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에 문화·예술 등의 테마여행으로 영국에 다녀왔습니다. 런던의 명물 빨간색 2층버스를 타고 전경을 관람하는 일정이 있어 간단한 버스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가는 시간은 약 12시간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영국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은 하루에 약 1,300대의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곳으로 유럽 공항들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이라고 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영국의 교통시설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영국의 버스는 우리나라의 투어 버스와는 다르게 투어 버스 안에 화장실과 비상 탈출구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버스 기사는 몇 시간을 일하면 일정량의 휴식시간 동안 쉬어야 한다는 법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영국의 보행신호등은 도로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시간이 짧은 곳은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보행신호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다 보행신호등이 켜지면 도로를 건널 수 있습니다. 영국의 도로는 대부분 1, 2차선으로, 횡단보도가 짧아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신 좌우를 살피고 신중히 건너는 습관은 잘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가 없어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즉, 차량이 좌측통행으로 운행되지요


좌측통행으로 된 유래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나오기 전 교통수단은 마차였습니다. 마부들은 오른쪽에 앉기를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오른손잡이가 오른쪽으로 채찍을 휘두르려면 오른쪽에 앉는 것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인은 마차의 왼편으로 걸었습니다. 마부가 휘두르는 채찍을 피할 수 있고, 다가오는 마차를 피하기도 쉬워 좌측통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좌측운전석과 우측통행을 하는데요, 이는 운전 시 변속기 조작을 오른손으로 하는 게 편해 좌석이 왼쪽으로 옮겨졌고, 마주치는 차량이 왼쪽으로 지나가는 것이 편해 우측통행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런던의 상징이자 명물은 2층버스입니다.


▲ 영국의 2층 버스


1954년 처음 등장한 빨간 2층버스는 교통이 혼잡한 런던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더블 데커(Double-decker)' 또는 ‘루트마스터(Routemaster)’ 라고 불립니다. 차량의 노후와 개방형 출입구로 인한 위험성 문제 등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새로운 디자인과 진화된 기술로 지금의 루트마스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2층버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1층은 서서 가도 되지만 2층은 꼭 앉아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층에서는 거리가 한눈에 보여 전경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 교통카드



영국의 교통카드도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오이스터라는 카드로 금액을 충전하여 버스비를 지불하는 방식도 똑같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듯 하면서 같아 보이는 영국의 거리와 교통시설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일 것입니다.


보행자를 먼저 배려하는 차량들, 좌우를 꼭 살피고 지나가는 보행자들 모두 안전을 위한 행동일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 2기 기자단 이상권입니다. 

오늘은 2012 런던올림픽, 해리포터 시리즈 등으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영국, 그 중에서도 런던의 교통 시스템 개편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자는 지난 7월에 런던을 여행했습니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곳은 바로 버스 정류장인데요, 런던의 대표 명물인 2층 버스를 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버스에 타자마자 제가 듣게 된 이야기는 바로 ‘오늘부터 현금으로는 버스요금을 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 황당한 말이었지만 이내 도시 곳곳뿐만 아니라 신문에서도 아래와 같은 광고를 보게 됩니다.

 


내용인즉슨, ‘런던의 모든 버스들이 현금을 받지 않고 정기권 (오이스터 카드)나 'Contactless Card (비접촉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또한 결제 가능하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2층버스는 런던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두 달이 지난 지금, 런던 교통국은 이러한 ‘비접촉 카드’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어 본격적인 시행에 도입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비접촉 카드’란 무엇일까요? 바로 위의 광고에도 나와 있는 ‘Contactless Card'의 직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카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직접 접촉하거나 마그네틱 리더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번에 런던 교통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정책은, 이러한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지갑 안에 들어있는 카드를 기계가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구성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계획입니다

 


런던의 상징물인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레이세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 역, 그리고 그 앞을 지나는 2층 버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처럼 비접촉 카드가 활성화되면 버스와 지하철을 한 장의 카드로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런던 지하철 페이스북)


이처럼 비접촉 카드는 위의 표시가 부착된 런던의 지하철과 버스, 시외 기차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비접촉 카드는 단순히 카드 사용 범위의 확대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유심(USIM)칩에도 신용카드 기능이 탑재된 만큼,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 자체로도 교통 요금의 지불이 가능하다는 것이 런던 교통국의 입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들은 시계를 차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 한 대의 기능을 하게 되므로, 이것 또한 가능한 활용 방안 중 하나입니다.

