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설렘을 안고 시작했던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의 현장 탐방이 11월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EM흙공 만들기 체험을 다녀온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서울 난지생태체험관에서 진행된 11월 현장 탐방은 굉장히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난지생태 습지원은 UNEP TUNZA ICC에서 외래종 제거 행사를 위해 방문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국토교통부 어린이와 대학생 기자단이 함께한 EM 흙공 만들기는 과거 쓰레기로 뒤덮였던 난지도를 깨끗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던 황토 흙에 EM 발효액을 잘 섞어서 손으로 공 모양의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온통 흙공 재료들에 묻고 EM 냄새가 진동했지만, 완성된 EM 흙공은 2주 정도 뒤에는 곰팡이를 피우게 되고 계곡이나 하천, 댐 등에 던지면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킨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 EM흙공 만드는 과정과 완성된 EM흙공



우리나라의 경우 하천이 식수원, 생태 공간, 생활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 날 우리가 직접 만든 EM흙공이 하천을 살려 우리가 마시는 식수원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이러한 활동이 작지만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M흙공을 만들었지만, 직접 던지지 못하고 와서 그런지 다음에는 EM 흙공 던지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M흙공을 만든 것과 함께 내가 얻은 값진 지식은 외래종인 줄 알았던 멧밭쥐를 보호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쥐를 보호해야 한다고 하여 의아스러웠는데, 천연기념물 제 323-8호인 황조롱이가 먹이로 멧밭쥐를 먹기 때문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멧밭쥐를 보호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의 먹이인 멧밭쥐에 대하여


▲ 천연기념물323-89호 황조롱이에 대하여



멧밭쥐는 새처럼 억새나 갈대밭에 둥지를 틀고 산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외래종인 미국쑥부쟁이, 가시박,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들이 자라나지 못하게 억새나 갈대 속에서 멧밭쥐가 살게 하고, 멧밭쥐는 황조롱이의 먹이가 되게 함으로써 결국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EM 흙공 투입


▲ EM 흙공 투입 2개월 뒤


▲ EM 흙공 투입 3개월 뒤



위의 사진은 EM 흙공을 넣은 하천이 저절로 맑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인데요. 제가 만든 EM 흙공도 난지도의 하천에서 잘 사용되어 사진과 같이 깨끗한 하천으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작은 것이지만 집에서 음식물을 물에 그냥 버리지 않는 등 하천 보호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먹다 남은 라면 국물, 우유, 튀김 기름, 된장찌개가 모두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고 하는데요.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김없이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버리는 음식물을 정화하는데 사용되는 물의 양



11월 현장 탐방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해 더욱 재미있었고, 봉사활동이라 의미 있어 뿌듯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다 함께 단체사진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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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O

    잘 봤습니다! 재밌어보이네요~

    2015.12.08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익한 시간을 보냈군요.

    2015.12.08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3. 별빛페넥여우

    멧밭쥐와 황조롱이에 대해 잘 알수 있게 써주신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09 21: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재미있었겠어요

    2015.12.10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5. 뾰로롱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11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재미있고도 보람된 하루였을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11 18:56 [ ADDR : EDIT/ DEL : REPLY ]
  7. 방학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13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8. Athena

    멸종위기의 생물들 보호에도 많은 긘심이 필요하겠어요

    2015.12.13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9. EM 흙공을 직접 던져보는걸 바랬던거 같은데 아쉽네요.

    2015.12.14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씨앗님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 ^^ 잘봤습니다!

    2015.12.16 22: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미르

    멋진 체험 기사입니다.

    2015.12.29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2015년 11월 25일. 제3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과 대학생기자단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 생태 습지원에 다녀왔습니다. 

난지 생태습지원 뒤에는 쓰레기 산인 하늘공원이 있습니다. 이런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습지원의 모양을 다듬고 습지부에서 한강물을 유입하여 연못을 유지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스러운 습지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지 생태습지원은 2013년에 보호 장소로 지정되었습니다. 



▲ 제3기 국토교통부 기자단 단체사진 

 

습지란 습한 지역으로 일 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는 땅이며, 쉽게 말하면 축축한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의 가장 신기한 두 가지는 멸종위기 2급 동물인 맹꽁이가 살고 있다는 것과 빌딩들로 빛이 잘 비치는 이곳에서도 야행성 동물인 삵, 너구리와 족제비가 산다는 것입니다. 맹꽁이의 서식으로 땅의 기준을 나눌 수 있는데,

맹꽁이가 사는 땅은 깨끗한 땅이고 맹꽁이가 살지 않는 땅은 오염된 땅이라고 합니다. 더럽기로 알려진 한강물을 유입했는데도 맹꽁이가 사는 것으로 보아,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물이 정수된 것 같습니다. 또 야행성 동물인 삵, 너구리와 족제비가 도시의 불빛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주변의 많은 억새들이 이 빛을 어느 정도 막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억새밭에는 우리나라 토종 쥐로 멸종위기 관심보호종인 멧밭쥐가 새처럼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처음엔 쥐를 보호해야 한다는 말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황조롱이가 이 억새밭에서 멧밭쥐를 사냥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천연기념동물인 황조롱이의 보호를 위해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멧밭쥐와 멧밭쥐집



봉사활동으로 하천의 중금속등의 오니층을 제거하는 EM흙공을 만들었습니다. EM흙공은 흙을 다지고 발효퇴비를 뿌린 뒤 발효액을 넣고, 그것을 야구공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햇빛에 말리면 됩니다. 이것은 7 ~10 일이 지니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흙공에 생겨난 곰팡이를 씻어내고 물에 던지면 오니층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오니층이란, 정화조에서 걸러지지 않고 공장 폐수나 축사 등에서 폐수 등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간 각종 배설물 찌꺼기 쓰레기이며 이런 것이 쌓여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하며, 상당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주민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부분 강의 하구나 강상의 수중보에 많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EM 흙공을 만들 때 내 손이 더러워졌지만, 하천의 오니층과 콘크리트에 의한 생태수질의 오염으로 하천의 기능이 상실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식수원과 생태 공간을 위해 한 몫 했다는 생각에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 EM흙공 만들기



내가 만든 작은 EM흙공이 우리나라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을 깨끗하게 하여 자연환경이 더욱 좋아지면 천연기념 동물들이 한강 주변에 많이 서식하게 되고 난지 생태습지원은 더 많은 신기한 동물들이 살게 되면서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동식물들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자연을 우리에게 선사해 줄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난지 생태습지원을 산책하며 한강을 발밑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이곳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눈으로 멧밭쥐의 집을 볼 수 있었던 뜻밖의 선물로 더욱 기억에 남는 탐방이 되었습니다.




▲ 직접 본 멧밭쥐집과 난지생태습지원의 한강풍경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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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O

    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2015.12.08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익한 시간이었겠네요.

    2015.12.08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읽었어요

    2015.12.10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4. 별빛 페넥여우

    오니층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EM흙공의 힘을 믿습니다~

    2015.12.10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5. 뾰로롱

    이런곳도 있군요.
    유익한 기사 잘 봤습니다

    2015.12.11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6. 방학

    작지만 소중한 흙공이네요

    2015.12.13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신이 잠깐 더러워짐으로써 하천을 살리는 살신성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015.12.14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Athena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14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씨앗님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 ^^ 잘봤습니다!

    2015.12.16 23: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미르

    기사 잘 읽었습니다. 멋진 체험이네요.

    2015.12.29 16: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