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일, 항공교통관제 안전강화 세미나 개최


항공관제분야의 항공안전장애 발생을 감소하고 항공교통관제사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3년 12월 4일 인천공항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교통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항공교통관제사와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항공안전장애 감소를 위한 인적요인과학적인 안전관리 기 등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공항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항공기의 新지상이동 시스템이 소개되었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고의 약 80% 이상의 차지하고 있는 인적요인에 대한 기본개념, 이론모델, 분석 및 관리기법, 국제동향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NOSS 자문관 Dr. Chris Henry는 3년 전부터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여 시행 중인 ‘일상관제업무관찰(NOSS)’에 대한 적용현황과 발전방향을 제시하였으며,


   * NOSS (Normal Operations Safety Survey) : 일상 관제업무 수행 중 관제사의 습관, 무의식, 관행 등을 관찰하여 안전저해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여 안전을 강화하는 최신 관리 기법


레이더 관제시스템에서 관제사의 실무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관제상황분석시스템’의 성능개선 사항과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공항 이동지역내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항공 선진국에서 운영 중인 新지상이동 시스템("Follow Green HMI시스템“)이 소개되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항공교통관제사 등은 발표된 주제와 관제분야의 위험요소 관리기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교통관제사 뿐만 아니라 항공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제시된 각종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검토하여 항공교통관제 안전정책에 반영하는 등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131204(석간) 항공교통관제 안전강화 세미나 개최(항공관제과).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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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저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면서 '저렇게 넓은 하늘에 비행기가 한대씩 날아다니면 교통사고가 날 일은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 조종사 혼자 비행기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조종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조종사 혼자 비행기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답은 '불가능'입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자동차에 비해 비행기는 자연현상에 매우 민감합니다. 하늘은 지상보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많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비행기 간의 공중충돌의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지상의 교통사고와 항공의 교통사고는 그 규모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행기의 안전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의 교통경찰과 마찬가지로 하늘에도 항공기의 교통 전반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하늘의 교통경찰 '항공교통관제사'가 있습니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하여 실시간으로 교통흐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통관제(ATC, Air Traffic Control)업무를 하고 그 전체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 항공교통센터(ACC, Area Control Center)이며, 제가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항공교통센터는 대한민국 내의 항공공역관리, 항공교통, 지역관제, 항공정보통신등을 관리하여 항공기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항공안전본부 소속기관이며, 인천ACC라는 명칭을 가지고 인천비행정보구역(인천FIR, Flight Information Region)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항공교통센터(ACC, Area Control Center)의 항공교통관제업무는 항공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비행활동을 위하여 비행장관제업무, 접근관제업무, 지역관제업무로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비행장관제업무(Aerodrome Control Service)


공항 내에 위치한 관제탑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공항내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순서와 항공기간의 안전거리를 지정하고, 공항이동지역내의 항공기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여 지상 및 공중충돌을 방지합니다.

 


접근관제업무(Approach Control Service)


접근관제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운영공역은 접근관제구역(Terminal Contral Area)입니다.

접근관제소의 주요업무는 비행장을 출발 빛 접근하는 항공기를 레이더로 항공기의 위치나 고도, 속도 등을 관찰하며 유도·분리하고 지역관제소 및 관제탑에 항공기 관제권을 인수·인계하는 업무를 합니다.

 


지역관제업무(Area Control Service)


인천비행정보구역(FIR)에 있는 항공교통센터(ACC)에서 수행하며 관제권 및 접근관제구역을 제외한 모든 관제구역을 관장하고, 항공교통관제를 허가 발부하고 항로관제업무 제공 및 각 접근관제소/인접국ACC에 항공기 관제권을 이양합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항공교통업무(Air Traffic Service)는 이 밖에도 인천 비행정보구역의 계기, 시계비행 항공기의 비행계획 관리, 레이더 위치추적 및 비행조언, 영공통과 항공기 운항을 허가하는 비행정보업무(Flight Information Service)와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때 수색 및 구조를 필요로 하는 항공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긴급구조기관 및 인접국과 수색구조조정업무를 통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업무와 수색구조를 지원하는 경보업무(Alert Service) 등을 수행합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부문이 항공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국제공항 개항 이후 2012년에는 항공로 교통량이 일일 평균 1,500대에 달하였고 경제적 성장이 항공 수요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교통센터(ACC)는 이러한 항공교통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활동을 위하여 보다 나은 항공교통관제업무, 비행정보업무 및 경보업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항공관제시스템을 인천 국제공항 내에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에 부응하는 신개념의 항공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질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교통업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나라가 21세기 동북아 중추 항공선진국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 출처 : http://acc.molit.go.kr/)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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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 업무지식․기량은 물론 이제는 인적성 능력도 평가한다

관제사의 인적성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업 착수

 

관제사란?

