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사업으로 하나 되는 부산과 울산, 교통체증도 잡고, 지역 간 교류는 늘리고!



부산 - 울산 구간은 부산 울산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 도로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거리를 30분으로 단축시켜 부산과 울산 간의 지역 교류가 증진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간의 연결성 확대는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편익도 함께 도모한답니다. 이번 복선전철화 역시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 울산 시민들에게 더 혜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서 복선전철이란 무엇일까요? 복선전철이란 레일이 두 개인 전철로, 같은 시간동안 단선에 비해 더 많은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시스템입니다. 복선전철로 열차가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다닐 수 있어, 기존 단선 열차에 비해 열차의 통행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답니다. 이번 부산 - 울산 간 동해남부선은 이러한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부전역을 시작으로 종착역인 울산시 태화강역까지 총 22개 역사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 부산 - 울산 복선전철 구간



부산광역시 구간은 부전역, 교대역, 동래역 등 16개 역이 있고, 울산광역시 구간은 서생역, 남창역, 태화강역 등 6개 역이 있습니다. 내년 2016년 상반기에 부전역에서 일광역 구간이 1차 개통될 예정이라 부산 – 울산 간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일광역에서 태화강역까지 구간은 2018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동해남부선 부산 - 울산 복선전철사업으로 시민들은 또 어떤 편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 부산 - 울산 복선전철 구간


부산 - 울산 간 복선전철 사업으로 기존의 단선철도가 복선화됨에 따라 1일 열차운행량이 18회에서 94회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복선전철의 열차 속도는 시속 80km에서 시속 150km로 빨라지고 열차운행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부산에서 울산까지 전동차 이용 시 10분 단축, 급행열차 이용 시  30여 분을 단축할 수 있어, 부산 - 울산 지역 간 출퇴근 교통 체증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산 지하철과 동해남부선과의 환승체계로 부산, 울산 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교통체계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승체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출처 : KBS>



동해남부선 부산, 울산 복선전철사업으로 부산지하철 3개역(교대역, 우동역, 거제역)에서 각각 환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동해남부선 철도의 환승시스템과 부산 대중교통간의 환승 할인으로 시민들은 더 큰 편익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출처 : KBS>



이러한 동해남부선 부산 - 울산 간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시민들은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간의 더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통행시간의 절감편익은 30년에 걸쳐 약 5조 5천억 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은 부전에서 마산 간 철도건설, 동해선 울산에서 포항 철도건설 그리고 2020년 완공되는 포항, 삼척 간 철도건설로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동해남부권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동해남부선, 부산진역과 포항역을 잇는 145.8km의 단선 철도. 

동해남부선은 경부선과 같이 열차가 빠르지도, 자주 다니지도 않습니다. 철길 옆으로 지나가는 자동차에게 추월을 당하기도 하고, 마주 오는 열차를 기다린다고 한 역에서 5분 넘게 서있기도 합니다. 느리기에 보이는 것들도 많고, 즐길 수 있는 것도 많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동해남부선 열차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는데요. 해운대역과 송정역 사이 6.5km를 달리는 동안, 차창 밖으로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답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기 위해, 빠른 버스 대신에 일부러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이 모습도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2015년을 목표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한창인데, 동해남부선 열차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해운대역과 송정역을 터널로 연결하여 선로를 곧게 편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기존의 파란색 동해남부선 노선 대신, 빨간색 우회터널을 뚫는다고 합니다.




▲ 동해남부선 바다구간 대신 새롭게 개통되는 노선



운행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바다 노선을 사진으로 담아보고자 동해남부선 열차에 올랐습니다. 제가 탄 열차는 부전역을 출발하여 해운대, 송정, 태화강, 경주, 영천을 거쳐 동대구로 가는 무궁화호 입니다. 동해남부선은 아직 전철화가 되지 않은 노선이기에,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디젤동차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모습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끝나면 사라지겠죠.





해운대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는 곧 동해바다와 맞닿아 달리기 시작합니다. 해운대 백사장도 보이고, 2005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도 보이고, 저 멀리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와 오륙도도 보이네요. 서해 바다와 달리 동해바다는 수평선 끝까지 탁 트여 있어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답니다.





단선철도란 한 개의 선로로 양방향 열차가 서로 오가는 철도노선을 뜻하며, 반대편에서 오는 열차와 서로 빗겨가기 위해 한 역에서 오랫동안 정차도 한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경원선 동두천 이북노선이나, 경북선, 경전선, 정선선, 영동선 등 열차 이용수요가 적은 지역에만 남아있답니다. 과거 경춘선도 현재의 동해남부선처럼 단선이었으나, 복선전철화 공사를 통해 2010년 말부터 양방향으로 전동열차들이 다니고 있답니다. 


동해남부선 부전~태화강 구간도 복선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처럼 무궁화호와 같은 여객열차와 전동열차가 함께 다닐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해안철길은 해안산책로로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 해안절벽을 따라 6분 여간을 내달리는 동해남부선 바다노선


 

지금의 해운대역은 해운대 신시가지 뒤편으로, 송정역은 기존 역사보다 서쪽으로 약간 옮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1934년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세워진 송정역사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동해남부선 선로가 이설되더라도 건물 형태는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해운대역과 송정역의 현재 모습(좌측)과 복선전철화 공사 이후(우측) 모습

(조감도 출처 :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빠른 것도 좋지만, 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동해남부선! 

더 늦기 전에 타보길 추천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동해남부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쉽게 동해남부선으로 떠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동해남부선 코스 여행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해남부선의 대표적인 지역인 경북 포항, 영덕, 울진하면 사람들의 첫마디가 “아, 교통오지”였는데요, 이 지역의 이런 불명예가 2014년쯤이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포항까지 가려면 KTX를 타고 동대구까지 내려간 뒤 여기서 새마을호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족히 4시간은 걸렸는데요, 2014년에는 KTX를 타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2014년, 서울~포항까지 1시간 50분

오늘(8일) 오전 11시, 포항역에서는 서울에서 포항까지 환승없이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경부고속철도 연결선 건설공사 착공식이 열리는데요, 이 연결노선은 경부고속철도와 2014년 완공예정인 울산~포항간 동해남부선을 잇는 3895m 노선으로, 총공사비 1735억원을 들여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신경주역 직전에 포항 쪽으로 꺽어서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서울에게 포항까지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소요시간이 종전 4시간에 비해 2시간 10분 단축됩니다.


경북 영덕, 울진 등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이처럼 서울~포항 간 거리가 2시간 대로 단축되면 근처 영덕, 울진지역도 새로운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텐데요, 이 지역은 그동안 교통오지라는 핸디캡때문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도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곳입니다.

<경북 영덕 강구항(왼쪽)과 울진 덕구계곡>


예컨대 경북 영덕은 강구항에 집결하는 영덕대게로 유명한데다 여기서부터 강원도 삼척에 이르는 동해 트레일 64㎞의 길은 ‘동해 블루로드’라고 불릴 만큼 환상적인 걷기 코스입니다. 또 경북 울진은 불영사계곡, 덕구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들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쉽게 접근이 안 됐는데요, 2014년 포항연결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부터 2~3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이 지역 주민들이 이번 포항연결선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2007년 5월, KTX포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7만명의 시민서명을 받는 등 이번 포항연결선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요,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오늘 착공식을 갖는다고 하니, 그동안 이 날만을 학수고대해 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국토지킴이 공지사항 내 '국토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