의 통제 속에서도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1930년 군산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무신 상점, 술 도매상, 미곡취인소, 군산항창고, 내항, 군산좌, 군산역, 토막집, 영명학교, 임피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부두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작된 부잔교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부잔교는 물에 뜰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박시설을 건설하고, 부두에서 정박시설 사이에 다리를 만들었는데요. 밀물과 썰물에 상하로 움직이며 선착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입니다.

 



근대역사박물관 내부에 옛 모습을 재현한 공간



도시재생에 있어 관광의 의미


서구에서 시작된 도시재생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쳐 성장해온 도시들 중심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대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인한 쇠퇴로 활기찬 도시들이 한순간에 생기를 잃었는데요. 이를 소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급격한 성장을 이뤄온 도시들의 인구감소, 전통산업의 이탈,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쇠퇴의 국면에 들어선 도시의 활성화를 논의하면서부터입니다. 국토부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이 수립되면서 도시재생 사업에도 힘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이들에 있어 관광은 매우 매력적인 아이템인데요. 물론 관광이 제일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지역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굳이 관광하지 않겠지만, 외부에서 도시를 방문하고 소비를 한다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군산의 도시재생 관광지 몇 군데를 더 둘러보았습니다



영화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앞에서 기념사진



영화 속 촬영지인 초원사진관과 맛있는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군산 짬뽕집, 경암동 철길마을 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도시재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입니다. 그 지역을 어디까지 보존하고 어디까지 개발할 것인지, 지역 특유의 전통과 문화는 유지하되 상업화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적 지속가능성이 뒷받침되어야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군산의 발전을 기대 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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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에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를 해보았는데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여름날 저와 가족들은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여행을 계획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동남아시아 여행 중 기념사진

 


관광지 곳곳을 누비는 공유차량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공유차량인 그랩(Grab)과 우버(우버(Uber))를 탑승할 일이 많았었는데요. 공유차랑을 직접 이용해본 후기와 느낀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운전이 용이한 나라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렌트해서 이용하였고, 가까운 거리는 주로 그랩(Grab)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부분을 그랩(Grab)과 우버(Uber)를 통해 이동하였는데요. 그랩(Grab)의 경우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활성화되어 있었고, 가격 면에서도 우버(Uber)보다 저렴하여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발리에서 그랩(Grab) 운전자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 정말 많은 그랩(Grab)차량이 있는데, 현지 주민들도 많이 사용하나요?

A : 발리 같은 경우는 그랩(Grab)은 대부분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랩(Grab)에 종사하는 인원이 많아 대중교통이 불편한 오지에서 그랩(Grab)를 사용하는 내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Q : 한국에서는 택시 기사들의 반대가 심한데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는 시행 초기에 어땠나요?

A :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는 관광객의 수요에 비해 택시의 수가 너무나 모자랍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부족하여 쉬고 있는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그랩(Grab)도입에 문제가 없었던 셈이죠. 지금도 택시의 수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관광객의 이동이 편리해졌고 새로운 수입원이 생겼어요.

 

Q : 오토바이 그랩(Grab)도 있던데 주로 바쁜 사람들이 이용하나요?

A :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잔잔한 심부름이나 배달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발리도 배달문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한국의 관광객들이 그랩(Grab)을 많이 이용하나요?

A : , 정말 많이 이용합니다. 중국 관광객이 다음으로 한국관광객입니다.

 

언어 차이로 내용 일부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보편화 된 인도네시아의 공유차량 그랩(Grab)을 보며 부러웠습니다.

 



한국의 공유차량, 어디까지 왔을까?



