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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6 미(美)의 도시 호루그 (2)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 심규성입니다. 이번달엔 파미르 관문 도시인 호루그(Khorugh)에 대한 소식입니다.

 

 

 ▲ 호루그는 타지키스탄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해 있습니다.

 


호루그는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의 주도입니다. 타지키스탄 동쪽에 위치한 파미르의 여러 도시 중 호루그는 해발 2,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3만 명의 대도시입니다.

 

 

▲ '호루그' 도시에 왔음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호루그를파미르 관문의 도시’라 부릅니다. 타지키스탄에서 출발하는 파미르 하이웨이는 호루그를 기점으로 긴 여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호루그에서 여행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구입합니다. 지금부터 파미르의 관문, 호루그로 떠나보겠습니다.



▲ 호루그는 도시 사이에 흐르는 군트 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뉩니다.

 

호루그는 군트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뉩니다. 

구 시가지에는 오래된 집들이 밀집해있지만, 신시가지에는 좀더 새것으로 보이는 집들과 시장, 대학, 공원, 주 청사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호루그는동쪽에는 큰 건물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학을 비롯한 주요 시설은 서쪽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 호루그에는 모두 7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는 다리를 통해 왕래를 할 수 있습니다. 호루그에는 모두 7개의 다리가 있으며,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는 3개 정도입니다.

 


  ▲ 호루그는 나무가 많고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대부분의 집은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호루그는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대부분 집들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비롯한 대학, 공원 등은 모두 낮은 지대에 있어 계단을 오르내릴 일이 많습니다. 

 

구시가지 중심에서 신시가지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도로 중심까지만 나오면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호루그의 하나뿐인 대중교통입니다. (사진출처 : www.flickr.com)

 

호루그에는 버스가 없고 사람 6~8명 정도 태울 수 있는 작은 차가 하나뿐인 대중교통입니다.

차 앞에는 번호가 붙어있고, 마을 주민들을 번호를 보고 탑승을 합니다. 요금은 1소모니로 우리 돈으로 약 250원 정도입니다. 


 

▲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도시의 모습은 숲을 떠올리게 합니다.


호루그에는 나무가 많은 편인데 사람들은 최대한 나무를 피해 집을 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들이 제법 키가 큽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모두 나무로 도시가 뒤덮여 있기 때문에 지대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숲을 보는 기분입니다.

 

 

▲ 도시의 도로는 제법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 구시가지 도로 모습입니다. 중심 도로는 모두 포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호루그의 도로들은 대부분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호루그에서 파미르 하이웨이 앞까지만 정비가 되어있고 파미르 하이웨이의 대부분이 비포장도로입니다. 또한 호루그에서 수도 두샨베로 향하는 길 또한 비포장도로의 연속입니다.


호루그는 타지키스탄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정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입니다.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들과 인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파미르 하이웨이의 출발지인 만큼, 매년 많은 관광객이 호루그를 찾습니다. 호루그에 대한 투자가 점점 커지면서 도로나 건물의 사정 또한 좋아지고 있다는 게 현지인의 설명입니다.



 

  ▲ 차들이 다니는 다리와 시장 안에 위치한 소박한 다리의 모습

 

  

호루그에는 모두 7개의 다리가 있는데, 다리의 모습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비교적 다리보다는 다리 중심으로 펼쳐진 풍경들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 군트강입니다. 나무와 산 등 자연과 조화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군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군트강은 호루그 사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 풍경에 매료되지만, 강 가까이에 가면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공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 공원에는 시소,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 공원 안에는 수영장(?) 또한 쉽게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루그에 딱 하나뿐인 공원은 주요 시설들이 밀집한 신시가지에 있는데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 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습니다.

 

공원에는 가끔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관람하다 보면, 이방인에게 친절한 파미르 사람들은 자기 자리를 양보해주기도 합니다.



▲ 신시가지의 인도입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 또한 정비를 잘해놓았습니다.

  

▲ 호루그 주 청사입니다. 

 

호루그의 주 청사는 공원에서 동쪽으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는 큰 건물입니다. 주청사 앞에는 동상,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앞의 넓은 곳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아니지만, 넓은 공간과 도로 옆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파미르 전통 복장을 입은 소년입니다.

 

예전에는 파미르 언어만을 사용할 정도로 자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민족 정체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타지키스탄에 속해 있는 도시지만, 파미르인만의 자부심이 더욱 이국적이게 느껴졌습니다.

파미르 하이웨이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리게 되는 도시 호루그,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린 호루그의 여정이 즐겁고 행복했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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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키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돌이

    잘읽었습니다

    2015.12.30 12:1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