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갯벌 사진공모전 "갯벌 시간을 담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주택, 건설, 도로, 물류, 항공,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문제, KTX 철도, 인천공항 등이 요즘 이슈화 되고 있죠! 하지만 해양 분야 또한 간과할 수 없기에 이번에 국토해양부에서 제5회 갯벌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의 중요한 해양자산인 갯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다 같이 갯벌 여행으로 떠나 볼까요? ^^



갯벌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갯벌은 조류로 운반되어 온 미세한 흙들이 파도가 잔잔한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하는 것입니다.



■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 대한민국 서해 갯벌


우리나라의 서해 갯벌은 캐나다 동부 연안갯벌,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 갯벌, 아마존 하구 갯벌, 북해 연안갯벌과 함께 세계 5대 갯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구 갯벌로 유기물이 풍부해 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곳입니다. 또한 신안 지역의 섬갯벌은 2009년 5월 유네스코 제주회의에서 신안 다도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여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갯벌이 무엇이길래 전 세계적으로, 또 우리나라에서도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우리나라 갯벌의 개요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갯벌은 단순히 흙이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일 년에 쌓이는 양이 겨우 1센티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의 갯벌은 5천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 만들어낸 우리 터전의 역사입니다. 상대적으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에서 갯벌이 많이 발달하여 서해 갯벌은 약 5,400㎢ 남한: 2,393㎢(국토해양부, 1998년) 북한: 약,3000㎢에 이르고 있습니다.



■ 갯벌의 유형 



갯벌에는 개방형, 하구형, 만입형이 있습니다. 서해안에 발달한 해수욕장은 대부분 개방형 갯벌이며 하구형 갯벌은 강화도 남단 갯벌, 낙동강 하구 갯벌입니다. 만입형은 폐쇄형 갯벌과 반폐쇄형 갯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폐쇄형 갯벌은 만(灣)의 입구가 좁아서 만 안쪽에 발달한 갯벌이며 반폐쇄형 갯벌은 만(灣)의 입구가 넓어 만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파랑이 약화되어 형성된 갯벌을 말합니다.


<출처: 갯벌정보시스템>



  ■ 한국 갯벌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갯벌정보시스템 >


한국의 갯벌은 약, 5000년 전부터 한반도에 공급된 퇴적물과 해수면 상승 등 물리적인 요소와 리아스식 지형이 평형을 이루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 되었습니다.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한국의 갯벌이 간척사업 등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갯벌 등 해양생태계 보전에 힘을 기울여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갯벌의 중요성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갯벌이 왜 중요한가?

  


 첫 번째!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산다. 

 

 따뜻한 국물과 시원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바지락 칼국수는 갯벌에서 나는 대표적인 패류 중 하나인 바지락을 이용해 만든 요리입니다. 갯벌에는 백합, 바지락, 모시조개 등 조개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칠게, 농게 등 꽃게류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식물을 ‘염생식물’이라 합니다. 갈대, 명아주, 퉁퉁마디 등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순천만의 갈대 군락은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갯벌은 철새들의 서식지입니다. 번식기를 전후해 한반도를 거쳐 오는 도요. 물떼새 등이 많으며 국제적인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해안 일대 무인도에서 번식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갯벌은 동. 식물의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출처: 갯벌정보시스템>



두 번째! 갯벌은 바다의 숲이다.  


 몇 년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는 바다 숲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해 갯벌은 그 자체가 대형 방조제로 갯벌을 지나오면서 거친 파도와 해일은 힘을 잃게 됩니다. 육지에서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이를 통해 각종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듯이 바다에서는 갯벌이 그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갯벌의 뛰어난 생태 조절 기능은 갯벌이 경제 가치 이상의 미래 자원으로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갯벌 자체가 주는 아름다운 경관은 그 존재 자체로도 우리가 가꾸고 함께 상생해야할 곳입니다.



<출처: 갯벌정보시스템>   



세 번째! 갯벌은 인류의 터전이다. 


