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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2 <겨울등산 안전 수칙 6가지>


추운 겨울의 산, 등산은 겨울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르다 보면 몸이 따뜻해지고, 눈꽃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겨울 산을 최고로 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출처 http://www.flickr.com/



하지만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는 겨울철 등산은 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눈과 낮은 기온에 얼음이 얼면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동안 국립공원에서만 겨울철 사고로 12명이 목숨을 잃고 21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겨울은 등산객들에게 사고의 치명도가 높은 계절인 것이 확실하네요. 멋진 절경도 좋지만 안전부터 생각해야겠죠?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무엇보다 구조가 신속해야 하기 때문에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등 조난사고가 많은 공원에 전문구조요원을 배치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산에 오르는 본인 스스로가 주의하는 것일 텐데요. 지금부터 꼭 지켜야 할 것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일기예보 확인


▲ 출처 기상청(http://web.kma.go.kr)



산행을 하기 전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바로 일기예보를 잘 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기상청홈페이지에서는 산악기상예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 산의 일기예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죠? (또한 일기예보를 확인하면서 조난 시 도움을 요청할 연락처도 확보합니다.) 


여러분 만약 산행을 시작하려는 당일 아침, 폭설이 예보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여러분도 다들 아실 거예요. 아쉽지만 산행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산의 기상은 신도 모른답니다. 때문에 겨울철 산행 계획을 짤 때는 2~3시간이 걸리는 코스라면 4~5시간으로 길게 시간을 잡고 ‘최대한 빨리 다녀오자!’라는 생각으로 다녀오셔야 한답니다. 겨울철에는 해가 짧다는 것 모두들 아시죠? 



2. 체력을 고려한 탐방로


두 번째,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서 탐방로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일정을 짜야한답니다. 특히 산악회와 같이 단체산행을 할 때는 개인별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단 하나의 탐방로와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무리한 코스는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정할 수 있는 탐방로등급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탐방로 등급제


탐방로 등급제는 경사도와 거리, 노면상태, 소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난이도 등급을 부여하고, 탐방객 자신의 신체 상황에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하도록 하여 탐방만족도를 높이면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국문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영문

Easy

Moderate

Intermediate

Advanced

Expert

이용대상

-장애인, 임산부 등

 -바퀴달린 보행 수단 

   (휠체어, 유모차 등)

 -어린이, 노령자 등

 -등산 경험자

 -등산 숙련자

 -등산 전문가

픽토그램

경 사 도

아주 평탄

평 탄

약간의 경사

심한 경사

아주 심한 경사

노면상태

단단하고 매끈한 포장

비교적 매끈한 노면

비교적 거친 노면

거친 노면

아주 거친 노면

노 면 폭

2m이상

1.5m이상

1m이상

-

-

계 단

없음

약간의 계단

-

-

-

필요물품

-

운동화

경등산화, 배낭, 물 등 등산장비

등산화, 배낭, , 스틱 등 등산장비

중등산화, 배낭, , 스틱 등 등산장비



▲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


3. 함께 등산하기


세 번째, 겨울철뿐만이 아니라 어느 계절이라도 혼자 등산하는 것은 옳지 않답니다. 가급적이면 3명 이상이 좋다고 해요.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혼자 산행에 나섰다가 사고가 나서 걸어 내려올 수 없는 상황이 되거나, 해가 지고 있다면 이처럼 눈앞이 캄캄한 일이 또 있을까요. 이럴 때 일행이 있다면 천군만마와 같은 느낌이겠지요.



4. 계절에 맞는 방한 의류


네 번째, 기상을 알 수 없는 겨울 산에 대비해 점퍼와 모자와 같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의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혹 TV에서 맨몸으로 지리산을 오르는 기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 돼요 여러분!’ 따라하시면 큰일 납니다. 


옷은 두꺼운 옷을 한개 입는 것보다 입고 벗기가 쉬운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좋고, 모자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 하나만으로도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될뿐더러 혹시 모를 사고에 머리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등산 장비 착용


다섯 번째, 겨울 산은 눈이 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젠, 스패츠, 방수등산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스패츠는 눈이 등산화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방수등산화는 양말이 눈에 젖어 동상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안하는 사람들은 '등산갈 때 무엇을 저리 챙기냐며겨 가냐며, 히말라야 등산하는 것처럼 하고 간다'며 우스갯소리를 하지만 겨울산행에서 장비는 정말 중요하단 사실을 잊지 마세요. 



6. 비상식량 준비


여섯 번째, 간식과 비상식량을 준비하세요. 산행 중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초콜릿이나, 양갱, 소시지 같은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먹어줍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비상식량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산 정상에 올랐다는 생각에 준비해 간 비상식량을 모조리 먹는 것은 비상식량으로서 의미가 없답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하산했을 때 가방 속에 남아있어야 비상식량으로써의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럼 6가지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1. 일기예보 확인하기! (구조대 번호도 미리 확인)

2. 자신에게 맞는 탐방로 선택하기! 

3. 함께 산행하기! 

4. 얇은 옷 여러겹과 모자 챙기기

5. 장비준비하기! 

6. 비상식량은 산행이 끝날 때까지 가지고 있기! 



안전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위의 내용들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고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안전산행 수칙 6가지 꼭 기억해서 겨울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눈꽃이 빚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합시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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