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2월 29일 낙동강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2년 4월 22일까지 한국형 녹색 뉴딜 정책인 ‘4대강 정비사업’ 이하 ‘4대강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4대강 사업’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을 준설하고 친환경 보(洑)를 설치해 갈수기에 용수부족 문제와 건천화 및 수질악화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었다. 


금강은 백제 시대에는 호남평야의 젖줄로서 수도를 끼고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일본에 백제문화를 전파하는 ‘컬처로드’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금강 ‘세종보’를 방문했습니다.



▲ 세종보사업소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 금강은  농경지에 남아있는 농약과 비료, 축사의 배설물 등으로 인하여 강의 물고기가 죽고, 조류가 발생하며, 악취가 발생하는 등 오염이 심했습니다. 금강의 오염물질의 상당 부분이 출처를 알 수 없는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였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금강을 위하여 해야 할 일(좌) 금강의 수질오염의 원인(우) 



금강에는 총 3개의 보(洑)가 있습니다. 세 개의 다기능 보(洑)는 각각 예술적인 형성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부여에 있는 백제보는 백마강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계백장군(계백위환․階伯衛還)을 테마로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하여 백제보가 이루는 치수․이수 개념을 현대적인 수문장의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공주보는 봉황의 머리 및 여의주 형상을 적용하고 봉황의 힘찬 날갯짓을 정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출했습니다. 또한 교량 조형물 및 낙하분수를 이용하여 봉황의 날개와 꼬리 형상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보는 도시명칭공모를 시행하여 결정된 “세종시”의 상징을 부여하고 한국의 문화, 예술, 과학의 우수성과 금강의 흐르는 물결을 표현하며 문화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표현했습니다.



▲ 금강 3보(洑) 설명


▲ 금강 살리기 세종지구 조감도


▲ 세종보의 낮(좌)과 밤(우)의 전경

출처: 우리가람이용도우미 (http://www.riverguide.go.kr)



세종보는 세종시의 상징인 세종대왕과 관련한 한글의 독창성과 측우기의 과학성, 그리고 연기군의 상징인 제비와 금강 물결의 패턴을 상징하는 구조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보(洑)의 총길이는 348m(가동보:233m, 고정보:125m)이며, 가동보 형식은 수문이 눕는 형식의 개량형 전도식 가동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동보의 특징으로는 원하는 수위로 조절 가능하여 정밀한 수위조절 및 용수확보가능하고 하류 수위 또는 퇴적토에 의해 작동불가능의 우려가 작습니다. 



▲ 세종보의 가동보 작동원리

출처: 우리가람이용도우미(http://www.riverguide.go.kr)


▲ 세종보 수력발전소



또한, 세종보에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소수력발전소의 발전시설용량은 2,310kWh(77kW x 3기)이며, 소수력 발전소 설치로 연간 12,197MWh의 발전이 가능합니다. 이는 3,388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한, 자연 수로형 어도로 여울(강이나 바닥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4개소를 설치하여 상·하류 다양한 어종의 이동을 확보했습니다. 



▲ 세종보 자전거길



세종보는 자전거를 타며‘대청댐에서 금강 하구둑‘ 까지 백제의 숨결을 따라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세종보를 방문할 수 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토교통부의 녹색 뉴딜을 통한 녹색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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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강 세종보의 가동보는 저런 원리를 가지고 있군요

    2015.08.07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러쉬

    낮에도 상당히 멋있지만 밤에도 조명으로 소소한 화려함을 주네요!

    2015.08.08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읽었습니다

    2015.08.20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읽었습니다

    2015.08.24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5. Galaxy S6

    꼭 가봐야겠습니다!!!

    2015.08.25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6. Galaxy S6

    꼭 가봐야겠습니다!!!

    2015.08.25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라존

    꼭 가보도록 할께요..

    2015.08.26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금강 세종보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군요!!

    2015.08.27 01: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옹 멋져요!