항공교통 관제사라고 합니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 착륙을 돕기 위하여 비행기조종사에게 기상, 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교통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영화 등에서 상황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관제사라고 말하는데요. (비행기 테러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 관제사는 항공기의 이륙 및 착륙신고 확인 및 공항 주변의 기상상태를 확인하는 일을 하지요. 항상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첨단비행로(PBN) 구축 등 차세대 항행시스템 환경에 따라 항공교통관제업무를 수행할 사람의 인적성이 적합한지를 과학적 ·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적성검사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인데요. 이는 항공교통의 사고 위험율을 줄이고, 첨단 비행로 개발에 따른 시스템이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제36차 총회(‘07.9)에서 체약국은 ’16년까지 첨단비행로(PBN)* 구축을 완료할 것을 결의했는데요. 우리나라도 ‘09.12월 수립된 「대한민국 성능기반항행 로드맵」에 따라 ’10년부터 단계별로 PBN 구축 추진 중이랍니다.

 

PBN(Performance Based Navigation) 란?

 

위성기반의 신 항법체계로 항법정밀도 향상으로 공역수용능력 증대, 비행거리 단축, 연료절감 등에 기여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이와 같은 항행시스템의 첨단화 추세로 항공수용량이 증대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교통관제사에게는 항공기간 충돌방지 등을 위해 보다 신속 정확한 판단력 및 공간지각능력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공기간 충돌방지, 항공교통흐름의 질서유지 및 촉진 등을 위해 모든 비행단계에서 조종사 등에게 이․착륙 순서․시기와 비행의 방법을 지시하고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지요.

 

 

 

앞서 첨단비행로 구축 등 차세대 항행시스템이 발달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었죠?  이러한 발전에 따라 관제사 인적요인에 의한 항공기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항공교통관제업무 수행에 적합한 적성을 갖춘 사람을 과학적 ·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적성검사 시스템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항공교통관제업무 수행에 필요한 검사항목은?

 

추론능력, 공간지각력, 멀티태스킹 능력, 단기 의사결정력, 시간관리 및 평가능력, 의사소통, 패턴인지, 시간압박 반응, 우선순위 평가력 등이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항공선진국은 이미 관제사 선발 시 이러한 적성검사를 시행 중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연세대산학협력단이 "항공교통관제사 적성검사 시행방안 연구" 를 실시한 결과, 관제사 적성검사 도구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인적성 검사 개발방향(안)1>

 

 

<인적성 검사 개발방향(안)2>

 

위에서 말씀 드린 시스템이 개발 시행되면, 이제까지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영어능력, 전문지식(관련 법규 등) 평가(면접 포함)를 통해 선발되던 국토해양부 항공교통관제사는 더욱 객관적이고 세밀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이상의 업무전문성을 물론, 팀워크, 멀티태스킹 등의 인적성을 두루갖춘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기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더욱 전문화 된 인력으로 안전해지는 항공! 이제는 믿고 이용하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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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일상으로부터의 해방, 또는 정든이와의 만남과 이별 등 인생의 각양 사연이 모이는 김포공항. 하루 400여 편의 정기 민항기와 80여대의 소형항공기가 쉬지 않고 이착륙하는 공항의 중심에는 관제탑이 있고, 그 안에는 항공교통의 흐름을 촉진시키고 공중충돌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교통관제사가 있다. 


 지난 27일에서 29일까지 서해안을 통해 한반도를 뒤흔든 태풍 “볼라벤”과의 2박 3일은 짧지 않은 김포관제탑 생활 중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이었다. 그 다이나믹했던 2박 3일을 기록해본다.


 27일


 “볼라벤”이 한반도를 향해 진로를 잡으면서 각종 매스컴을 통해 사상 최대의 강풍이 예고되어 학교들이 휴교를 발표하는 등 초긴장 상태에서 김포관제탑에서도 그간의 경험과 예보를 토대로 태풍대비가 이루어졌다.


 먼저 지상 18층 65미터 높이의 관제탑의 최대 운영한계를 넘길 수 있는 최대풍속 60나트에 대비하여 비상관제탑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 관제사들이 즉각 투입되어 관제업무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관제장비와 시설을 점검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정상운영 되도록 땀을 흘렸다. 비상관제탑의 운영준비는 되었으나 이젠 사람이 문제. 고도의 스트레스 환경에서 1년 365일 내내  주간, 야간으로 빽빽한 근무 스케쥴을 감당하는 관제사들이기에 쉬는 날의 보장은 필수이나, 어쩔 수 없이 연락을 취한다. 


