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 명소!

 

2012 국토해양부 지정 우수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요소가 가득한 태안반도를 소개합니다!

 

람사르 지정 ‘두웅 습지’,
생태계 보전 지역 1호, ‘신두리 사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 사진1. 천리포 수목원에서 바라본 태안 바다 경관
  
 2012년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우수 해수욕장 3곳을 추천하였습니다. 각 시․도의 1차 평가와 국토해양부의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은 울진군의 망양 해수욕장, 신안군의 우전 해수욕장, 태안군의 만리포 해수욕장입니다. 이렇게 선정된 해수욕장에는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성과보수가 지급되고, 이것을 계기로 하여 주민이 자치적으로 해수욕장에 대해 관리를 하여 해수욕장 환경이 개선되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추천한 3곳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만리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태안반도에 대해 주목해보겠습니다. 2012년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드라이브 즐기기 좋은 우리나라의 경관도로 52구간’ 중, 2구간이 태안반도의 해안도로입니다. 먼저, 안면읍 중장리~정당리를 지나는(국도 77번) 도로와 승언리~창기리(군도 14호선)를 지나는 도로가 경관도로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구간을 달리면 차창 밖에 펼쳐지는 태안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창문을 통해 향긋한 소나무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태안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 도로 드라이브 외에도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 사진2. 신두리 해안 사구의 모습


먼저, ‘신두리 해안 사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두리 해안 사구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 있고, 폭은 약 0.3~1.3km, 길이는 약 3.4km입니다. 서해안의 특성상 썰물로 물이 빠져나갔을 때 드러나는 해빈의 면적이 다른 바다 지역에 비하여 넓습니다. 이런 특징 탓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날리는 모래의 양이 더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모래가 해안선을 따라 퇴적되고, 사구가 형성되게 되어 현재와 같은 특이한 자연지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또한 관목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다른 사구 지역과 구별되는 식생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 사진3. 신두리 해안 사구의 모습


  또한, 사구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해안지역은 바닷물과 육지의 배후산지로부터 흘러내려 오는 담수가 접하면서 혼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해안 사구 지표면 아래에는 담수가 그 자체로 고여 있고, 이 고인 물이 바닷물과 담수가 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 지역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해안 사구가 있는 곳에서는 독특한 생태종이 서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생태적 중요성으로 신두리 해안 사구는 생태계 보전지역 제1호로 지정되어 국토해양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진4.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 바라본 바다

 

※ 해양보호구역이란?


  보호구역(Protected Areas)은 “생물다양성과 자연 그리고 자연과 연계된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다른 효과적인 수단으로 각별하게 관리되는 육상 또는 해양의 일정한 구역”으로 정의됩니다. 전통적으로 국립공원이나 자연보존지역, 경관보호지역으로 알려졌던 곳들은 오늘날 보존지역과 야생지역을 지속 가능한 이용과 같은 최근 접근 방식에 따라 관리하는 보호지역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그림1 - 해양보호구역 지정 현황, 이미지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그림2-신두리 사구 지역 현황도, 이미지 출처 -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

 

 


  ▲ 사진5. 두웅 습지 전경

 

두 번째로, ‘두웅 습지’를 소개합니다.

 

두웅 습지는 신두리 사구의 영향을 받아 생성된 습지입니다. 서해안의 굴곡이 심한 해안선을 따라 신두리 사구가 형성되었고, 신두리 사구 지하 깊숙하게 축적되었던 담수와 사구 배후 습지에서 흘러내려 온 빗물이 오랜 시간 동안 고여서 두웅 습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두웅 습지는 사구 습지의 유형 중 하나에 속합니다.

 

  두웅 습지와 같은 사구 배후 습지는 배후산지로부터 공급되는 물과 사구에 저장된 물이 풍부하여서 물이 거의 마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금개구리, 맹꽁이와 같은 희귀한 양서류에게 좋은 서식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생태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두웅 습지 주변에는 약 311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2007년 람사르 협약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연안습지의 중요성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2020년까지 현재 12개소인 연안습지보호지역을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 람사르 습지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협회가 지정, 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입니다. 람사르 협회에 등록된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는 2011년 12월 현재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울주 무체치늪, 신안 장도습지, 태안 두웅습지, 제주 물영아리오름, 전남 무안갯벌, 순천만 보성갯벌 등 8곳과 2008년 10월 추가 등록된 논 습지인 강화도 길상면 초지마을의 매화마름군락지, 오대산국립공원습지의 질뫼늪ㆍ소황병산늪ㆍ조개동늪, 제주 물장오리오름, 2009년 12월 등록된 충남 서천갯벌, 한라산 1100고지 습지를 비롯해 2010년 2월 추가된 전북 고창ㆍ부안갯벌, 2011년 추가된 제주 동백동산습지, 전북 고창 운곡습지, 전남 신안 증도갯벌을 포함해 17곳이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사진6. 두웅 습지 전경


