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 생활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도시대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9개의 지자체가 상을 받았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 종로구를 도보 야행 컨셉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9 도시대상 영예의 대상,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도시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을 활용한 것인데요. 새뜰마을사업은 국민 행복, 지역 희망을 비전으로 하는 지역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입니다. 달동네, 쪽방촌 등과 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 집수리 지원 및 돌봄, 일자리 등의 휴먼케어를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또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마을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옥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광화문, 동대문 등의 기존 한옥뿐만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처럼 마을 전체를 한옥화해서 관광객 유치와 도시경관을 향상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새뜰마을사업과 지역의 한옥화로 옛것은 보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 온고지신의 정신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에 대상을 수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종로구의 매력 속으로!



광화문부터 종로5가 야행 코스

 


이번 종로구 야행은 광화문부터 동대문, 종로1, 종로5가까지의 코스를 돌아보면서 종로구만의 색깔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먼저 광화문으로 떠납니다



광화문과 청계천의 야경

 


광화문광장과 광화문, 그리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넓은 도로와 잘 조성된 경관, 이를 따라 흐르는 청계천이 인상 깊은 곳이 바로 광화문 코스입니다.

 

이 광화문 코스는 주로 낮에만 보았는데 밤에 보니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더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과연 도시대상에 걸맞은 곳입니다.

 

이어서 넘어가는 곳은 동대문입니다



동대문의 모습

 


동대문하면 흔히 DDP를 떠올리실 텐데 갑자기 웬 성곽이냐고요? 종로구의 도시대상은 이런 한옥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재생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종로1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종로1가에 위치한 보신각

 


종로1가에는 보신각과 조계사가 있습니다.

 


 

종로1가에 위치한 조계사 대웅전의 모습

 


이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말의 보신각은 어떤 의미일까요?

 

매년 1231일 보신각에서는 서른세 번의 종이 울립니다. 예전에는 보신각이 서울 건물 중 제일 높이 솟아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고, 시계 역할을 했습니다. 밤이 되거나 문을 닫을 때, 날이 밝을 때, 성문을 열 때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곤 했습니다. 요즘은 국경일과 새해를 맞이할 때, 밤에 종을 친다고 합니다.

 

뒤이어 보이는 것은 조계사인데요. 조계사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이며 한국 불교의 중심지인 만큼 종교적 의미, 그 이상이기 때문에 한 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입구의 모습

 


시간이 난다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도 방문해보세요.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530분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종로 2가의 야경은 어떨까요? 종로 2가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실지 궁금한데 음악을 좋아하는 저는 낙원상가와 인사동과 탑골 공원이 떠올랐습니다.



낙원악기상가의 모습

 


악기에 입문하면 맨 처음 찾게 되는 낙원상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악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찾으며 음악에 입문하는 것도 좋은 취미이죠.



삼일문의 모습


삼일대로 안내판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삼일문입니다.

 

이 문을 잇는 삼일대로는 3.1운동의 발상지입니다. 기미년 만세운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새로 태어난 것을 기념하듯이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삼일대로에 시민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종각 젊음의거리

 


밤늦게 성행하는 가게들을 뒤로 하고 종로 4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종로 4가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종묘가 아닐까 합니다.

 


종묘의 모습

 


닫혀있는 저 문 너머에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종묘가 있습니다. 조선 왕조는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삼았기 때문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인 종묘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종묘는 건물 자체의 위엄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절제되면서도 장엄한, 웅장하면서도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심지어 종묘에서 지내는 제사인 종묘제례와 제례악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만큼 모두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종로구로 도보 야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카메라에는 미처 담기지 않은 종로구의 과거의 영광과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가끔은 여러분도 운전대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나라의 자랑 종로구를 거닐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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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 역 같은 곳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문화가 존재한다. 그런 문화는 우리를 기쁘게 하거나 지쳐있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주는 등 다양한 경험을 주게된다. 이제 단순히 지나쳐가던 교통이 아닌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 국내항공교통의 중심 김포공항, 한국을 알리다

 

 

▲ 태극기를 다양하게 배치해 놓은 전시물과 특이한 쓰레기통은 국내공항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주 관문이었던 김포공항. 인천공항이 개항하고 많은 국제선기능이 인천공항으로 옮겨감에 따라 항공기 운항은 조금 감소하였지만 아직 국내선 항공기 운항면에서는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몇몇의 국제 노선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김포국제공항을 가보면 관광 온 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 노선의 운영이 활발함에 따라 많은 저가항공도 위치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이용도 높은 수준이다. 그런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전시물 뿐만이 아닌 쓰레기통마저 공항이란 특색을 잘보여주고 있었다.