(출처 : 런던 교통국 홍보 홈페이지 http://www.tfl.gov.uk/fares-and-payments/contactless)

 

비접촉 카드를 이용한 교통요금 결제가 활성화 된다면, 위의 그림과 같이 모닝 커피와 버스 요금을 동시에 지불하는, 편리함이 더해진다는 것이 런던 교통국과 런던 시민들의 의견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의 경우에는 승차권을 구입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카드를 찍는 시간까지 절약되므로 출근길 혼잡시간이 더욱 한산해지겠지요?

 

이제 우리가 이를 통해 얻을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또한 전국에서 모두 호환되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에서만 사용 가능한 T-Money와 U-Pass 그리고 캐쉬비 카드 등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카드들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지방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 KTX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신개념의 카드입니다.

 

기존에는 다른 지방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교통카드를 모두 구입하고 따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이러한 호환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지방과 수도권을 자주 이동하는 사람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중히 고려해야 할 점은, 비접촉 카드와 신용카드 위주의 사용이 일부 사용자들에겐 불편함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층과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층이 그 대상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계층을 위해 무조건적인 신용카드 이용의 확장 보다는 현금과 신용카드라는 두 가지 수단을 병용하는 방안을 내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많은 편리함과 이점을 갖고 있는 비접촉 카드. 지금은 영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제도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우리의 교통 체계에도 적용한다면, 지금보다 한발 더 앞선 교통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대학생 2기 기자단, 이상권 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유럽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 영국 런던. 커다란 시계 빅벤과 웨스트민스터사원, 런던아이, 타워브리지, 내셔널 갤러리에 대영박물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런던은 유럽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유럽의 매력을 마음껏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시입니다. 특히나 영국의 대표적인 명물로는 빨간 전화기와 함께 빨간 2층 버스가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는 런던 버스를 타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해요. 런던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런던 이층 버스 위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인데요. 기본적으로 건물 2층 높이에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기에 투어 버스를 타는 기분이 듭니다.

 


런던에서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이스터 카드가 필수입니다. 오이스터 카드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교통카드로 지하철과 버스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만 이용한다면 하루 최대 4.4파운드로 버스 이용이 가능하지요. 하루 동안 20번의 버스를 타든 100번을 타든 최대 4.4파운드의 요금만 차감됩니다. 그 이후에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지요. 오이스터 카드는 지하철역 가까운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보증금은 5파운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버스 기사님께 현금(동전)을 지불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오이스터 카드로만 탑승이 가능하다네요.

 


이제 버스를 타 볼까요? 우선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생긴 버스 정류장. 하지만 알고 보면 참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 정류장은 여러 개의 작은 버스정류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버스 정류장은 A B C D~ 의 이름순으로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이 곳의 버스정류장은 J 군요. J에서는 243번, 139번 그리고 176번이 정차합니다. 각 알파벳의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모두 다릅니다. 어떤 버스는 A C E에 정차할 수도 있고 F에만 정차할 수도 있지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장 첫 번째 할 일은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가는 것. 두 번째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버스정류장 리스트로 찾는 것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정차하는 모든 정류장의 이름을 사전 순으로 나열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의 정류장 바로 옆에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정류장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예를 들어 Hyde Park에 가고자 한다면 그 옆에 A E Z라고 알파벳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주변 정류장의 지도를 보고 A E 그리고 Z 중 한 곳을 가면 되지요. 처음에는 다소 복잡해 보여도 몇 번만 타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각 정류장에는 정차하는 버스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176번 버스의 경우는 24시간 운행되는 버스군요. 가끔 24시간 운행하는 버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운행하는 배차 시간은 각기 달라요. 요일별로, 시간별로 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고자 하는 목적지 만큼 걸리는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지요.


