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부터 1020일까지 6일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Seoul ADEX 2019’라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아빠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행사장 입구

 


Seoul ADEX 2019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장비, 제품 실내외 전시 등 항공기 전시, 지상 장비 전시, 곡예비행, 시범비행의 내용으로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1,730개의 부스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전시장 입구 및 참가 부스

 


Seoul ADEX 2019가 열리는 서울공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요. 제가 사는 수원 영통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모란역까지 갔습니다.

 

모란역에서 서울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있지만 줄이 길어서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하천을 따라 다리를 건너 행사장으로 가다 보니 다리 아래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이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서울공항, 표를 끊고 나서는 보안 검색을 하러 들어갔는데요. 각종 항공기와 장비들이 전시되어있는 만큼 더욱 보안이 철저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공항에서처럼 성급해 하지 않고 보안검색에 협조했습니다.

 

 


Seoul ADEX 2019 현장 속으로!


보안검색대

 


보안 검색을 기다리고 있는데, 밖에서 무언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보안검색을 끝내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하늘에 노란 비행기가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고, 빙글빙글 돌기를 반복하며 우리를 반겨 주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노란 비행기뿐만 아니라 파란색 비행기 등 다른 항공기도 함께 합류해서 사람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호주 민간 곡예팀의 시범비행

 


이곳에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전쟁에서 사용하는 전투기, 헬기, 탱크, 수송기 등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송기가 이륙해서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것도 보았는데요. 묵직해 보이는 수송기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왠지 신기했습니다.



여러 가지 군용기

 


항공기가 자동차처럼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뒤를 보기가 힘들어 사실상 후진을 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수송기는 비행을 끝마치고 돌아와서 활주로 위를 돌아다니다가 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공기 기술이 이 정도로 발달했다는 생각이 들자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후진하는 수송기

 


외국에서 온 전투기나 헬기도 있고, 외국 군인들도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다른 수송기 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랩터 전투기도 타 봤습니다. 실제 전쟁 상황처럼 헬기가 조난당한 조종사를 찾아서 구조하고, 전투기가 폭탄도 터트리며 쇼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나중에 실전에서도 잘 싸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군 수송기


폭탄 시연



행사장 안에는 비행기 모형을 만들어 보거나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있었고, 수류탄이나 지뢰를 똑같이 만들어놓은 모형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항공우주 전시관으로 들어가 보니 전투 비행사들에게 응원의 엽서를 써서 넣는 곳도 있었는데요. 엽서를 쓰고 볼펜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공군의 상징은 역시 용맹한 독수리! 독수리를 박제한 것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무리 박제한 것이지만 부리와 발톱, 반짝이는 눈에서 묻어나오는 용맹함이 금방이라도 날아올라 저를 덮치고 할퀼 것만 같아서 가까이 가기가 무서웠습니다. 실제 전투기를 비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VR 체험도 있었습니다.



실내전시장

 

 


전시회에서 가장 기다렸던 볼거리,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역시나 오늘도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을 뿜어내고 대형을 유지하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철새무리 같았습니다.

 

활주로를 빠르게 달려 이륙하여 아파트 단지를 지나 형형색색의 연기를 뿜어내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아오는 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블랙이글스가 날아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도 하고, 여기저기를 계속 날아다니며 사람들의 시선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곡예비행이 끝나고 나서 고개를 숙이니 고개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블랙이글스가 하트와 태극 문양을 그리는 모습은 정말 자랑스럽고 멋있었습니다.


 

곡예비행을 준비하는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던 곡예비행이 끝나고 또 다른 전시장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그곳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여러 가지 인공위성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무인 항공기가 함께 전시되어 있고, ‘UN’이라고 쓰여 있는 하얀 탱크도 함께 있었습니다. 인공위성을 보니 언젠가 저도 우주로 가서 인공위성이 직접 날아다니는 모습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외 전시장 및 부스

실내전시장

 


블랙이글스 프라모델을 구매하고, 행사장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 먹었는데요. 행사장 안에 편의점이 있으니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장을 다 둘러보고 행사장 밖으로 나갔는데 해마다 만족할 만큼 구경을 했지만, 어딘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도 오늘 본 항공기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행사장에서 모란역까지 가는 길, 이번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모란역으로 갔습니다. 계속 들어오는 셔틀버스 덕분에 많은 사람이 빠르고 편리하게 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조립한 블랙이글스

 


