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9.12.23 당신이 몰랐던 과거 서울의 모습, 서울도시재생전시관에는 다 있다~!
  2. 2019.12.13 옛 문화가 함께 있는 곳! 2019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종로구
  3. 2019.12.12 굽이굽이 골목길 속 주민과 청년의 마음이 담긴 곳,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4. 2019.12.12 맨해튼 하이라인 파크와 경의선숲길 공원, 어떻게 다를까? 전격 비교!
  5. 2019.12.11 청춘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광주 청춘발산마을 (feat.새뜰마을사업)
  6. 2019.11.20 KTX 타고 시티투어로 즐겨요! 두근두근 순천 여행(a.k.a 인생샷 성지)
  7. 2019.11.19 도시재생하면 어디?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공주!
  8. 2019.11.16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순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9. 2019.11.16 새로운 활력을 한곳에 모았다! 순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10. 2019.11.16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새로운 활력을 되찾은 순천! (Feat.순천도시재생한마당)
  11. 2019.11.12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탄생한 남해안 도시! ‘순천과 통영으로 가족 나들이 떠나요~’
  12. 2019.11.10 남들은 아직 모르는 11월 여행지 추천: 광주 양림 역사문화마을 & 펭귄마을 가볼 만한 곳 총정리!(a.k.a 도시재생뉴딜) (1)
  13. 2019.10.22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작! 친환경 놀이터, 산마루놀이터를 아시나요?
  14. 2019.10.21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상, 마음대로 놀아요! 창신동 산마루놀이터
  15. 2019.10.17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뉴트로 힙플! 세운상가,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말하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의 서울도시재생전시관은 8년 차에 접어든 서울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만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상설전시 <만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은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고유한 역사를 기록하고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점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도시를 단지 물리적 개발과 현대화의 대상으로 바라보던 관점에서 주민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는 도시재생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도시재생의 변화과정

 

여정의 시작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으로 들어가면, 도시재생의 역사를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 사물을 결합해 스토리텔링 형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어 일목요연하게 도시의 변화를 볼 수 있어요.

 


나만의 여행 테마와 루트를 만들 수 있는 도시재생카드

 

서울을 다시 그리는 사람들

도시재생을 진행한 곳의 고유한 지역문화 및 산업화 시대의 유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터치가 가능한 인터렉티브 키오스크를 통해 도시재생 지역을 보고 나만의 여행 테마와 루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카드를 키오스크에 댄 후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면 도시재생이야기관 각 존을 관람하며 얻게 되는 정보가 카드 안에 기록됩니다. 카드는 나갈 때 반납하지만 이메일로 기록을 전송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도시재생지역 주민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서울의 리듬, 도시재생의 일상

도시재생이 변화시킨 시민의 일터, 삶터, 놀터에 대한 이야기를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의 소품과 설계도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0개의 인터뷰 영상과 12개의 소품 등을 포함해 도시 관련 서적들이 아카이빙되어 있는데요. 세운상가, 장안평, 창신, 숭인동 가리봉동 등 10개 지역 주민들이 체험한 도시재생 과정을 생생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권역별 서울의 미래와 비전을 맵핑하여 나타낸 공간

 

도시재생으로 떠나는 서울 여행

권역별 서울의 미래와 비전의 큰 그림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연출하고 있는 코너입니다.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눈길이 가는 코너예요.


도시재생이야기방의 모습

 

함께 여는 도시재생이야기방&도시재생 라운지

함께 여는 도시재생이야기방에서는 서울 도시재생의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을 키우는 기지로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을 활용할 예정인데요. 도시재생사업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은 지역 내 문제를 주민들이 해결하는 조직으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형태입니다.

서울시는 2017년 종로구 창신·숭인지역에서 도시재생기업을 처음 출범했는데요. 주민들이 각자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 내 주민 바리스타와 함께 운영하는 마을 카페를 열었는데 작년 약 6,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이야기방의 모습

 

도시재생여행일기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서울도시재생기업 공동브랜드 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핸즈 인 서울코너입니다.



어반살롱으로 가는 길

 

어반 살롱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월 1,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에서 진행하는 '어반살롱'은 도시재생의 다양한 담론과 영감을 공유하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도시와 도시재생을 개발, 건축, 부동산 등 물리적,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존의 시야를 벗어나 인문, 사회,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는데요. 일반인 관람객은 어반살롱 시간에 입장이 제한되니, 꼭 시간을 확인해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현재진행형 서울 도시재생의 생생한 스토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변화하는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2 서울도시건축센터 1

전화번호 : 070-4160-3963

관람 시간 : 평일 10:00~19:00

전시해설 : 평일 14:00 주말 15:00

관람료 : 무료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3회 도시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11일에 국토발전전시관 야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함께 진행된 2019 도시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대통령상을 차지한 종로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종로는 2016, 2018년에도 2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통한옥을 도서관, 주민센터 등 한옥 생활 인프라로 재탄생시킨 점과 2010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로의 많은 우수한 곳 중에서도 청운문학도서관에 가보았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이 인왕산에 있어서 언덕길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떨어지는 단풍과 함께 있는 전통한옥도서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도 신비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으로 지어진 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내부의 모습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내 16번째 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 휴식이 가능한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각종 독서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문학 작품 및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와 인문학 강연, 시 창작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하 1층은 평범한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1층으로 올라가보면 한옥들로 이루어진 아늑한 독서 공간이 있습니다. 옛 한옥을 이용해 멋진 문화 공간을 만들어낸 모습이 상을 받을 만 하네요.

 그 다음으로 한옥을 세련된 모습으로 바꾸어놓은 다다익선 한옥길에 가보았습니다. 산을 오르고 나서 도착했을 때에는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다다익선 한옥 길의 모습

 

다다익선 한옥 길은 옛 문화와 현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멋진 한옥에 놀 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점점 입소문을 타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가게부터 유명한 음식점까지 다다익선 한옥 길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종로구가 이번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옥뿐만이 아닙니다.

