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에서 극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극지연구소는 말 그대로 극지에 대해 연구하는 곳인데요. 극지에 있는 우리나라 기지 수는 총 3개, 북극의 다산과학기지와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그리고 새로 지어진 장보고 과학기지였습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에 남극 킹조지섬 바튼반도에 세워졌고, 북극 다산과학기지는 2002년 북극의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 스피츠베르겐 섬의 니알슨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또한 남극장보고 과학기지는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북극과 남극에 기지가 있는 것을 보면 북극과 남극 중에 어떤 곳이 더 추울까하고 궁금해지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북극과 남국 중에 어느 곳이 더욱 추울까요? 정답은 바로 남극입니다. 북극은 바닷물이 언 땅이라 따뜻한 난류가 흐르고, 남극은 육지이기 때문에 난류가 흐르지 않아 북쪽이어도 북극이 더욱 따뜻하고 남극은 더 춥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추운 극지에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





쇄빙선은 북극해와 남극해의 얼음을 깨며 이동하는 배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아라온호는 지구 6바퀴의 거리를 운항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북극은 북극헤 주변의 나라에 소속되어 있지만, 남극은 원주민도 없고 주인도 없어서 1961년에 남극조약이 만들어졌고, 우리나라는 33번째로 1986년에 가입했습니다. 남극조약남극에 대한 국가간 경쟁이나 군사적 활동을 억제하고, 남극대륙의 평화로운 이용과 남극탐사의 자유보장을 위해 1959년 12개국이 모여 만든 조약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물에 관심이 많은데, 세종과학기지의 펭귄마을에서 펭귄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4~5쌍의 갈색도둑갈매기를 키운다고 한다는 사실을 듣고 외부에 있는 갈색도둑갈매기들이 와서 펭귄을 먹으면 펭귄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하고 궁금해 졌습니다 .






▲ 다양한 지의류





하지만 세종과학기지에서는 외부에서 사냥을 하러 접근하는 다른 도둑갈매기들을 쫓아냄으로써 펭귄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운영하는 펭귄마을에는 젠투펭귄과 턱끈펭귄 등 3종의 펭귄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지의류가 있습니다. 극지연구소에서는 많은 지의류들을 현미경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신기했습니다. 






▲ 핸디현미경을 이용한 극지식물 관찰





또 다른 신기한 도구로는 빙하시추기라는 물건이 있었는데, 북극과 남극의 빙하는 얼면서 공기 방울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전에 얼어버린 빙하의 공기방울로 그 당시의 환경을 알 수 있어 아주 좋은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빙하시추기는 바로 예전의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깊은 곳에 있는 아주 오래전 빙하를 직경 10cm의 원통형 빙하로 만들어 시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추기를 조절 및 통제하는 콘트롤러 장치인 시추기 콘트롤러도 있었습니다.






▲ 빙하시추기를 이용해 빙하 시추하는 모습





극지의 생물에 대해 신기한 것도 있었습니다. 극지의 생물들은 왜 얼지 않을까하고 궁금했는데, 바로 극지생물의 몸속에 있는 결빙 방지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극지생물의 몸속에서 결빙 방지 물질을 따로 추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극지연구소 방문을 하고 나니, 남극에 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아났습니다. 언젠가는 남극에 가서 남극의 극지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해낼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2011년 12월 말부터 2012년 8월 중순까지 장장 8개월에 걸쳐 방송되었던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기억하시나요?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방송입니다. 저도 귀여운 펭귄들이 살아남기 위해 힘든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보며 눈물지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이런 귀여운 모습을 한 펭귄만 기억하고 계시지 않나요...? 혹시 남극대륙의 기후 등 다른 내용과 관련된 내용은 잊어버리신 거 아닌가요?


그래서 국토교통부는 재빨리 남극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자 남극에 대한 새로운 지도들을 준비했답니다. 


