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재생 한마당,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1024일부터 10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향동 중앙동 도시재생 선도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낙후된 지역을 재생 사업을 통해 활발한 장소로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한마당이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였고, 그 외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한 행사입니다.

 


순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입구

 


15년부터 매년 개최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사회적 경제 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행사 5회째를 맞아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된 삶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은 순천의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주민주도로 활기를 되찾은 지역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장안 창작마당의 모습

 


특히 순천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빈집이 187동에서 7동으로 줄고, 156명의 일자리가 늘었으며 유동인구는 165% 증가(260,000430,000)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개막식과 청년소통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 ‘한마당 축하공연등 주요행사가 야외공간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이 행사의 매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꽃길사진관의 모습



주요 행사 내용으로 1024일에는 전남 시군 도시재생팀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도시재생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기획한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102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특위 위원, 한마당행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개막식 후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025일 오후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본선을 통과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16개 팀, 500여 명의 주민이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의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놓고 겨루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26일에는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하여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순천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하였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야외 부스

 


개막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입 3년 차를 맞은 도시재생 뉴딜은 주민들이 그 효과를 더욱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보완하여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연설하였습니다.

 

이번 5회째를 맞이하는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주목할 만한 특별행사로는 1025일 오전에 진행되는 청년소통마당을 꼽을 수 있었는데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우리집 그리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시재생한마당 원도심 골목 투어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순천의 길을 알 수 있도록 가이드 한다는 취지하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옥리단길, 창작예술촌 1, 김혜순 한복공방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전예약이 필수인 점을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끝이 났지만, 내년에 청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0 도시재생 한마당도 순천에서처럼 여실 있는 행사가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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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가 개발되면 구도심은 활기를 잃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듯이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1024일에서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그 현장 속으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모습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과거 실내 행사로 진행됐지만, 순천시는 야외에 행사장을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골목 투어'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해설가의 인도를 따라 직접 우수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시 재생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순천시



순천의 향동과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 곳곳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빈집이 187동에서 7동으로 줄고, 156명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동인구 또한 26만 명에서 43만 명으로 증가하고 40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생겨나는 등 도시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으로 변화한 순천시의 골목

 


생활환경이 취약한 향동은 현재 소방도로 개설,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안전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골목길을 정비하여 경관을 개선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안식당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만든 장안창작마당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한복 문화 보급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 중인 김혜순 창작스튜디오

 

문화의 거리에 폐쇄된 파출소 건물을 이용해 만든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문화의 거리에는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창작 예술촌이 조성되었습니다. 문 닫은 파출소와 식당 건물, 오래된 폐가가 멋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는데요. 일례로 1925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은 '김혜순 창작스튜디오'(한복 전시 및 교육)로 재탄생했고, 낡은 중앙파출소 건물은 그대로 살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그림 전시실)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청년사업 성공 양식당 '팡파르'

 

순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청수정 카페&엄니밥상

 


또한 17개의 청년창업과 40개의 사회적 경제 법인이 생겨나 시들해진 골목길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거리 일원에는 사업 초기에 빈집이 187동이었으나 지금은 7동으로 크게 줄었고, 10여 년 전 폐업한 목욕탕도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의 모습이 전시된 순천시의 골목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순천형 도시재생 사업은 떠나가는 마을''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장의 개발보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주도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순천은 지난해 전국 34개 기관단체에서 15천여 명이 벤치마킹하러 오는 등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야외행사장



야외에 마련된 정책홍보관에서는 지역이 주도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을 살기 좋게 만드는 도시 혁신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전국 268개 도시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직된 국토교통부형 협동조합, 마을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34개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부스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국가 공공기관들의 공공정책과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방송국과 도서관, 전시실 등이 들어선 순천부읍성 서문 안내소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생태·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순천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인 동시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도시의 변화는 곧 일상의 변화, 나아가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도시의 상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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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선도지역이란 오래된 지역의 낡은 모습들을 새롭게 바꾸어 주는 것으로 공주, 군산 등이 있습니다. 그 중 공주는 2014년에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인정을 받아 지금까지도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공주 시내

 

도시재생으로 탈바꿈한 도시, 공주


문화예술을 연계하거나 테마 골목 등을 다양한 골목길을 조성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공주 도시재생에 특징인데요. 그 중에서 저는 세 곳을 취재하였습니다. 


공주 제민천 하숙마을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공주 제민천 하숙마을입니다. 공주 제민천 하숙마을은 문화 골목 만들기 사업을 위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자 게스트하우스로 1960~70년대의 공주 하숙문화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곳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거리입니다.