 종로에서는 돈의동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재생프로젝트인 새뜰마을산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인데요.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차별 없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는 무장애 마을사업,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많으나 상당히 소외되었던 창신동에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산마루 놀이터를 통한 지역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정책도 실시하고 있고 미세먼지 방지뿐만 아니라 도시녹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종로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종로 모습도 기대되네요. 그리고 종로는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도 많아서 놀러 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해가 얼굴을 쏙 내밀던 지난 11, 가족들과 함께 양림동 펭귄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입구

펭귄마을의 골목길

 

펭귄마을은 골목길을 따라 쭉 걸어야만 나옵니다. 처음 들어설 때는 갈라진 벽, 오래된 골목길 냄새가 나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더 들어가니. 마치 벽화마을같이 재미있고 특색 있는 그림들과 고소한 냄새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펭귄마을의 벽화


펭귄마을의 유래에 관한 설명

 

펭귄마을은 과거에 화재가 발생해 흉하게 변해버렸다는데요. 하지만 한 주민이 펭귄마을을 복원시키기 위해 빈집을 깨끗이 치우고, 텃밭을 가꾸셨다고 합니다. 이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함께 나누게 되었고,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마을에 계시는 어르신의 불편한 걸음걸이가 마치 귀여운 펭귄 같다고 하여 텃밭의 이름을 펭귄텃밭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펭귄텃밭에서 유래하여 마을 이름도 펭귄마을이 되었는데,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양림동의 이름 없던 한 마을이 펭귄마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매우 감동스러웠습니다. 혹시나 펭귄텃밭을 지나쳤을까 해서 다시 돌아가 보니, 정말 있었습니다.

펭귄마을을 복원하러 손발 걷어붙이고 나선 주민의 노력, 텃밭에 펭귄텃밭이라는 이름을 붙인 주민들의 마음, 그리고 펭귄을 콘텐츠로 만들어 떠오르는 지역 명소로 만든 청년들의 생각 모두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펭귄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정크아트


실제로 펭귄마을에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벤트, 빈 공터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 시설, 그리고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꼭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준비되어있답니다.

펭귄마을 골목에서 볼 수 있는 그림

 

부모님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사탕, 과자들, 펭귄마을답게 귀여운 펭귄 열쇠고리, 인형들을 판매하는 골목 상가도 있었습니다.

 

펭귄마을 골목에 있는 상점

 

무엇보다도, 펭귄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펭귄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펭귄빵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펭귄빵은 폭신폭신한 겉면에 안에는 부드러운 슈크림이 들어있습니다. 펭귄마을의 고소한 냄새의 원천이 여깄었네요! 아이디어도 만점이지만 맛 또한 만점이었습니다.

작아서 20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었지만, 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들, 추억의 상가, 다양한 행사, 이벤트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좀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흉해진 마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특색 있는 마을이 되기까지 주민과 청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을 나만 알기 아까운 우리 동네로 자랑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 들어 국내외에 수많은 도시재생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후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원화한 많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정수장시설을 통해 만든 한강 선유도 공원,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마포 문화비축기지, 난지 매립장을 생태 공원화한 월드컵 공원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노후 교통인프라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보내서 지역에 활기 회복시킨 미국 하이라인 파크와 서울 경의선숲길에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뉴욕 맨해튼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

 

미국 하이라인 파크


 19세기 뉴욕 맨해튼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해 제조업이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맨해튼의 서부 수송선(West Side Line)은 제조업의 발달로 인해 증가하는 화물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1934년에 건설되었습니다.

당시 밀, 공산품, 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물류창고에서 공장까지 운반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맨해튼 제조업 감소와 트럭을 통한 화물교통의 증가에 따라, 철도교통 수요가 감소하게 되었고, 하이라인 철도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99년 하이라인 철도의 소유주인 CSX 교통회사가 하이라인 화물철도를 뉴욕시 당국에 소유권을 넘겼고, 이후 공원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지대였던 맨해튼 서부를 공원과 문화 활동을 통해 주거, 상업지역으로 변화하게 하였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철길이 공원으로, 경의선 숲길 공원

경의선 숲길공원 지도 


경의선숲길 공원은 2014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및 지하화에 따른 지상 철도부지(용산주민센터~가좌역) 6.3km에 대해 공원화한 사업입니다. 2012년 첫 번째 구간인 1단계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20152단계를 진행하였고 2016년에 3단계 구간을 끝으로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공덕역,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숲길 공원


홍대입구역 근처의 연남동 구간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빗대어 연트럴파크라 불릴 정도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대규모 업무단지가 밀집한 공덕역 인근 공원 구간은 점심 식사 후 산책을 즐기는 회사원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하이라인 파크, 미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미국 하이라인 파크는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곳곳에 다양한 미술품과 주위 건물의 벽화로 미적 감각을 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이 철도가 지나던 곳이었음을 알려주는 철길과 수풀이 함께하여 공원을 단조롭지 않게 하였습니다.

또한 고가철도로 두 공간이 나뉜 것을 중간에 건물과 연결된 통로를 통해 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다채로운 건물 외벽을 통해 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경의선숲길 공원,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다


경의선숲길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담는 공간을 통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효창공원역 일대에는 철길, 정거장 터 및 화물열차를 통해 이곳이 과거에 철길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와 유사하게 철길, 침목 등 기존 철도의 흔적을 공원화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경의선숲길의 모습


효창공원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한 만리창 터는 공물 대신 거둬들인 쌀, , 돈의 출납을 맡았던 선혜청의 별창으로 조선 시대의 창고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터를 기억하는 표지석만 있지만, 이곳이 과거에 어떤 장소였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만리창 터의 모습


맨해튼 하이라인파크와 서울 경의선숲길 공원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유휴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이라는 것과 선형공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두 지역을 이어줌으로서 인근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새로운 상권과 문화를 만들어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러분들은 발산마을에 대해 아시나요? 발산마을은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는데요. 현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종합적 마을재생사업을 추진한 발산마을에 대해 소개합니다.




도시재생으로 거듭난 광주 청춘발산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의 모습

 


발산마을은 1970~80년대 방직공장이 인근에 생기면서 방직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배후 주거지로써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90년대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과 방직공장의 쇠퇴로 마을의 여공들이 떠나면서 점차 빈집들이 늘어났는데요. 이곳에서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만 남아 삶의 터전을 지켜왔습니다.

 

발산마을에 공공미술프로젝트를 비롯한 기업의 참여와 마을 거주민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청춘발산 공용주차장과 청춘발산마을 카페의 모습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뜰마을사업이란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집수리, 돌봄서비스·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도시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된 곳 중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발산마을은 현대차 사회공헌으로 청춘발산사업도 통합 추진하여 광주의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청춘발산마을의 모습

 


발산마을의 도시 재생사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튼튼한 기초공사가 기반이 됐기 때문인데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서 하수도 정비, 도시 가스관 보급 등 기본적인 인프라 설비 구축이 완료되었고요. 경사로 개선, CCTV와 골목길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마을 곳곳엔 잠시 들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원까지 마련되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습니다.

