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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0 오는 여름, 가뭄전선 이상 무!


여러분은 ‘보릿고개’의 뜻을 아시나요? 

보릿고개란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이 모두 바닥나고 보리는 여물기 직전인 5~6월을 뜻합니다. 당장 끼니를 때울 양식이 없어 옛날 백성·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죠. 농업이 발달한 오늘날, 양식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배를 곯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6월이 오면 여전히 농민들의 속을 썩이는 문제가 있는 데요 바로 ‘가뭄’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4월부터 강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때부터를 ‘갈수기’라고 칭하는데요. 비가 많이 내리는 7월, 즉 장마가 오기 전까지 부족한 농수로 인해 농가들이 대대로 많은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지구촌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가뭄피해가 더 강해지고 예측하기도 어려워졌는데요. 

이에 국토교통부가 농민들의 생업, 그리고 국민들의 밥을 지키기 위해 직접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내리지 않는 비를 인간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우제라도 지내냐고요? 

땡! 틀렸습니다. ‘유비무환- 이전부터 준비가 철저하면 뒷날에 근심이 없다’는 말이 있죠. 바로 갈수기에 필요한 물의 양을 미리 비축해 두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다목적댐과 발전용 댐만을 연계 운영하는 ‘한강수계 댐 통합운영 협의회’가 있었는데요. 작년부터는 보다 많은 부처, 지자체가 참여하고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더 확대된 수계에 '댐·보 연계운영협의회'가 구성됐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댐·보 수자원 시설들은 때마다 서로 다른 양의 물을 비축합니다. 이때 ‘연계운영협의회’는 각 댐이 인근 댐의 상황에 발맞추어서 물을 배출하는 상호 협력 운용을 가능하게 해주죠. 갈수가 심했던 작년 5·6월도 이처럼 효율적인 시설 운용덕분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부터 지속적인 물 관리 덕분에 2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역대급 가뭄이 와도 끄떡없습니다. 홍수기 전(6월말)까지 생활·공업·농업·하천 유지에 필요한 물 13억㎥보다, 더 많은 16억㎥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만만의 준비태세를 마쳤거든요!





햇볕 찬란하고 뜨거운 여름날, 여러분은 시원한 강과 하천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흐르는 물은 그저 세월 따라 무심히 흐르기만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하지만 그 조용하고 무심한 흐름 뒤에도 여러 기관과 시설 관리자들의 머리를 쥐어짠 고심, 소통과 협조가 있었다는 것 이젠 아셨죠?


항상 촉촉한 대한민국을 위해 보이지 않는데서 노고를 하는  수자원 기관 여러분께 짝짝짝 박수를 보내 드리며, 앞으로도 가뭄 없는 대한민국을 바라며 마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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