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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4 [어린이기자단] 역사를 바꾼 만남:이순신과 류성룡


요즈음 여기저기서 인문학 강의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 김천 시립도서관에서도 9월 9일 우리 문화봉사회 주최의 ‘북 울림’ 프로그램 하나로 김천시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의가 열렸다. 그 현장을 찾아가 인문학 강의를 들어 보았다. 

‘역사를 바꾼 만남: 이순신과 류성룡’을 주제로 이순신 연구가이시며 역사칼럼니스트이신 박종평 선생님께서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셨다. 





서애 류성룡 선생은 이순신장군보다 3살 많은 한 마을의 형으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성장하였다. 그들의 인연은 깊은데, 1598년 1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날 류성룡 선생은 영의정직을 파직 당했다.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 난중일기를 집필했고, 류성룡 선생은 파직당한 후 안동으로 낙향하여 선조 등 과거의 잘못을 짚고 후대로 하여금 경계하기 위하여 ‘징비록’ 을 집필한 공통점을 가졌다. 

류성룡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자 영의정으로 발탁되어 전시사령관의 역할을 했고 전쟁 1년 전에 류성룡 선생은 정5품 정읍현감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정 3품 전라좌수사로 파격 기용했다. 선경지명이 뛰어난 분임을 알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은 어렸을 때 개구쟁이에 문과를 싫어하였다. 이순신 장군은 무과의 장인을 만나 그의 영향으로 문과에서 무과로 전향을 하였고 그로부터 10년 후에 29명 중 12등으로 급제하였다. 

또, 이순신장군의 사돈인 홍가신은 18세 때 관악산 절에서 류성룡 선생과 과거 공부를 함께 하였는데 류성룡 선생은 놀기를 매우 좋아 했다고 한다. 

홍가신은 전쟁 중에 ‘이몽학의 난’을 진압 하는 등 공신이다. 


박종평 강사님은 류성룡 선생, 이순신 장군, 홍가신 세 사람은 이익을 위해서 뭉친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역사적 인식으로 뭉쳤기에 위대한 인물들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퇴계 선생은 류성룡 선생을 “하늘이 낸 사람이다”라고 평했고, 학봉 김성일은 4살이나 많았지만, “서애(류성룡)는 나의 스승이다“라고 평했고, 허균은 ”서애가 이순신을 등용한 것이 나라를 증흥 시킨 큰 기틀이다“라고 평했고, 정조대황은 ”서애는 참으로 조선의 유후(장자방: 한 고조를 도와준 장량)“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기록의 중요성이다. 

원균도 전쟁 초기에 장군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실제 전투에서 왜선을 격파하기도 했지만 난중일기에서 장군이 원균을 나쁜 사람이라고 평을 했기에 역사는 원균을 나쁜 사람으로 알고 있다. 원균은 일기 등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기록이 담긴 ‘난중일기’로 인하여 ‘글쓰지 않는 이는 역사에서  지워진다.’라는 것을 알게 해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난중일기 곳곳에서 보여준 어머니에 대한 효와 전쟁으로 인한 그의 아픔, 그리고 오랜 독서를 통한 그의 전략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류성룡 선생과 이 순신장군의 공통점은 많은 독서를 통하여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 미래에 대한 준비와 기록을 통해 반성과 발전을 가지고 왔으며 개인의 이익보다 나라를 위한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날 위대한 인물로 우리에게 배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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