 과거 우리 조상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서해는 통일신라시대에 당나라와 교류했던 흔적이나, 과거 뱃길을 따라 삼남 지방의 세금 등이 오고가던 교통로였습니다. 이런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서해 등에서 발굴한 많은 유물이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국공립박물관에 전시 보관되어 있습니다. 1976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안 방축리 에서 해저 유물 조사가 시작되어 14세기 중국 무역선 1척, 도자기 등 22,000여점 등이 발굴 되었고 2008년 군산시 야미도 수중발굴을 통해 12세기 고려청자 1,558점 등이 발굴 되는 등 한반도 해역에서의 조상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네 번째! 갯벌은 상생의 현장이다. 


인간은 바다를 통해 많은 자원을 획득합니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많은 음식들 중에 상당수가 바다를 통해 얻는 것들입니다. 인간 뿐 아니라,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 식물까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서로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갯벌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간은 갯벌에서 얻는 먹거리를 통해 삶을 영위할 수 있었고 갯벌 근처에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왔습니다. 마을 공동 어업을 통해 갯벌은 여인들에 놀이 공간이자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갯벌정보 시스템>



■ 갯벌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시작되다. 


 갯벌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론이 형성되었고 그 결과 조금씩 갯벌관련협약을 만들고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여기에 뒤쳐질 수 없겠죠???

1999년에 연안관리법과 습지보전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습지보전법은 습지의 보전 최종 책임이 국가에 있음을 천명한 법으로 국내 습지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를 위해 습지보전기본계획 등이 수립되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자 과학자, 민간단체 등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2009년 3월 8개 연안습지 보호구역과 4개의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해양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갯벌정보시스템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갯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양환경의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갯벌, 시간을 담다”





지금의 우리 눈에 보이는 갯벌은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갯벌은 과거 한반도에 살던 선조들의 역사와 모습들을 간직하며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삶의 터전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었다면 지금의 갯벌은 현대인들의 휴식처와 놀이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척사업 등으로 인하여 조금씩 우리 주변의 갯벌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늘 자연으로부터 얻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간척사업 등으로 자연을 훼손하고 이용가치로만 생각했습니다. 이제 인간과 자연은 공존의 길로 들어서고 있으며, 갯벌을 통해서 그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갯벌, 시간을 담다” 사진 공모전은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제 4회 갯벌 사진 공모전 금상(2011) 꼬막 채취 작업  -여수시 화양면>



저는 갯벌사진 수상작 전시회 중 한곳인 테크노파크역(인천선)에 직접 방문하여 전시회를 감상하였는데요. 역사 안에 전시 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갯벌사진들도 너무 아름답게 나와서 발길을 쉽게 떼지 못하였습니다.





갯벌 사진들을 보면서 그동안 갯벌 등 해양자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점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인천 주변에는 갯벌이 많아서 소중함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었고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면서 갯벌의 소중함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하철역을 지나치는 사람들 가운데 전시되어 있는 갯벌사진 등을 감상하고, 리플릿 등을 챙겨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많이 생겨서 시민들에게 갯벌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4회 갯벌 사진 공모전 은상(2011) 잠든 색상갯벌  - 경기도 화성시 우음도>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있겠죠?ㅎㅎ 아쉬운 마음에 주변에 있는 갯벌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넓은 갯벌들이 간척사업 등으로 축소되어 있었습니다. 송도갯벌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도심 갯벌로 매립 공사로 인하여 동춘동과 고잔동 사이에 60㎢에 이르던 면적이 16㎢로 줄어들었고 모래 갯벌도 펄 갯벌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도심 한 가운데에 갯벌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때 마침 갯벌에는 새들이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갯벌은 살아 있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갯벌의 시간을 담아 보았는데요. 갯벌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갯벌,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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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월곶IC를 지나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 사이에 소래포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래포구는 1935년 소래염전이 들어서고, 1937년 소금을 수원으로 운반하기 위하여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가 다닌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인천과 수원을 오가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곳으로 소래는 점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소래 포구의 모습>



 한 때는 전국에서 3대 젓갈시장으로 꽤 유명했고, 과거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 있던 소래는 과거에 수인선을 이용하여 이 곳을 오가던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경기만 중부의 연안 해역의 간척에 따른 해안선의 변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생활모습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삶의 현장입니다. ‘엄마 없는 하늘아래’라는 영화 속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소래포구는 지금도 염전과 관련된 많은 지명들이 지도의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이렇듯 과거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소래는 이제 수인선의 개통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소래갯벌의 형성과 현재의 모습. 




