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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3 [기자단]신나는 남극체험~! 빙하양초 만들기 같이 해볼래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현장 스케치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극지연구소가 주관하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한반도의 62배 크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희망의 땅이자 지구의 변화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남극의 테라노바 베이에 2014년 5월에 완공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남극에 두 개의 과학기지 설립한 국가가 된다고 하는데요. 킹조지 섬에 위치한 세종기지와는 달리 대륙에 위치하여 대륙 생태계와 빙하연구, 운석연구 대륙기반 연구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이모저모를 한편 살펴볼까요?





◆ 무한의 땅, ‘남극 체험’ 존

   

전시관에 들어섬과 동시에 약간 서늘함과 동시에 여러 색채의 조명이 전시관을 비추고 있었는데요. 남극 체험존에는 ‘8월의 극야’라는 주제로 빙벽, 오로라, 블리자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벽들도 빙벽모양으로 날카롭게 서있었고 계속해서 조명은 여러 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천장에서 계속해서 쏴주는 비누거품은 남극의 눈보라를 형상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극의 동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남극 동물의 대명사인 펭귄부터 갈매기, 조류와 균류의 복합체인 지의류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벽에 그려진 바다표범의 눈에 눈을 가져다 대면 남극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내부와 외부를 모두 볼 수 있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존 


다음으로 극한의 남극환경을 극복하는 ‘안전한 기지’라는 푯말을 따라 들어가자 평균기온이 영하 34도인 극한 추위와 강풍 속에서 견뎌내는 것을 도와주는 장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하 40도에서도 얼지 않도록 특수제작된 ‘이중보온관’, 식물재배가 불가능한 남극에서 대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제공하는 ‘식물공장’,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 ‘3중유리창’ 등이 실제 모형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게 한 가지 더 있었는데요. 바로 전시관 곳곳에 세워진 남극대원 마네킹입니다. 아이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순서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를 3D 입체맵핑 영상을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과학기지의 외관과 구조 및 역할에 대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청정남극을 보존하는 친환경 기지

    

   이번 전시관에서는 남극의 청정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PV(태양광 발전설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설비’,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LED 조명’, 오폐수를 재활용하는 ‘오수처리설비’, 강풍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풍력발전기’, 국내에서 미리 제작하여 현장에서 단순히 조립하는 ‘숙소동 모듈러’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숙소동 모듈러는 실제로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설치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 극지연구 전초기지


남극은 지구의 과거와 인류의 미래를 연구할 수 있는 미지의 땅입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남극의 운석연구와 빙하연구에 대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남극에서 채취된 운석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운석이 남극에서 발견되는 이유와 우리나라에 운석 연구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빙하연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빙하는 지구의 환경변화를 간직한 냉동타임캡슐인데요. 이곳에서는 각 코어별로 빙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고 빙하 OX 퀴즈를 통해 빙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설명을 해주시던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인 장순근 씨는 “장보고과학기지는 그동안 세종과학기지에서 할 수 없었던 빙하 및 운석 연구를 통한 남극 본연의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역설하셨습니다. 동선을 따라 이동해 보니 극지실험실 세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실제 연구원들이 연구하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고 ‘풍속계’, ‘적외선 온도계’, ‘이리듐 전화기’ 등 남극연구기지에서 사용하는 여러 연구 장치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외치는 ‘우리들의 손자취’


이번 전시관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지구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화면과 함께 헤드폰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지구 모양의 구에 직접 손을 갖다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장보고과학기지 모형과 빙하양초 만들기 체험


이곳은 참가자들을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곳이었는데요. 장보고과학기지 모형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강진규(13세)군은 “남극에 세워질 장보고과학기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또한 파라핀에 양초 심지를 끼워 넣어 물에 떠있는 빙하를 형상화환 빙하양초 만들기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연구대원들을 소개하고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해피피트

 

다음으로 실제로 201112월부터 20131월까지 남극에서 활동하시는 제25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대원들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남극기지에는 어떤 역할을 하는 대원들이 있는 지 펭귄 캐릭터들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전시회를 마치는 이 관에서 김애수(42)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많고 아이들에게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남극기지에 대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남극 월동대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남극대원들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실제로 대원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는 남극대륙에 대해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장을 확보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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