2013.07.03에 국토교통부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남극의 세종 및 장보고 과학기지에 대한 지형도, 해빙변화지도, 부채꼴지도, 입체그림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위 지도들의 특징과 남극의 어떤 면모를 담아냈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형도




지표의 형태 및 지표에 분포하는 사물 등을 축척을 적용하여 정교하게 그려낸 지도로서, 일반도와 대축척 지도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본이 되는 지도이기도 합니다. 


지형도는 방위 · 거리 · 면적 · 해발 고도 등의 기본적인 사항과 산지 · 강 · 평야 등의 지형적 요소, 그리고 도시 · 농촌 · 경지 · 교량 · 도로망 등의 인문적 요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리 조사에 매우 유용합니다.



해빙변화도




말 그대로 해빙, 얼음이 녹아 풀리는 것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즉, 해빙변화도는 남극대륙의 혹독한 추위로 인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바다의 얼음이 만들어내는 해안선 변화를 위성영상을 이용해 제작한 지도입니다. 


계절별 해빙 및 유빙 정도를 담고 있어 지구 온난화 등 남극 환경변화 연구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답니다. 또한, 아라온호의 안전한 항로를 결정하는 내비게이션으로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아라온호

대한민국 국적의 첫 쇄빙선(극지에서 얼음을 깨면서 항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선박 

아라온호는 첨단 과학 장비가 탑재돼 해저 지질 등 각종 연구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쇄빙연구선으로 2010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남ㆍ북극 탐사 및 연구 활동에 투입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일반 연구선으로는 접근할 수 없던 남극기지에 물품을 보급해 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남ㆍ북극 주변의 해양생물자원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연구 또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입체그림지도






관광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지도죠! Beetlemap이라고 하며, 그림지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즉, 그림지도를 입체적으로 나타낸 것이 입체그림지도입니다. 이것으로 남극과 장보고 과학기지에 대하여 나타냈다고 합니다. 


입체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남극 및 과학기지 주변을 동화적, 만화적 기법의 손 그림과 친숙한 구어체 설명을 곁들여 표현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어 교육용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남극의 생태, 독특한 자연현상, 남극에서의 생활, 현재 건설 중인 장보고 과학기지의 향후 가치 등 그 간의 남극연구 성과를 매우 효과적으로 나타냈답니다.




부채꼴지도




남극에서의 우리나라 활동영역을 강조하기 위하여 제작한 지도입니다. 

특이하게 부채꼴 모양의 지도가 제작된 것은 남극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나라들이 남극점을 중심으로 부채꼴 형태로 지역을 정해 그곳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부채꼴 모양의 지도를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남극 영토에 관해 잘 나타내고 있는 만큼, 남극 과학 기지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홍보자료로서의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현황과 주요활동 계획을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와 같은 지도를 만든것은 TV 등 대중매체를 통하여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남극의 생태, 독특한 자연현상, 남극에서의 생활, 현재 건설 중인 장보고 과학기지의 향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다른 중요한 의미도 있습니다.


현재 남극은 지구 최후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천연자원 등이 풍부해 경제적 이용가치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 및 과학 연구와 관련하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남극의 중요성을 미리 파악한 미국, 일본과 중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남극에 관한 다양한 지도를 오래전부터 제작해왔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남극에 대한 연고권 확보 및 발언권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으로 남극에 관한 다양한 지도들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위성을 이용한 지도 등 색다른 지도들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 지도들은 남극지리정보 사이트(http://nps.ngii.go.kr)에서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답니다.


그럼, 앞으로도 남극에 관한 다양한 지도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기사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남극에 대한 지도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남극의 눈물’의 감동을 되새겨 보아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래! 무엇인지 혹시 아시나요?


1867년, 재정난에 허덕이던 러시아는 미국에게 ‘쓸모없는 땅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달러에 양도합니다. 당시 미국인들은 ‘당최 용도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아이스박스’구매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죠.