어렸을 적에 가족들과 갯벌에 놀러가 시간을 보낸 추억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갯벌은 조수가 드나드는 바닷가의 모래 또는 진흙으로 된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으로, 만조 때에는 물속에 잠기고 간조 때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는 갯벌은 육상과 해양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완충 작용뿐만 아니라 연안 생태계의 모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내만 갯벌> 



 소래갯벌은 8,000년 이상의 형성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갯벌은 조차가 큰 하구에 대단위로 발전하였는데 특히 인천 연안은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크고 작은 150여 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으며 갯벌이 넓게 발달하였습니다. 이후 남동갯벌이 공업단지로 조성된 1980년대부터 인천의 갯벌들은 본격적으로 매립되기 시작합니다. 지형 특성상 평야가 부족했던 인천은 서울과의 인접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개발 사업들과 더불어 더 많은 땅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1998년 해양수산부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인천 연안의 갯벌 면적은 838.5㎡로 87년 보다 238.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새롭게 태어나는 소래 갯벌 



현재 시흥 갯골은 경기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내만 갯벌입니다. 개발로 훼손되기는 했지만 바다 생태계와 육지 생태계가 만나는 곳에 여러 갯벌 생물을 품고 있다. 갯골을 중심으로 45만 평에 이르는 생태 공원은 내륙 쪽으로 가장 깊숙이 들어온 도심 갯골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갯골 습지에 멸종 위기 야생동물인 금개구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고, 종다리와 물떼새, 방게와 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시흥 갯골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보기 드문 해안 습지로 내륙 깊이 이어지는 갯골을 따라 주변에 형성된 갯벌과 염생 식물, 포구 등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갯골(갯고랑): 갯가에 있는 고랑.



  2. 소래 염전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소금은 선진 공업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자원이었습니다. 접근성과 운송비용을 고려하여 인천의<주안염전>을 시작으로1935년에<소래염전>이 준공 되었습니다.






                  < 소래습지생태공원 내에 염전 >





 그러나 인천의 도시 확장 계획 등으로 1960년대 <주안염전>이 사라지고, <소래염전>도 공업단지 개발과 소금 시장 개방으로 1980년대 폐전 되었습니다. 염전이 폐전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야생이 살아 있는 도심 속 생태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이었던 <소래염전>은 1996년까지 보석 같은 천일염을 생산했던 곳에서, 2009년, 150만㎡에 이르는 <갯골 생태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3.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어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자연학습장과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갯벌 77만㎜, 못 쓰는 염전 79만mm 등 모두 156㎡ 넓이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크게 염전, 게 관찰 테크, 갯벌 체험창 염습지 등 6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원 입구 ‘소염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생태 전시관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은 예전 소래염전에서 소금을 만들던 당시 사진, 갯벌에 사는 생물과 습지를 보존하기 위한 람사르 협약 내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층 전망대에 공원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 오르면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함과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갯벌 체험장은 말 그대로 안에 들어가 갯벌을 느껴 보는 곳입니다. 생태공원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 온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드넓은 공원 곳곳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운동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느낄 수 있습니다.


* 람사협약이란?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에서 채택했다. 물새 서식 습지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75년 12월에 발효. 1997년 7월 28일 우리나라는 101번째로 가입을 했고, 현재 106개국 약 897개소 전체면적 67,944,292km의 습지가 리스트에 올라 있다. 협약국은 1곳 이상의 습지를 람사습지 목록에 등재하도록 하고 있다. 습지는 전 세계적으로 간척과 매립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급증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습지가 급속도로 개발되고 있어 미국의 습지54%, 뉴질랜드의 습지90%가 사라졌다.  



  4. 소래의 미래



 근대 이전까지 인간은 갯벌에서 낙지와 도요새와 더불어 공존했습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면서 해양과 육지 사이에서 갯벌은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갯벌은 생태계와 생명의 보고로 창조성과 생명력에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습지 보호지역, 해양 보호 구역을 지정한 우리 정부나 <람사르>에서도 습지의 인식 증진과 생태 관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수인선이 송도역과 오이도 구간이 일부 개통함에 따라, 편리한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소래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래 포구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 이내에 소래포구에 닿을 수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소래습지생태공원도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의 일제강점기 시절, 염전과 수인선으로 널리 알려진 소래는 시대의 변화와 맞물려 염전이 폐쇄되고 수인선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소래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둘레길 조성,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곳으로 소래가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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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 명소!