■ 대한민국의 수도, 그 중심 서울역

 

 

▲ 이동 통로의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된 전시물과 전시전을 열고 있는 구 서울역사

  

서울역은 전철, 기차, KTX 등 다양한 철도 교통이 오가는 곳이지만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더해져 하루에 오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역 사 내부나 근처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이동통로 벽면에 위치한 전시물들이다. 단순한 타일 전시물부터 짧은 글귀지만 여러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까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벽면에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구 서울역사를 활용한 문화역 서울 284는 공연과 전시 등을 위한 공간 말고도 세미나,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시민들의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돋이의 정석, 정동진역

 

 

▲ 정동진 역은 일출로도 유명하지만 이밖에도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정동진역은 역으로서의 기능도 있지만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유입을 끌어모으는 곳이다. 특히 주변에 별다른 고지대가 없어 바로 앞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역을 많이 찾는다. 사람들도 가족, 연인 뿐만이 아닌 일출을 바라보며 새로이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물론 이밖에도 정동진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한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시작된 정동진역 열풍은 지금은 비록 줄어들었음에도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 패션부터 전시까지 다양한 변화의 동대문역

 

 

▲ 동대문은 한국의 전통과 패션, 새롭게 전시 문화까지 어우러지고 있다

 

동대문역은 역 이름에 맞게 보물 1호인 문화재 동대문이 위치해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패션 1번지로 꼽히는 동대문 패션타운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국민들 뿐만이 아닌 외국인까지 관광을 즐기고 있어 옷뿐만이 아닌 음식문화까지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전통과 패션이 한곳에 공존하던 동대문역에 이제는 전시문화까지 싹트고 있다. 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가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려지는 전시전이 많기 때문인데, 기존의 대중문화뿐만이 아닌 판타지전, 트랜스포머 전시 등 다양한 전시전이 열림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이 곳은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데이트 및 사진가들의 방문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어 외국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교통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에서 발달하고 교통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교통에서도 작지만 이용자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문화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잠시 시간이 남아서 대기하는 순간이 있다면 주변에 위치한 문화를 살펴본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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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트랜스포머 등 SF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우주기지가 수도 서울 한복판에 세워졌습니다. 무한도전, 별에서 온 그대 등 방송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그곳은 서울의 새로운 상징물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입니다.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DDP가 지난 3월 2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세계 최대의 디자인 창조산업의 시작점이 될 DDP를 지난 25일 취재해봤습니다.

 

 

 

 

 

 

▲ DDP 전경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DDP는 디자인을 통해 여러 가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배움터, 전 세계에 디자인의 지식과 트렌드를 알리는 알림터, 디자인을 새롭게 살리는 살림터, 어울림광장, 역사관(동대문 역사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운동장

 

 

 

 

1925년 당시 이곳에는 성곽(한양도성)이 있었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성곽에 콘크리트를 붙여 운동장을 세웠는데, 이것이 경성운동장입니다. 그리고 해방 이후 서울운동장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가, 1988년 올림픽의 중심지인 잠실운동장이 건설되면서 동대문운동장으로 또다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현재, 시설이 낙후되어 주변의 화려한 패션상가와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디자인의 중심지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죠.

 

 

 

 

 

 

▲ 하도감 터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군사훈련을 담당했던 훈련도감의 군영지인 하도감 터가 발굴되었는데요. 하도감은 무기제조 및 저장을 담당하면서 상평통보도 만들던 곳이라고 합니다. 운동장을 철거하면서 훈련도감의 '훈'자가 새겨진 기와와 함께 상평통보가 출토되었고, 이때 발굴된 유물들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자하 하디드

 

 

 

 

DDP는 자하 하디드라는 여성 건축가가 우리나라 산의 능선과 물의 흐름, 개방적인 한옥의 미와 고려청자의 색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자하 하디드는 1950년에 이라크에서 태어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여성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자하 하디드는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의 부드러운 곡선과 초대형 지붕이 있는 DDP를 건축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건물 외벽을 덮을 은빛 외장 패널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건축 당시 이러한 3차원 비정형(일정한 형식이 정해지지 않은 것)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인 요소가 우리나라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알루미늄 패널을 가장 잘 만든다던 영국과 독일에 문의를 했는데, 20년 이상 걸린다는 대답을 들었다네요.