 “쉬는데 미안한데, 내일 비상근무야"

 “예, 알겠습니다.” 


다행히 든든한 지원군이 두 명이나 생겼다.^^ 

또 다른 근무자에게 “비행종료시까지 연장근무”를 통보하니 “네~~.” 역시 관제사다.


 일단 비상관제탑은 됐고 주관제탑의 안전을 위해 8면으로 된 관제탑 유리창의 보강을 지시한다. 여기는 신문지나 스카치 테입으로는 감당할 수 없고 격자모양으로 창틀에 10센티미터 굵기의 각목을 보강한다. 나름 운치 있음.^^

폭풍전야의 초조함 속에 볼라벤이 수도권으로 향할 내일을 기다린다.


 28일


 국제선을 제외한 모든 국내선 운항이 취소된 가운데 바람은 계속 강해진다. 평균풍속 20나트에서 점차 올라가더니 최대 풍속 58나트를 기록한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 평소에도 20나트에서 멀미를 느낄 정도의흔들림은 경험하지만 이건 완전히 관제탑이 부러져 나갈 정도의 위협적인 바람소리와 똑바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흔들림이다. 전화를 받는 중 몸이 두서너 걸음 뒤로 밀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직원이 멘붕 상태가 된다. 결정을 한다.


“ oo씨 oo씨는 비상관제탑으로 이동해서 비상대기.” 

인간이 다양하다는 건 이럴 때 좋다.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신체적으로건 정신적으로건.


 “소장님, 저희 도저히 식사교대 안되겠는데요. 짜장면이라도 시켜주세요. 

소장님것도 같이 시킬께요. ㅋㅋ ” 

 “그... 그래요, 내 것도 같이 시켜요. 같이 식사하죠.” 

무리실텐데... 우리 소장님과 과장님이 멀미하면서, 얼굴 하얘지시면서 관제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볶음밥을 드신다. ^^ 하루종일 배를 타고 있는 듯한 멀미속에서 관제하던 주간근무자가 퇴근하고 야근이 시작된다.


이게 웬 일? 태풍은 벌써 북한에 상륙했다는데 바람은 더 강해지고 있다. 방향이 바뀌면서 관제탑을 계속 공격한다. 국내선은 서서히 운행재개. 더 심각해진다. 비상관제탑으로 가야하나? 철수기준에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그냥 간다. 

동료가 있기에, 함께 멀미하며 격려하고 조언해주시는 과장님과 소장님이있기에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


 밤 10시. 

 비행종료까지 한 시간 남았는데 오늘의 최대 교통량이다. 태풍의 뒷자락은 길고 강하다. 연속 10여대의 항공기가 활주로까지 접근하지만 착륙하지 못한다. 강한 측풍으로 안전한 구간에 접지하지 못하여 복행을 실시하고 재접근을 시도하고 잔류연료를 감안하여 제주로, 청주로 회항을 보고한다. 이런 다이나믹하고 숨 막히는 한 시간이 지나 드디어 소음 통제시간 11시. 


 그러나 아직이다.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항공기가 인천에서도 복행할 가능성이 있고 연료는 넉넉하지 않을 터, 김포로 재접근 가능성이 있다. 그 항공기가 착륙해서 레이더에  항적이 없어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한다. 침묵 속에 항적을 노려본다. 항적이 사라진다. 

“OKEY, 내렸다.” 

비행은 종료되었으나 관제사들은 쉬지 못한다. 지연 ․ 결항 ․ 회항 등 혼란스러웠던 운항편들의 통계와 활주로 점검, 항행안전시설 점검이 이루어진다. 깨진 항공등화 보수작업도 지시하고 내일을 준비할 항공기들의 견인 요구 등으로 전화와 무전기가 쉴 새 없다. 바람은 계속 관제탑을 휘몰아치고... 그렇게 “볼라벤”과의 치열했던 하루가 간다. 


 29일 


  폭풍을 견뎌낸 관제탑에 다시 무전기와 전화가 울린다. 첫비행을 준비하는 지상조업부터 활주로, 등화, 각종 항행안전시설의 점검이 이루어지고 일상이 시작된다.


“Gimpo Tower, Good Mornung!! Spot No. 00, Request clearance to Jeju."


그래 오늘은 굿모닝이다. 

