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도시민의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자연, 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개발제한구역이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도시 주변에 설정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구역의 하나”





[출처] 개발제한구역│서울시 도시계획용어사전



이렇듯, 우리들을 위한 생활환경 공간이었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았던 공간이 바로 개발제한구역이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이제 우리 도시민들을 위해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라고 하니 여간 반갑지 않을 수가 없죠?


이러한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시행되며 향후 5년간 1000여 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국의 개발제한구역 48곳이 도시민의 걷는 길, 여가와 전통문화 및 자연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라 고해요. 그럼 그러한 사업 한번 살펴볼까요?



첫 번째, 걷는 길 사업 

향후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여 권역별로 중심도시를 외곽에서 벨트 형으로 두르는 둘레길 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해요. 총 21개( 총연장 116.5km)의 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걷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손 머리 위로! 풋쳐핸졉!


두 번째,  여가녹지 사업

조경수 식재 야외수영장 분수 실외체육시설 기타 여가시설등을 설치하여 도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해요.


세 번째, 경관 사업

도로변에 수목이나 화초를 심거나 조명시설 밑 조경물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등 경관이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거나 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도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라고 해요. 경관이 수려한 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훼손된 지역을 복구한다고 하니 참으로 좋은 사업이 아닐 수 없죠?!


네 번째, 전통문화 사업

개발제한구역 내 문화재나 문화적가치가 높은 시설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가장 중요한 것이 전통문화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네요. 



지금까지 예정된 사업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봤다면, 이번엔 앞으로 진행될 사업이 도대체 어떠한 사업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그중에서도 지난 3년간 조성되었던 걷는 길(누리길)로 유명한 고양누리길 중에서 서삼릉 누리 길을 다녀왔답니다. 서삼릉 누리길을 소개합니다!



<서삼릉 누리길이란?>


* 누리길

고양시 전 지역을 누린다는 의미로 어룰림누리및 아람누리와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에 적합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길 

[출처] 고양시청 문화관광│고양누리길





▲ 출처: 고양시청 문화관광



원당역 → 배다리술박물관 → 수역이마을먹거리촌 → 한국스카우트연맹중앙훈련원 → 원당허브랜드 → 서삼릉,원당경주마목장 → 농협대학 → 약수터 → 삼송역으로 이어지는 길이에요. 이러한 길을 서삼릉 누리길로 이름 붙인 것은 누리길의 중간 지점이며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을 보존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를 알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날 좋은 날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서삼릉 누리길 코스>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하는 건강 산책하는 건 어떨까요? 박물관도 들릴 수 있고 먹거리 촌에서 맛있는 식사와 약수터에서 약수 한 사발에 나뭇잎 동동 띄워서 먹으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서삼릉 누리길, 길치여도 혼자여도 전혀~ 문제없어요!>





서삼릉누리길은 혼자서도 그리고 길을 잘 모르는 사람도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도록 안내판이 대체로 잘 설치되어 있어요. 또한 누리길 코스마다 나뭇가지에 노란색 리본이 매여있으니 이를 보물찾기 하듯 찾으며 걷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조금은 보완되어야 할 누리길, 앞으로 더 좋아질 누리길!>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은 처음에 매달았을 때는 귀엽고 보기 좋았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 리본의 색이 빠져서 알아보기 힘들었다는 거예요. 이에 리본이 아닌 다른 보완할 수 있는 조그만 팻말을 설치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걷는 길이지만 걷는 사람들보단 오히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는 것이에요. 길에 인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차 한대가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의 길이어서 차들이 다닐 때 마다 흙먼지, 소음과 위험함 때문에 편히 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레기통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총 8.28km의 코스지만 쓰레기통이 보이지가 않았어요. 관리의 어려움 때문일수도 있으나 걸으며 간식을 먹는 분들이 있는 것과 길가에 내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니 쓰레기통을 설치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비록 지금은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앞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면 더욱더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개선되겠죠? 언젠가는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걷기 좋은 누리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도시민들은 개발제한구역을 여가 휴식공간으로 이용함으로써 건강에도 좋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공간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누리길! 이처럼 좋은 사업이 또 있을까요? 앞으로 더욱 더 보완해서 좋은 누리길을 걸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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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America's Byway homepage http://www.byways.org)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열심히 운동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죠? 아마도 가장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덕수궁 돌담길에서부터 메타세콰이어길, 올레길 등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 길이 참 많이 있어서 얼마든지 쉽게 걸어다니면서 덤으로 천혜의 환경을 구경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느 곳에 가야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아름다운 길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미국에서는 '샛길 프로젝트'(America's Byways)를 통해 미국 전역의 아름다운 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와 연방고속도로국에서는 1992년부터 미국 50여개 주가 주관하는 3,174개의 프로젝트를 보조하고 아름다운 샛길을 지정하였습니다. 특별히 '샛길'(byway)라는 용어를 지정한 이유도 있는데요. 사실 크기와 상관없이 '샛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150여개의 개성 있고 아름다운 도로를 총칭하고 있습니다. 