세 번째로, ‘천리포 수목원’을 소개합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국제수목학회에서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수목원입니다. 1960년 故민병갈 원장님이 부지를 사들이고 수목을 하나씩 모으고 직접 관리하여 지금과 같은 수목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이라고 생각하면 잘 조성된 경관만을 감상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수목원이 하는 역할은 다양합니다. 식물을 전시하는 것 외에도, 식물을 수집하여 종 다양성을 보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목원 내의 자연환경이 곤충과 조류에게 적합한 피난처가 되어 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문자에게 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교육적인 면도 있으며, 식물을 연구하는 장소로서도 아주 적합한 기능을 합니다.

 

  ▲ 사진7. 천리포 수목원 ‘무늬원’


  ▲ 사진8. 천리포 수목원 ‘수생식물원’


  천리포 수목원은 2008년까지 일반인에게 비공개였던 곳이었지만,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였습니다. 총 7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역은 단 1구역으로 ‘밀러가든’이라는 곳입니다. 밀러가든은 매우 다양한 수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목련 400여 종류,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류, 무궁화 250여 종류, 동백나무 380여 종류, 단풍나무 200여 종류를 가지고 있으며, 1997년 세계 목련학회, 1998년 세계 호랑가시나무 학회가 열릴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밀러가든은 원추리원, 수생식물원, 동백원, 수국원, 습지원, 윈터가든, 호랑가시나무원, 무늬원, 암석원 등 세부적인 구역으로 다시 나뉩니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심어져 있고, 각각 개화시기가 다르니 매주 방문할 때마다 수목원의 다른 매력을 발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천리포 수목원을 따라 걷는 산책길 바로 옆에는 낭새섬이 있는 해안경관이 펼쳐져 일반적인 수목원과는 다른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놓인 솔숲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소나무 향기와 잔잔한 서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9. 천리포 수목원 소나무 산책로

 

  ▲ 사진10. 천리포 수목원 내부 게스트하우스

 

  슬로우 라이프가 주목받으면서 주말을 사찰에서 보내는 템플 스테이가 운영되고 있다면, 수목원에는 ‘가든 스테이’가 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에서는 방문자들이 더 여유롭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사고로 큰 시련을 겪은 태안이지만, 천천히 지속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태안반도가 지니고 있는 지형적인 특징과 그 특징으로 보전되어온 독특한 생태계 구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으시다면 6월에는 태안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습지전문가와 함께 환상의 우포늪으로!
 

 제10차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 창원 우포늪. 세계 각국의 수많은 생태전문가들이 이곳을 탐방하기를 원했고, 이번 람사르총회의 일정 중에는 우포늪에 대한 공식 탐방 일정이 있다. 우리 대학생 기자들은 그보다 하루 앞선 11월 새벽 6시, 생태계 전문가인 녹색습지교육원의 서윤호(교육이사)씨를 우포늪에서 인터뷰할 것을 요청하였다. 따라서 전문가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상태로 보존되어있는 우포늪에서 진귀한 노랑부리저어새를 발견하는 등 몹시 값진 탐방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만년 전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경이로운 곳으로! GOGO!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적 자연 우포늪
그곳에서 천연기념물 205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나다!!
  

 - 아름다운 제10차 람사르 총회 공식 방문지 우포늪 -
 

창원 터미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 공식 탐방지인 우포늪까지는 차로 대략 한 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 우포늪 들어가는 길의 창녕군 관광안내도 -
 

우포늪으로 가는 길 새벽에는 안개가 무척 심했다. 이곳은 공기가 차고 습해서 옷이 척척해지는 듯하다. 그러므로 옷을 반드시 단단히 챙겨서 입지 않으면 정말 곤란할 만큼 살을 파고 드는 혹독한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얼음같이 차갑고 축축한 공기라고 표현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지도를 살피다 -
 

- 안개가 자욱한 억새에 걸린 태양. 현재는 일출시간. -

 

우포늪은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 창녕군에 있고,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4개 늪을 통칭해 우포늪이라 부른다. 전체 면적은 8.54㎢(854㏊)이며, 물을 담고 있는 습지 면적은 서울 여의도 크기와 비슷한 2.314㎢(약 231㏊)에 달한다.
 