▲ 천연자원·관광 사업으로 부유한 도시. 앵커리지 전경 (출처:http://me2.do/FWV1bDey)



그러나 불과 한 세대가 가기도 전, 이 비난의 목소리들은 모두 칭송의 목소리로 바뀝니다. 1900년도에 발견된 금광, 유전, 철광석의 매장가치만 무려 7,000만 달러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러시아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래’를 기록하게 되고, 전 세계는 극지방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앗, 불모지 개척만으로도 이런 엄청난 이득을 챙기다니! 그렇다면 대한민국도 빨리 투자가치가 있는 불모지를 물색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하, 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세요. 이미 국토교통부는 무한한 잠재가치의 땅 '북극'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했으니까요.




▲ 북극 자원개발 현황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북극은 ‘21세기의 보물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습니다. 미국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북극해에만 약 900억 배럴의 원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한해 수입원유량이 8~9억 배럴임을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죠? 석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의 매장량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달 5월 15일, 대한민국은 ‘북극이사회’로부터 ‘정식옵저버’지위를 획득했습니다. 덕분에 대한민국도 북극지역의 자원·항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요.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북극개발의 기초인 공간정보 확보에 힘쓸 예정입니다.




▲ 북극이사회 회담(출처: www.flickr.com/photos/polandmfa/4472350457/in/set-72157623726215882/)


Q&A:북극이사회, 정식옵저버란 무엇인가요?

북극이사회는 북극에 관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 기구입니다. 

북극에 인접한 러시아, 미국, 스웨덴, 덴마크 등 여덟 개 국가가 회원국인데요. ‘정식옵저버’는 북극권 이외의 나라도 회원국과 함께 북극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집니다. 


북극 비 인접국인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북극 공간정보를 인접국과의 공동조사, 위성영상 자료로밖에 획득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식옵저버 지위 획득을 발판으로 「제2차 극 지역 공간정보 구축계획」을 수립했고요. 덴마크 정부와 정보 협력을 추진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북극 진출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북극 다산과학기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발췌]



사실 국토교통부는 이전부터 남극 공간정보 획득에도 노력해왔는데요. 세종과학기지 주변의 지도를 제작하고 27개 지명을 우리식으로 제정하여 남극지명사전에 등록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북극 탐사까지 시작하니 다가오는 대 극지방 시대에 대한민국도 당당히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겠죠? 




▲ www.flickr.com/photos/polarphotos/4684077456/



21세기의 보물섬 북극! 지금 보기엔 아무런 활용가치도 없고 멀기만 한 곳이지만, 알래스카처럼 엄청난 잠재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국토교통부와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 그리고 국민들의 응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숨겨진 보물의 주인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다산과학기지 10주년. 극지연구의 새 지평을 열다. 


 


국토해양부 장관(권도엽)이 북극의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하였습니다. 14일(현지 9.13일) 지구상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과학기지촌 내 10개국의 참여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다산기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북극권 연구, 자원개발과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북극권 진출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과학연구, 자원개발, 북극항로 등과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관심이 뜨거운 북극권에서의 연구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열정과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통령께서 직접 쓴 ‘새로운 지평,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휘호는 인류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인 북극에 관한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대한민국의 진취적 기상을 드높이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북극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이지만, 자원개발, 북극항로 등과 관련 세계 각국의 관심만큼은 가장 뜨거운 곳입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북극에서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자원개발, 북극항로 등 북극에서 이루어질 다양한 활동의 반경을 넓히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극의 다산과학기지>



북극 다산과학기지는?