 

폐쇄된 어린이집을 정비해 마을회관을 건립했고, 가마솥부뚜막공동체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몰경로당을 개보수하는 등 활동 거점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득 창출 기반 구축 및 주민역량을 강화하고자 새뜰마을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어요.



청춘발산마을의 골목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과 공공프리즘이 함께 진행되었던 청춘발산마을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디자인 작업과 청년들의 입주, 주민 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일상에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했다고 해요.

 

이곳의 특징은 재개발 방식이 아닌 마을의 본래 모습과 정서를 바탕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스스로 자립하고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청춘발산마을에 위치한 상점의 모습

 


컬러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서 찾아낸 색감과 무늬로 오래된 담장과 지붕을 색칠하고 단장하여 골목마다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발산마을에 위치한 양학선 선수의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발산마을 내 문화자원을 조사한 결과 뽕뽕다리와 양학선 선수의 집터 두 가지가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양학선 이야기가 담긴 난간과 앗싸 공중화장실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방치된 공·폐가를 매입해 건립한 발산마을의 앗싸 공중화장실은 한옥구조의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와 마을 사진과 소품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화장실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올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공동으로 주최한 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발산마을은 공·폐가와 나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식당, 마을전망대, 주민커뮤니티센터, 주차장, 텃밭 등을 조성하여 청년과 어르신이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마을이기도 합니다.

 


청춘발산마을 벽화의 모습

 


청춘발산마을은 마을재생사업을 통해 젊은 패기와 노년의 지혜, 새것과 옛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범적인 마을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청춘 발산마을이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찾고 싶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쇠퇴했던 마을이 활력을 얻은 우수사례로 꾸준히 유지 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싶은 장소로 발돋움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은 인생샷 찍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순천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생생한 행사현장까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순천 시티투어버스



순천역의 모습

 


순천역에 KTX가 정차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KTX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에서 순천역까지 빠르면 2시간 30분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순천에 도착한 이후부터 여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순천역 바로 앞에서 탑승이 가능한 순천 시티투어 버스가 있습니다



순천 시티투어버스의 모습

 


참고로 순천 시티투어버스는 순천 도심 곳곳을 다니는 도시순환코스와 순천 시외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자연생태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순천 시티투어버스의 자연생태코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만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탑승료 5,000원에 송광사 입장료 9,000원을 더한 11,000원입니다. 순천역에서 출발해서 송광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를 방문할 수 있으며, 문화해설 가이드가 함께 동승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천 시티투어버스의 내부 모습

 


순천 시티투어버스의 도시순환코스는 미국 길드사에서 주문 제작한 유럽풍의 트롤리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한 장의 표로 내가 원하는 장소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데요. 요금은 5천 원으로 순천역에서 시작해서 연향동 패션의거리,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웃장, 문화의거리, 버스터미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순천의 핫플레이스 Best 5

 

창고가 청춘복합문화공간으로! 청춘 창고 


청춘 창고의 모습

 


순천역에 도착했는데 순천 시티투어버스가 출발하기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순천역 근처에 있는 청춘 창고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순천역에서 청춘 창고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연간 25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청춘 창고 내부의 모습

 


순천 청춘 창고는 옛날 농협의 창고 건물을 청춘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청년 점포 22개가 운영 중인데요. 순천 청춘 창고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는 새우가 들어 있는 쉬림프 박스와 네 가지 종류의 네모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네모공방이 있습니다.

 

 


추억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 곳,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 드라마촬영장의 모습


 

혹시 TV 인기 드라마였던 SBS사랑과 야망’, MBC ‘에덴의 동쪽’, KBS제빵왕 김탁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순천에 있는 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서울 변두리와 달동네, 그리고 순천 읍내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순천 드라마촬영장 내부 모습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인싸가 되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요? 바로 옛날 교복을 빌려서 입고, 여러 포토존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기는 것입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는데요. 멋진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서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 곳,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습지의 모습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된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국가정원으로 처음 지정된 곳인데요. 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 시가지를 가로질러 순천만으로 빠져나가는 동천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누어집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중심에는 동서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만든 세계 최초의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으로 내부에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받은 그림 14만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순천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큐브

 


순천만 국가정원의 동문 구역에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각 나라별 정원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크스가 순천시를 축소하여 설계한 순천호수공원을 볼 수 있습니다.

 

서문 구역에서는 자연을 배경 삼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하늘정원, 수목원 전망지, 편백 숲길 등 정원역에서부터 문학관역까지 무인궤도 차량 스카이큐브가 운행을 하는데요. 순천만 국가정원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카이큐브를 이용하거나 주요 포인트만 찾아서 방문하는 등 여행계획을 꼼꼼히 세우시길 바랍니다.

 


먹방을 찍을 수 있는 전통시장, 순천 웃장


 

순천 웃장 입구

 


혹시 국밥 좋아하시나요? 요즘 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여행객이 저렴한 가격에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데요. 순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는 웃장과 중앙시장, 아랫장이 있으며, 국밥 거리가 조성될 정도로 국밥이 유명합니다.


 

웃장 출구의 모습

 


순천의 국밥은 보통 가격이 1인분에 7천 원 정도이며, 김치가 4종류가 나올 정도로 기본 찬부터 종류가 다양합니다. 또한 국밥은 잡내가 나지 않고 순대에는 부추까지 함께 나와 양이 푸짐합니다.

 

순천 중앙시장 근처에는 순천의 또 다른 명물인 찹쌀떡과 볼 카스테라를 맛볼 수 있는 3대를 이어온 전통 있는 과자점 화월당이 있는데요. 시간이 있다면 화월당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화월당의 찹쌀떡과 볼 카스테라은 미리 사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습니다.