어쩌면 런던의 이층버스가 노후되고 작은 런던의 지하철(tube)보다도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의 빨간 이층버스를 타고 런던 곳곳을 여행해보아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여행'이 한단어가 가진 의미와 느낌은 정말 수 없이 많고 다양하다 생각 합니다. 그중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것이 바로 '세계일주'를 통한 지구 한 바퀴 돌아보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세계 여행이 말처럼 쉽지 않죠?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아 포기하게 되는 것이 현실...그렇다고 이 꿈을 버릴 수는 또 없지 않나요?! 이런 우리에게 문명의 놀라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할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진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세계여행, 그것도 많은 시간도, 엄청난 돈도, 다른이의 눈치도 다 필요없이! 내 집에서 편하게 누워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여행' 이 있다면 믿으실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신토불이 우리기술을 통해 내 맘대로 하는 진짜 나만의 세계여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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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 손아랑입니다.

언제나 설레는 해외여행
! 말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여러분은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주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여행 가이드북을 이용하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색다른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바로
~ V WORLD라는 프로그램인데요. V WORLD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통합지도서비스로 2D3D지도의 특장 점을 통합하여 국가공간정보를 3차원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지도 컨텐츠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V WORLD로 세운 여행계획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미리 떠나볼까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일정을 확인해볼까요?





이외에도 브이월드에는 높이, 거리, 면적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브이월드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해외의 경우 런던, 도쿄, 시드니, 남극만 3D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3D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 더 확대되겠죠?


지금까지 저와 함께 미리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봤는데요
. 여러분도 실제 여행을 가기 전 아니면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브이월드를 통해 미리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건축물사진과 설명에 대한 출처는 위키백과와 구글 이미지 검색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위치기반 한민족 '글로벌 韓마당'오픈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내외의 한민족 현황을 파악하고 인적/경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글로벌 韓마당*'을 구축하여, 오는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글로벌 韓마당'은 (http://khanmadang.or.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재외동포는 전 세계 170개국의 주요도시에 700만명 (재외국민: 약 270만, 시민권자: 약 450만)*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인구의 약 14%에 해당됩니다. 또한, 재외동포의 경제력은 대략 100조원(GDP 기준)으로 추산되며 매년 증가 추세로 국내와 연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형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예) 본국(GDP 3조 달러)과 전 세계 華商(3.7조 달러) 

 

'글로벌 韓마당'은 공간정보기반의 시스템으로 재외동포, 해외여행자 국민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형태로 구축 하였으며, 뉴욕, 런던, 도쿄 지역을 시범적으로 재외공관, 한인단체 및 한인이 운영하는 숙박, 식당 등 사업체 정보를 검색 할 수 있고, 국내․외 지도 연계 및 통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뉴욕 12,000여건, 런던 2,000여건, 도쿄 1,000여건 한인 비즈니스 정보 구축

 

위치기반의 속성정보가 결합된 고품질의 한인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웹을 통해 접근 가능한 플랫폼 방식으로 실시간 자료갱신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韓마당' 서비스를 통하여 사이버 국토공간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과 안전한 해외여행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여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이번달 영국의 교통 이야기는 바클레이 사이클 하이어(Barclays Cycle Hire) 입니다.



▲ 바클레이 사이클 하이어 시스템.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Duncan C) 

 


영국 런던에는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의 발이 되어주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은 출퇴근 용도, 운동을 위한 용도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자전거를 탑니다. 오늘 소개할 자전거는 런던 어디를 둘러보아도 눈에 띌 만큼 많은 곳에 있으며,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자전거입니다. 바로 『바클레이 사이클 하이어』입니다.

 

이 자전거 시스템은 2010년 7월 30일 런던의 시장 보리스와 Serco Group에 의해 계약 체결되었으며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사가 바클레이 은행의 특별한 하늘색과 로고를 광고하는 조건으로 5년 동안 총 2500만 파운드(약 437억 원. 1파운드 = 한화 약 1750원 기준)를 지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런던의 보리스 시장.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backboris2012)

 

바클레이 사이클 하이어 시스템이 도입된 첫 해(2010년)에 런던에 5,000대의 자전거와 315개의 자전거 도킹 장소가 설정되었습니다. 그 후 2년이 채 안된 2012년 초에 자전거는 8,000대로 증가하였으며 도킹 장소도 570곳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자전거가 이용된 횟수는 대략 1,900만 회 입니다.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가입비와 회원비를 지불하면 지급되는 다음과 같은 전자키를 이용하여 바클레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Barclays Cycle Hire Key.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Alex)