오늘 전시회를 다녀오고 나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다음에 또 방문하면 더 일찍 와서 최대한 많이 둘러보고 다른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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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경기항공전에 다녀왔습니다. 수원 비행장에서 열린 이번 2014 경기항공전에서는 모형 비행기 만들기, 119 소방안전체험, 비행기 조종석 탑승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에어쇼와 함께 준비돼 있었는데요. 에어쇼는 산림청의 산불진화 시범과 헝가리의 줄탄베레즈 곡예비행, 미국의 휴비톨슨 곡예비행과 대한민국 T-50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등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경기소방에서 인명구조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조난당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헬기가 접근해 구조대원을 내려보낸 후 레펠을 타고 올라오는 시나리오로 구조 시범을 보여줬는데요. 이를 보고 우리나라 어디에서 조난을 당하더라도 무사히 구조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다음은 헝가리 조종사인 줄탄베르크의 곡예비행이었습니다. 줄탄베르크는 EXTRA-300S 기종으로 2007년에 408회의 연속적인 롤 기술을 선보여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곡예비행의 대통령'이라고 불린다 합니다. 저고도에서 연속회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아찔했고,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 다음 비행은 미국의 조종사인 휴비 톨슨의 곡예비행이었습니다. SU-31 기종으로 곡에비행을 펼치는 휴비 톨슨은 미국 곡예비행 국가대표였으며,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딴 조종사라고 합니다. 휴비 톨슨의 곡예 중에서도 하늘에 커다란 하트를 그린 후 수직낙하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항공전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대한민국의 T-50 블랙이글 특수 비행 대대의 비행이었습니다. 블랙이글은 총 8대의 항공기로 운행하는데, 리더는 전체 비행을 이끌고, 2번 비행기는 왼쪽 날개, 3번 비행기는 오른쪽 날개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4번 비행기는 1번 비행기와 함께 포메이션 기동을 선보였고, 5,6번 비행기는 절제된 비행을 보여주는 '싱크로' 역할을, 7,8번 비행기는 솔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블랙이글 팀은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는데, 하늘에 우리나라 국기에 있는 태극 문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원 비행장에 모인 많은 관중들은 비행이 계속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줬는데요. 그중에서도 마지막에 비행했던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이 보여준 비행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블랙이글의 멋진 비행을 보니 우리나라 공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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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기사네요

    2014.10.20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유진

    저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가지 못했어요. 이렇게 기사로 만나게 되어 좋네요.
    잘 읽었어요^^

    2014.10.20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3. 강이안

    이런 것이 있었네요
    다음번에 가보고 싶네요.

    2014.10.20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쉽게도 올해는 못갔는데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0.21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전 금동초 5 박나연

    멋져요!
    저도 꼭 한번 실제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2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현경

    정말 멋져요 !

    2014.10.23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7. 멋지네요~
    제목도 기억에 남고요
    글 잘읽었습니다~^^

    2014.10.23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8. 신혜연

    우와~~
    멋지네요!!
    저도 꼭 다음에는 꼭 보고 싶네요.

    2014.10.23 21:53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하진

    멋져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2014.10.23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불랙이글 저도 봤어요

    2014.10.23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태규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2014.10.24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4.10.2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경준

    우리나라의 국방이 튼튼하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2014.10.26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준석

    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8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준석

    기사가 깔끔하고 멋지네요~~!!!

    2014.10.28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서울 ADEX 전시회 2011에서 본 화려한 ‘블랙 이글스 T-50’의 에어쇼
국내 최고의 에어쇼를 펼친 T-50은 무엇?




지난 10월 18일에 시작한 서울 ADEX 전시회는 6일간 진행이 되었고 역대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국토부의 후원이 있기도 했습니다. 저는 Business Day 마지막 날에 방문을 했습니다. 태평역에 내려 출구로 나오니 전시회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참 편하게 전시회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이번 ADEX 전시회는 96년 전시회에 비해 업체 수 155개에서 313개로, 참가국 17개 국에서 31개 국으로 그 규모가 두 배나 늘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네요.^^


▲버스에 올라탄 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입장권을 보았습니다. 화려한 무늬 속에 항공기가 보이시나요?


서울 ADEX 전시회에서는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를 포함해 시범/곡예비행, 세미나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를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 산업 G7 도약을 위해 한국정부는 2010년 1월 ‘항공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여 중형기 국제 공동개발사업, 차세대 전투기사업, 공격헬기사업, MRO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한국 항공 산업이 기대되지 않나요?^^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블랙 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곡예비행)

갑자기 전시회장에 방송이 나오며 사람들이 실외로 나가기 시작해서 저도 따라 갔습니다. 어쩐지 많은 사람이 한쪽에 줄을 이어 앉거나 서있었습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 하던 찰나에 총 여덟 대의 T-50으로 구성된 ‘블랙 이글스’가 등장하였습니다!


▲ 화려한 등장으로 시작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총 30분간 블랙 이글스의 멋진 곡예비행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모래바람을 헤치며 공중을 한바퀴 선회하는 듯 싶더니...


▼ 갑자기 'T' 자 대형으로 솟구칩니다! 앞열과 뒷열이 행여나 부딪힐까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날씨와 모래바람 탓에 선명한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블랙 이글스의 화려한 변신을 보실 수 있답니다! 더 높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뿐만 아니라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연출하는 모습, 하트를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연신 “우와 멋있다.”라는 말만 했답니다.^^

▲ 모래바람 속에서 하늘로 솟아 오르는 블랙이글스의 모습, 그리고 태극기.. 보이시지 않으면 마음으로 느껴보시길..^^



우리나라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T-50’은 무엇일까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훈련기, T-50은 무사고 비행기록을 자랑합니다.

T-50은 우리나라 최초 초음속 훈련기라는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T-50은 경공격기로도 활용될 수 있는 고등훈련기인데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 록히드마틴사가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2조여 원의 돈을 들여 공동 개발했다고 합니다. 2005년 이후 2011년 5월까지 3만 1,000여 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무사고 비행기록은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선정사업에서 러시아 훈련기와 경합한 T-50 승리의 한 요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국산 비행기입니다.^^

여러분 서울 ADEX 전시회의 일부인 블랙 이글스의 곡예비행 잘 감상하셨나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시니 직접 가보고 싶으시죠? ADEX 전시회는 2년에 한번 개최하는 행사이니 2년 후를 기약하세요^^ 아참! 항공 산업은 국토해양부와도 크게 관련이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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