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순천만의 여름은 푸르고 다채롭다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순천에는 관광명소들이 많지만, 그 중 으뜸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바로 옆에 조성된 순천만정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최우수 자연 경관으로 선정할 만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난 곳입니다. 순천만은 아마존 하구, 미국동부 조지아해안,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해안과 더불어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강 하구, 갈대밭, 염 습지, 갯벌, 산들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흑두루미 등 동식물들의 중요한 집단서식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바뀌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은 최근 산림청의 종합심사를 마치고 지난 9월 5일,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순천만정원의 입구는 동천을 기준으로 서문과 동문으로 나뉘어있고, 크게 수목원 구역, 습지센터 구역, 세계정원구역, 습지구역, 참여정원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그 중 세계 정원 구역에서는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을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는 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화사하고 다채로운 순천만정원

순천만정원의 동문에서부터 꿈틀정원, 물놀이 체험장, 태국정원, 일본정원, 영국정원, 이탈리아정원, 미국정원, 네덜란드정원, 독일정원, 순천호수정원, 꿈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만난 순천만의 모습은 다채로웠습니다. 파라솔과 선 베드에 누워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 미니도서관,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순천만정원이 어우러진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튤립과 풍차가 어우러진 네덜란드정원, 자연의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살린 독일정원, 분수가 아름다운 영국정원,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국정원, 깔끔한 이탈리아정원 등 각국의 특색 넘치는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다보면 하루가 금방가기도 합니다.



▲ 순천만정원에 활짝 핀 꽃들


▲ 선 베드 옆에 마련된 미니 도서관


▲ 선 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영국 정원의 모습


▲ 이탈리아 정원의 모습


▲ 네덜란드 정원의 모습

 

순천만정원 한편에 조성된 우람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순천만호수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나무들은 88고속도로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베어질 것들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옮겨 심은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 메타세쿼이아 길의 바람개비

 



▲ 순천만호수의 인제언덕과 인제언덕에서 바라본 순천만정원의 모습

 

■ 자연생태의 보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를 건너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작품으로, 세계 최초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꿈의 다리의 외벽은 일상에서 느껴왔던 유쾌한 시구를 오방색의 유리타일로, 내벽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모인 어린이들의 소망으로 꾸며졌습니다.



▲ 꿈의 다리의 외벽


▲ 스카이큐브를 타고 바라본 순천만의 모습



스카이큐브에서 내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순천문학관입니다. 순천문학관은 순천을 대표하는 작가인 고 김승옥, 정채봉 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전시해놓은 곳으로, 초가지붕과 돌담이 문학관 특유의 분위기와 맞물려 또 하나의 감성을 이끌어내는데요. 순천문학관과 낭트정원을 지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광활하게 펼쳐진 청록의 갈대숲을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 순천문학관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30만평에 달하며,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 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여있는데요. 갈대숲에 간혹 바람이 일면, 바람에 춤을 추듯 흩날리는 갈대들의 모습은 여름을 닮아 싱그러웠습니다.





▲ 바람에 흩날리는 순천만 갈대밭



갈대숲 아래 갯벌에 서식하는 짱뚱어와 농게는 갈대숲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광경에 어린아이들은 발길을 멈추고 갯벌속의 친구들과 눈인사를 나눕니다.




여름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갈대숲이 초록 옷을 벗어던질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갈대숲도 여름의 갈대숲도 모두 아름답지만, 노란 갈대숲보다는 푸른 젊음을 간직한 청록의 갈대숲에 더 정감이 가는데요. 푸른 갈대숲이 노랗게 익어가는 그 모습이 완생을 향해 노력하는 우리 청춘들을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여행정보

- 이용시간 : 


기간

매표(입장)시간

관람시간

1~2,11~12

08:00~17:00

08:00~일몰시까지

3~4, 9~10

08:00~18:00

5~8

08:00~19:00



-입장료 :


권종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

통합권

구분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일반

7,000

5,000

3,000

4,000

3,000

2,000

8,000

6,000

4,000

단체

5,000

4,000

2,500

3,000

2,500

1,500

6,000

5,000

3,000

※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스카이큐브를 이용해서 순천만생태공원에 가실 분은 통합권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큐브 별도 매표 - 성인 기준, 편도 : 6,000, 왕복 : 8,000)




② 동양의 나폴리, 통영

■ 구불구불 비탈길을 따라 피어난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원래 통영성 3개의 포루 가운데 동쪽에서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2007년, 재개발 계획으로 이 마을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이 마을을 특색 있는 골목길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낡은 담벼락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특색 있는 벽화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의 도입부는 비탈진 골목길 옆으로 넓게 펼쳐있는 푸른 통영바다로부터 시작합니다. 푸른 통영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불구불 골목길을 올라가다보면 벽화에 그려진 작은 물고기들이 고개를 내밀며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피랑 벽화마을의 골목골목을 들어설 때마다 새롭게 바뀌는 벽화들의 모습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전거 앞에서, 낡은 의자에 앉아, 귀여운 그림을 친구삼아 추억을 남기기에 바빠집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의 특색 있는 벽화들