 

- 안개 낀 우포늪 -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우포쉼터의 신경순(73) 할머니 -
 

이른 새벽 문을 열어 새벽 방문객을 맞아주신 우포쉼터에서 신경순(73) 할머니를 만났다. 시래기국에 서울에선 귀한 들깨가루를 가득 넣어 주시면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멀리 서울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이 참 좋은 것들을 보고 가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이곳이 너무나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갑니다. "
 

- 왼쪽엔 철새가 가득한 습지가 있다 -
 

우포늪 생태관을 지나서 우포늪으로 걷기 15분이 지났을 까? 안개가 자욱한 우포늪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안개 낀 우포늪 -
 

-자전거를 빌려 습지를 돌아보는 방문객 인터뷰-
 

한강 습지단이라는 단체를 통하여 김포에서 우포늪을 찾아온 이모씨를 잠깐 만나 방문 소감을 들었다.

"이곳 우포늪을 관리하는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것을 보고 낯설게 느꼈어요. 철새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는 놀라서 달아나 버리거든요. 이곳을 정말로 친환경적으로 신중하게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한가로이 먹이를 먹고 있는 청둥오리떼 -
 

짙은 안개로 인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리와 여러 새들의 소리, 그리고 새들의 파닥거리는 날개소리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물가에서 오리들은 부지런히 아침식사 중이었다. 엉덩이만 삐죽 내민 채 머리는 물 밖으로 좀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 우리 기자단은 서윤호교육이사님의 특별한 현장강의를 들을 수가 있었다(왼쪽, 서윤호이사/오른쪽, 이혜영기자) -
 

- 안개가 걷힌 경이로운 우포늪의 전경, 저 멀리 새들이 가득하다 -
 

시간이 지나서 9시가 넘어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안개가 급속히 걷히기 시작했다. 이제야 우포늪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드 스코프로 탐조를 해보았는데, 여러 종류의 각양각색의 무늬를 자랑하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포늪에는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부들, 생이가래 등 각종 수생 및 습지 식물이 분포하고 큰고니, 고니, 큰기러기, 중대백로, 밸로, 왜가리, 물닭, 등 철새의 주요 도래지로서 어류 수서곤충, 무척추 동물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특수한 담수 생태계를 취하고 있다. 왜가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째려볼 듯한 눈매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물닭은 희색부리를 가지고 쪼듯이, 닭처럼 먹이를 먹었다. 청둥오리, 큰기러기떼를 관찰하고, 조류도감을 뒤적이며, 전문가와 열심히 철새 생태계를 조사를 했다. 역시 가장 큰 수확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천연기념물이었던 노랑부리저어새가 우포늪을 찾아온 것을 발견한 것이다!!
 

- 무리를 지어 날고 있는 오리 떼 -


 

특히 우리가 한참 그곳에서 현장을 살피고 있을 때, 천연기념물 205-2호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볼 수 있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있는 이 녀석은 부리를 Z자로 휘저어가며, 먹이를 사냥합니다. 이 녀석들은 비효울적인 방법으로 먹이사냥을 하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답니다. 먹이환경이 열악해지면서, 먹이를 잡을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참 우스운 먹이 사냥법이지요? 여기 망원경을 보세요. 저기 보이는 저어새 6마리가 한꺼번에 보이는 군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척 희귀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고 기쁘군요. "
서윤호교육이사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보면서 놀라워하며, 몹시 만족스러워했다.
 

- 노랑부리 저어새-
 

- 사지포 제방 전경 -
 

서윤호 교육이사는 습지의 역할 중 철새의 보호 뿐 아니라 홍수 방지를 위해서도 마땅히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는 직강화공사, 매립공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상류에서 비가 오면 빠른 속도로 하류에 물난리가 나곤 했지요.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상류와 하류 사이에서 우포늪과 같은 이런 습지는 물을 잠시 담아주는 역할덕분에 하류지역의 피해를 줄여온 것입니다. 홍수범람 방지를 위해 뚝을 높이는 임기웅변 식 방법은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습지를 조성하고나 방치를 하는 방법으로 재해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
 

- 사지포 제방에서 바라본 우포늪 -
 

또,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습지는 생태학적, 수문학적,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생태학적으로는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처이며, 유수속의 침전물과 유기물을 제거한다.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는 수자원 확보와 수자원 개발 및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수질을 정화시켜 환경오염에 따른 비용을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어업 및 수산업의 산실로서 경제적 가치가 높다. 그 외에도 농업, 목재 생산, 이탄과 식물자원 등의 에너지 자원, 야생동물 자원, 교통수단, 휴양 및 생태관광의 기회 제공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왼쪽, 이혜영/ 오른쪽, 정재두)과 생태습지전문가(가운데, 서윤호)-
 

'자신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 어리석은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밖에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친 서윤호이사의 씁쓸한 표정에서 파괴되는 생태계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습지 - 우포늪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글을 마친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정재두/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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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람사르상(Ramsar Wetland Conservation Awards)은 람사르총회에서 세계의 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뽑아 3년마다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 제10차 람사르총회에서는 기존 람사르상인 과학, 관리, 교육 부문에 특별상이 추가되었는데 Sansanee Chowaew씨는 이번 람사르총회에서 과학, 관리, 교육 그리고 특별 부문의 4가지 분야 중 교육부문 수상자로 이번에 상을 받은 4명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면서 여성인 글로벌리더이다.

