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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3 26세 미만 학생들은 이것 하나로 손쉽게 전 유럽을 여행한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 중인 김진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체코만의 조금 특.별.한 운행 수단,

STUDENT AGENCY (스튜던트 에이전시)입니다!


이것 없이는 체코에서 타 지역을 가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체코의 여행 교통을 책임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파헤쳐 봅시다!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운행하는 버스 내에는 위의 팜플렛이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사진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특별함과 장점을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타사 교통 수단에 비해 저렴합니다'스튜던트 에이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26세 이하의 국제학생증(ISIC)을 지닌 학생 승객들은 요금을 할인 받을 수가 있습니다!

'스튜던트'라고 해서 성인은 탈 수 없는게 아니냐고요? 물론 가능하지요, 다만 학생들에게 조금 더 편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주며 '학생을 위한 버스'로 대표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체코의 문화를 그대로 적용한 버스의 방침이랍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빨간색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바로 체코인데요. 체코 국내 각지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가들로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까지의 최소 가격이 39유로 등, 가격과 그 운행 범위가 나타나 있습니다. 거의 전 유럽 국가들을 운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이것이 바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입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상징, 선명한 노란색의 탈것들은 언제 어디서든 눈에 잘 띄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회사와 수단들이 교통수단, 특히 국내 이동시 버스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체코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국경을 넘나들어 외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상 교통 시스템에서 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버스 체계를 장악하고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제가 직접 타보았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몇 개의 국경을 통과하여 12시간 버스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갑니다.

무려 1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에도 제가 이것을 타기로 마음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남다른 서비스와 편안함에 있습니다!


짐칸 문위에 씌인 'Wi-Fi internet ZDARMA'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이것이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두번째 특별함입니다. 버스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항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만의 특징, 더듬이 달린 애벌레 모양의 버스랍니다! 체코 사람들은 간단하게 '애벌레 버스'라고도 부른답니다.





버스의 총 50여개의 좌석 하나하나에는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랜 여행에 지치고 지루하지 않도록 스도쿠와 카드놀이 등의 10여개의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외 팝송과 체코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어와 체코어 자막을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유명 영화 등을 보며 목적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에 걸맞게 'dovolena(휴가,휴식)'이라는 체코어가 버스 옆면에 씌어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는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모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정차하고 출발하는 이 곳은 프라하 버스정류장의 심장 Florenc(플로렌츠 역)입니다.




버스시간표가 나타나 있는 전광판을 들여보다보니 가장 가까운 출발 시간표시 17개 중 절반 가까이의 8개가 스튜던트 에이전시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체코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네요.





6개의 창구에서 승객들은 오래 줄을 서 기다릴 필요없이 신속하게 표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내부에는 오랜시간 이동을 하는 승객들을 배려하여 화장실 또한 마련되어 있답니다승객의 생리적 편의까지 고려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오랜 여행에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에는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들의 좌석과 짐을 체크하며 탑승을 돕습니다. 버스의 출발과 도착, 중간의 휴식, 상황 안내 등을 체코어와 영어 2가지로 안내하는 업무를 합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운행 중 규칙적으로 차,핫초코,물,주스 등 승객의 기호에 맞춘 음료를 서비스하고 최신 신문, 다양한 주제의 잡지 등을 제공한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Orbix라는 이름으로 비행기 운행도 하고 있답니다.


격납고로의 접근이 불가하고 출발하는 비행기를 볼 수가 없는 구조 탓에 비행기의 모습은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공항 내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로 하늘길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 중앙역(PRAHA HLAVNI NADRAŽI)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고 어디든 갈 수가 있습니다!





기차역 내부에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기차의 다른 이름 REGIO JET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에 자리한 Ostrava(오스트라바)까지 133꼬룬(한화 약 7500원), 학생은 99꼬룬(한화 약5600원),

동쪽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 Olomouc(올로모우쯔)까지는 102꼬룬(한화 약 6100원), 학생은 76꼬룬(한화 약 4500원)으로 갈 수 있다고 씌여있네요! 


이처럼 혁명적인 가격으로 체코 국내 이동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6월 13일 목요일 오후 5시 12분 Ostrava(오스트라바)로 떠나는 국내 기차 REGIO JET입니다.




여기 기차에서도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을 안내하고 편의를 돕습니다.



체코의 유명한 학생 편의 교통체계한국의 교통 시스템과는 조금 다른 체코의 국내,외 교통수단 소개 잘 보셨나요?


서쪽으로 독일, 북쪽으로 폴란드, 동쪽으로 슬로바키아,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상 발달한 체코의 대표적인 국가적 교통 시스템, 스튜던트 에이전시. 이것으로 한국과의 교통체계적 차이와 더불어 조금은 생소한 체코라는 국가의 운행 수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체코에 오신다면, 다른 국가로 떠나거나 체코 국내 여행을 할 때 STUDENT AGENCY를 한 번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자단 1기, 체코 프라하에서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