 


순천 인사동에서 인생샷 한 컷! 순천 문화의거리

 

순천 문화의거리 입구


 

20191024일 목요일부터 1026일 토요일까지 3일 동안 순천 문화의거리를 중심으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진행되었는데요. 순천 문화의거리는 순천 중앙시장 근처에 있으며, 한옥글방, 아트 스튜디오, 아기자기한 카페와 여러 포토존 등이 있어 순천의 인사동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순천 청수정 마을카페의 모습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 셔틀버스와 연계하여 순천 중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서 생활문화센터 영동 1번지까지 순천의 길을 알게 가이드 하다라는 코스로 도시재생 골목 투어가 진행되었는데요. 지자체 및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정부 정책 홍보관과 플리마켓, 사회적 경제 조직 판매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끝났지만 순천 웃장과 중앙시장, 그리고 순천 문화의거리까지 멋지게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어서 언제 방문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인생샷 찍고 힐링할 수 있는 순천 여행코스를 소개해보았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는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순천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한마당처럼 잊었던 역사를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로 활기를 잃은 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도시재생사업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담벼락에 적힌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나태주 시인이 쓴 시 풀꽃’, 우리에게 친숙한 시입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 가리키는 와 같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언뜻 보면 여느 도시와 다를 바 없어도 자세히 보면 숨겨진 매력이 많은 도시입니다. 그곳은 바로 충청남도 공주시입니다.  




성공한 도시재생 사례, 공주

 

공주풀꽃문학관의 모습과 문학관 둘레에 핀 풀꽃

 


공주시 도시재생 공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 공주풀꽃문학관과 루치아의 뜰입니다.

 

공주풀꽃문학관은 공주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근대식 건축물의 하나인데요. 역사적 아픔을 딛고 현재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곳을 시청에서 인수해서 공주풀꽃문학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침 관장이신 나태주 시인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문학관을 둘러싼 이름 모를 풀꽃들이 담벼락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오래 묵은 시간이

먼저 와서 기다리는 집

 

백년쯤 뒤에

다시 찾아와도 반갑게

맞아줄 것 같은 집

 

세상 사람들

너무 알까 겁난다

 


루치아의 뜰 입구에 새겨진 시(왼쪽)와 루치아의 뜰(오른쪽)

 


제민천 건너편에 있는 루치아의 뜰은 전통 한옥 카페입니다. 풀꽃문학관에서 일본식 가옥을 감상했다면 루치아의 뜰에서 우리의 전통가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 문화 전문 사범인 아내 루치아와 쇼콜라티 남편 요한이 운영하는 찻집입니다. 하필 필자가 방문한 1029일은 화요일로 휴무일이어서 내부를 둘러볼 수 없었습니다. 대문 밖에서 화려한 정원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공주는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연원을 공주의 오랜 역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된 석장리가 있는 공주는 삼국시대 초기에 주도권을 잡았던 백제의 수도였습니다. 한반도의 남서쪽에 자리 잡은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남진 정책에 따라서 한강 유역의 위례성에서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끝내 백제는 신라에 의해 멸망했지만, 옛 수도의 위상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주 기독교박물관

 


공주는 충남권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래서 개화기에 해외에서 온 선교사들이 공주에 정착해서 교회를 짓고 학교를 지었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고향인 천안을 떠나 이곳 영명학당에서 2년간 수학했습니다.

 

사애리시 여사의 추천으로 유관순 열사는 서울에 있는 이화학당에 편입했고, 그 이후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하숙촌 옆에는 1902년에 설립된 공주제일교회 최초 예배당이 있었던 곳에 공주 기독교박물관이 있습니다.


 

테마 골목길을 가르는 제민천

 


공주 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는 강은 금강입니다. 금강을 경계로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집니다. 또한 강북지역 공주의 중심가를 관통하는 제민천이 있습니다. 아주 작고 아담한 개천이지만 과거 농사를 짓던 시절엔 이 개천이 생명수였습니다. 이곳의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함으로써 백성들이 굶주림을 면한다고 해서 제민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공주하숙마을 및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인 하숙집

 


제민천을 경계로 해서 두 개의 골목길을 조성했습니다. 공주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역사와 교육을 테마로 한 골목길입니다.

 

교육도시 공주는 우리나라가 산업화되던 지난 60년대부터 인근 농촌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땐 학교에 기숙사가 없었던 터라 외지에서 온 학생들이 학교 근처의 가정집에서 하숙이나 자취를 했습니다.

 

그 당시 학교에 다녔던 학생들은 공주의 하숙촌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할 만한 전시공간에 머물지 않고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으로, 옛 추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지금의 하숙촌 골목길이 탄생했습니다



공주 근대역사의 현장을 전시한 모습

 


또한 지역 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골목길도 있습니다. 개화기에 있었던 과거의 건축물은 사라지고 없지만, 건축물이 있었던 그 자리에 표지판을 달고 과거의 스토리를 되살려냈습니다. 근대문화골목길에 접어들면서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듯 근대역사의 현장에서 옛 건축물을 하나씩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주 최초의 병원이 있었던 곳이 어디인지 찾아볼까요?



독립선언문과 3.1 독립만세운동 현장

 


언덕을 올라가니 3.1운동의 역사적 현장이 나타납니. 깨알같이 적힌 기미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군중들의 모습이 벽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벽화처럼 보여도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벽화가 아닙니다. 벽화는 오랜 세월 비바람에 시달리면 점점 색이 바래집니다. 그래서 벽화 대신에 조각을 덧씌웠습니다.



영명학당과 공주 역사전망대에 위치한 유관순 열사 상


충남박물관과 공주 중동성당의 모습

 


영명학당(지금의 영명 중, 고등학교)과 마주 보는 공주 역사전망대에 유관순 열사 상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니 충남박물관이 나타납니다. 거기서 저 멀리 1937년에 설립된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중동성당이 보입니다.


 

박찬호기념관의 내부와 외부 모습

 


마지막으로 언덕 위에 있는 박찬호 골목길도 걸었습니다. 메이저리그 124승을 달성한 박찬호 선수는 지난 1997IMF 시절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던 인물입니다. 그의 어릴적 옛집을 공주시에서 박찬호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본인이 야구선수로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위탁했습니다. 그래서 박찬호 기념관을 풍성하게 꾸미고 있습니다. 전시물을 살펴보면 박찬호 선수가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신집중이라고 쓴 글러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언덕 위에 있는 집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신체를 단련했겠지요. 박찬호 기념관 옆에 체험관이 있어서 배트를 휘두르면서 야구 경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날 기념식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자랑스러운 공주


지난 1011() 국토발전전시관 야외에서 제13회 도시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도시의 날은 수원 화성 성역일인 1010일을 기념하여 행사를 개최합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관계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7년에 제정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생활 여건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도시대상 등을 수여 하고 있습니다.