북극에 있는 한국의 과학기지로 2002년 4월 29일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군도의 니알슨에 세운 과학기지입니다. 북극 기지로서는 세계에서 12번째로 건설되었으며 극한의 공간에서 북극해 해빙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연구, 해양 및 육상생태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기후와 환경 연구의 거점기지로 한국과 8시간 시차가 나며 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250㎡ 연구실 및 숙소입니다. 한국은 1988년 2월 남극 킹 조지 섬에 세종과학기지가 들어선 이후 14년 만에 북극에도 과학기지를 건설하여 남극과 북극에 과학기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니알슨 과학기지촌은 노르웨이 국영회사 킹스 베이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국외 기관에 시설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니알슨 기지촌에는 현재 10개국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일본과 독일이 1990년에 처음 들어선 이후로, 2008년에는 인도의 국립극지해양센터가 건설 되었습니다. 기후는 연평균 약 영하 4℃, 최저기온은 영하 49℃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 많은 나라가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니알슨 기지촌의 모습들>



니알슨 기지뿐 아니라 노르웨이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12일 국민일보가 보도한 자료를 보면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옌스 슈톨텐베르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북극과 북극해에서의 환경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긴밀히 협력하고 다산과학기지 연구 운영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권도엽 장관의 다산 과학기지 10주년 기념 방문과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전 세계적인 협력 속에서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현장 스케치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극지연구소가 주관하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한반도의 62배 크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희망의 땅이자 지구의 변화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남극의 테라노바 베이에 2014년 5월에 완공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남극에 두 개의 과학기지 설립한 국가가 된다고 하는데요. 킹조지 섬에 위치한 세종기지와는 달리 대륙에 위치하여 대륙 생태계와 빙하연구, 운석연구 대륙기반 연구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이모저모를 한편 살펴볼까요?





◆ 무한의 땅, ‘남극 체험’ 존

   

전시관에 들어섬과 동시에 약간 서늘함과 동시에 여러 색채의 조명이 전시관을 비추고 있었는데요. 남극 체험존에는 ‘8월의 극야’라는 주제로 빙벽, 오로라, 블리자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벽들도 빙벽모양으로 날카롭게 서있었고 계속해서 조명은 여러 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천장에서 계속해서 쏴주는 비누거품은 남극의 눈보라를 형상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극의 동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남극 동물의 대명사인 펭귄부터 갈매기, 조류와 균류의 복합체인 지의류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벽에 그려진 바다표범의 눈에 눈을 가져다 대면 남극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내부와 외부를 모두 볼 수 있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존 


다음으로 극한의 남극환경을 극복하는 ‘안전한 기지’라는 푯말을 따라 들어가자 평균기온이 영하 34도인 극한 추위와 강풍 속에서 견뎌내는 것을 도와주는 장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하 40도에서도 얼지 않도록 특수제작된 ‘이중보온관’, 식물재배가 불가능한 남극에서 대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제공하는 ‘식물공장’,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 ‘3중유리창’ 등이 실제 모형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게 한 가지 더 있었는데요. 바로 전시관 곳곳에 세워진 남극대원 마네킹입니다. 아이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순서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를 3D 입체맵핑 영상을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과학기지의 외관과 구조 및 역할에 대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청정남극을 보존하는 친환경 기지

    

   이번 전시관에서는 남극의 청정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PV(태양광 발전설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설비’,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LED 조명’, 오폐수를 재활용하는 ‘오수처리설비’, 강풍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풍력발전기’, 국내에서 미리 제작하여 현장에서 단순히 조립하는 ‘숙소동 모듈러’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숙소동 모듈러는 실제로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설치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 극지연구 전초기지


남극은 지구의 과거와 인류의 미래를 연구할 수 있는 미지의 땅입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남극의 운석연구와 빙하연구에 대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남극에서 채취된 운석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운석이 남극에서 발견되는 이유와 우리나라에 운석 연구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빙하연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빙하는 지구의 환경변화를 간직한 냉동타임캡슐인데요. 이곳에서는 각 코어별로 빙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고 빙하 OX 퀴즈를 통해 빙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설명을 해주시던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인 장순근 씨는 “장보고과학기지는 그동안 세종과학기지에서 할 수 없었던 빙하 및 운석 연구를 통한 남극 본연의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역설하셨습니다. 동선을 따라 이동해 보니 극지실험실 세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실제 연구원들이 연구하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고 ‘풍속계’, ‘적외선 온도계’, ‘이리듐 전화기’ 등 남극연구기지에서 사용하는 여러 연구 장치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외치는 ‘우리들의 손자취’