 

정규적인 이용자들은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고 24시간, 일 주일, 일 년 단위로 사용 가능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자키의 구입가격은 3파운드(약 5,250원)입니다. 이 전자키를 이용하여 정규 이용자들은 런던 시내에 있는 도킹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하지만 2010년 말부터는 Debit card나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들도 바클레이 사이클 하이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 Barclays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Martin Deutsch)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 가능한 바클레이 자전거에 대해서 소수의 사람들은 자전거의 품질 등 위험성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다수의 사용자들이 함께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장이 난 상태에서 다음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때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전거는 타이어펑크를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가 사용되었으며, 각각의 휠에 브레이크를 장착하였고, 3단 기어를 통해서 자전거를 운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자전거 이용 중 흔히 발생하는 기어 분리현상을 막기 위하여 체인 가드를 설치하였으며, 자전거 조명등에 자주 쓰이는 [다이너모]라는 기계를 통해서 다른 차량들이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는 발전기를 전, 후방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출퇴근길 시민들을 위하여 핸들 바 앞에 작은 가방을 둘 수 있는 바스켓을 설치하였고, 진흙튀김방지 가드, 안장조절기, 벨 등이 설치되어있습니다.



▲ 자전거 삼단 기어 사진.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EG FOCUS)

 

편리하고 좋은 품질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자, 그에 따른 문제점도 발생하였습니다.

특정지역의 경우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출퇴근 시간에 몰렸으며, 그에 따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런던시와 바클레이 사는 일정 시간대별로 자전거가 많이 몰린 곳에서 적은 곳으로 밴을 통해서 자전거를 이동시켰으며, 일정 주기별로 자전거 상태를 체크하고 수리를 하였습니다.



▲ 원활한 자전거 보급을 위해 이용되는 밴.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kenjonbro2)

 

그렇다면 바클레이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한 금액은 시간대별로, 기간별로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eriod

24-hour access(1일)

Seven-day access(일주일)

Annual access (members only)

Cost

2

10

90

<접근비용>


위에서 볼 수 있는 비용은 시간, 기간 별로 이용할 수 있는 접근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비용을 결제하면 바클레이 자전거가 주차되어있는 어느 곳에서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에 2파운드(약 3500원), 일 주일에(약 17500원), 일 년(약 15만 7천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Time

30 min

1 h

1 h 30

2 h

2 h 30

3 h

6 h

24 h

Rate

free

1

4

6

10

15

35

50

<사용료>



사용료의 경우, 처음 30분은 무료이며 1시간은 1파운드(한화 약 1750원), 1시간 반은 4파운드(약 7천원), 2시간은 6파운드(약 10500원)... 등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료시간인 30분 안에 다른 자전거로 교체할 경우 다시금 무료로 30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굉장히 높은 금액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버스나 지하철 1회 비용이 2.5파운드(한화 약 4300원)~4.5파운드(한화 약 7800원)이 드는 영국에서 런던시와 바클레이사가 지원하는 자전거 정책은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발생하는 고장, 분실, 시간 지연으로 인하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몇 가지 패널티 규칙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반납지연의 경우 150파운드(약 26만원), 자전거에 손상을 입힐 경우(최대 52만원), 자전거 미반납(약 52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 바클레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kenjonbro2)



과연 이러한 바클레이 자전거에 대해서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단: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시민: 저는 런던에서 살고 있는 30대 T** 입니다.


기자단: 바클레이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 한다고 들었습니다. 바클레이 자전거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시민: 회사가 30분 이내이기 때문에 소액의 비용을 내고 거의 무료로 탄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기간별로 자전거를 고쳐주기 때문에 상태가 나쁜 자전거를 이용할 확률도 적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자전거를 구입하면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줘야 하고 도난의 위험성도 크지만 바클레이 자전거의 경우 필요할 때마다 언제라도 쓰고 반납하면 되고, 도난의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기자단: 하지만 반납을 지연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원하는 장소에 반납할 수 없다면 그 또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민: 네. 때로는 30분 무료시간을 넘기지 않기 위해 빠르게 달릴 때도 있지만 런던 시내 전역에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곳곳에 퍼져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기자단: 그렇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시민: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무료시간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런던 시내 교통상황 때문에 목적지까지 30분 이내로 가기 어려울 때도 있고 다른 자전거로 바꾸기 어려운 상황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다른 이용자를 생각하면 이 자전거 정책을 도입한 런던시의 30분 무료정책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기자단: 인터뷰 감사합니다.