■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동피랑 벽화마을의 아름다운 벽화들은 눈에 담아두고 연화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통영여객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연화도는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속 주인공들의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드라마에 나오게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연화도는 그 전부터 불교계의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려수도의 비경이 펼쳐진 아름다운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통영바다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배에서 바라본 통영의 푸른 바다는 평온하며 한가로웠고, 여름 햇볕에 반짝이는 바다는 섬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켰습니다.



▲ 통영여객선터미널로 들어오는 연화도행 배



▲ 연화도행 배에서 바라본 푸른 통영바다



연화항에 내려 길을 따라 걷다보니 나온 연화사는 1998년 고산큰스님이 사명대사가 머물며 수도했다는 산자락에 창건한 사찰로, 일주문, 사천와, 수국 등이 연화사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연화사



연화사를 지나 오르막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연화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로 여행 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 온 몸에서 땀이 줄줄 흘렀지만, 좁은 길 옆으로 펼쳐진 통영바다의 모습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친 통영바다의 모습


▲ 아찔함을 맛볼 수 있는 출렁다리




▲ 출렁다리를 지나 정상에서 바라본 연화도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연화도 높은 곳에서 바라본 통영바다의 푸른빛은 마음을 싱그럽게 물들였습니다. 연화도의 여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지름길보다는 산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을, 바삐 걷기보다는 천천히 걷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  전군, 출정하라! 통영한산대첩축제

지난 2015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통영 앞 바다에서 열렸습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마당극, 거북선 노 젓기 대회, 카누대회, 남해안별신굿 공연, 거북선 출정식, 각종 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주었습니다. 




▲ 남해안별신굿 공연


▲ 남해안별신굿 공연


▲ 거북선의 모습


▲ 이순신학교(장군 탈 만들기)


▲ 이순신학교(세병관 만들기). 세병관은 국보 제 305호로 1605년에 창건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인 객사건물을 말합니다. 


▲ 이순신학교(거북선 만들기) 

   

■  이순신공원, 해저터널, 한려수도케이블카

이순신공원은 망일봉 자락에 조성되어 통영 바다가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1592년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두고 다툰 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에 새겨진 ‘필사즉생, 필생즉사‘와 깃발에 펄럭이는 문구를 통해 이순신장군의 경건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순신 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바다의 아침


▲ 통영바다를 지키는 이순신장군 동상


▲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


▲ 이순신공원 산책로



이순신공원을 둘러보고 난 후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 해저터널을 잠깐 들렀는데요. 통영 해저터널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 201호로 지정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입니다.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을 위로하듯 터널입구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 해저터널



해저터널에서 드디어 내일로의 마지막 여행지인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으로 올라가면서 통영항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통영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입니다. 미륵산은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 우뚝 솟은 산으로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 미륵산에서 바라본 풍경



③ 내일로 음식 릴레이

즐거운 여행길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는 없겠죠? 담양, 곡성, 보성, 순천, 통영을 여행하면서 맛본 음식들을 사진위주로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 백반정식(순천 흥덕식당)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추천해준 백반정식입니다. 백반정식 말고도 한정식, 불고기, 낙지 등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꽁치구이부터 조개탕, 갓김치 등 반찬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짱뚱어탕, 꽃게장정식(순천만 일번가식당)



순천에 오면 꼬막정식과 짱뚱어탕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들었지만, 꼬막보다는 꽃게를 더 좋아해서 꼬막대신 꽃게장정식을 시켰는데요. 무더운 여름에 몸보신용으로 딱 이었습니다.



▲ 돼지고기떡갈비(보성녹차떡갈비)



내일로 3박 4일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녹차먹인 돼지고기떡갈비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 쉬림프 피자(통영 더 피자)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쉬림프피자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하게 만들 정도로 해산물과 시금치, 치즈의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 우짜면(통영 우짜·죽)



1박 2일에 나와 더 유명세를 타게 된 우짜면입니다. 점심시간에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우동과 짜장면의 만남, 기가 막히지 않나요? 



▲ 충무김밥(뚱보할매김밥)



오징어무침과 시큼한 무김치, 그리고 김밥의 만남!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저는 맛있었습니다.



7월에 계획했던 내일로를 태풍으로 인해 8월에 간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땀도 많이 흘렸고, 바람 한 점, 그늘 하나 없는 길을 걸을 때는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3박 4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고, 청록의 여름을 완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월의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고생한 만큼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3박 4일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계 내일로도 가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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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거리 먹거리~정말 좋은것같아요^^

    2015.09.14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효민

    여름 휴가때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2015.09.15 00:03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스터킴

    순천만 정원에 놀러가고싶네요!

