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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6 [대학생기자단] 문화의 강, 금강 세종보를 가다 (11)


지난 2008년 12월 29일 낙동강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2년 4월 22일까지 한국형 녹색 뉴딜 정책인 ‘4대강 정비사업’ 이하 ‘4대강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4대강 사업’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을 준설하고 친환경 보(洑)를 설치해 갈수기에 용수부족 문제와 건천화 및 수질악화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었다. 


금강은 백제 시대에는 호남평야의 젖줄로서 수도를 끼고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일본에 백제문화를 전파하는 ‘컬처로드’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금강 ‘세종보’를 방문했습니다.



▲ 세종보사업소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 금강은  농경지에 남아있는 농약과 비료, 축사의 배설물 등으로 인하여 강의 물고기가 죽고, 조류가 발생하며, 악취가 발생하는 등 오염이 심했습니다. 금강의 오염물질의 상당 부분이 출처를 알 수 없는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였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금강을 위하여 해야 할 일(좌) 금강의 수질오염의 원인(우) 



금강에는 총 3개의 보(洑)가 있습니다. 세 개의 다기능 보(洑)는 각각 예술적인 형성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부여에 있는 백제보는 백마강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계백장군(계백위환․階伯衛還)을 테마로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하여 백제보가 이루는 치수․이수 개념을 현대적인 수문장의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공주보는 봉황의 머리 및 여의주 형상을 적용하고 봉황의 힘찬 날갯짓을 정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출했습니다. 또한 교량 조형물 및 낙하분수를 이용하여 봉황의 날개와 꼬리 형상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보는 도시명칭공모를 시행하여 결정된 “세종시”의 상징을 부여하고 한국의 문화, 예술, 과학의 우수성과 금강의 흐르는 물결을 표현하며 문화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표현했습니다.



▲ 금강 3보(洑) 설명


▲ 금강 살리기 세종지구 조감도


▲ 세종보의 낮(좌)과 밤(우)의 전경

출처: 우리가람이용도우미 (http://www.riverguide.go.kr)



세종보는 세종시의 상징인 세종대왕과 관련한 한글의 독창성과 측우기의 과학성, 그리고 연기군의 상징인 제비와 금강 물결의 패턴을 상징하는 구조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보(洑)의 총길이는 348m(가동보:233m, 고정보:125m)이며, 가동보 형식은 수문이 눕는 형식의 개량형 전도식 가동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동보의 특징으로는 원하는 수위로 조절 가능하여 정밀한 수위조절 및 용수확보가능하고 하류 수위 또는 퇴적토에 의해 작동불가능의 우려가 작습니다. 



▲ 세종보의 가동보 작동원리

출처: 우리가람이용도우미(http://www.riverguide.go.kr)


▲ 세종보 수력발전소



또한, 세종보에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소수력발전소의 발전시설용량은 2,310kWh(77kW x 3기)이며, 소수력 발전소 설치로 연간 12,197MWh의 발전이 가능합니다. 이는 3,388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한, 자연 수로형 어도로 여울(강이나 바닥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4개소를 설치하여 상·하류 다양한 어종의 이동을 확보했습니다. 



▲ 세종보 자전거길



세종보는 자전거를 타며‘대청댐에서 금강 하구둑‘ 까지 백제의 숨결을 따라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세종보를 방문할 수 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토교통부의 녹색 뉴딜을 통한 녹색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