 

2019 도시재생한마당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출처 : 국토교통부)

 


올해 충청남도 공주시는 도시재생 우수정책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선정 사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숙테마게스트 하우스를 조성하면서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고 유사한 게스트하우스나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생겨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흥식 목사, 유관순 열사, 현석실 항일 운동가, 김찬흥 항일 운동가 등이 지내온 곳으로 유명한 골목길을 따라서 근대문화역사탐방로를 조성했습니다.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산성, 마두사, 승산리 고분군이 지정된 무려 1,500여 년이 된 오래된 도시입니다. 공주는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근대문화유산과 하숙촌을 주제로 골목길을 조성했습니다. 골목길은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녀야만 제대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풀꽃시처럼 자세히 보아야 그리고 오래 보아야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매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주시가 지닌 숨은 매력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발굴되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1024일부터 10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향동 중앙동 도시재생 선도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낙후된 지역을 재생 사업을 통해 활발한 장소로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한마당이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였고, 그 외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한 행사입니다.

 


순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입구

 


15년부터 매년 개최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사회적 경제 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행사 5회째를 맞아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된 삶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은 순천의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주민주도로 활기를 되찾은 지역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장안 창작마당의 모습

 


특히 순천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빈집이 187동에서 7동으로 줄고, 156명의 일자리가 늘었으며 유동인구는 165% 증가(260,000430,000)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개막식과 청년소통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 ‘한마당 축하공연등 주요행사가 야외공간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이 행사의 매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꽃길사진관의 모습



주요 행사 내용으로 1024일에는 전남 시군 도시재생팀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도시재생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기획한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102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특위 위원, 한마당행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개막식 후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025일 오후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본선을 통과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16개 팀, 500여 명의 주민이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의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놓고 겨루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26일에는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하여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순천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하였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야외 부스

 


개막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입 3년 차를 맞은 도시재생 뉴딜은 주민들이 그 효과를 더욱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보완하여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연설하였습니다.

 

이번 5회째를 맞이하는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주목할 만한 특별행사로는 1025일 오전에 진행되는 청년소통마당을 꼽을 수 있었는데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우리집 그리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시재생한마당 원도심 골목 투어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순천의 길을 알 수 있도록 가이드 한다는 취지하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옥리단길, 창작예술촌 1, 김혜순 한복공방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전예약이 필수인 점을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끝이 났지만, 내년에 청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0 도시재생 한마당도 순천에서처럼 여실 있는 행사가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순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과거에는 새로웠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낙후됩니다. 도시도 이 흐름을 피할 수가 없는데요. 과거에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왕래가 잦았던 동네들도 여러 환경에 의해 도시 중심지가 바뀌면서 낙후가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낙후된 지역을 다시 살리고자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모범도시 순천에서 진행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 사업으로 문화센터를 만든 순천 영동 1번지

 


지자체가 한곳에 모여 도시재생 홍보, 우수사례, 성과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을 가지는 자리인 도시재생 한마당이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대구, 올해에는 순천에서 10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습니다.



2018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울산 수연이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는 학술행사, 교류행사, 유공자 시상, 청년소통마당, 포럼,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청년소통마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했는데,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은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어서 청년의 도시재생 아이디어나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진대회에서는 지자체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작년에는 울산 동구의 수연이네가 수상을 했습니다. 올해는 16개 팀이 6개 분야의 대상을 위해 경쟁했습니다.



순천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화한 순천 문화의 거리

 


그렇다면 올해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진행되는 순천에는 어떤 도시재생이 있을까요? 순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향동과 중앙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모범사례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도시재생협동조합 조인숙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인 순천 향동과 중앙동 일원을 둘러봤습니다.


 

공유주방, 문화공간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결합한 장안 창작마당

 


순천 향동과 중앙동은 조선 시대 순천의 읍성으로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도시가 발전하면서 주거지역이나 중심지는 외곽으로 옮겨가고, 조선 시대 때부터 활발했던 곳이 공실률이 60~70%나 될 정도로 텅 빈 도시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지역을 살리고자 청년 임대료 지원 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펼쳐 점점 활기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리모델링한 김혜순 한옥 공방

 


순천 향동과 중앙동의 도시재생은 주민이 참여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진행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합의점을 찾아 모두가 만족할만한 도시재생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주민의 참여가 잘 이뤄져서 도시재생 사업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강훈 스튜디오(왼쪽)와 한옥글방(오른쪽)

 


지금은 향동 일원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여 많은 예술인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창작 예술촌, 김혜순 한복 공방, 조강훈 스튜디오, 장안 창작마당 등 순천을 연고로 한 예술인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청년들도 많이 찾고, 입주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순천시에서도 임대료 지원 등의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성을 가지고 현대적으로 복원한 서문안내소

 

예술 작품 전시(왼쪽), 도서관(오른쪽)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서문안내소

 


조선 시대에 읍성일 만큼 중심이었던 순천 향동 일대는 역사도 깊은 곳이어서 역사 복원에도 힘썼습니다.

 

읍성의 서문안내소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총 길이 36.5m인데, 사람의 체온을 뜻하기도 하고 365일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옛것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특한 자연미와 개성을 살려 복원하였으며 순천의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딴 ‘S’자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근처에 순천향교도 있으며, 순천부읍성도 복원하여 내년에는 좀 더 현대화된 시설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인 청수정 식당과 카페

 


도시재생은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주민참여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옥리단길에는 청년이 많이 입주해있는데, 자발적으로 건물 디자인을 비슷하게 하여 조화로운 거리로 만들어 사람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인 청수정은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지자체 홍보관

 


순천 향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문화의 거리 입구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자체 홍보관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지자체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공유하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문화의 거리 중심에는 정책홍보관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 HUG가 참여하여 단순히 도시재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나 도시재생 사업을 세분화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조직 판매관(왼쪽)과 폴리마켓(오른쪽)

 


이 외에도 사회적 경제조직 판매관과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도시재생 참여도와 순천의 특색 있는 예술인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로봇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 VR 체험, IoT 기반 지능형 공기 질 측정 안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무대

 

2020 도시재생 한마당은 청주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청주에서 만나는 도시재생 모습은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로운 도시가 개발되면 구도심은 활기를 잃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듯이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1024일에서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그 현장 속으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모습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과거 실내 행사로 진행됐지만, 순천시는 야외에 행사장을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골목 투어'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해설가의 인도를 따라 직접 우수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시 재생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순천시



