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사촌들과 문경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문경 석탄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 문경 석탄 박물관 입구와 갱도 체험 입구



특히 새로 생긴 갱도 체험열차는 방학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0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탑승하여 갱도 체험관을 구경했다. 


  갱도체험관을 들어가기 위해 탑승한 열차



문경 석탄 박물관은 석탄을 채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실제 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한 곳으로, 당시 일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석탄을 발굴하는 과정, 석탄을 옮기는데 사용했던 기차, 광부들이 타고 다녔던 기차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은성갱”이라는 갱도1) 전시관도 있습니다.

1) 갱도 : 광산이나 건축 공사장에서 공사의 편의를 위하여 땅속에 뚫어 놓은 길. _다음 국어사전 


1층, 2층 전시장을 둘러보고, 2층과 연결되어 있는 갱도 체험 열차를 타러 갔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 석탄을 발굴하는 장면과 여러 가지 안전 표지판


  

 광부 복장과 광부를 태우고 다니던 기차



기차를 타고 갱도 체험 여행을 한 뒤, ‘은성갱’이라는 실제로 석탄을 발굴했던 곳으로 갔다. 더운 여름인데 굴 안이라 그런지 시원했다. 



▲ 은성갱 입구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니 석탄을 옮길 때와 광부들이 실제 석탄 발굴을 위해 타고 다녔던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 석탄 발굴을 위해 갱도를 다녔던 여러 기차들



석탄 박물관의 전시를 보니 광부들과 광산 옆에 살았던 사람들이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편이 석탄을 캐다가 굴이 무너져 죽으면 부인이 일했다고 한다. 은성갱 옆 마을에는 빨래를 해도 검은 가루가 묻어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에너지 사용을 대부분 석탄에 의존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석탄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특히 우주 항공의 개발과 더불어 태양 에너지 발전에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석탄 발굴을 위해 애쓰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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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르마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2. sysea47

    유익한 체험 하셨네요.

    2015.09.11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저도 꼭 한번 가서 해보고 싶은 정말 재미있는 체험을 하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4. 씨앗

    멋진 체험이네요!

    2015.09.13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5. G2

    문경을 아직 못 가봤네요 ㅠㅠ

    2015.09.15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마 쌍용계곡이나 용추계곡에서 노신거 같네요.
    문경 가은 일대가 한때 광산으로 엄청나게 발전을 이루었다가 폐광되고 지금은 한적한 시골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곳을 특성화햐서 관광객을 유치하여 조금이나마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09.16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사 잘봤어요..

    2015.09.16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8. Nightshade

    석탄박물관도 있군요

    2015.09.16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9. 별빛페넥여우

    석탄 발굴을 위해 애쓰시분들을 생각해보는 기사 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5.09.16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젼젼

    재미있어 보이네요ㅠㅠㅋㅋ 관광객 유치가 더욱더 활발해 졌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22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urbanpark

    우와 정말 좋은 체험을 하셨네요!

    2015.10.10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성큼 찾아온 추석연휴! 다행히도 우리는 뻥뻥 뚫려있는 고속도로 덕에 전국 곳곳 어디든 맘만 먹으면 수월하게 갈 수 있는데요. 조그만 교통수단도 없던 옛날,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고향을 왔다갔다 했을까요? 추석을 맞아 오늘은 조선의 고향길을 따라가보고자 합니다.

추석맞이 8월의 보물국토는 바로 문경새재입니다.

 

 

 

문경새재란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 지방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중심으로 사회, 경제, 문화 등 문물의 교류지이며 국방상의 요충지였습니다.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양 과거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 그리고 백성들의 삶과 땀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문경세재? 문경세제? 문경새재?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새재’라는 말에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억새가 우거진 고개’,‘하늘재와 이우릿재(이화령)사이의 고개’,‘새로 만든 고개’ 라는 뜻이 담겨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문경새재! 잊지말아요~

 

 


문경새재에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수려한 궁의 모습을 자랑하는 옛길박물관입니다. 본격적인 조선의 옛길에 발을 딛기 전에 문경새재의 역사를 먼저 알고 가는 것이 훨씬 의미있는 길이 되겠죠?

 

 

옛길 박물관안에는 문경새재길의 모든 것을 담고 있었어요. 당시 고개를 넘으며 사용했던 선비들의 짚신부터 시작해 짐보따리, 과거종이, 다닌길의 흔적 등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 길을 오고간 선비들의 땀들이 그대로 보이는 듯 했습니다. 더불어 문경새재의 고개를 넘으면서 전해진 것이 바로 ‘아리랑’입니다. 우리의 얼을 그대로 담고 있는 노래인 아리랑의 시초가 문경새재라는 점에서도 아주 뜻깊은 곳이기도 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문경새재길로 떠나볼까요?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때 영남대로가 개척되면서 열리게 된 고갯길입니다. 1594년 선조때에 제2관문(조곡관)을 설치하였고, 1708년 숙종때에 제1관문(주흘관)과 제3관문(조령관)을 설치하여 군사적 요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1981년에는 문경새재 옛길과 그 주변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고 1982년에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게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국가지정 사적 제 147호인 문경관문과 국가지정 명승 제32호인 문경새재옛길, 신길원 현감 충렬비, 산불됴심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문경새재는 뛰어난 자연경관도 지니고 있는데요. 주흘산과 조령산사이에 새재계곡이 흐르면서 다양하고 귀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낙동강의 3대 발원지 중 하나인 초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이 곳은 사극드라마의 멋진 배경으로도 자주 출연하고있습니다. 사극세트장이 크게 마련되어있는 것도 문경새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하사극인 대왕세종,정도전,대조영,제중원 등의 드라마도 바로 이곳에서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사극을 보면서 종종 보인 궁과 백성들의 집터 등 사극의 배경이 되는 모습들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국의 미가 청정자연과 만나니 더욱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특별한 경험도 함께 하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나도 임금님! 오늘은 나도 공주!
바로 용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용상을 직접 입어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경새재는 가는 발걸음 발걸음이 역사가 그대로 스며진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경새재는 옛 선비들은 과거를 보기위해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이기도 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오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했습니다.


한번 가려면 약 30일이 넘짓 걸리는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조들은 열심히 걸어 고향을 오고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30일도 아니고 고작 30분 거리의 고향에도 가지 않으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추석연휴에 고향을 가지 않는 이유가 고향을 오고가는 길이 지친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는데요. 몸이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고향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던 우리 선조들의 정신만큼은 그대로 계승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만큼은 소중한 고향으로 따뜻한 발걸음하여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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