우리나라의 공유차량 상황도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쏘카, 타다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있지만 직접 개인이 1인 기업으로 이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일부 대기업이 큰 시장을 만들어 독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공유차량에 대한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를 풀어야 할 과도기적 해법으로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국한하여 시험 시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 정책에 대하여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전 세계에 확대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든 접목되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차량 수요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 및 도로 안내는 필요 이상의 차량운행을 줄여서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면허제도 중 공유차량 분야를 신설하여 자격을 주는 것은 어떠한지 국토부에 질문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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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장소로 딱 적합한 곳을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남산인데요. 산을 올라갈 때 보통 등산을 하거나 차도를 이용해서 올라가곤 하죠. 그런데 산에 아주 특화된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블카인데요. 남산을 올라가는 방법 중에도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케이블카 운행 면허의 담당부처이며정기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케이블카의 관리부처가 어디인지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기사를 작성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남산 케이블카는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의 승강장과 예장동 남산 정상 N서울타워 부근에 위치한 승강장 사이를 운행하는 케이블카 구간을 말합니다

 

멀거나 높은 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케이블카



산 정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남산 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객용 케이블카로, 1962512일 개통되어 지금 까지도 외국인, 내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남산으로 향하고 있는 케이블카


남산케이블카는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꼭대기에 있는 예장동 승강장까지 약 600m 이며 케이블카는 평균 초속 3.2m로 운행하고 편도 운행 시간은 약 3분 정도입니다. 지상과의 고저차는 약 138m로 감칠맛 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과 본관 승강장을 향해 내려오는 것, 두 대가 동시에 운행되며 케이블카의 사용 정원은 48명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금요일, 토요일, 휴일 전날은 상황에 따라 1시간 연장운행 한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비교적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가한 관광을 원한다면 오전 시간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야간에 이용하면 환상적이고 멋진 서울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탈 수 있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안전한 케이블카 탑승을 위한 노력

먼저 케이블카 개통 전에 시험운행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개통하기전에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지 시험운행을 하는 것인데요. 시험운행에서 이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케이블카 운전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매년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가한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운전하시는 분이 교육을 받고 안전하게 운행한다면 탑승객들도 안심하고 케이블카를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토교통부의 노력이 없다면 이렇게 멋진 케이블카를 타는 것은 힘들었겠죠? 앞으로도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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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우리나라, 그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치사율이 높습니다졸음운전은 여름휴가를 많이 가는 7월에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저희 아빠도 졸음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매운 껌이나 새콤한 사탕을 드시지만, 잠이 확 깨진 않는다고 하십니다그럴 때는 잠시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신통방통 재미있는 게임이 많고, 떡볶이가 맛있는 칠곡휴게소에 들러보았습니다.

 

즐거운 오락실이 있는 휴게소, 칠곡휴게소


휴게소 건물 옆에 위치한 칠곡 베이스볼 파크


칠곡휴게소에는 베이스볼 파크와 게임센터라는 가족 오락실이 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하면 칠곡 베이스볼 파크가 한 눈에 보이는데, 휴게소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칠곡휴게소에 있는 게임센터



 

칠곡휴게소 게임센터에 있는 볼링, 농구게임


먼저 휴게소에 위치한 게임센터로 달려갔습니다저와 아빠가 첫 번째로 한 게임은 펀치게임입니다펀치게임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재미있기도 하지만 손힘이 세지 않은 저는 펀치가 좀 힘들었습니다다음으로 농구게임을 해봤는데요. 농구 게임은 공이 앞으로 굴러 나오면 공을 골대에 던져서 포인트를 얻는 게임입니다. 농구를 했더니 차에서 긴 시간 움츠렸던 팔을 쭉 펼 수 있어 개운했습니다세번째로 한 게임은 볼링 게임입니다볼링 게임은 VR이지만 실제로 공을 굴려서 화면에 핀을 쓰러트리는 방식이었습니다아빠는 온 몸을 사용할 수 있는 볼링게임을 좋아하셨지만 전 방식을 잘 몰라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볼링 방식을 알고 간다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죠?



칠곡휴게소 게임센터에 있는 물총게임


마지막은 제가 제일 좋아했던 물총게임입니다. 물총게임은 화면에 나오는 좀비를 물총으로 쏴서 얼음으로 만들어 없애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물총을 쏠 때 진짜 시원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화면에 부딪혀 물이 튀기도 합니다. 아빠랑 저는 그 물방울을 요리조리 피하며 깔깔 웃었습니다.