이번 전시관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지구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화면과 함께 헤드폰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지구 모양의 구에 직접 손을 갖다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장보고과학기지 모형과 빙하양초 만들기 체험


이곳은 참가자들을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곳이었는데요. 장보고과학기지 모형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강진규(13세)군은 “남극에 세워질 장보고과학기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또한 파라핀에 양초 심지를 끼워 넣어 물에 떠있는 빙하를 형상화환 빙하양초 만들기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연구대원들을 소개하고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해피피트

 

다음으로 실제로 201112월부터 20131월까지 남극에서 활동하시는 제25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대원들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남극기지에는 어떤 역할을 하는 대원들이 있는 지 펭귄 캐릭터들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전시회를 마치는 이 관에서 김애수(42)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많고 아이들에게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남극기지에 대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남극 월동대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남극대원들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실제로 대원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 는 남극대륙에 대해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장을 확보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에 인수봉, 아우라지계곡과 같은 우리식 고유지명이 국제지명으로 남극지명사전(CGA*)에 새롭게 등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식 지명이 등재되는 것은 작년에 17개의 남극 국제지명을 등록한 이후 두 번째인데요, 국토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제정한 남극지명 10개를 지난 2일 남극지리정보위원회(SC-AGI)에 등록신청 했습니다.

 

남극 지명사전 CGA

남극과학연구위원회가 관리하는 남극 주변의 지명에 대한 이름을 관리하고 등재하여 매년 발표합니다. 보통 각국의 연구기지 주변은 연구를 진행하는 나라에서 지명을 정하여 신청한 뒤 심사를 거쳐 결정이 되면 남극지명사전에 등재가 됩니다.

 

이번에 제정한 지명은 우리나라 고유지명에서 명칭을 따오거나 지형의 독특한 특성에 따라 지명전문가가 우리말 이름을 부여한 것으로서 인수봉(Insubong Hill)은 북한산 봉우리의 이름을 따라 그동안 남극대원들이 불러오던 이름을 공식화한 것이고, 울산바위봉(Ulsanbawi Peak)은 봉우리의 형태와 능선이 설악산의 울산바위와 유사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2012 신규 지명 위치도 : 1)세석평원, 2)아우라지계곡. 3)부리곶, 4)미리내 빙하, 5)마포항, 6)반달곶, 7)인수봉, 8)우이동계곡, 9)삼각봉, 10)울산바위봉>

 

 

우리나라가 남극지명사전에 국제 지명을 등록한 것은 201117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등록을 통해 총 27개 국제 지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7개 지명을 한 번에 등록하지 않고 시차를 두어 등록한 것은 남극이 여름(11~2) 동안만 접근할 수 있고, 현지에 파견되는 지명전문가가 체류기간 동안 조사할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수봉 : 위버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봉우리>

 

 

남극지명사전에는 현재 23개 국가에서 등록한 지명 약 37,000개가 수록되어있는데요, 이 중 대부분은 남극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선진국이 등록한 것으로 남극조약제정(1959) 이전부터 남극에서 활동하던 12개국 중 8개 국가가 남극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남극조약제정(1959)년 이전부터 남극에서 활동하던 12개국 중 8개 국가가(미국(13,151개),영국(4,897개) 등) 93%의 남극지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도 320개를 등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지명 등록을 통해 우리나라의 적극적 남극 활동을 국제사회에 드러내고, 연구 활동 지원 및 앞으로의 활동영역 구체화에 대비한 자료를 확보하게 되는데요, 국토해양부는 2014년 남극대륙에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에 발맞춰 지도제작범위를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킹조지섬에서 향후 남극대륙까지 넓히고 지명 발굴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남극개발시대에서 남극대륙을 선점하기 위한 나라들 간의 경쟁. 앞으로 과학선진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이 남극개발시대에서 우리 고유지명을 가지고 경쟁 속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여름이 오면 항상 시원한 남극이나 북극으로 떠나고픈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날씨가 더울수록 ‘TV에서만 볼 수 있던 남극, 북극에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정말 간절해집니다.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지는 못해도 간접적으로 남극이나 북극과 같은 극지의 생활, 활동들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극, 북극에 관한 제 기사를 보시고 더위 싹 잊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 북극곰의 고향, 극지방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우리집 안방에서 남극을 느껴 볼 수 있는 방법