    2015.08.27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씨앗님

    금강 세종보 직접 가보고 싶어요 ~!!

    2015.09.06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경몬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11:38 [ ADDR : EDIT/ DEL : REPLY ]

- 4대강길을 걷는 여행. 금강을 거닐었던 여행의 2편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공주보에서 내뿜고 있는 물줄기는 이 봉황이 지키고 있는 곰나루로 이어졌습니다. 마침 곰나루를 찾은 한 마을 주민을 통해 곰나루에 대한 전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한 어부가 인근 연미산(燕尾山)의 암곰에게 잡혀가 부부의 인연을 맺어 두 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사람과 곰이 사랑을 이어나가다가 결국 어부가 도망가 버리게 됩니다. 그것을 비관한 암곰이 자식과 함께 금강에 빠져 죽었다는데서 이 전설이 되었습니다.





곰나루를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나니, 이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애잔하게 다가오더군요. 앞으로는 금강 살리기 사업으로 잊혀질 뻔했던 곰나루가 되살아나고 곰 전설이 대중들에게 널리 회자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다에 빠져죽어 수신이 되어버린 곰의 슬픔이 조금은 어루만져지지 않을까요?





곰나루를 비롯한 금강하굿둑, 대청댐 등 금강의 수려한 경관뿐만이 아니라, 금강 주변으로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백제문화 유적과 문화자원들이 금강 유역을 중심으로 풍부하게 펼쳐져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것이 '금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한 '역사, 문화컨텐츠'가 되고, 금강 유역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풍부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 마지막 여행지인 세종시로 향했습니다.  





공주의 금강을 따라 당도하게 된 세종시.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어느정도의 모습이 잡혀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미완성된 정부청사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요, 주택단지와 상업단지는 이제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세종시의 상징이 될 세종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신기하게도 이제까지 봐왔던 보의 모습과는 굉장히 상이했습니다. 세종보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업적인 한글과 측우기를 형상화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규모보다는 섬세한 부분에 주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높이는 2~3m정도에 불과한 심플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보 보다 현저하게 낮은 높이에 궁금증을 느껴 관계자분께 여쭤보니, 상류의 자연습지 보존 및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높이를 제한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금강의 생태계까지 고려한 세종보, 이름뿐 아니라 어진 임금이었던 세종의 마음까지 꼭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백제의 문화가 베어있는 부여, 공주. 그리고 그곳을 관통하는 금강을 따라 다다른 미래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세종시에서도 금강은 꾸준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종보에서 그 물줄기를 힘차게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세종시에서 바라본 금강은 강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세종시 건설 및 4대강 개발에 투영되어 있었습니다. 

 

백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흐르는 곳, 금강. 중요한 것은 강 그 자체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강 유역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자세입니다. 그것이 현재 진행중인 '금강 살리기 사업'과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시 개발'에 꼭 접목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여와 공주를 거쳐 세종시에서 바라본 오늘날 금강은 충청을 키워온 젖줄이자 희망의 강이었습니다. 백제의 얼을 간직한 금강. 세월이 갈 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금강의 문화유산과,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일어날 번영의 물길이 그 곳에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 김태용이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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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땅 공주, 문화와 레져가 어울린 공주보 개방행사!
공주에서 울린 4대강 공주보의 함성소리

금강의 보 중 하나인 공주보의 개방행사가 2011년 10월 22일 공주에서 열렸습니다. 지난번 세종보 개방행사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는데요. 백문이불여일견, 이번 포스팅은 말보다는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도착부터 힘찬 물줄기를 뿜어대는 공주보가 저를 환영해줍니다. 봉황을 형상화했다는데, 꼬리부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듯 하네요. 아기자기한 느낌의 공주보, 귀요미네요.