 

2012 국토해양부 지정 우수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요소가 가득한 태안반도를 소개합니다!

 

람사르 지정 ‘두웅 습지’,
생태계 보전 지역 1호, ‘신두리 사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 사진1. 천리포 수목원에서 바라본 태안 바다 경관
  
 2012년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우수 해수욕장 3곳을 추천하였습니다. 각 시․도의 1차 평가와 국토해양부의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은 울진군의 망양 해수욕장, 신안군의 우전 해수욕장, 태안군의 만리포 해수욕장입니다. 이렇게 선정된 해수욕장에는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성과보수가 지급되고, 이것을 계기로 하여 주민이 자치적으로 해수욕장에 대해 관리를 하여 해수욕장 환경이 개선되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추천한 3곳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만리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태안반도에 대해 주목해보겠습니다. 2012년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드라이브 즐기기 좋은 우리나라의 경관도로 52구간’ 중, 2구간이 태안반도의 해안도로입니다. 먼저, 안면읍 중장리~정당리를 지나는(국도 77번) 도로와 승언리~창기리(군도 14호선)를 지나는 도로가 경관도로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구간을 달리면 차창 밖에 펼쳐지는 태안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창문을 통해 향긋한 소나무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태안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 도로 드라이브 외에도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 사진2. 신두리 해안 사구의 모습


먼저, ‘신두리 해안 사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두리 해안 사구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 있고, 폭은 약 0.3~1.3km, 길이는 약 3.4km입니다. 서해안의 특성상 썰물로 물이 빠져나갔을 때 드러나는 해빈의 면적이 다른 바다 지역에 비하여 넓습니다. 이런 특징 탓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날리는 모래의 양이 더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모래가 해안선을 따라 퇴적되고, 사구가 형성되게 되어 현재와 같은 특이한 자연지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또한 관목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다른 사구 지역과 구별되는 식생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 사진3. 신두리 해안 사구의 모습


  또한, 사구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해안지역은 바닷물과 육지의 배후산지로부터 흘러내려 오는 담수가 접하면서 혼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해안 사구 지표면 아래에는 담수가 그 자체로 고여 있고, 이 고인 물이 바닷물과 담수가 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 지역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해안 사구가 있는 곳에서는 독특한 생태종이 서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생태적 중요성으로 신두리 해안 사구는 생태계 보전지역 제1호로 지정되어 국토해양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진4.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 바라본 바다

 

※ 해양보호구역이란?


  보호구역(Protected Areas)은 “생물다양성과 자연 그리고 자연과 연계된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다른 효과적인 수단으로 각별하게 관리되는 육상 또는 해양의 일정한 구역”으로 정의됩니다. 전통적으로 국립공원이나 자연보존지역, 경관보호지역으로 알려졌던 곳들은 오늘날 보존지역과 야생지역을 지속 가능한 이용과 같은 최근 접근 방식에 따라 관리하는 보호지역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그림1 - 해양보호구역 지정 현황, 이미지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그림2-신두리 사구 지역 현황도, 이미지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사진5. 두웅 습지 전경

 

두 번째로, ‘두웅 습지’를 소개합니다.

 

두웅 습지는 신두리 사구의 영향을 받아 생성된 습지입니다. 서해안의 굴곡이 심한 해안선을 따라 신두리 사구가 형성되었고, 신두리 사구 지하 깊숙하게 축적되었던 담수와 사구 배후 습지에서 흘러내려 온 빗물이 오랜 시간 동안 고여서 두웅 습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두웅 습지는 사구 습지의 유형 중 하나에 속합니다.