칠곡휴게소에서 맛본 떡볶이


재미있게 웃고 게임을 하니 잠도 달아나고 출출했습니다. 그래서 칠곡휴게소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떡볶이를 먹어 보았습니다. 진짜 소문대로 떡볶이는 최고였습니다.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칠곡 베이스볼 파크에서 기념사진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차에 오르기 전 베이스볼파크로 향했습니다야구게임은 공이 자동으로 날아오는 것을 야구배트로 치는 방식입니다하지만 공 속도가 빠르고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한 게임입니다저도 부모님 조언에 따라 시작 전에 구경만 하고 게임은 아빠가 하셨습니다.  아빠는 오랜만에 하시니 힘들다고 하셨지만, 온 힘을 다해 공을 치셨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비록 점수가 좋지는 못했지만, 아빠가 야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게임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함께 웃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니 자동차를 타며 쌓였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방식으로 잠을 깰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있다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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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51MBC 건축박람회에서 기념사진



건축부터 냉난방, 조경 및 정원까지!

지난 825일, 부모님과 제 51MBC 건축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했는데요. 이전에 갔을 때는 차도 막히고 주차도 힘들어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무척 편했습니다박람회가 열리는 킨텍스 제1 전시장 바로 옆에 있는 제2 전시장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관람객을 위해 편리한 대중교통 시설을 만들어 놓은 점이 좋았습니다.


건축자재 및 태양광 


8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MBC 건축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조명, 차양창호, 태양광, 주택건축 정보, 기타 건축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친환경 목조 주택 VS 지진에 안전한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소개



처음 방문한 주택은 목조 주택으로 분위기가 따뜻했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집 안의 모든 상황을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IOT가 결합된 첨단 주택이었는데요. 집안 창문에 있는 나무가 있어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 식물이라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버티칼을 식물로 만들어 공기도 맑게 해주고, 습도도 조절해주면서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습니다.

 

이 집과 전혀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스틸하우스가 전시품목 중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인 집이었습니다. 관련해서 지음건축 이승우 소장님께 스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스틸하우스는 내진 설계가 되어 지진에 강한 주택을 짓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와 모양 트러스트가 상하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줘 지진 테스트에서 6.2의 지진에도 건물에 아무 이상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강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지진에 안전하지 않은데, 이런 스틸하우스가 많아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실제 사람이 사는 주택도 있냐고 여쭤보았는데 사랑의 집짓기 봉사로 스틸하우스가 많이 지어졌지만,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틸하우스를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출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고 멋진 주택 VS 작고 귀여운 주택

 

코원하우스의 모형과 내부 모습



박람회장 안에는 여러 채의 집이 지어져 있었는데, 그중 크고 멋진 집 1등은 코원하우스였습니다. 2층으로 지어진 집 안에는 멋진 드레스룸, 영화를 볼 수 있는 거실, 아기자기한 아이 방, 전망 좋은 옥상 등 당장 이사 가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모형에서 보는 것처럼 주차도 할 수 있고 넓은 마당이 있는 크고 멋진 집이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조립식 이지돔 하우스와 이동식 편백 하우스



이와는 반대로 작고 귀여운 주택도 있었는데요. 바로 텐트처럼 조립할 수 있는 이지돔 하우스입니다. 이지돔 하우스는 향긋한 편백 하우스로 겉에서 보면 그저 그랬는데 들어가 보니 편백나무 냄새가 너무 좋아 밖으로 나오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그 안에 있으면 냄새 때문에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빛나는 LED정원 VS 과일이 열리는 정원 


가든제작소와 애플체인 전시관에서 기념사진


박람회장을 지나다 너무 예뻐서 신나게 사진 찍었던 가든제작소는 LED 조명과 예쁜 가구로 밤에도 빛나는 빛의 정원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LED , LED 나무는 사진도 예쁘게 나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가든제작소와는 달리 맛있는 정원을 만드는 애플체인 전시관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진광진 애플체인 대표님께서 집안이나 마당에 자신이 원하는 정원을 꾸밀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해주셨습니다삼겹살을 좋아하면 삼겹살과 어울리는 쌈채소를 심고, 과일이 먹고 싶으면 30여 가지의 과일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소개하시면서 모양, 크기, 장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어 집안에 과일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런 기술이면 아름다운 꽃들도 집안에서 감상하고 맛있는 과일도 따먹을 수 있겠지요?