남극과 북극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역사보관창고입니다. 실제로 지상에서는 알 수 없는 아주 오래전의 기후와  환경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극지로 가서 연구를 하고, 미래의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남극세종기지를 만들어 극지의 환경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직접 남극에 갈 수는 없지만 남극세종기지에 계신 분들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미투데이를 이용해서 말이죠!

▲ 남극세종기지 미투데이 화면입니다~ 지구 남쪽 끝에서 오는 실시간 메시지라니! ^^
 
남극세종기지 미투데이에서는 남극세종기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원들이 기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활동을 보고하고, 극지에서의 일상생활 등을 기록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극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남극세종기지 미투데이와 친구를 맺어 극지에서 고생하시는 남극세종기지 대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남극세종기지 미투데이 : http://me2day.net/theme/me2gether/sejong_me2/)

뿐만 아니라, 세종기지에서는 매월 2번의 웹진을 발간하여 남극세종기지에서 발생하는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상생활들을 기사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있어 보는데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남극세종기지 웹진 :

http://www.kopri.re.kr/infra/kingsejong_webzine/kingsejong_webzine/userIndex/kingsejong_webzine.do)

▲ 남극세종기지 대원들이 발간하는 웹진 ‘눈나라 얼음나라’, 대원들의 재미있는 일상생활이 사진과 함께 기록되어 있답니다^^

글로 남극세종기지를 만나는 것에 만족하시지 못 하신다고요? 직접 볼 수는 없냐고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월동대원들과의 대화’를 이용하시면 가능합니다. ‘월동대원들의 대화’는 남극세종기지의 월동대원들과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화상대화인데요, 여러분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남극에서 일하는 대원들에게 물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월동대원들과의 대화’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21:30 ~ 22:30) 한 시간 동안 진행 되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 있는 ‘월동대원과의 대화’ 화면이랍니다~ 극지연구소 사이트에서 월동대원과 대화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동대원들과의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받는곳 :

http://www.kopri.re.kr/infra/kingsejong/kingsejong_chat/kingsejong_chat.cms)


북극다산기지를 아시나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극지연구기지가 남극에만 있는 줄 알고 계실텐데요, 북극에도 세종기지와 같은 연구기지가 있습니다. 바로 북극다산기지인데요, 각 나라의 기지들이 서로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는 남극과학기지들과는 다르게 북극과학기지들은 거의 붙어 있습니다.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는 남극세종기지와 같이 기후변화와 극지환경을 조사하여 미래 지구의 기후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 북극다산기지랍니다^^ 남극과는 달리 연구기지가 옹기종기 모여있죠?


북극다산기지 대원을 만나는 방법! 북극연구체험단!

자 여러분 어떠십니까? 더위가 좀 가시는 것 같나요? 기사를 읽으시면서,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보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역시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극지연구체험단’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체험단이 되시면 다산과학기지를 견학하여 북극 빙하와 생물을 관찰하고 우리나라와 타국의 연구현황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년도에도 2011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2010년 북극연구체험단의 사진인데요~ 평생에 남을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땅 위에서 하얀 지평선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번년도에도 ‘2011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8박 9일간 파견예정인 이번 체험단은 아쉽게도 전국 중, 고등학생만 지원 가능하네요. 중, 고등학생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들께서 지원하시면 자녀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북극과 남극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는 볼 수 없지만, 아주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그만 관심만 있어도, 극지에서 연구하시는 대원들에게는 큰 응원의 힘이 될 것입니다. 모두 미투데이와 화상대화를 통해 대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