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동네의 장점이자 보물인 관악 어울림길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어느 때나 식사 후 운동이 필요하거나 산책,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동네 사람들은 장소에 대한 고민을 전혀 할 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관악 어울림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관악 어울림길의 모습


관악 어울림길은 관악산을 깎아 만든 산책로인데요. 관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등산하기 편리하고, 사당까지 연결되어 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 가을이 되면 꽃과 나무가 예쁜 색으로 물들어서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관악어울림길 곳곳에 있는 편의시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많은 벤치와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도시설, 휴식 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경비실도 따로 있습니다. 운동하면서 안전을 걱정할 일이 없고, 쉬어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곳은 공사 전, 아파트 주민의 운동과 산책을 위한 차 없는 거리였는데요. 하지만 이곳이 도로 정비가 되면서 차도 한 방향으로만 통행할 수 있고, 그곳에서 인라인 같은 수업은 할 수 없어서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가로수도 바뀌어서 더 예쁘고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인도를 넓혀서 좋았습니다. 7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끝낸 공사라고 하는데 가끔은 학교에서 산책을 오기도 합니다. 이런 산책로 있는 동네에 살아서 너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악 어울림길이 있는 우리 동네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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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이 어떠한 모습인지, 그 모습을 담아보는 것으로 인연이 시작되는 <건축학개론>. 우리가 지나다니는 골목이 어떠한 모습인지 알고 계시나요? 늘 보던 건물이 있고 늘 맡게 되는 냄새를 맡으며 걷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렇게 늘 똑같던 골목들이, 우리의 동네가 변화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재생콘서트를 열어 전국 각지의 우리 동네와 우리 골목이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오늘은 콘서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의 두 지역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산맛둘레길




먼저 대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의 앞산맛둘레길을 살펴볼까요? 

대구 남구에서는 앞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원과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앞산맛둘레길은 기존에 있던 앞산 먹거리 마을이 앞산순환도로개통으로 인해 그 명분을 잃어버림에 따라 이 마을을 살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길가에 흐트러진 벚꽃나무거리를 정비하고 수변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듦과 동시에 도로 개통으로 죽어버린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가 무척 더웠는지라 관광객이 많지 않았는데요. 언덕이 심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앞둘레길을 알려주는 표식이나 지도가 없고 조금은 한적한지라 처음 방문했을 때에 ‘제대로 찾아온 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로수의 녹음아래 걷다보면 맛있는 음식냄새가 솔솔 풍기고, 언덕 아래로 보이는 대구시내의 전경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또한 맛둘레길과 연결되어있는 카페거리와 앞산공원의 자연은 도심 속 일일피서를 즐기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가로수가 벚꽃으로 한가득 아름다움을 펼친다고 생각해보니 정말로 머물고 싶은 길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역의 경제도 살리면서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되는 것이 앞산이라고 하는 하나의 문화지역으로 발전되는 모습이 기대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골목길로 떠나는 근대로의 여행





다음으로는 우수상을 수상한 중구를 찾아가봤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중구는 ‘골목길로 떠나는 근대로의 여행’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중구에는 다양한 골목투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있는 골목은 이미 많이 활성화되어있는 사업인데요. 도시 재생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는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선교사 주택을 시작으로 광복의 얼이 담긴 장소들을 지나 근대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거리로의 연결은 낙후된 지역의 복원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한 장소로 진화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상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개선사업을 통해 내일로 여행객들이 이곳을 많이 들렀다 간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취재를 하면서 내일로 여행을 하는 많은 분들도 만날 수 있었고요.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안내소와 골목에 설치되어있는 표식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더불어 골목길 개선을 통해 더럽게만 느껴지던 골목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하는 모습이 활기를 주는 듯 했습니다. 또한 골목 곳곳에 조성된 쉼터와 벽화는 어두울 수 있는 골목의 분위기를 밝고 생기 있는 변화를 주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공원을 지으면서 쉼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변화 하나로 이런 휴식을 제공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냥 방치되고 노후하여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골목이 하나의 스토리로 거듭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더불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진정한 도시재생을 통해 생겨나는 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 취재였습니다. 


이 두 지역 외에도 이번 도시재생 콘서트에서는 청주 625예술상회, 영월 박물관을 캐는 마을, 한국의 마추픽추, 부산의 감천마을 등이 수상을 했는데요.  제주의 올레길, 북한산 둘레길 말고도 우리 주변에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된 이런 숨은 명소들을 탐방해 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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