 건강을 지키고 아름답게 해주는 전시품들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MBC 건축박람회


커다란 집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다양한 전시품들이 소개된 박람회장은 초등학생인 저에게도 아주 볼거리가 많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손이 끼어도 다치지 않게 하는 문,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창,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베큐 그릴, 레이스인지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한지로 된 벽지, 알록달록 예쁜 벽돌, 움직이면서 소리도 낼 수 있는 동물 인형들 등 구경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다음을 기대하는 박람회


박람회장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는데요. 손에 한가득 물건을 사신 분들도 많았고 상담을 받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건축박람회를 다 돌아보고 나서 느낀 점은 건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친환경적이지만 첨단 과학 기술로 살기 편안하게 해주고 아름답게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면서도 지진과 같은 위험에도 안전하게 살게 해주는 우리나라 건축 기술이 자랑스럽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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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내년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2019.09.27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공연, 박물관 관람 등 즐거운 문화생활은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관람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박물관, 공연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소지자 할인 혜택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공연, 체험, 전시에 대한 항공권 소지자 할인 혜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같이 개최하는 특별 행사입니다. 김해, 대구, 광주, 여수, 사천, 울산, 포항 등 공항에서 김포로 가거나 오는 비행기를 탔을 때, 항공권을 소지한 사람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약 항공권을 소지한다면 난타, 점프, 페인터스, 당신만이 같은 공연과 트릭아이 뮤지움, 라뜰리에 등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여행도 하고 재미있는 공연도 할인받고~ 일석이조이죠?

 


항공권 소지자 할인혜택으로 관람한 페인터스공연



항공권 소지자 할인혜택 안내 책자



저는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를 이용하고 서울에서 페인터스(Painters) 공연 관람을 30% 할인 받았습니다. 페인터스는 미술과 코미디를 섞은 공연으로 2015년 대한민국 한류문화 대상, 전 세계 외신기자단이 선정한 2014년 한국대표 관광지로 뽑힌 공연인데요. 저는 서울에 살 때인 4학년 때 학교에서 단체로 페인터스를 관람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 다시 보았습니다.

 

공연 예매는 전화로 했는데요. 항공권 소지자 할인 혜택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알아보신 후 연락 주신다는 답이 왔습니다. 잠시 후 공연홍보 담당자 분께서 연락을 해주셔서 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 매표소에 방문하니 <비행기 타고 떠나는 뜻밖의 서울여행, . 확행>이라는 안내 책자를 주셨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행한 여권모양의 재미있는 안내 책자에는 할인 혜택 설명이 잘 되어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 비용까지 정확하고 자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표소에 문의하니 국내선 항공권을 가지고 와서 할인 혜택을 받는 관람객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할인혜택에 대한 홍보가 잘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페인터스 공연



공연은 아주 재미있고 인상 깊었습니다. 공연 관람 시 주위를 둘러보니 외국인, 학생, 성인 순으로 많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 중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람객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같이 사진 찍고 사인을 받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페인터스 공연은 다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국내 여행도 가고, 공연할인도 받아서 더욱 더 즐거웠습니다. 

 

외국인 관람객과의 인터뷰 후 기념사진


페인터스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 관람객 한 명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 Where did you come from? (어디서 오셨나요?)

A : I came from France. (프랑스에서 왔습니다.)

 

Q : Did you enjoy the show? (공연은 즐거웠나요?)

A : Yes, very much. (예 매우 즐거웠습니다.)

 

Q : What was the purpose of your trip? (이번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A : My family and I came to Korea for vacation. (식구들과 휴가를 왔습니다.)

 

Q : How did you get to know this show ‘Painters’? (어떻게 페인터스 공연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

A : 10 years ago, when I visited Korea, I saw ‘Jump’ and it was fun, so I searched for more shows like this so that I can share my experience with children. (10년 전에 한국에 왔을 때 점프공연을 재미있게 봤고, 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공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Q : Is there a show like this in France? (이런 공연이 프랑스에도 있나요?)

A : No, we don’t have any. (아니요, 이런 공연은 없습니다.)