 

  두웅 습지와 같은 사구 배후 습지는 배후산지로부터 공급되는 물과 사구에 저장된 물이 풍부하여서 물이 거의 마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금개구리, 맹꽁이와 같은 희귀한 양서류에게 좋은 서식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생태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두웅 습지 주변에는 약 311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2007년 람사르 협약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연안습지의 중요성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2020년까지 현재 12개소인 연안습지보호지역을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 람사르 습지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협회가 지정, 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입니다. 람사르 협회에 등록된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는 2011년 12월 현재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울주 무체치늪, 신안 장도습지, 태안 두웅습지, 제주 물영아리오름, 전남 무안갯벌, 순천만 보성갯벌 등 8곳과 2008년 10월 추가 등록된 논 습지인 강화도 길상면 초지마을의 매화마름군락지, 오대산국립공원습지의 질뫼늪ㆍ소황병산늪ㆍ조개동늪, 제주 물장오리오름, 2009년 12월 등록된 충남 서천갯벌, 한라산 1100고지 습지를 비롯해 2010년 2월 추가된 전북 고창ㆍ부안갯벌, 2011년 추가된 제주 동백동산습지, 전북 고창 운곡습지, 전남 신안 증도갯벌을 포함해 17곳이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사진6. 두웅 습지 전경


세 번째로, ‘천리포 수목원’을 소개합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국제수목학회에서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수목원입니다. 1960년 故민병갈 원장님이 부지를 사들이고 수목을 하나씩 모으고 직접 관리하여 지금과 같은 수목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이라고 생각하면 잘 조성된 경관만을 감상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수목원이 하는 역할은 다양합니다. 식물을 전시하는 것 외에도, 식물을 수집하여 종 다양성을 보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목원 내의 자연환경이 곤충과 조류에게 적합한 피난처가 되어 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문자에게 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교육적인 면도 있으며, 식물을 연구하는 장소로서도 아주 적합한 기능을 합니다.

 

  ▲ 사진7. 천리포 수목원 ‘무늬원’


  ▲ 사진8. 천리포 수목원 ‘수생식물원’


  천리포 수목원은 2008년까지 일반인에게 비공개였던 곳이었지만,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였습니다. 총 7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역은 단 1구역으로 ‘밀러가든’이라는 곳입니다. 밀러가든은 매우 다양한 수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목련 400여 종류,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류, 무궁화 250여 종류, 동백나무 380여 종류, 단풍나무 200여 종류를 가지고 있으며, 1997년 세계 목련학회, 1998년 세계 호랑가시나무 학회가 열릴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밀러가든은 원추리원, 수생식물원, 동백원, 수국원, 습지원, 윈터가든, 호랑가시나무원, 무늬원, 암석원 등 세부적인 구역으로 다시 나뉩니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심어져 있고, 각각 개화시기가 다르니 매주 방문할 때마다 수목원의 다른 매력을 발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천리포 수목원을 따라 걷는 산책길 바로 옆에는 낭새섬이 있는 해안경관이 펼쳐져 일반적인 수목원과는 다른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놓인 솔숲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소나무 향기와 잔잔한 서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9. 천리포 수목원 소나무 산책로

 

  ▲ 사진10. 천리포 수목원 내부 게스트하우스

 

  슬로우 라이프가 주목받으면서 주말을 사찰에서 보내는 템플 스테이가 운영되고 있다면, 수목원에는 ‘가든 스테이’가 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에서는 방문자들이 더 여유롭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사고로 큰 시련을 겪은 태안이지만, 천천히 지속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태안반도가 지니고 있는 지형적인 특징과 그 특징으로 보전되어온 독특한 생태계 구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으시다면 6월에는 태안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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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창석

    이야ㅎㅎ멋져요^^

    2012.05.30 21:10 [ ADDR : EDIT/ DEL : REPLY ]




람사르 협약, 늪, 갯벌..여러분은 이 단어들에서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 정답은 습지랍니다. 갯벌, 습지..용어가 너무 낯설으신가요? 람사르 협약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갯벌이나 늪과 같은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각국이 한 협약인데요, 습지를 위한 람사르 협약이 채택된지 벌써 40년이 되었습니다. 갯벌, 늪..평소엔 우리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토록 오랜 기간동안 각국이 협력한다니, 습지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게 되네요!
 

습지

축축한 땅이라는 의미로 담수(淡水)·기수(汽水) 또는 바닷물이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 늪·호소(湖沼)·하구(河口) 등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내륙습지와 갯벌·바위해안·모래해안 등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연안습지로 구분



왜 습지인가?