나도 오늘은 집에 들어간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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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교통은 관제탑이 책임진다! 울진비행훈련원 관제탑 견학기



지난 5월27일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에 다녀왔습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정부에서 항공업계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조종사의 안정적 공급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항공조종인력을 양성하고, 동아시아 지역 최고의 조종사 양성기관 설립을 위해 기존에 지어졌던 울진 공항의 용도를 변경하여 국토해양부 주관 하에 2010년 7월 8일에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울진 비행교육 훈련원>


이 전까지는 국내에 마땅한 비행훈련 시설이 없어 비행사를 꿈꾸는 많은 예비 조종사들이 해외 비행훈련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뒤 국내 자격으로 전환하였는데요. 그러다보니 해마다 1억 원이 넘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과 이로 인한 외화 유출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훈련기반시설과 교육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훈련생들이 해외로 나가는 번거로움과 비용 측면에서 이전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훈련원 시설 내 엄격한 보안 시설>



저희 기자단은 비행체험, 모의비행장치, 관제탑 3개 조로 나뉘어 견학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당일 기상 악화로 비행 체험을 못하게 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답니다. 하지만 관제탑, 모의비행장치 체험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늘 등대, 울진 비행장 관제탑 견학 체험



‘관제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는 이제까지 몇 번 비행기를 타봤지만 비행기가 뜨기 위해 각각의 비행기 간에 이륙 순서만 정해지는 줄 알았고,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항공교통관제사란 하늘 길을 인도해주는 안내자와 같은 사람으로 항공기의 이착륙 허가, 공중대기 지시, 비행장 진입방향 지시, 이륙방향 지시, 비행장 내의 항공기 이동지역에 있는 사람이나 차량의 통제, 기상자료 접수 활용, 긴급시의 소방 및 구급차량 출동 요청 등의 일을 합니다.



항공 교통을 지휘하기 위해선 비행장 전체를 내다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진 장소가 적합하겠죠. 혹시 공항에 갔을 때가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갈 일이 있으신가요? 넓은 공항에서 우뚝 있는 건물이 바로 관제탑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학생기자단들, 항공대 관계자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훈련원 건물의 마지막 층 관제탑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반원모양 관제탑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마지막 층에 내리고 나서 다시 한번 아치형 계단을 올라 관제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관제탑은 유리창이 180도 측면을 모두 볼 수 있도록 둘러져 있었으며, 이로써 비행 활주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돼있었습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정윤건 탑장> 


관제탑 견학 하는 동안 정윤건 탑장님께서 관제 업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관측 장비에 관한 설명, 제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 해주셨습니다. 


“기존에 울진 공항으로 사용하려던 비행장을 훈련원으로 바꾸면서 계류장(항공기가 대기하는 장소)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관제탑 바로 맞은편엔 볼트기라는 항행시설이 있는데 전파를 이용하여 항공기의 항로안내 및 안전한 착륙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로써  항공기가 울진공항으로부터 몇 마일 떨어져있는지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

중요한 시설인 만큼 보안을 위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답니다.


“하늘에도 땅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길이 있습니다. 항로에도 이름이 붙여져 있고, 정해진 항로를 통해 운항하게 됩니다. 항공에서 사용하는 시계는 표준화해야 되기 때문에 시차 말고 표준시간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와는 9시간 차이가 납니다. ” 



<비행장의 활주로>



※만약 교신 주파수가 고장 났을 시에는 어떤 대처 방법이 있나요? 


“항공기와 관제사는 주파수를 통해 교신하게 되는데 교신 주파수가 고장이 났을 경우엔 조종사들은 관제탑을 봐야 합니다. 관제사들은 빛 총이라고 하는 라이터 건을 이용해 주파수를 대신해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가령 활주로에 사람이 있는 경우 그 상태로 항공기가 착륙할 경우 큰 사고가 발생하므로 관제탑에서 항공기를 향해 빨간 빛을 쏘아줌으로써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시켜 내리지 않게 합니다. 

반대로 조종사 측에서 항공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경우에는 항공기의 날개를 좌우로 흔들어 관제사가 항공기 문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빛 총을 사용하는 모습>



빛 총은 겉으로 보기엔 큰 빛을 쏘는 것 같지 않아 항공기에 있는 조종사들이 빛을 볼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 조종사 생활을 하셨던 항공대 관계자분의 말씀으로는 조종석에서 볼 때 라이터 건으로 쏘는 빛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하네요.



