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과 걷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열립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거 지정*된 ‘보행자의 날’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실천해나가자는 취지로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습니다.


   *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이 보행자의 날이며, 올해는 수요일

     인 관계로 시민들의 행사참여를 위하여 앞당겨 11.7(토) 행사 거행


「제6회 보행자의 날」행사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걷기동호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에 이어 11시부터 걷기행사가 진행됩니다.


   * 걷기행사 구간(5.8km) : 엑스포시민광장 ‣ 엑스포다리 ‣ 구성삼거리돌다리

                               ‣ 엑스포시민광장










공식행사 전후로 치어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있고, 부대행사로는 교통관련 그림을 얼굴과 손톱에 그려주는 체험, ‘보행자의 날’ 문구가 새겨진 풍선 나눠주기, 석고마임 퍼포머(석고로 분장하여 광대극을 하는 사람)가 돌아다니며 즐거움을 주는 행사도 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행이 활성화되면 환경보호와 교통체증 해소・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등 범국민적으로 보행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11월 9일 아침, 대전 엑스포 시민공원에는 어느 날보다 활기가 넘쳤다. 보행자의 날을 맞이하여 걷기대회가 열렸단다. 벌써 4회를 맞은 보행자의 날 걷기대회 그 현장으로 가보았다.


힐링을 위해 남녀노소 대전 시민들이 모두 모였다. 비가 오고 있는 날씨에 제법 추워졌지만, 서로서로 손을 잡고 걷기 대회가 시작되길 기다리는 현장 분위기는 무척이나 따뜻했다.


어린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들, 건강을 위해 나온 노부부 틈에 젊은 대학생이 참여한 모습에 인터뷰를 신청했다. 그는 무척이나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가 이곳에 온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짤막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목원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규혁(25)이라고 합니다. 제가 인터뷰도 다해보고 쑥스럽네요(웃음)



Q. ‘제4회 보행자의 날 걷기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처음에는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서 걷기대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어요. 친구의 소개로 오게 되었는데, 참 좋은 대회인 것 같고, 참가하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대회를 참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11월 11일이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기 때문에 보행자의 날로 정해졌다고 해요. 대학생들 사이에서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보행자의 날도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Q. 대학교 4학년이시면, 바쁘실 텐데 대회에 참가하셨네요?


>> 걷기 대회니까요. 대회 이름을 듣는 순간 힐링이란 단어가 떠오르더라고요. 걸으면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도 정리도 하고, 친구와 솔직한 이야기도 나눌 시간도 만들고자 오게 되었어요. 이런 것들이 힐링 아닐까요?(웃음)


막상 와서 이것저것 해보니까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덕분에 조금 더 상쾌하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들고, 또 걷기로 운동 효과까지! 이래서 안 올 수가 있겠어요?(웃음)





Q.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쉬웠던 점 없었나요?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았다는 점이요.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는데, 저 같은 또래 분들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스태프로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오셨는데, 다음 대회에는 참가자로 대학생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거든요.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와서 운동도 하고, 좋은 경치도 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Q. 대회의 구성은 어땠나요?

 

대회 시작 전에 전통악기로 현대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듣고, 페이스페인팅, 발지압 받는 곳, 경품추첨응모권배부, 걷기대회, 반환점에서 바람개비 만드는 체험 등 신경써주신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전혀 지루하거나 시간이 낭비되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어요

다만, 오늘 날씨의 영향을 받아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웃음)






Q.혹시,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어요. 이왕이면 집과 가까운 인천에서도 열린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기사를 읽는 사람이 많아지면 분명 인천에서도 열리겠죠?^^ 대회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 속에 보행자의 날과 더불어 걷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0년 11월 11일 ‘보행자의 날’ 지정과 함께 국토교통부는 매년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가장 기초적인 녹색교통수단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걷기를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부대 행사와 우측보행, 안전보행, 녹색보행, 건강보행의 4구간의 걷기 대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음도 설레게 하는 행사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빌어본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