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 등대체험은 정말로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 울기등대와 간절곶등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을 했기 때문인데요. 우리 가족이 신청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울기등대 안에서 동생과 함께





1박2일 동안 울기등대 숙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기상관측 체험, 등롱 및 등명기 견학, 축전지 및 전원장비 견학, 자연생태 관찰, 4D영상 상영 및 선박 조종 시물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 울기등대 위로 올라가는 계단





울기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 아저씨와 함께 울기등대 위로 갔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아슬하기도 했습니다다. 






▲ 등대 위에서 아버지, 동생과 함께





아마 등대 위에서 대왕암을 바라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등대지기 아저씨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에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등대지기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등대지기 아저씨와의 인터뷰>



어린이 기자 : 안녕하세요. 등대를 지키는 일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등대지기 : 20년 정도 됐어요.



이형민기자 : 등대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등대지기 : 일본인이 1906년 러·일 전쟁 이후 이곳에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이라는 뜻으로 '울기'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형민기자 : 등대는 어떤 장치로 깜빡이나요?


등대지기 : 센서를 통해 자동적으로 어둠을 감지한답니다.

 


이형민기자 : 등대는 얼마의 시간차를 두고 깜빡이나요?


등대지기 : 10초에 한 번씩 깜빡입니다.



이형민기자 : 등대를 지키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등대지기 :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이형민기자 : 어린이 기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등대지기 : 훌륭한 사람이 되어 우리나라의 등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형민기자 : 저희 가족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노래를 흥얼거리셨습니다.



* 동요 <등대지기>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모질게도 비바람이 저 바다를 덮어

산을 이룬 거센 파도 천지를 흔든다

이 밤에도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한 손 정성이여 바다를 비친다



마지막으로 등대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등대는 항로 표지의 하나로 바닷가의 심 깊은 곳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 밤에 다니는 배에 목표, 뱃길, 위험한 곳 따위를 알려주기 위해 불을 켜 비추는 시설입니다.






▲ 신등탑에서 바라본 구등탑





그리고 울기등대는 신등탑과 구등탑이 있습니다. 구등탑은 9.2m이고, 신등탑은 24m인데요. 1906년에 건립된 구등탑의 경우,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1987년에 건립된 신등탑의 경우 촛대 모양으로 조형미가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신등탑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 눈에 바다가 다 보이고 아름답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국토해양부 기자단이 이번에 국토해양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우리나라 가장 큰 항구도시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동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로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입니다. 대한해협을 사이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부산항을 중심으로 해상무역과 물류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남포동과 서면을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하였고, 해운대는 대표적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부산은 2002년 아시안 게임, 2002년 FIFA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 회담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하였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 불꽃축제, G-Star 등의 행사를 여는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그만큼 정말 가보고 싶었던 부산이었는데요, 긴 거리의 버스여행에 고단했지만, 부산에서의 1박 2일을 생각하니 정말 설렜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본 바다의 풍경>



6시간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부산, 부산은 6시간이 아깝지 않은 아주 멋있고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올해 처음 본 바다여서 그런지 바다의 광경은 정말 화려했는데요, 부산 팸투어의 첫 번째 장소는 부산 해양 박물관이었습니다. 부산해양박물관에서는 맛있는 점심과 즐거운 미션 그리고 신기한 볼거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볼거리와 유적지들이 많았던 부산해양박물관, 그중에서 제가 가장 눈여겨 보았던 건 다름 아닌 지도였습니다. 이 지도는 바다의 비밀, Dell'arcano del Mare(Secret of Sea, Dell'arcano del Mare)이라는 지도로 약 1646년에 제작된 영국 지도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사이트에 나와 있는 설명을 보면 ["영국 귀족으로 탐험가이자 지도제작자인 로버트 더들리(Robert Dudley)가 해도만을 모아 제작한 세계 최초의 해도첩 『바다의 비밀(Dell'arcano del Mare)』초판본이다. 근대 지도제작법의 시초가 된 메카토르방식으로 그린 전 세계 해도 총 220장과 해양측량 방법과 기술에 대한 설명서 146장이 들어있다. 당시 서양에서는 한국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반도의 형태가 부정확하다. 그러나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코라이 왕국은 반도이다.(Regno di Corai e Penisola)""라고 되어 있고, 동해 또한 한국해(Mare Di Corai)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나와 있었습니다.



<바다의 비밀 Dell'arcano del Mare(Secret of Sea, Dell'arcano del Mare)>



해양박물관 다음으로 간 곳은, 드라마 [더 킹 two hearts]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태종대였습니다. 태종대에서 우리는 등대에 올라가 볼 수 있었는데요, 태종대는 많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다가 넓게 보이는 전망대와 탁 트인 바닷가가 태종대 인기의 일등공신이었지요. 바닷가의 절벽은 조각과 같이 일부러 깎아놓은 것처럼 아주 멋있는 절경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건 다름 아닌 등대였습니다. 보통 다른 곳의 등대를 가면 전망대만 가거나 멀리서 등대를 바라봐야 했지만 이번에 태종대에 가서 직접 등대에 가서 전문가의 설명도 듣고 실제로 등대 작동 실에 가서 보니 매우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등대의 원리 체험(좌), 태종대의 전망(우)>



다음날, 우리는 항만 안내선을 타러 갔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 제공한 배를 타고 우선 부산의 항구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관계자님의 재치있는 말투와 배 안에서 보는 바닷가 풍경은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관계자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 배에서 바다를 구경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작은 통통배조차도 한번 타본 적이 없어서인지 배를 타면서 멀미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항만 안내선은 정말 부산에서 제일 재밌고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드넓고 푸른 바다는 제 눈을 즐겁게 했고, 파도에 맞춰서 부는 바닷바람은 제 온몸을 짜릿하게 했습니다. 다른 부산 팸투어도 즐거웠지만, 배에서 본 부산풍경과 바닷바람에 사로잡힌 저에게는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 제공한 항만 안내선(좌), 항만 안내선을 타고 바라본 부산항만의 모습(우)>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죠!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요리해 먹은 고기, 요리대회에서 먹은 부대찌게, 닭볶음탕, 오삼불고기, 해양박물관에서 점심 등등. 그중에서 으뜸은 씨앗호떡이었습니다. 평소에 1박 2일의 애청자인 저는 6대 광역시 특집에서 이승기가 부산 시장에서 씨앗호떡을 먹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 부산에 가면 꼭 씨앗호떡을 먹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의 명물 씨앗호떡>



 점심으로 회를 먹고 시간이 남아서 씨앗호떡을 먹으러 갔습니다. 씨앗호떡은 부산의 명물답게 먹으려 줄을 선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답게 줄을 기다려서 씨앗호떡을 사서 입에 넣은 순간! 정말 맛있었습니다. 싱싱한 회와 얼큰한 매운탕과는 또 다르게 씨앗호떡이 주는 행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부산 신항에 있는 모형의 일부>



밥을 먹고 간 곳은 부산 신항이었습니다. 부산 신항에서는 부산이 왜 우리나라 최고의 항구도시인지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컨테이너는 첨단 기술에 의해 사람 없이 이동하고 색색의 컨테이너들과 수많은 크레인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산신항에는 신기한 것 들이 많았습니다. 홍보관에는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들이 있었고 저 멀리 크레인까지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있었습니다. 부산, 처음에는 긴 이동시간에 지치기도 했지만, 부산에 간 순간부터 집에 오는 순간까지 부산에 있는 동안 받은 설렘으로 정말 가슴이 벅찼던 1박 2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항구도시 부산이 더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의 이름을 빛내주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