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경유에서 시작해 천연가스, 전기로 움직이는 시내버스까지.. 불과 10년 전부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2013년, 세계 최초로 일반 도로를 달리는 무선충전 전기버스(OLEV)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운행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과연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어떻게 운행되고 있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구미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지난 2013년 시범 운행을 거쳐 작년 3월 2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미시에서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번호는 ‘7번’. 


구미역을 출발하여 시청후문, 공단본부, 인동정류장을 거쳐 구평 예다음APT를 연결하는 이 노선은 총거리가 24km에 달합니다. 하루 12회를 운행하며, 무선충전 시스템 상 직선거리가 많아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구미역 정류장에 도착하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무선충전 전기버스에 탑승하자마자 든 첫 인상은 바로 ‘조용하다’ 였습니다. 경유나 천연가스로 엔진을 돌리는 것과 달리 전기차의 경우에는 소음이 적게 발생하여 많은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 무선충전 전기설비가 갖춰진 정류장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동 중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운행노선에 총 5군데의 무선충전소가 있습니다. 정류장과 붙어 있어 승객들의 승·하차 시 혹은 신호 대기 시에 급속으로 충전해 버스 운행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행이 다 끝난 뒤, 무선충전소로 가서 다시 충전을 하면 되니 중간에 버스가 정차할 일이 없겠죠.



  

▲ (좌) 운행이 끝난 후 무선충전중인 버스, (우)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만든 기관과 업체들의 CI



그럼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대다수의 구미 시민들은 ‘좋다.’ ‘편하다.’ ‘승차감이 좋다.’ 등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세계 최초로 일반 도로를 달리는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구미시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또 소음이 적고, 노선이 직선화되어 있다 보니 승객들의 만족도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충전 설비를 더욱 확충해서 시외지역이나 읍, 면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끔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세계 최초로 구미에서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



그렇다면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님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운행하시는 ㈜구미버스 장용수 기사님을 운행시간이 다 끝나고 휴식을 취하시는 중에 인터뷰하였습니다.



Q. 무선충전 전기버스와 일반 버스를 운행하실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소음이 적다는 것을 장점으로 뽑고 싶네요. 일반 경유나 천연가스 엔진의 경우 소음이 많이 발생되니깐 승객들이 많이 싫어했죠. 하지만 전기버스를 운행할 때는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나름대로 자부심도 생깁니다.


Q. 개통 2년이 지났는데, 개통 초기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개통 초보다 좀 더 시스템이 안정화된 거 같습니다. 시민들의 인식도 높아지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죠.


Q. 운행하시면서 불편하시거나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차체가 낮다보니(저상버스) 요철구간을 지날 때 힘들죠. 특히나 차체 하부에 센서가 달려 있고, 차량 가격이 비싸다 보니 조심스레 운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신경이 쓰이죠.



▲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



기사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차량은 기점을 향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시민들이 이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앞으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장점인 친환경과 저소음을 부각시켜,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들이 무선충전 전기버스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무선충전 전기버스 올레브(Olev, On-line Electric Vehicle)를 아시나요?


세종시에 2015년 6월 22일, 친환경 전기버스 올레브가 운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에 올레브를 만나러 세종시에 다녀왔습니다.




▲ 올레브 외관



올레브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KAIST가 개발한 첨단 신교통 수단으로 주행과 정차 중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차량 하부에 장착된 집전장치를 이용하여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차량의 주행과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기술인 자기공진 형상화기술을 이용하는 버스로, 자기장을 이용하여 비나 눈이 내릴 시에도 별 영향 없이 운행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감전을 비롯한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도로 바닥에 전선이 매설되어 있습니다.



세종시에 도착하여 버스운행 출발지점에서 정차된 올레브를 만났습니다.

친절하신 기사님의 도움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운전석에도 앉아 보았습니다.


외관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친근감을 주며 한글 자음, 모음은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 버스임을 나타내는 듯했습니다. 


하차할 때 일반버스보다 매우 낮은듯하여 여쭤보니 저상버스보다 더 낮춰 있고 경사판이 있어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올레브가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보급된다면 연료비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레브와 같은 교통수단이 더 개발되고 보편화되길 바라봅니다.




▲ 버스 내부 모습











Posted by 국토교통부




복잡한 전기선을 없애주는 혁신적인 기술! 여러분은 혹시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 기술은 전력이 필요한 기기를 전기선에 연결하지 않고 충전하는 것 인데요.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 기술이 점차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기한 무선충전의 세계를 안내해 드립니다.




무선충전, 어떻게 되는 거야?


무선충전의 기본 원리는 '전자기유도' 입니다. 이것은 전기가 흐르는 도체의 주변에서 자기장을 변화시킬 때 전압이 유도되어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무선충전은 전자기유도 현상을 활용해 자기장으로 전류를 만든 후, 이것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기유도원리, 네이버 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



무선충전을 구현하는 방법으로는 자기공명방식, 전자기파방식, 자기유도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각각의 방식에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무선충전 제품이나 사용방식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Qi (치) 라는 무선충전 표준규약이 제정되었는데요.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나면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제품에서 무선충전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속에서 무선충전은 얼마나 사용되고 있을까요?




무선충전, 어디까지 해 봤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무선충전기술은 계속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건들이 무선충전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을까요?


- 전동칫솔

 



전동칫솔이 무선충전? 아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셨을 거에요. 물론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치대에 꽃아 놓을 때 충전이 되는 전동칫솔의 대부분은 무선충전기술을 사용한답니다. 일반 충전식 제품처럼 충전단자가 노출되어 있다면 감전이나 쇼트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전동칫솔의 무선충전기능은 상용화된 지 한참 되었으니,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무선충전기술을 애용한 셈이겠죠?



- 스마트폰

 


요즘 무선충전기술이 가장 핫하게 사용되는 시장,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이미 일부 제품들은 제조사에서 공식인증 무선충전기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사무실이나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충전을 자주 하는 습관을 생각한다면 그 활용도가 매우 높겠죠? 혹시 내 스마트폰이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검색창에 '무선충전기'를 검색해보세요. 별도의 액세서리를 통해 무선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답니다.



- 버스

 



칫솔과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버스 무선충전? 게다가 달리면서 충전까지 되는 버스?


기존 전기자동차와 다르게 고가의 충전시설이나 긴 충전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는 주행과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데요. 2010년 미국 타임지의 세계 50대 발명품과 다보스포럼 세계 10대 유망기술에도 선정된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시범운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무선충전 전기버스


무선충전 전기 버스 자세히 보기 



현재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구미역과 안동지역을 잇는 구미시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서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전기버스 체험기회에 참여할 수 있으니, 새로운 버스를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시범운행시간에 맞춰 버스를 이용해보세요!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부터 무거운 버스까지! 신기한 무선충전의 세계가 이미 우리 생활에 녹아 들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기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하고 싶으신가요? 무선충전으로 편해지는 내일의 생활을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