람사르상 교육 부문 수상자, 여성 글로벌리더 습지 전문가 Sansanee Chowaew 단독 인터뷰!

"한국정부에 당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힘을 쓰기를..." 

 

 

 

 

 Q. 당신의 모국인 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Wetlands를 향한 당신의 열정의 세월이 몹시 궁금합니다. 공식적으로는 15년 이상 활동하셨다고 들었는데, 교육과 연구를 포함하여 이 일을 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A. 너무 까마득해서 사실 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한.. 30년 쯤 되었을겁니다.  
 
  부드러운 목소리. 능숙한 영어로 농담을 던지는 그녀. 한동안 생각하더니 어느새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은 체구, 자상한 미소로 농담을 던지는 그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놀랍다. 30년간 그녀가 흘린 땀이 세계 속의 습지로 스며들었기 때문에, 우리 아시아의 습지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녀가 만든 'Asian wetland Network'는 동남아 지역 습지에 뛰어난 식견을 가진 습지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현재 아시아 20개국 350여 명이 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습지 관련 트레이닝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습지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Q. 교수님, 한국의 습지보호정책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A. 한국은 정부와 지역사회간의 매우 긴밀한 연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태국이나 다른 나라에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부가 NGO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환경교육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정책으로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환경단체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CEPA(Communication Education Public Awasenen)가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학교와 지역주민을 연결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체험행사, 리더양성, 습지센터운영, 교육자료제공, 워크샵 활동 등이 그것입니다.
 
그녀의 한국에 대한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졌다.
 
A. 나는 한국에 친구가 많아요. 여러 대학교의 교수들과 교류하고 있지요. 태국의 마이돌 대학에서 한국의 습지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으니까요.
 
  아직 미처 가보진 못했지만, 우포늪에 가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사례 깊은 영어로. 부드럽고 따뜻한 그녀의 목소리가 참으로 좋았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 대학생으로서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자 고맙다고 말하며 따뜻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한국의 환경정책에 대한 충고가 듣고 싶었다.
 


Q. 그렇다면, 한국의 정책 중에서 안타까운 정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녀는 웃으면서, 처음에는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A. 한국은 지금 도약단계에 있고,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지적할 것이 없네요. 그렇지만 단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근 빅이슈로 최근 댐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댐은 물고기들을 이산가족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물을 댐으로 가로막힌 곳의 생태계는 파괴되고 맙니다. 생태계가 한번 파괴되면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지요.
 


Q. 그렇지요. 댐은 오염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여름에 강수량이 많고, 겨울에 강수량이 부족한 한국의 계절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댐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저는 한국이 댐을 건설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미 건설된 댐을 잘 관리하고, 유지할 것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댐이 많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태국에서는 댐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된 다양한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게 좋은 충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신중하게 고민을 하여야합니다. 한국이 현재 만들어진 댐을 잘 관리하고,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그녀와 20분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그녀에게 포옹을 한 뒤, 그녀에게 이 기사를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나는 여성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녀는 충고(advice)를 부탁한다는 나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겸손하게 희망(hope)을 말했지만, 그녀는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한국의 드레스 한복이 너무 예쁘다며, CECO직원에게 함께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하며, 해맑게 웃는 그녀가 아릅답게 느껴졌다. 누구나 그녀와 몇 분만 이야기해 본다면, 아마도 그녀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진심어린 충고를 가슴에 새겨, 앞으로 더욱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건설위주의 하드웨어적인 정책보다는 유지, 관리의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에 더욱 중점을 두기를 희망해본다.
 