순천의 향동과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 곳곳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빈집이 187동에서 7동으로 줄고, 156명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동인구 또한 26만 명에서 43만 명으로 증가하고 40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생겨나는 등 도시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으로 변화한 순천시의 골목

 


생활환경이 취약한 향동은 현재 소방도로 개설,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안전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골목길을 정비하여 경관을 개선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안식당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만든 장안창작마당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한복 문화 보급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 중인 김혜순 창작스튜디오

 

문화의 거리에 폐쇄된 파출소 건물을 이용해 만든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문화의 거리에는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창작 예술촌이 조성되었습니다. 문 닫은 파출소와 식당 건물, 오래된 폐가가 멋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는데요. 일례로 1925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은 '김혜순 창작스튜디오'(한복 전시 및 교육)로 재탄생했고, 낡은 중앙파출소 건물은 그대로 살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그림 전시실)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청년사업 성공 양식당 '팡파르'

 

순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청수정 카페&엄니밥상

 


또한 17개의 청년창업과 40개의 사회적 경제 법인이 생겨나 시들해진 골목길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거리 일원에는 사업 초기에 빈집이 187동이었으나 지금은 7동으로 크게 줄었고, 10여 년 전 폐업한 목욕탕도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의 모습이 전시된 순천시의 골목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순천형 도시재생 사업은 떠나가는 마을''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장의 개발보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주도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순천은 지난해 전국 34개 기관단체에서 15천여 명이 벤치마킹하러 오는 등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야외행사장



야외에 마련된 정책홍보관에서는 지역이 주도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을 살기 좋게 만드는 도시 혁신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전국 268개 도시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직된 국토교통부형 협동조합, 마을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34개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부스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국가 공공기관들의 공공정책과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방송국과 도서관, 전시실 등이 들어선 순천부읍성 서문 안내소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생태·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순천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인 동시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도시의 변화는 곧 일상의 변화, 나아가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도시의 상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0월에 가족 나들이로 생태수도 순천과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할머니를 위한 여행 방문지였는데, 동문에서부터 꿈틀 정원, 태국 정원, 일본 정원, 영국 정원, 이탈리아 정원, 미국 정원, 네덜란드 정원, 독일 정원 순천 호수정원, 꿈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다양한 나라의 정원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나라의 정원에서 추억을 담아 가족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각국의 정원을 재현해놓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및 국가정원


자연생태공원과 바로 옆에 조성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의 관광명소 중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최우수 자연경관으로 선정할 만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순천만은 세계 5(아마존 하구, 미국 동부 조지아 해안, 북해 연안, 캐나다 동부 해안, 순천만) 연안 습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강 하구, 갈대밭, 염습지, 갯벌 등 산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흑두루미 등 동식물들의 중요한 집단 서식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곳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모습

 


순천만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종합심사를 마치고 지난 201595일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가 되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입구는 동천을 기준으로 서문과 동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수목원 구역, 습지센터 구역, 세계정원 구역, 습지 구역, 참여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의 특색을 살린 세계 정원은 산책하며 각국의 정원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를 건너 스카이 큐브를 타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꿈의 다리의 외벽은 일상에서 느껴왔던 유쾌한 시구(詩句)를 오방색의 유리타일로, 내벽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모은 어린이들의 소망으로 꾸며졌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모습

 

순천만 갈대밭의 총면적은 약 15만 평(50m²)에 달하는데요.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쪽이 갈대밭으로 뒤덮여 있어, 바람에 춤을 추듯 흩날리는 갈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비탈길을 따라 만나는 동화 속 나라, 동피랑 벽화마을


이번에는 통영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마을인 동피랑으로 가보았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은 푸른 통영 바다입니다. 통영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불구불 비탈진 골목길을 올라가다 보면 벽화에 그려진 그림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벽화의 모습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의 모습에 이곳저곳에서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본 통영 바다

 


피랑은 벼랑을 뜻하는데요. 동쪽 벼랑이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지역 경제가 나빠지면서 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해 철거예정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이 합심하여 마을을 특색 있는 골목길로 바꾸게 되면서 낡은 담벼락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특색 있는 벽화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벽화

 


동피랑 벽화마을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에 자리 잡고 있지만, 다양한 벽화들이 많아 어디를 가든 포토존이 되는 곳입니다.

 

마을 정상에 도착해 통영의 바다를 한눈에 보니, 정상까지 올라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 속 나라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남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 두 곳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순천과 통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광주시 3대 재생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도시재생 사업의 결과물인 양림 역사문화마을을 방문했습니다.

 

2011년 구상된 광주 3대 재생 축은 문화, 녹지, 생태적 자산의 집적지로, 그 상징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데요. 3대 축 권역은 제1 순환도로를 내부를 중심으로 4개 자치구에 걸쳐있습니다. 또한, 3대 축 주변에 다양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 또는 계획 중에 있어 각 구간의 형평성 및 균형 발전을 기대해 왔습니다

 



 

근대역사문화를 보존한 도시재생, 양림 역사문화마을


양림 역사문화마을의 도시재생은 광주천변로를 생태적으로 개선하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추억의 장소로 조성한다는 방침 하에 진행되었는데요. 현재는 광주의 필수명소이자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광주 양림 역사문화마을 입구

 


도심에 있으면서도 숲이 우거져 풍경이 아름다운 양림동은 원래 광주 5대 부자들이 살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04년 광주 읍성 밖에 있는 양림동에 유진 벨, 오웬 등을 비롯한 서양인 선교사들이 모여 교회, 학교, 병원을 개설하면서 기독교 복음 전파의 터전이 만들어졌고, 이 과정에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결합되었된 것이죠. 현재 이곳은 한옥과 서양식 건물, 선교문화 유적지, 400년 된 노거수 호랑가시나무 등 전통 문화재가 많이 보존되어 있는 근대역사마을입니다.

 


양림 역사문화마을 곳곳에 있는 지도


 

양림 역사문화마을 곳곳에는 양림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는 2009년부터 2018년에 걸쳐 양림동 일원에 선교유적 및 생태숲 복원하였고, 전시·디자인 등의 콘텐츠를 양분 삼아 양림 역사문화마을 관광 자원화 사업이 현재도 꾸준히 추진 중입니다.