미국 '샛길 프로젝트'의 모토는 바로 "미국만의 개성있는 샛길을 모아 그 길에 얽힌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고 보석같은 장소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단지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길이라고 해서 샛길 프로젝트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샛길 프로젝트에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야 하는 데요.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수개월을 거친 심사를 통해 엄격히 선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샛길을 한 번 살펴볼까요? 




White Pass Scenic Byway




▲ (출처 : http://byways.org)


 주 : 워싱턴 주

 주립 공원 : Gifford Pinchot 국립 공원, Mt.Baker-Snoqualmie 국립공원

 총 거리 : 120 마일, 193.1km

 총 시간 : 충분히 즐기면서 돌아보는데 대략 3시간에서 6시간



위와 같이 '샛길 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은 위치와 근처에 볼만한 주립공원 그리고 돌아보는 데 걸리는 총 시간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선정된 샛길에 대한 간략한 소개 외에도 그 샛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거리들을 나열해 놓았는데요. 위의 지역에 경우에는 근처에 허클베리를 직접 따는 활동, 레이니어 산이나 세인트 헬렌 산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또한 이 샛길에 올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된 홈페이지 링크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샛길에서 찍은 사진도 올라와 있으므로 사진을 보면서 보고 싶은 경치를 미리 감상해 볼 수도 있답니다. 




Chinook Sceneic Byway 





▲ (출처 : http://byways.org)


 주 : 워싱턴 주

 총 길이 : 85마일, 136.8ml

 총 시간 : 차로 대략 3시간 거리



이 곳도 역시 마찬가지로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드라이브하기에 안성맞춤일 분만 아니라 특정 거리에서는 야생 동물이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으로 선정되어 야생동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기도 하고, 미리 신청하면 하루 일정의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차에서 내려서 직접 아름다운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안내되어 있고, 레이니어 산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Death Valley Scenic Byway





▲ (출처 : http://byways.org)


 주 : 캘리포니아 주

 총 길이 : 81.5 마일, 131.2km

 총 시간 : 차로 대략 2시간에서 4시간 거리



위의 지역은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척이나 모험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죽음의 계곡 주립 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악마의 골프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골프도 할 수 있습니다.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장소죠!

그 이후에 소금밭(badwater)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정말로 소금이 있는 연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멋진 장관이 끊임없이 눈 앞에 펼쳐지는 데요. 하루나 이틀, 일정에 맞게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샛길 프로젝트를 통하여 국민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 제시한 것과 같이 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녀온 후에 직접 경험담을 남겨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녀온 후에 찍은 사진과 경험담을 기록하여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후에 사람들이 가고 싶은 샛길을 정하기 이전에 미리 다른 사람들의 경험 보고서를 읽어 보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만일 샛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홈페이지가 꽤 유용할텐데요. 집 근처 가까운 샛길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활동을 위주로 검색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취미가 탐조 활동이라거나 골프, 캠핑, 낙시, 산악 자전거 등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활동이 제공되는 곳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담도 읽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이겠지요?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한국에도 구축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을 방문하고 더욱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정부에서 틀을 잡아 정보를 신뢰도가 높은 곳을 선정해둔다면, 그 정보를 보고 다녀온 사람들의 실경험담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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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람

    잘읽었습니다

    2015.07.30 13: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