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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01 시간의 켜를 담은 공공한옥 '상촌재'를 다녀오다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요!"


우리 건축자산인 한옥이 현대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마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는가 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최근 건립되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한옥문화공간,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인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에 자리한 전통한옥 문화공간 

상촌재(上村齋)를 찾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7길에 위치한 상촌재









시간의 켜를 담은 공공한옥, '상촌재'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 지역의 유서 깊은 마을을 일컫는 곳으로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세종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상촌재는 종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 한옥 문화공간입니다.


장기간 방치되어있던 경찰청 소유의 한옥 폐가를 1년여에 걸쳐 복원하여 2017 6 '상촌재(上村齋)'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것이죠. 


안채 모습

촌재란 이름은 경복궁 서쪽 지역 세종마을의 옛 명칭인 '웃대' (상촌上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되었는데요.


지상 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별채, 사랑채, 안채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채는 남향의 대청을 가지는 ㄱ자집으로 설계되었고사랑채와 행랑채는 가로와 필지에 대응하도록 축을 틀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랑채 모습


온돌의 원리와 구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촌재


사랑채는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기술 온돌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온돌 상부를 투명한 보행 바닥으로 조성하여 상촌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온돌 내부를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겨울철에는 직접 장작과 숯을 가지고 온돌에 불을 지피며 온돌문화를 가장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별채 모습


별채는 세종대왕 탄신지인 세종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한글과 관련된 전시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글 창제의 목적과 원리, 세계 석학들의 한글 예찬을 담은 영상 등을 전시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사랑채의 누마루 모습


상촌재에서는 온돌문화 체험학습과 더불어 한옥, 한복, 한글, 전통공예, 세시 풍속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 교육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어린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합니다.


신청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02-6203-1142)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상촌재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며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안마당과 사랑마당은 누마루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


상촌재는 국토교통부 주최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각각 우리사랑상 올해의 한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 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촌재의 경우전통 한옥의 소중함과 우수한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온돌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올해 2019년 한옥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될 한옥공간은 어디일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근처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 '베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4길에 위치한 한옥 카페 '베어'


세종마을 상촌재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 '베어'가 있습니다.


출판사 디자인 이음이 운영하는 한옥 카페입니다. 옛 한옥집과 정원을 크게 손대지 않는 선에서 카페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하는데요. 


한옥의 전통미와 흰색 위주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의 전통미와 현대식 인테리어의 조화가 돋보이는 카페 내부 공간


카페 한쪽에서 마련되어 있는 책자와 매거진 진열대


출판사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다양한 소책자와 매거진이 진열되어 있으며 사진 전시회 같은 

소규모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원두는 커피리브레와 나무 사이로의 스페셜티 커피, 홍차는 다만프레르 제품입니다. 아메리카노 4,000, 응용 메뉴는 6,000원이며 마들렌초콜릿 테린느 등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일행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고 책 한 권 들고서 혼자 방문해도 좋은 편안한 분위기가 최대 장점입니다.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도 예년과 같이 준공, 계획 및 사진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85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고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부문별 대상 선정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지는데요. 그 외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총상금 4천만 원)이 수여 될 계획입니다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와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 한옥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