    2015.09.15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5.09.15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5. 경몬

    순천만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2015.09.15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곳인거 같네요.

    2015.09.15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7. Nightshade

    만난 음식들과 멋진 곳이 많은 순천이네요.

    2015.09.15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8. 앨리스심

    우와~~~ 감탄 감탄!!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15.09.15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9. 멋진 구경했습니다

    2015.09.16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별빛페넥여우

    사진이 너무 멋져서 진짜 더 빨리 가보고 싶어지는 기사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5.09.16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코코보

    순천만에서 세계의 정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신기하네요.

    2015.09.21 18:2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젼젼

    순천의 맛과 멋을 모두 즐기고 오셨네요!!ㅎㅎ

    2015.09.22 03:31 [ ADDR : EDIT/ DEL : REPLY ]
  13. ^^

    사진 잘 보고갑니다^^

    2015.10.08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14. urbanpark

    우와 저도 가봐야겠어요!!

    2015.10.09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남해 바다가 진짜 멀리서 봐도 맑고 아름답네요.

    2015.10.11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조유진

    도시자체가 너무 이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5.10.13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17. 멋진곳이네요

    2015.10.13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순천! 여행의 성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015.10.14 0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제부터 본격적인 내일로 여행지의 모습들을 만나보시겠습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을 U자형으로 도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름하여 ‘정동진에서 일출을 그리고 정서진에서 일몰을!’ 그렇다면 주제별로 여행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죠.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 (김대현 기자)


먼저 대한민국 역사의 오랜 숨결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안내해드리죠. 먼저 천년의 수도였던 경상북도 경주입니다. 경주는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천년의 고장이라고 부르는데요.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장엄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 경주역사유적지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저희는 신라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 우리나라 천문학의 시초인 첨성대, 그리고 대릉원까지 도보로 여행을 했습니다. 역시나 신라 역사의 고귀함과 멋진 풍경들이 후덥지근한 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었습니다. 이렇듯 내일러들에게 경주는 인기 코스임이 분명합니다. 


두 번째 역사 여행지는 바로 충청남도 공주입니다. 공주는 과거 백제의 수도였기도 한데요. 공주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바로 무령왕릉과 공산성입니다. 



▲ 공주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특히 최근 UNESCO에서 백제역사문화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저희가 찾았을 때 무령왕릉과 공산성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에는 무령왕릉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모형과 박물관이 있어 백제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공주 공산성



그리고 공산성에서는 성곽과 부속 건물들은 물론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 역사관광에 이어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서울입니다. 조선 600년의 수도인 서울. 서울 속의 다양한 궁궐들은 현대 도시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창덕궁입니다. 창덕궁 역시 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곳입니다.



▲ 조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창덕궁



마지막으로 만나볼 곳은 근∙현대 역사 여행지입니다. 먼저 여행객들에게 가장 뜨거운 근대문화의 역사지는 바로 대구입니다. 대구는 '근대골목투어'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코스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대구 근대골목투어 (4코스 -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3.1 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약령시, 진골목으로 이어지는 골목투어는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게 해줍니다.



▲ 대구 근대골목투어 (4코스 -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그리고 현대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광주도 만나볼까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죠. 구 전남도청과 함께 현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



▲ 광주 (구, 전라도청)



대한민국의 아름다움, 풍경 (김대현 기자)


다음 만나볼 주제는 바로 '풍경'입니다. 내일로를 하면서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여행지 주제가 바로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역마다 다른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마 내일로를 하는 여행객들은 이 주제로 많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만나보러 가시죠. 먼저 만나보실 곳은 강원도의 투박함을 가지고 있는 동해의 논골담길과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 동해 묵호 논골담길



묵호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묵호 등대입니다. 이 묵호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작은 언덕 마을을 지나야 하는데요. 이 골목길을 논골담길이라고 부릅니다. 여느 벽화 마을과 비슷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와 높이 솟은 등대가 있으니 투박하면서도 시원한 풍경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등대로 올라가면 시원한 묵호항의 전경이 나온다.



이어서 만나볼 곳은 추암 촛대바위인데요. 바다 열차를 이용해서 추암역에 내리면 촛대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촛대바위는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 동해 추암 촛대바위



계속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전라남도 순천과 담양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순천은 내일러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젊은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 바로 그 인기를 입증해줍니다. 



 순천만 정원의 모습



먼저 순천만 정원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당시 조성된 곳으로써 현재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푸른 잔디와 언덕 그리고 각 나라의 정원 문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순천만 정원 - 네덜란드 정원 모습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까지 PRT라는 조그마한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동하는 동안 순천만 습지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로된 곳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을 온다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용산전망대로 향하는데요.