 

 

하지만, 당시 시공을 맡았던 삼성물산은 포기하지 않고 조선업에서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에서 제작가능한 회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때 스틸플라워라는 회사에서 배 앞머리에 사용하는 기술을 조금 더 개발해 6개의 특허를 받은 자동성형공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공법을 이용해 만든 알루미늄 패널로 3년만에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자하 하디드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설계활동을 할 때 한국을 먼저 소개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건축에 꼭 필요한 금속성형기술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외장 패널에 적힌 고유 번호

 

 

 

 

건물을 덮고 있는 은빛 45,133장의 외장 패널들은 단 한개도 똑같은 모양이 없다고 합니다. 건물이 곡선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울기나 모양이 모두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패널들은 자기만의 이름인 고유 번호가 있습니다. 패널에 문제가 생기면 컴퓨터에 해당 패널의 번호를 입력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상이 있는 패널 하나만 수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 미래로 다리와 초대형 트러스

 

 

 

 

DDP와 외부를 이어주는 다리는 미래로 진입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미래로'라고 합니다. 미래로 다리에는 5개의 미디어폴(안내판)이 있어서 전시관련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천장은 접합점을 핀으로 연결한 구조의 아치(곡선형으로 쌓아올린 형태)로 기둥이 없는 넓은 공간인 초대형 트러스(삼각형을 단위로 짜여지는 구조 형식)가 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 미래로 다리와 켄틸레버

 

 

 

 

미래로 다리를 따라 건물 끝까지 가다보면 마치 모자에서 햇빛을 가려주는 앞가리개 또는 송이버섯의 단면처럼 생긴 불룩 튀어나온 특이한 공간을 볼 수 있는데요. 둥근 우주선의 날개처럼 보이는 이곳은 기둥이 전혀 없어 붕 떠있는 모습인데, 이를 건축용어로 '켄틸레버'(한 쪽 끝으로만 떠받치는 공중으로 돌출한 들보)라고 한답니다.

 

 

자유분방하게 물결치듯 이어지는 곡선과, 기둥이 보이지 않는 실내를 표현하기 위해 일반 건축방법이 아닌 규모가 큰 다리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메가트러스공법(삼각형 구조물을 이용해 초대형 지붕을 만드는 공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메가트러스 공법과 켄틸레버 구조를 통해 곡면의 내부를 만드는 방법을 활용한 것인데요.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길이가 긴 기둥이 없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기둥 없이 붕 떠 있는 공간을 만든 이유는 DDP아래에 지하철이 다니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반이 약한 곳에 기둥을 세우고 건물을 짓게 되면 건물 자체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둥을 없앤 공간을 설계한 것입니다.

 

 

 

 

 

 

▲ DDP옥상의 모습

 

 

 

 

DDP의 옥상에는 세덤이라는 식물을 심었는데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우리나라의 산과 강 그리고 골목의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단열효과 역시 있어 옥상의 30%에 해당하는 공간에 세덤을 심어 냉·난방의 효과를 얻는다고 하네요.

 

 

 

 

 

 

▲ 동굴계단

 

 

 

 

DDP에는 패션잡지사에서 화보 촬영을 많이 하는 베스트 포토존이 있는데 바로 동굴계단입니다. 계단 사이가 마치 동굴처럼 생겨서 동굴계단이라고 하는데요.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색다른 느낌을 주는 휴식공간입니다. 이곳은 밤이 되면 계단 사이사이에서 조명이 나와 더욱 아름답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건물의 규모가 너무 커서 어디서부터 관람을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건물 간에 이동도 쉽지 않아보여 더욱 힘들었습니다. DDP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DDP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다시 방문해 전시 도슨트를 따라다니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건축용어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반복해서 들었더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DDP를 단순히 우주기지를 연상시키는 미래형 건축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과 6개의 특허를 받았을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 지어진 건물이라는 것도 알게되면서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 DDP에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물품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다는 것에 스스로 자랑스러웠습니다. 디자인에 관한 지식이 없었지만 DDP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주변에 있는 모든 물품들이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역시 하나의 발명이며 지적재산권에 포함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5번 정도 방문했지만, 갈 때마다 항상 새롭고 흥미롭게 DDP가 느껴지는 자신을 보며, 생각과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모습에 스스로도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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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태규

    DDP전경이 정말 멋집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6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경준

    너무 멋진 DDP

    2014.10.26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앞으로 랜드마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2015.07.30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동환

    대학교 보고서에 참고해 갑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2016.04.25 02: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단영

    잘 보고 갑니다!

    2016.08.11 11: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