 

근대사립학교·의료원 기념관 건립, 양림숲 조성, 순교자 기념공원 조성, 문학소공원 조성, 선교사 사택 보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 커뮤니티센터 건립, 마을 주차장 조성, 전시시설사업, 역사문화길 조성, 정율성로 정비, 경관개선 등을 통해 사람들이 찾고 싶은 장소로 변신했는데요.

 

양림 커뮤니티 포럼, 공공예술 주민워크숍, 마을작가 참여 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역사문화마을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양림마을 이야기관의 모습

 


양림 역사문화마을의 관문에는 양림마을 이야기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양림동의 문화와 광주 정신을 일으킨 인물 30명을 선별해서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그들의 흔적과 발자취를 간단하게 기록해 놓았는데요. 양림동의 시간과 인물사를 통해 양림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림 역사문화마을은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광주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사례로 소개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광주의 근대역사를 볼 수 있는 양림 역사문화마을

 

 

양림 역사문화마을에서는 건축과 선교, 예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여행하는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또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양림동 일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공유하기 위해 굿모닝 양림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굿모닝 양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갖춘 광주 대표 인문학 축제로, 양림 역사문화마을이 광주의 명소로 자리 잡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펭귄마을


광주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펭귄마을

 


펭귄마을은 양림 역사문화마을과 더불어 광주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펭귄마을은 낡은 주택과 떠나간 주민들, 버려진 물건들로 삭막했던 곳을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되살린 예술마을입니다.

 

주민들은 버려지는 생활용품과 폐품을 모아 벽에 붙이고, 빈집 터에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심고 공동 재배를 했습니다. 마을활동가, 문화예술가 등이 들어온 후로는 마을이 정크아트화 되면서 길거리 미술관처럼 변신했고 현재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공예특화거리로 변신한 펭귄마을


 

펭귄마을 일부 구간에서는 문화공원 일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목공예 공방 등과 연계한 공예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추억의 DJ박스를 설치하고 대형 펭귄 조형물과 사랑의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펭귄마을사랑모임을 결성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을기업과 게스트하우스 등을 설립하기로 하였는데요. 또한 펭귄 캐릭터도 만들고 이를 활용한 각종 기념품을 위탁 생산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특화사업인 2019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펭귄마을 공구도서관 사업은 추후 양림동 주민들에게 공구함 대여 및 목공예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양림동의 모습

 


양림동 곳곳에서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이를 구도심의 경쟁력으로 만들고, 살고 싶은 마을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림동 도시재생뉴딜 현장지원센터는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골목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림동 집수리 지원 사업은 양림동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입니다



펭귄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주민들이 떠나가고 지역 기반이 쇠퇴하는 등 낙후의 길을 걸어오던 양림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주민 소통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양림동은 청년창작소와 주민어울림센터, 문화교류센터 등 3개 앵커시설 건립으로 양림동의 새로운 문화공간과 특색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를 살리고 이를 관광으로 연계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곳이자 살고 싶은 곳, 양림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장용배

    가산동 두산위브 아파트 제17기 입주민 대표회의 구상을 위한 각동 동대표 출마를 하였습니다.
    이전 동대표 출마까지 있었던, 출마자 직업, 학력, 경력등 없는 깜깜이 출마자들이며,
    출마자 대부분 15기 낙선한 인물들과 공조한 가칭,비리척결위원회라는 인가되지 않은
    단체의 출마자들입니다.
    현제 저희 아파트는 15기,16기 동대표들 고소,고발등 분쟁이 4년 넘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툼은 있더라도 현 17기 구성을 위한 출마자 정보는 상세하게 운영되어야 함이 맞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 가산두산선거관리 위원회라는 사람들은 밀실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그냥 이름만 보고 투표를 하라는식인데,
    입주민들을 웃읍게 보고 투표권한인 있는 임주민들을 기만한 행위라 봅니다.
    국도부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불법적인 사례는 정정하고,
    투명한 투표가 진행 되어야 하며,투표자가 적을 경우 가가호호 방문 투표를 한다고합니다.
    가가호호 방문까지 방문까지 하면서 투표를 강행한다면 명시적,묵시적 압박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아파트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아파트 가치는 오르지 않느데 기여를하고 있다고 봅니다.
    국토부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투명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곧 투표가 시작되기전 사실관계등을 再확인을 요청합니다.

    2019.11.10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날씨가 무척 선선해진 가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놀이터에서 놀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곳인데요. 우리나라 봉제 산업의 역사가 남아있는 동네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 낙후된 놀이터를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당당히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모습



또한 창신동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를 지은 돌을 캐던 채석장이 있던 곳이라 예전에는 동네 이름도 없이 돌산 밑이라 불렸던 역사적 아픔도 있는 곳입니다.

 

산마루놀이터의 랜드마크인 풀무골무



 

산마루 놀이터란?


마루는 순우리말로 정상’, ‘꼭대기의 의미가 있는데, 산마루 놀이터는 이름 그대로 산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높은 지대에 있어 도시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놀이터에는 대표 상징물인 풀무골무라고 불리는 골무 모양의 건축물이 있는데,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살려 골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골무홀 내부는 9m 높이의 커다란 정글짐이 있는데요. 이 정글짐은 그물로 연결되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었고 비탈길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풀무골무 옆에 위치한 열린 광장




산마루놀이터의 즐길 거리


놀이터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 외부에는 황토 모래사장과 작은 열린 광장이 있었는데요.

 

모래사장에는 몇 가지 장난감이 놓여있고, 모래에 물을 뿌리며 놀 수 있게 작은 수돗가도 옆에 있었습니다. 작지만 세심하게 준비되어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풀밭 군데군데 숨겨져 있는 분필을 찾아 골무홀 벽이나 황토 광장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입니다.

 


풀무골무 내부에 위치한 도서관

 


골무홀 실내에서 나선형으로 내려가다 보면 비밀의 공간처럼 작은 도서관과 체험학습실이 나오는데요. 책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조용히 쉬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매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보는 책이나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이곳에 기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활동가와 함께하는 놀이터


산마루놀이터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울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기획단이 있어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터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어린이 스스로 놀이터의 주인이 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도전정신이 강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 누구라면 이 기획단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산마루놀이터가 쉬는 날이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이용 시간과 다양한 정기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고 사전신청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서울 전체를 펼쳐보는 듯했습니다. 도심 속 풍경과는 많이 달랐던 창신동 속에 자연을 닮은 산마루놀이터의 모습은 자연 그대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산마루놀이터를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



925일에 산마루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는데요. 왜 대통령상을 받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해보았습니다.