▲ 대한민국 제1호 람사르 연안 습지인 순천만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는 수많은 갈대와 갈대 사이에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용산전망대로 갈 때,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 순천만 낙조의 모습, 구름이 끼지 않으면 붉게 드리워진 순천만을 볼 수 있다.



바로 순천만 낙조입니다. 떨어지는 해가 비추는 석양이 순천만에 드리워지는 장면은 많이 알려졌는데요. 아쉽게도 이날 구름이 껴서 붉게 드리워진 순천만을 만나지는 못하였으나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가진 순천만은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담양 죽녹원 모습



순천에 이어 많은 내일러들이 찾고 있는 담양을 만나볼까요? 담양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유명합니다. 먼저 죽녹원으로 안내해드리죠. 죽녹원은 '대나무 테마파크'라고 부를 정도로 죽녹원 전 면적의 70% 이상이 대나무로 빽빽하게 세워져 있는데요. 



▲ 담양 죽녹원의 모습



이곳을 걷는다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가는 길에는 관방제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관방제림을 지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 이르게 되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모습



옛 국도를 흙길로 바꾸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할 수 있게 만든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로 꼽히기도 했죠. 왕복 4km가 넘는 긴 거리이지만, 생각을 비우고 이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모습



불빛에 취하다, 야경 (김대현 기자)


풍경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야경입니다. 내일로 여행 중 총 2번의 멋진 야경을 촬영해보았는데요. 찬찬히 살펴볼까요? 먼저 첫 번째로 만나볼 곳은 안동입니다. 안동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월영교 야경 사진을 보실까요?



▲ 안동 월영교 야경 - 다중촬영으로 찍은 사진


이날, 보름달이 환하게 떴었는데요. 다중촬영으로 찍은 사진처럼 달빛과 불빛이 낙동강에 비추며 그 풍경 자체가 장관이었습니다.



▲ 안동 월영교 야경 모습


다리마다 설치된 조명들도 야경에 한몫했는데요. 이러한 야경 때문인지 월영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매주 주말에는 분수 쇼도 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만나볼 곳은 진해 안민고개입니다. 



▲ 창원 진해 안민고개 야경 - 다중촬영으로 찍은 사진



마산역이나 창원중앙역에서 내린 후 진해로 이동하면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안민고개로 갈 수 있는데요. 안민고개의 특징은 바로 진해와 창원 두 군데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진해 안민고개 야경 모습



진해의 야경은 전방에 남해가 있고, 발아래로 터널이 지나가는데요. DSLR 카메라 셔터속도만 올려 찍어도 좋은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진해뿐만 아니라 창원의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창원 국가산단과 주택가의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 창원 방향으로 본 안민고개 야경 모습



다음으로는 정서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정서진은 이미 기사 주제로 한 번 다룬 적이 있는데요. 그 때에는 야경을 다루지 않아 이 부분에서 잠시 소개드리겠습니다. 정서진에서 영종대교가 보이는데, 이 영종대교가 밤이 되면 근사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추천을 받고 영종대교의 야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카메라에 담기에는 카메라의 기술이 아직 인간의 눈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더욱 근사한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동행한 기자 의 말에 따르면, 영종대교 외에도 경인아라뱃길을 쭉 따라가면 근사한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시간상 정서진 내 몇 개의 건물과 영종대교만 감상을 하였습니다.



▲ 정서진 내 함정 공원과 갑문 통제소


▲ 영종대교 야경


어떠셨나요? 역사, 풍경, 야경 등 3가지의 주제로 만나본 내일로 여행지. 전국에 다양한 여행지가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마저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내일로를 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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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몬

    촛대바위가 참 인상깊어요~

    2015.09.10 09:43 [ ADDR : EDIT/ DEL : REPLY ]
  2. G4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사 잘 읽었습니다. 역사도 경치도~다 좋네요

    2015.09.10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스터킴

    역사와 함께해도 좋을것같네요~

    2015.09.11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5. 기사 잘봤습니다.

    2015.09.16 13:22 [ ADDR : EDIT/ DEL : REPLY ]
  6. 젼젼

    수고하셨어요~ 내일로 또 가고 싶어지네요ㅠㅠ

    2015.09.22 03:16 [ ADDR : EDIT/ DEL : REPLY ]
  7. urbanpark

    우와 내일로 진짜 가보고싶어요!!ㅎㅎ

    2015.09.30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8. 학생

    내일로 지역들에 관해 선호하는 지역 순위가 있나요??

    2015.10.01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 보통은 순천 경주 여수가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들이 많죠 ㅎ

      2015.10.10 19:1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