조금 늦은 도착으로 보 구경은 잠시후로 미루고 행사장으로 향합니다. 이미 식전행사의 일부로 퀴즈를 푸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식전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 세종보와는 달리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장윤정 누님의 공연이 큰 영향을 미친건 아닐지,,,

곧바로 걷기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공주시민 건강걷기의 날' 이라는 이름아래, 풍물놀이패의 선두로 걷기행사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또 이어서! 무형문화재 등재도 준비중이라는 의당면에서 전해지는 민속놀이, 의당집터다지기 공연이 펼쳐집니다. 다른 보들의 행사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백제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공주, 역시나 민속적인 공연이 식전행사부터 본행사까지 쭉 이어졌습니다.




휴~ 식전행사 드디어 끝~ 보여줄 게 너무나 많은 공주,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저도 이젠 공주보 구경 좀 해볼려구요.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공짜로 트렌드의 대열에 합류하다니 설레이네요. 공주보에서 '자전거'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몸을 맡긴 꼬마부터 어른까지 그 아름다운 장면을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공주보 행사 사진 모음!

1. 제목 : 오빠는 내 봉(자세히 보면 오빠만 페달을 밟고 있음)
2. 제목 : 여고시절
3. 제목 : 좁은 행복
4. 제목 : 休(시험기간 중 지친 나에게 휴식을 안겨준 자전거와 공주보)

 

Tip. 4대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4대강의 모든 구간에 자전거길이 신설된 사실은 익히 알고 계시죠?
 
1. 팔당대교에서 충주댐까지 남한강을 포함한 307km의 한강유역 자전거길
2. 금강 하구둑에서 연기군까지 금강을 포함한 271km의 금강유역 자전거길
3. 영산강 하구둑에서 담양댐까지 연산강과 섬진강을 포함한 416km의 영산강유역 자전거길
4. 낙동강 하구둑에서 안동시까지 낙동강을 포함한 598km의 낙동강유역 자전거길
5.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100km의 새재 자전거길


사실 요즘 트렌드, 자전거만은 아니잖아요? DSLR의 보급으로 전문사진작가분들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사진찍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계신데요. 어디가 이쁜가 금강 촬영중이신 작가님들을 도촬해봤습니다.

 

제목 : 금강과 나



제목 : 요기가 금강보 핫스팟



자전거로 공주보에 올랐습니다. 멀리서만 보던 봉황의 꼬리가 눈 앞에 있습니다. 거대하네요. 자전거가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가봐요;;; 지친몸을 이끌로 자전거를 반납하고, 공짜, 무려 공짜 국수한그릇을 먹습니다. 자연속에서 먹는 국수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자연과 어머니의 정성이 버무려진 작품이기에 더욱 맛있었겠죠?




오~ 드디어 본행사가 시작되는군요. 여행스케치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 금강의 여유로운 흐름과 딱 맞아 떨어지네요. 힘찬 난타공연, 코리아갓탤런트에도 출연했던 실력최고인 팀이라는 군요. 실제로도 힘있고 재미난 공연이었어요.




드디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다리시던 장윤정 누님의 공연입니다. 아쉽게도 시간관계상 앵콜없이 두곡만 부르고 가셨습니다. ㅜㅠ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장윤정누님과 함께 떠나셨습니다.


▲ 미모의 환경부장관님의 축사! 실제로 보니 굉장히 아름다우셨다는!

이어서 KBS를 통해 4대강의 각 보들의 개방행사장이 생중계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공주보도 역시 생중계되었는데, 역사의 현장에 함께 했다는 뿌듯함에 괜시리 뭉클했다는... 이포보에서 함께한 이명박 대통령님의 축사가 끝나고, 공주보도 이제 마무리 시간입니다. 피날레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폭죽놀이로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셨는데요. 언제나 그 자리에서 흐르는 금강처럼 공주보도 그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니 언제든지 찾아와서 가족들과 소풍도 즐기시고, 자전거도 타시고, 사진도 찍으시면서 즐거운 추억 계속해서 만들어가시길 빌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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