<원활한 항공교통을 위한 등화시설> 



Q. 비행기가 뜨기 위한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여기서 운영하고 있는 섹터는 2가지입니다. 그라운드 섹터는 지상에 있는 항공기 관할로써 비행 순서 배정, 활주로에서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로컬 관제사는 항공기를 이륙시키고 착륙시키고 공간을 배정하게 됩니다. 엔진을 걸기위해서는 그라운드 관제사들에게 허락을 맡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조종사로부터 무슨 항로로 갈 건지, 몇 피트의 고도로 운항할건지 시간과 조종사 이름이 적힌 명단을 받고 택시웨이(공항에서 활주로로 이어지는 항공기의 통로)로 이동 하게 됩니다. 런 웨이 앞에서 대기, 활주로에 아무도 없는 것 확인한 후 로컬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항공기가 이륙하게 되는데요, 이륙을 하는 순간 레이더 관제사, 그 뒤 비행기가 항로에 맞게 비행할 수 있게 항로를 담당하는 관제사 분에게 넘어가며, 다시 내릴 때는 로컬 관제사가 착륙시킨 다음에 런 웨이를 개방하고 그라운드 관제사에게 넘어가며 위험한 것이 차단됐다 싶으면 택시 시켜서 항공기가 계류 장소로 이동하면 끝이 나게 됩니다.“



Q. 관제를 할 시 몇 명의 인원이 관제탑에서 근무하게 되나요?

“관제사들은 최소 3명이 항상 관제를 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대기 인원 기본적으로 4명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Q. 관제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영어가 꼭 필요합니다.” (웃음)



실제로 관제 사고의 적지 않은 비중이 의사소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니 정 윤건 탑장님의 말씀은 짧은 한 마디였지만 뼈있는 한마디라 볼 수 있겠네요. 


관제탑 견학과 비행훈련장을 돌아다녀보니, 조종사와 관제사에 관심이 없었던 저조차도 한번 꿈을 꿔보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직업들이었습니다. 관제사의 경우는 여성 인력의 비중이 30%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하늘을 나는 조종사, 항공 교통을 책임지는 관제사 한 번 꿈꿔 봄직 하지 않나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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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8.23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3.08.23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국토해양인을 만나다]

김해국제공항 최연소 항공교통관제사 인터뷰

 

국토해양인을 만나다, 두번째에서는 요즘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꿈을 이루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김해국제공항 최연소 항공교통관제사 ‘김혜지‘ 주무관을 만나러갈까요?

 

 

 


1. 안녕하세요, 이번 제1회 국토해양 UCC 사내공모전 작품우수상을 받으셨는데요.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 사실 제가 받은 상은 아니고 저의 선배님이신 부산지방항공청 김윤수 주무관께서 받으신거에요.

 

처음 선배님께서 UCC제작을 하는데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서 흔쾌히 ‘콜!’하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 줄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선배님이 차려놓은 멋진 밥상에 저는 숟가락 하나 가지런히 올렸습니다. 물론 제가 출연한 작품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특히 UCC를 보시고 저에게 인사해주시는 선배님들을 만날 때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2. UCC에서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특히 하루 3끼 벽보고 밥 먹었다는 말이 인상적이에요. 항공교통 관제사를 지망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공부하면 더 잘 될 것 같다’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엄친딸’이라는 제목으로 UCC가 만들어졌었는데 엄친딸이기에는 저는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항공교통관제사라는 꿈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크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꿈에대한 간절함을 생각하고 공부하시라고 항공교통관제사를 지망하는 후배님들께 말하고 싶어요.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간절함을 담아 열심히 공부하시면 꿈을 꼭 이루실거에요. 

 

 

 

3. UCC 에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십니까?”에서 빵~ 터졌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실물로 보니 절대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외모세요. 이 정도면 당당히 예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남자친구가 본인의 어디에 반했다고 생각하세요?

 

  - 과찬이십니다^^ 남자친구에게 예전에 같은 질문을 한 적 있었는데 저의 건강함이 좋다고.....

저의 튼튼한 팔다리에 반한 것 같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죠!

 

4. 부산 지방 항공청 자랑 좀 해주세요.
(항공청 자랑도 좋고요, 사무실 자랑도 좋고, 같이 일하는 직원 자랑도 좋아요, ^^)

 

  - 부산지방항공청에 발령받은 이후로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입직원인 저에게도 항상 엄지를 세워주시며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항공관제국 한판식 국장님, 든든하게 곁에서 지켜주시는 윤종길 팀장님 그리고 부족하고 서툰 것 많은 저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시는 김해접근관제소의 임정빈 소장님과 관제사 선배님들 모두가 저에게는 자랑거리입니다.

 

대한민국 항공안전을 책임지는 부산지방항공청의 항공교통관제사로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지방항공청에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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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5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5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5.12.17 01:5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