제민천

 

제민천은 하숙마을 안에 있는 하천으로 공주 도심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금강으로 흘러가는 맑은 하천입니다.


공주 문화예술촌에서 진행 중인 전시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공주 문화예술촌입니다. 건물은 옛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1층은 상주작가들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고, 2층은 작가들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주 문화예술촌 창작 레지던시는 공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입주 작가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공주 중동성당 외부의 모습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중동성당입니다. 중동성당은 1897년 설립한 공주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중앙 현관의 꼭대기에는 높은 종탑이 있고 현관 출입구와 창의 윗부분은 끝이 뾰족한 아치로 장식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당은 전통적인 목조건물에서 현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당 건물은 1936년에 창공에 1937년에 완공하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재생으로 거듭난 공주의 주요 볼거리에 대해 소개해보았는데요. 비록 도시는 오래되었지만 그만큼 멋도 있으니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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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은 매우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수동 수제화거리, 오동동, 세운상가 그리고 익선동이 있습니다.

 


도시재생으로 변화하는 낙후지역

성수동 수제화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이었으나 도시구조 변화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낙후되었습니다. 이후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결정되었으며,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들이 입점하면서 점차 트렌디한 동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동동은 한때 마산시의 중심 번화가였으나, 창원시의 도시 팽창으로 인해 주거지역과 상권이 몰락하였는데요. 이에 국토부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재 오동동은 창동예술촌 사업, 임항선 그린웨이 프로젝트, 우리동네 골목 디자인 등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으로 다시 세우는 곳, 세운상가

여러 도시재생 사업 중 직접 방문해본 세운상가는 1968년 완공되어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호황을 누렸지만, 인터넷과 용산전자상가의 등장으로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는데요.

 

세운상가의 역사와 기술사를 볼 수 있는 세운전자박물관

 

현재 서울시는 세운상가의 역사와 기술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세운전자박물관', 세운상가를 찾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어줄 기술서적들을 망라해 놓은 '세운테크북라운지', 을지로·청계천 일대의 부품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놓은 공간인 '세운부품도서관' 등 여러 공간의 오픈을 통해 세운상가와 시민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세운상가에 남아있는 가전도매전문점

 

좁은 골목길에 펼쳐진 한옥, 익선동

또 방문해본 도시재생 관광명소로는 익선동에 다다익선 한옥길이 있습니다.


도시재생으로 거듭난 익선동 다다익선 한옥길

 

종로 3가역에서 나와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면 1920년대의 한옥길인 다다익선 한옥길이 펼쳐지져 옛 모습과 트렌디한 모습이 함께하고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있습니다. 다다익선 한옥길은 오밀조밀 모인 한옥들 사이사이에 사진 찍기 좋은 곳과 맛있는 카페들,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상점이 많아 옛날의 멋과 지금의 멋을 즐기고 느끼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이렇게 도시재생으로 발전된 대표지역 두 군데를 직접 방문해보고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시간될 때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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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동·창신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 2기 김조은입니다. 대학생기자단으로서 첫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일 년 여간 국토교통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서울의 중심, 종로구에 대한 것입니다.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들릴법한 종로구. 흔히들 '종로구'를 들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광화문, 경복궁 등의 궁궐, 북촌 한옥마을, 대학로, 낙산공원 등이 떠오르는데요,

 

   

 사진 출처 : 경복궁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html/data/data_03.jsp?dep1=3&dep2=3)

                 :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 (http://bukchon.seoul.go.kr/town/town_intro.jsp) 

        

이렇듯 다양하고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간직한 종로구는 조선 이래 600여 년 동안 서울의 중심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데요, 저는 종로구에 속한 17개의 행정동 중에서도 오른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숭인동과 창신동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 자료 출처 : 종로구청 홈페이지 (http://www.jongno.go.kr/Tour.do?menuId=2371&menuNo=2371)

 

그 많은 구역 중 왜 숭인동과 창신동인지 물으신다면, 바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기 위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난달 28일 선정된 도시재생선도지역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도시재생' 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정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법률 제11868, 2013.6.4., 제정)에서 도시재생'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도시재생사업이란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그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인 것이죠. 