항공권 소지자 할인혜택 광고가 부착되었으면 하는 김포공항 장소



이와 같이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과 박물관 관람에 대해 할인받을 수 있는 항공권 소지자 대상 혜택이 더 홍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김포공항 출국장에는 항공권 소지자 할인혜택에 대한 광고판이나 팜플렛 책자 등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 혜택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공항에 광고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 출국장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있는 공간에 광고판, 혹은 안내 책자를 곳곳에 배치한다면 많은 사람이 이 혜택을 알게 될 것 같은데요. 국내선 항공 이용이 더욱 활발해져서 교통과 문화가 동시에 발전하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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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해 들어본적 있나요? 저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계신 외삼촌이랑 같이 지하철을 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세종시울산광역시전주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시범사업을 통해 알게 된 불편한 점은 줄이고 혜택을 늘려 2019년 5월부터 기존의 세종시울산광역시전주시 외에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수원시청주시포항시영주시양산시까지 포함하여 전국 11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얼마나 좋을까?

이제 이 카드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교통카드와 마일리지를 결합해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 할인 받는 제도입니다. 출퇴근과 학교 통학 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요금도 할인해주면서 보행,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하여 시작된 카드입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내 광역알뜰교통카드 소개 페이지

 

특히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똑똑한 카드여서 추가적인 혜택도 준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미세먼지 정책 연계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는 신기한 혜택인 것 같습니다두 번째는 지자체-차량 2부제 등 환경 친화적 정책과 연계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카드 혜택이죠? 세 번째는 일정 수준 이상의 마일리지 적립 시 자동차 보험을 할인해주는데, 이 혜택은 2020년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마지막으로 민간기업과의 협업인데요.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기업이 종사자들에게 추가 마일리지 제공 시 제공된 마일리지만큼 교통유발부담금 전액 공제를 하는 혜택은 2020년 시행 예정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방식은 승차는 출발-승차 간 걸음수로 거리를 측정하여 마일리지 지급을 하고, 하차는 하차-도착 간 걸음수로 거리를 측정하여 마일리지 지급을 합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의 혜택과 신청방법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그럼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혜택을 누렸을까요? 20197월에 시범사업 참여한 사람 중 2062명의 이용실적을 살펴보니 10,741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를 18.4%를 절감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시범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월평균 45회를 이용해 마일리지 적립이 6,527원이었고 교통카드 할인이 3,861원으로 10,388원을 절감했습니다. 또 마일리지 한 달 적립 상한인 11,000원을 모두 채운 알뜰왕은 514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25%나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현재는 시범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발급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인지 확인 필요합니다! 신청 가능 지역은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수원, 전주, 청주, 포항, 양산, 영주입니다.



 우리카드를 통해 신청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실물

 

이렇게 카드를 신청하고 카드를 받으면 광역알뜰교통카드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끝입니다. 참 쉽죠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할인부터 생활서비스 할인까지 있는 좋은 카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시범사업 해당지역이시라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www.alcard.kr) 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교통비 혜택도 받고 건강도 챙기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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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복더위도 지나고 입추도 지나 가을입니다. 오는 912일부터 2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이 실시되어 많은 가족들이 단풍을 보러 여행을 떠날텐데요. 여행을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이제 휴게소는 밥을 먹거나 화장실에 들르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휴게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다 들를 수 있는 칠곡 휴게소입니다.

 

칠곡 휴게소에는 이런 것도 있다!

 

첫 번째, 자율배식과 장애인 전용좌석


자율배식을 받는 칠곡 휴게소

 

휴게소에서 밥을 시켜 먹으면 함께 나오는 반찬들은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칠곡 휴게소는 원하는 메뉴를 먹고 싶은 만큼 먹고 계산할 수 있는 뷔페식 자율식당으로 꾸며져 있어 남김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에 작은 배려도 돋보이는데요. 바로 장애인 전용석입니다. 장애인 전용석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앉을 수 있게 의자 없이 빈자리로 있습니다. 칠곡 휴게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기차 충전소


칠곡휴게소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전 세계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전기차 보급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칠곡 휴게소도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배터리 걱정까지 덜어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휴게텔!