<주요 경력>

1992~1994 : 메콩강 인벤토리 구축 및 습지 관리 전문가
1997~1998 : 메콩강 유역 환경인식 형성 전략 전문가
2000 : 메콩강 유역 습지 및 수생태계 분류 담당
2001 : 아시아습지 심포지엄 위원
2002 일본람사르위원회 아시아 습지 이니셔티브 담당관
2005, 2008 : 아시아습지 포럼 위원
현재 : 태국 마이돌 대학 환경과 자원학과 부교수
: 태국 마이돌 대학 자연자원 연구소 소장
: 람사르협약 문화작업반 아시아지역 대표

<주요 공적>

아시아에서 15년 이상 습지보전 활동 전개
1992년부터 RCJ 교육활동에 참여
Asian Wetland Network(Asian Wetland)창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이혜영, 정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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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200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창원시 CECO에서 '환경올림픽' 이라 할 수 있는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 회의(람사르총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8일 일정으로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Healthy Wetlands, Healthy People)라는 주제로 개막 되었다. 우리나라는 1997년 3월 28일 람사르협약에 가입하여 11개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최된 람사르총회에서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이 공식 탐방지로 선정되었다.
 

-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CECO -
 

람사르협약의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 as Waterfowl Habitat)이나 물새뿐만 아니라 전체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인간 복지에 있어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 범주를 넓혀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이라는 약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람사르라는 이름은 1971년 이란의 람사르(Ramsar)에서 채택되어서 지역의 이름을 딴것이다. 08.7 현재 158개국이 가입, 1,820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있다.

 
이번 람사르 총회에는 국토해양부, 환경부,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람사르 총회에는 약 2,000명의 정부대표, 국제기구, 국내·외 NGO 대표들이 참가를 한다.
 

- CECO 실내 전경 -
 

공식행사로는 개회식, 폐회식, 환송연이 열리고, 공식회의로는 본회의, 지역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참가국의 홍보관, 습지IT기술전시회, 한국전통문화 소개 등이 열리고 일반인들을 위한 자연생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들도 연계되어서 개최된다.
 

- 개회식 -
 

28일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환경부장관, 경상남도지사 등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환경부장관 환영사, 경상남도지사 환영사, 람사르 사무총장의 개회사 및 UN 사무총장과 국토해양부장관,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사무총장, CBD 사무총장,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람사르상 (Ramsar Wetland Conservetion Awards) 시상식이 있었다. 람사르상은 습지보전을 위한 법률제정, 전략, 기획, 프로그램, 프로젝트, 투자, 캠페인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습지의 이용 및 장기 보존활동에 기여도가 큰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람사르상 수상자로 과학 부분에는 영국의 David Pritchard, 관리 부분에는 스위스의 Dennis Landenbergue, 교육 부분에는 태국의 Sansanee Choowaew, 특별상으로는 체코의 생태학자인 Jan Kvet가 각각 선정되었다.
 

- 람사르 총회 -
 
 

- 람사르 총회 -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 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 본회의에서 총회 의장으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선출 되었다. 부의장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환경관광부 차관 Ms. Rejoice와 모나코의 환경 공사-참사관 Patrick Van Klaveren이 선출되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수락연설에서 습지에 대한 인식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CEPA 프로그램논의와 기후변화, 인간건강, 빈곤감소와 같이 국제이슈와 연관된 비중 있는 의제를 논의해서 합의가 도출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 람사르 총회 -
 

- 환영만찬 -
 

람사르 총회의 주요 의제내용으로는 람사르 전략계획 2009 - 2014, 습지와 인간건강과 복지, 기후변화와 습지, 습지와 바이오연료,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 습지 인류복지에 관한 창원선언문이 있다. 11월 4일까지 총 30여개의 결의문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다루게된다. 그리고, 환경 거버넌스, 관리 분야의 당사자들, 특히 정부대표를 비롯해 실무를 이행하는 지도층에게 실천적 행동에 중심을 두고 계획, 의사결정, 재정 및 경제, 지식 정보 공유 등 습지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창원선언문이 선포된다.
 
부대행사와 지역축제가 열려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CECO 실내 전시부스, 옥외전시부스, 야외광장을 운영하는데, CECO 야외 광장에서는 전통음식관, 전통문화마당, 전통대장간재현, 야생화전시, 현수막 재활용교실, 푸름이 환경이동 교실 등이 있고, CECO옥외 전시 부스에서는 각 시도 지자체와 여러단체들이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총회 기간중 참여 국민들을 위하여 CECO와 주남저수지, 우포늪 간 셔틀버스가 매일 운행되고 있다.
 

- 국내외 기관과 단체들의 부스가 CECO 실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
 

- 다채로운 람사르 총회의 부대행사가 회의장 주변과 여러곳에 열리고있다  -
 
 

- 일반인 참여가 자유로운 옥외부스도 CECO 우측 전시장에서 운영중이다 -
 

- 전통악기와 목판으로 직접 탁본을뜨는 작업을 체험해보고 있다 -
 

- 그외 여러가지 체험행사들이 진행 되고있다 -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정재두,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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