습지는 다양한 동·식물 생명체 거주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다양한 생물들은 물과 토양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또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주변의 기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시화호 갈대습지의 모습인데요,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심지어 지구온난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하니 습지의 가치는 정말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큰 것 같아요^^

이렇게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국토해양부는 환경부와 함께 람사르협약 채택 40주년이 되는 올해부터 습지주간(5.11∼22)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습지주간 기념식은 5월 11일 전북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개최되는데요, 고창갯벌 설화 보은염 마당극, 갯벌생물 사진전, 습지조사 전문가 워크숍, 국제습지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습지에서 체험학습 중인 유치원생 어린이들이랍니다. 어른과 아이, 주민과 외부인들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곳이 생태공간이 습지인 것 같아요^^

또한, 국토해양부가 연안습지 인식증진을 위해 준비한 무안 월두마을 갯벌 마당놀이, 무안갯벌생태여행, 대부도 갯벌 정화활동 및 쓰레기 모니터링, 신안증도 지역주민 밴드공연 등 지역행사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니, 직접 찾아가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해양의 습지, 갯벌

다들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배우셨듯이 우리나라의 서해안와 남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한강,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 큰 강들의 하구가 있습니다^^ 또한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인해 해안의 경사는 완만하며 조차가 크죠. 이러한 해안 환경은 갯벌이 생성될 최고의 자연조건으로 작용한답니다.

▲ 서해안의 연안습지 지역인 대부도의 모습인데요, 해양에 속해 있는 갯벌을 중심으로  한 습지를 연안습지, 혹은 해안습지라고 부른답니다.

일반적으로 갯벌은 강과 하천 등에서 유입되는 도시와 해안에서 해수에 의해 침식된 물질 등이 퇴적되어 형성되는데요, 파도의 영향이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조석의 영향이 큰 곳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체 갯벌 면적의 약 83.7%가 분포되어 있고, 시도별로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우리나라 갯벌의 36.3%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갯벌 안에서 뒹구는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해맑죠?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의 보존을 위해서라도 갯벌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세요~

한편 람사르협약 40주년을 맞이해서 대부도 일대에도 습지와 갯벌보호 활동이 이루어졌는데요,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대부도에서 습지주간인 5월 14일 ‘갯벌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답니다.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갯벌 환경을 개선하고자 갯벌정화 활동 및 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한거죠~

▲ 이 행사의 집결지인 영동고등학교는 2010년 갯벌보전을 위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의 갯벌홍보단으로 267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1에는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대부도의 갯벌정화·모니터링 활동을 하였답니다~

이렇게 우리를 지구 온난화로부터 지켜주고, 아이들의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해주는 갯벌! 갯벌 홍보단 및 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호구역 홈페이지(http://mpa.koem.or.kr/)에 들어가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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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니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지게같이 생긴건 뭐예요~?!

    2011.06.14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진영

    홍보단 본적있었는데 지원을 못했던 ㅠ_ㅠ 습지 보호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 ~ 쭈욱 되었으면 합니다

    2011.06.14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 평소에 갯벌에 관심을 갖고 계셨나봐요~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셔야겠네요^^
      습지 보호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함께 해주세요~

      2011.06.15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제10차 람사르총회를 통해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꾀하는 대한민국! 이번 람사르 총회에서 새만금, 시화호사건으로 인한 기존의 '파괴자' 이미지 쇄신 및 환경친화적인 이미지 구축, 국제적인 신뢰 형성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람사르협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습지 보호를 위한 노력과 소통의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 국토해양부의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내부 부스의 모습 -
  

Q. 습지의 국가적 관리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내륙습지는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연안습지(갯벌)의 관리는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습지관리가 이원화 되어 있다고도 평가하지만, 한편으로보면 육상의 경우에는 개발과 환경관리가 이원화되어 있고, 해양의 경우에는 개발과 환경관리가 일원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우리 국토해양부에서는 해양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 ‘현명한 이용’의 원칙에 보다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생태계가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몹시 정책수립과 보호, 관리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만...?
 