 

칠곡휴게소에 있는 휴게텔

 

장거리 배송을 해야 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졸음운전의 위험이 있는데요. 칠곡 휴게소에는 이런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휴식 공간인 휴게텔이 있습니다! 휴게텔은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까지 갖춰져 있는 특화된 편의시설입니다.

 

 

네 번째, 노터치 자동세차장!

 

칠곡휴게소에 있는 자동세차장

 

여행을 떠나면서 또는 중요한 일로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세차를 깜빡하셨다면, 칠곡휴게소 세차장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모님은 평소에 마음에 드는 세차장 찾기가 힘들다며 힘들게 손세차를 자주 하시는데요. 주유소에서 혹여 흠집이라도 날까봐 노심초사하셨던 운전자 분들이라면, 칠곡 휴게소에 있는 노터치 자동세차를 주목해 주세요. 손세차의 꼼꼼함과 자동세차의 간편함을 모두 살려 저희 부모님도 완전 만족하셨답니다.

 

다섯 번째, 건전한 오락실!

 

칠곡휴게소에 있는 오락실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떠나면 식곤증 때문에 졸음운전을 할 수도 있는데요. 칠곡 휴게소에는 몸을 쓰며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오락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졸음과 스트레스까지 싹 날려 보낼 수 있는 오락실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겨보세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른과 아이, 장거리 운전자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칠곡 휴게소를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칠곡 휴게소도 꼭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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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여 재생된 도시들이 최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 관광명소가 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도시에는 과연 어떤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을까요?

 



다양한 도시재생사


이바구길의 모노레일은 주민의 편의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168계단은 초량동의 산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바로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었는데, 길옆으로 모노레일이 설치되었고, 20166월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은 고령의 마을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탁 트인 부산항 전망과 산복도로의 풍경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도시재생과 함께 지역주민의 편의에 중점을 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전체 건축물 가운데 지은 지 20년이 넘은 건축물이 80% 이상이고 인구가 감소한 수원시는 경기도청 이전을 대비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향교로 인문 기행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인문 기행을 더한 체험행사인데요. 지역주민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젝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마을문화



지도를 구매할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부산의 대표 도시재생 성공지역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에도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영주차장을 건너 시작되는 감천문화마을 입구에는 마을안내센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센터 내에는 마을을 돌며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지도를 판매하는데, 스탬프 찍는 곳에 있는 상점들은 대부분 감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시거나 일자리를 제공 받아 근무하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도시재생으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작은박물관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인데요. 지역주민들의 삶의 기록들을 마을 작은 박물관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벽면에는 주민 참여로 일궈낸 문화브랜드라는 문구는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물고기 벽화



감천문화마을에 벽화나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보니 비록 감천지역 주민은 아니지만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역 명소를 옮겨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스탬프 지도의 판매금은 마을기업 수익금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하철역과 시내 중심지를 연결하는 감천행복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감내 빨래방을 조성해서 무상으로 이불빨래서비스를 해드리며, 목욕공간이 없는 협소주택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공동목욕탕을 운영하고 그 외에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난방비와 경로잔치 지원, 저소득층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운영한다고 합니다. 스탬프 지도를 살까 말까 고민했던 순간 지도에 안내된 내용을 읽고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비교적 높은 지대에 위치한 감천동의 산복도로는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함께 감천의 지형적 특성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문화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를 지키며 지어진 독특한 계단식 가옥 때문에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실제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화마을의 집들이 다양한 색인데도 자연과 정말 잘 어울려져 있어 인증샷을 많이 찍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실제 주민들이 사는 공간이라 배려하는 관광객들을 보며 훈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상점과 벽화

 


관광을 마치고 내려가는 좁은 골목길도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습니다. 도시재생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의 도시재생 관광명소 탐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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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가 대부분인 대전시 소제동


대전에 위치한 소제동은 근현대적인 분위기가 위치해있는 곳입니다. 소제동의 입구를 들어가면 먼저 일제강점기에 지었다고 하는 오래된 집들이 보이는데요. 일제강점기에 지어서 그런지 낡고 허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에 들어가서 그런지 주민들이 많이 없고 폐가가 대부분입니다.