 



산마루놀이터의 랜드마크, 골무홀




엄마의 골무 모양을 한 놀이터


산마루놀이터는 봉제공장이 많은 창신동의 특색을 살려 골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삯바느질을 하며 아이들을 키워냈던 엄마들이 쓰던 골무 모양이란 말을 듣고 옛날에는 엄마들이 많이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무홀 내부의 모습



이상하고 신기한 디자인


골무 모양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신기한 구조가 펼쳐지는데요. 한 가운데에 정글짐이 있는데, 정글짐 위로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안에는 흔들거리는 그물 다리도 있는데, 무서운 놀이기구도 잘 타는 제가 무서워할 만큼 재미있게 만들어진 구조물이었습니다.천장이 없어서 하늘이 잘 보였습니다.

 

또 달팽이 모양의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인 골무홀과 사무실이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구조였습니다. 공공디자인 부문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더니, 과연 디자인이 독특했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기념사진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


산마루는 산꼭대기라는 뜻으로 창신동 꼭대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멀리 남산서울타워도 보이고, 종로구와 동대문도 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산마루놀이터로 오는 길은 경사가 거의 90°로 느껴졌고 차가 뒤집힐 것 같아 정말 무서웠습니다. 높이 올라와서 본 광경인 만큼 눈앞에 펼쳐진 자연 경관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노는 모습




멀리서 찾아오는 놀이터


도착하여 만난 세 분의 어머님들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동네 분들인 줄 알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경기도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좋고, 놀이터 층마다 입구가 많아서 엄마들도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도 맨발로 맘껏 뛰어다니고 모래놀이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10시까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하실 만큼 즐거워 보였습니다.

 

 

산마루놀이터 운영팀장님과의 인터뷰


 

산마루 놀이터를 둘러보고 산마루놀이터의 운영팀장님이신 한은실 운영팀장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산마루 놀이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존의 낡은 놀이터를 새로운 놀이터로 다시 만들어질 때부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이들로 이루어진 산마루 어린이놀이기획단이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놀이터 운영규칙도 만들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도 찾는다고 합니다.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는 산마루놀이터




놀이기구 없는 신개념 놀이터


산마루 놀이터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그네나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가 없어도 커다란 삽으로 모래를 파면서 놀기도 하고, 낙서장에 마음껏 낙서도 할 수 있고, 톱과 나무로 아지트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곳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정글짐에서 놀기도 하고 모래 놀이터에서 모래 작품도 만들면서 놀 수 있습니다. 황토로 만들어진 열린 광장에서 낙서를 하거나 공연도 할 수 있습니다.



산마루놀이터 주변의 볼거리들



주민들이 공예를 배우는 창신 소통공작소, 채석장, 단지스토리 등 산마루놀이터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귀여운 단지 캐릭터를 만든 창신동 주민인 이진영 작가님과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산마루놀이터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많이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외지사람들이 점점 많이 놀러 온다고 하셨습니다. 취재도 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사진도 찍어 즐거웠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신선하고 신기한 놀이터입니다. 어린이도 부모님도 모두 즐거운 산마루놀이터는 6학년인 저도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친구와 함께 와서 톱으로 나무를 잘라 커다란 아지트를 만들면서 놀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를 아시나요? 1968년에 완공된 이후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인터넷, 다른 지역의 전자상가 등장으로 점차 그 열기가 침체되었습니다.

 

세운상가와 같이 쇠락한 지역들을 되살리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인데요. 소외계층 등장, 과도한 재개발 비용, 원주민 재수용 실패 등의 문제를 야기했던 재개발사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도시재생이란 기존 커뮤니티의 해체를 최소화하는 재개발방식으로 2017년 현 정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 독일의 함부르크 하펜시티,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이 바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이 되살아난 세계적인 성공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운상가 또한 낙후한 기존의 모습을 벗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 거듭나는 중인데요. 세운상가가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이유는 여러 업종이 집약되어 있고, 한 분야에 오래 종사한 기술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한 곳에! 뉴트로 감성, 세운상가


세운상가 입구



온 국민이 산과 들을 빼앗겼던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종로3가와 4가 사이의 일대에 방화지대를 건설하게 됩니다. 미군의 폭격에 대비한 화재 방재대책이었죠.

 

해방 이후, 해당지구는 급격하게 슬럼화되기 시작하였고, 서울시에서는 해당지구에 대규모 주상복합건물군을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지구는 김수근 건축가의 주도로 1967년부터 종로-퇴계로에 이르는 메가스트럭쳐가 들어섰습니다. 1970년도의 대한민국 1인당 GDP279$밖에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기도 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엄청난 계획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경제발전이 시작되고 이촌향도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서울은 기회의 땅이었고, 도심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상경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기술자들의 아지트와 같은 곳으로 인식되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세운상가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이 모이면 탱크도 만들어낸다는 농담까지 존재할 정도였죠. 하지만 휘황찬란한 세운상가의 역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개장한 이후에 세운상가 상인들의 탈도심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는데요. 1990년 이후로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고, 결국 2008년에는 세운상가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확정되어 세운상가 앞에 있던 현대상가를 철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수조 원으로 예상되는 철거비용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철거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렇게 표류하던 세운상가 재정비사업은 2014년에 이르러서 존치결정이 확정되었는데요. 그 후,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9, 다시세운 프로젝트 1단계 구간 개장식이 진행되며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세운상가 일대에 새로 생긴 카페의 모습



세운상가가 재개장한 지 2년이 지났고 세운상가 일대에서는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세운상가 내 입점업체나 종사자의 변화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유동인구의 수와 계층의 변화였습니다.

 

전과 달리 세운상가, 청계상가 일대에 소위 힙한 카페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어른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맛보며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즘 소위 인싸들의 성지로 여겨지는 을지로에서는 2,30대 청년들이 핸드폰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세운상가가 2-30대에게 점점 힙플로 인식되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하지만 아직 세운상가의 도시재생사업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청년세대가 세운상가에 입점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아직 다시세운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청년들이 세운상가에 관심을 갖고 더욱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재개발 예정지역인 세운상가 주변



또한 세운상가 도시재생과 더불어 종로3가에서 퇴계로 4가까지에 이르는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 도시계획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재개발과 함께 세운상가 도시재생이 이루어진다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운상가와 함께 시작하는 도시재생,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