"연안습지(갯벌) 생태계의 관리는 오염원의 통제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염원의 관리는 일방적인 정부의 '규제(regulation)'로 가능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계의 관리로서 규제의 방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생태계의 관리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NGO,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communication)' 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오염문제 같은 경우에는 '규제'가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복잡한 생태계를 관리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생태계의 이해가 필요할 뿐 아니라 생태계보전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Q. 개회사 때 국토해양부 장관님의 친환경정책 선언을 들었습니다. 시화호, 새만금에서 생긴 국토해양부의 국제적인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새만금, 시화호사건을 통해서 그동안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몹시 부정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세계환경단체들에게 정부가 '파괴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이번 람사르총회는 우리나라의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는 람사르 협약 가입 대상국 158개국 중에서 101번째로 등록한 국가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신뢰를 쌓기 위하여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람사르 사이트의 지정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습지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식증진활동(CEPA)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습지보호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점차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 인터뷰: 해양정책국 해양환경정책관 신재영 사무관

  

-국토해양부가 선보인 세계최초 특수제작기술로 만든 '생태조형물' -

 

국토해양부의 부스에서 국제적으로 유래가 없는 생태조형물이 소개되었다.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녹색습지교육원에서 만든 교육컨텐츠이다. 과거의 감동도 없고 느낌도 없는 촌스러운 플라스틱 생태조형물은 이제 그만! 이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위에 보이는 생물들은 모두 진짜, 심지어 갯벌도 진짜다. 살아숨쉬는 갯벌을 있는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놀랍다. 살아있는 실체를 특수처리하여 만든 것인데, 1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이것은 강화도의 갯벌센터에 조만간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 한국의 연안습지의 저자이자 습지교육원(Wetlands Korea) 원장 백용해선생님께 직접 설명을 듣다 -
 

 
Q. 국토해양부가 전시한 세계최초생태조형물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살아있는 갯벌을 이해하면서,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세상에 적당히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생물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화합니다. 작은 갯지렁이를 먹는 종도요는 부리가 저렇게 짧지요. 휘어진 긴 부리를 가진 중부리도요새는 구멍 속에 먹이를 잘 빼서 먹기 위해서 그렇게 진화해왔습니다. 또, 여기보이는 민챙이는 껍질이 얇아요. 다른 고동이랑 다르지요. 왜 그럴까요? 껍데기가 크고 굵으면 먹이를 많이 먹어야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를 위해서 맛없는 물질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껍데기를 만들었지요. 뱀처럼 기다란 흰 이빨 갯지렁이는 1.5m 가 넘습니다. 단순하게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이녀석은 세 쌍의 더듬이로, 냄새, 공기흐름을 감지하여, 새가 다가오면 잽싸게 숨어버리는 데, 반사 신경의 속도가 사람의 100배나 빠릅니다. 이런 교육은 갯벌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갯벌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지 볼 수 없지 않습니까? 갯벌을 망가뜨리지 말고 살아있는 교육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국토해양부의 부스에 전시할 생태자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백용해원장은 전국각지에서 람사르 총회에 참여한 ‘미래세대환경캠프’의 어린 친구들을 위하여, 당일 람사르의 행사가 끝난 뒤 경남 창원시 다호리 마을회관에서 ‘살아있는 갯벌’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Q. 그렇다면 녹색습지교육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곳입니까? NPO? NGO에 비해 낯설군요.
 
 

-녹색습지 교육원 왼쪽부터, 모영동, 백용해, 서윤호, 김영환, 국토해양부대학생기자 이혜영 -
 

"우리습지교육원은 NGO라기 보다는 NPO에 가깝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리더를 양성하고, 워크샵, 교육컨텐츠를 생산하며, 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이번 람사르를 위한 국토해양부의 부스의 제작을 도왔습니다. 국토해양부에서 보여준 영문 브로셔 및 생태자료는 습지교육원에서 만든 것이지요. 저희는 람사르 총회를 위해 몇달간 준비해왔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습니다. 특히, 습지교육원의 아티스트 정용훈씨의 정교한 생물 묘사 그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세밀한 묘사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사가려고 했지만, 판매하지 않고 필사본과 티셔츠를 준비하여 팔았습니다. 여기서 얻은 수익은 습지교육을 위한 사업에 다시 투자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녹색습지교육원(Wetlands Korea) 원장 백용해
 

이번 람사르를 통해 국제외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국토해양부가 중앙정부, 지방정부, 전문가, 지역사회, NGO, 지역주민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communication)하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개발(YG USE)을 위해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이혜영, 정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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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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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8 14:0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