허름한 폐가를 개조한 소제동 카페


폐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우울하고 멋이 없을 것 같지만 오래된 건물에 현대적인 재료를 덧붙여 분위기를 살려 색다른 느낌으로 도시에 있는 카페보다 특이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낡고 허름한 집들의 장점을 살려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바꾸어 놓은 점이 참 좋았습니다.


소제동 담장에 그려진 벽화

 

소제동 담장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길을 걷다가도 벽화를 보면 멈추고 감탄하게 됩니다. 소제동은 근현대적인 분위기와 허름한 분위기, 밝은 분위기가 섞여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벽화에 쓰여 있는 우암 송시열 글자

 

길을 걸으며 많은 벽화들을 보다보니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벽화에 '우암 송시열' 이라고 적혀있는 것인데요. 알고 보니 과거 소제동이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거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인의 대표자 우암 송시열 선생님이 거처로 삼은 명당이라는 점이 소제동을 더 의미있고 아름다운 곳으로 여기게 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쌓고 싶으면 소제동에 한번 방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에 걷기 편한 경치 좋은 강도 있고, 아름다운 벽화와 낡았지만 매력적인 카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옛 추억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골목길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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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현장 지원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지원센터 센터장님이 어려운 시간을 내서 직접 도시재생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원의 대표 도시재생사업 현장, 행궁동



2018618일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승인되었으며, 국비 50(공모사업 포함 100), 정부 부처와 협업사업 1,604, 수원시 자체사업 416, 민간사업 65억을 포함하여 2,185억의 예산이 투입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행궁동은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이 이번 사업의 비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센터장님께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여쭤보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고 있는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도시재생이란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 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 사회, 환경 등을 물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쇠퇴하는 도시를 다시 활성화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센터장님으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고, 현장 두 곳을 소개받은 후에 행궁동 도시재생현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벽화골목부터 공방거리까지, 다양한 볼거리



첫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행궁동 도시재생 거점센터가 건립되고 있는 행궁동 벽화골목 이었습니다.

 




행궁동 벽화골목은 그동안 이곳에서 거주하였던 이웃들의 삶과 역사를 생각하면서, 주민 스스로 창작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사회의 밝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고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행궁동 벽화골목은 2010년 행궁동 사람들(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2011년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행궁동을 걷다), 그리고 2014년 국제 협업 아트프로젝트(신화와 예술맥놀이)를 통해 그려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마을기업 행궁솜씨에서 지속적인 보안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한때 건축개발업자의 개입으로 벽화들이 훼손되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2018년 행궁동 벽화골목 복원 프로젝트(들썩 들썩 골목난장)를 통해 주민과 예술가분들이 힘을 합쳐 신화를 품은 골목조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역사적인 터전에서 주민참여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움직임이 활발한 동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처음에 도착한 곳은 무궁화라는 이름의 뜨개질 가게였습니다. 벽화마을 찾다 길을 물으려고 들어간 곳인데 뜻밖에 얼마 전 TV에 나온 뜨개질 가게였습니다. 주인 할아버지는 동네 자랑과 방송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벽화골목은 바로 옆에 있다고 하셔서 들뜬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착한 벽화골목 입구에는 행궁동 문화재지킴이 마을이라는 글과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사진 한 장을 찍고 조금 걸어가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꼬마 아가씨가 창 너머로 무엇인가 보려고 애쓰고 있어서 제가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의 담에는 예쁘게 그려진 벽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행궁동 예술가는 마을 곳곳의 낙후된 공간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화골목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벽화골목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아울러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벽화골목을 뒤로하고, 수원천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멀리 수원행궁이 보였고 더 가까이 가보니 넓은 광장 뒤에 화성행궁이라는 정조대왕의 친필 글씨도 보였습니다. 화성행궁을 지나 옆 골목으로 들어서자 공방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났습니다.

 

공방거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걸어 다니기조차 꺼려졌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리가 깔끔하고 멋스럽게 변화되어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찾아주는 특색 있는 도시로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센터장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공방거리는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탄생시킨 아름다운 거리라는 것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이번 답사를 하며 느낀 점은 모든 마을과 사람들은 저마다 특성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마다 특성을 어떻게 잘 살리느냐에 따라서 정말 멋진 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마을특성을 최대한 살려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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