▲ Barclays Cycle Hire. 출처) www.flickr.com (사진작가: Scott Beale)



런던시와 기업의 협력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빈도만을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런던의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자전거 또한 택시나 버스와 같은 하나의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불안요소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다른 나라,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성공적인 정책으로 성장하였는데요. 대한민국의 자전거 문화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되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영국의 인기 드라마 <스킨스(Skins)>의 촬영 도시로 알려져 있는 브리스톨.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영국적인 마을모습으로 한번쯤은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던 이 도시는 2013년 영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처-구글 지도 / 브리스톨 항구]

 


런던에서 자가용으로 약 두 시간이 걸리는 지역에 위치한 브리스톨은 오래 전부터 항구가 발달하여 해상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런던 다음으로 가장 발달한 도시였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브리스톨 해협 인근 국가를 포함하여 이탈리아와 아프리카 노예무역까지 담당 할 정도로 활발했던 브리스톨의 항구는 해상교역이 줄고, 주변에 맨체스터나 리버풀 같은 신흥 산업 도시들이 산업혁명을 도맡게 되면서 더 이상 활기찬 무역 교류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브리스톨의 중심지로서 그 당당함은 잃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클리프턴 서스펜션 다리(Clifton Suspension Bridge) / 브리스톨 부둣가의 집들]

 

 

브리스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서스펜션 다리, 세계 대학 30위에 랭크 된 브리스톨 대학교, 유럽에서 가장 큰 열기구 축제 등 브리스톨은 관광 도시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볼거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도드라지는 브리스톨의 이미지는 바로 '예술의 도시'라는 것입니다. 브리스톨의 부둣가를 따라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집이 줄을 지어 있는 모습은 단지 박물관과 미술관의 개수로 따지는 그런 의미가 아닌, 브리스톨 사람들의 삶 자체가 예술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브리스톨에서 거리예술을 보고 가지 않으면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지 않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리스톨은 영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거리예술의 천국입니다. 특히 시내에서부터 첼트넘 로드로 이어지는 길은 차도가 나있는 대형 미술관을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수많은 건물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건물 벽화를 '그래피티'라고 하는데 원래의 뜻은 '낙서'입니다. 벽의 낙서로 시작했지만 예술로 다시 피어난 그래피티를 보존하고 더 많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브리스톨은 매해 그래피티 축제를 개최할 만큼 그래피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뱅크시의 작품 Hanging Man, / 뱅크시의 작품(출처:http://bit.ly/bpMnV)]

 


브리스톨이 그래피티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Banksy)가 태어나고 그의 첫 도화지였던 곳이 바로 브리스톨이기 때문입니다. 


작품 한 점이 £96,000(약 1억6천만 원)으로 팔릴 정도로 인정받는 거장인 뱅크시의 작품을 브리스톨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도 런던, 파리,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그래피티로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의 추종자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리스톨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대형마트인 Tesco를 보이콧한다는 작품 / 3명의 영웅-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을 형상화한 작품]

 

 

정육점 일을 배우던 뱅크시가 스프레이를 들고 캔버스가 될 벽을 찾게 된 때는 1980년 대 브리스톨의 에어로졸 붐(Aerosol boom)이 일어날 때 입니다. 삭막한 도시의 벽을 직접 꾸며보자 하여 너도 나도 스프레이를 들고 벽에 그림을 그리던 에어로졸 붐은 브리스톨이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치적 이념을 나타내는 반정부성이 짙은 작품이 많아 그려지기 무섭게 지워지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브리스톨은 사회성 메시지를 그린 작품들을 포함하여 전문 예술가들의 순수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그래피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피티는 특성상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 작품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날마다 새로운 작품을 감상 할 수도 있다는 것과 같은데요. 예술이 깃든 도시 브리스톨에서 또 어떤 엄청난 거리 예술가가 탄생할지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