 

 또한 국토교통부 보도 자료에 의하면, 도시재생선도지역'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하는 지역'을 뜻합니다. 그리고 2014년 현재 도시경제기반형으로 2곳, 근린재생형으로 11곳이 선정되어 4년간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전국 총 13곳의 선도지역은 올 5월부터 주민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구체적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9월경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총 4년여간 시행될 계획입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지역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서울 종로구의 숭인동과 창신동 일대인데요, 이 지역은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생활권 단위의 재생사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Q1.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서울의 수많은 지역 중 숭인동·창신동이 선정된 것일까요?

 

 

  숭인동과 창신동 일대는 동대문에서 판매되는 의류를 생산하는 소규모 봉제공장들로 가득합니다. 1970년대 전태일 열사를 시작으로 번진 노동운동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기반으로 한 봉제업의 유지가 힘들어지자 소규모 봉제노동자들이 하나둘 동대문에서 이 지역으로 몰려들었고, 현재 이 지역의 빼곡한 주택가에 집계된 것만 980여 곳의 봉제공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와 완성된 제품들을 실어 나르는 오토바이들로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 사진 설명 (당고개 공원에서 촬영한 창신동 주택가 전경) 

창신동은 깎아지는 산비탈에 형성된 주택가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특히 창신2동은 현재까지도 서울시 평균 인구밀도의 4배가 넘는 대표적인 인구밀집 지역입니다. 이곳은 지층이 암반인 덕에 저 높은 곳에 지어진 건물들도 붕괴의 위험이 없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돌산밑'이라고 부르는 석산, 창신동 절개지는 1924년 일제에 의해 경성부직영 채석장으로 선정되어 우리 근대사에 자주 등장하는 조선총독부, 구서울역등을 건립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 초반까지도 채석장으로 사용되어 이곳에서 채취된 석재를 전국 각지에서 으뜸으로 쳤을 만큼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종로구에서는 동네 골목길 탐방코스를 기획하여 소개하고 있는데요, 14번 창신동 코스는 문구, 완구, 신발 도매상가와 소박한 삶의 터전인 창신동 골목길, 그리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창신동 절개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15번 숭인동코스는 '단종애사 정순왕후의 숨결길'이라는 주제로 동망정, 묘각사를 이어 동묘 풍물시장까지 이어지는 소박하고 정겨운 길입니다.  

△ 참고 자료 종로구청 홈페이지 종로여행 동네 골목길 탐방코스 

(http://www.jongno.go.kr/tour/nomalCourse/list.do?menuId=2213&tour=&menuNo=2213&contentsDvCo=DT&pageIndex=4)


 

 


 

빼곡한 주택가에서 풍기는 정겨움과 봉제업의 발달로 인한 의류 및 완구 생산이 주된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봉제공장(가내수공업)을 특성화하려는 것이 이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낙산성곽과도 연결지어 가치 있고 보존할만한 특성이 있는 지역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Q2. 그렇다면 도시재생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작년 64일에 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조 제66호에 따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란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합니다.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종합적인 사업이라는 것이죠. 특히 종로구의 경우 근린재생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국토교통부에서는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경제 살리기, 커뮤니티 활성화 등 소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즉 기존의 위로부터의 방식이 아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상향식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는 상당히 긍정적인 발전으로 보입니다

 

 

 

△ 사진 설명 : '주민 여러분이 원하는 사업부터 하게 됩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건 창신2동 주민센터 앞 모습

 

 그러나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이 다소 추상적으로 들리는데다, 과연 제대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와 주민들의 실질적인 관심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에 대해 창신동 일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 '000'의 대표 홍성재씨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물었을 때 5지선다 안에서 고르게 되어있는 등 그 참여의 방식이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진정한 주민 참여가 가능할지를 우려했습니다. 또한 "200억 원의 예산이 4년간 분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도로 정비나 주차시설, 녹지시설 마련 등에 대부분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고 그 중 일부 비용이 마을 도서관이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참고 자료 : 사회적 기업 000간 홈페이지 (http://www.000gan.com/about.html)

 

 

 

그럼에도 이 지역의 재생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고 9월까지 사업 계획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꼼꼼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실제적 삶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한 종로 골목길 탐방 코스를 홍보하여 골목 경제가 활성화 될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인데요, 저는 서울 종로구의 창신동 숭인동 일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렸지만 이 외에도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열 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들도 있으니 이번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주말이면 유명한 관광지, 놀이공원만 찾을 것이 아니라 종로구의 골목길 코스, 혹은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살고 계신 지역의 다른 동네, 소박하지만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동네를 찾아주세요. 새롭고 즐거운 발견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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