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시범 운행 중인 GRT



인천광역시 내에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자의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지역을 의미하는 데 세제지원과 자유로운 경제활동 및 질 높은 행정 시스템, 편리한 생활환경이 보장되는 국제기업도시를 나타냅니다. 2003년 8월, 국내 최초로 지정되어 132.9㎢의 면적인데, 이 면적은 여의도의 70배나 될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3곳에 지정된 만큼 각각의 특성도 있습니다. 송도의 경우에는 비즈니스 IT와 BT, 영종은 물류와 관광을 중점으로, 청라는 업무 및 금융과 관광·레저 및 첨단산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 인천광역시 내 경제자유구역 <출처 :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의 경우에는 공항철도가 다니고 있고 아직 운행 개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완공되어 있으며, 송도의 경우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다니고 있으며, 신 교통수단으로 순환형 경전철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청라는 공항철도가 다니고 있지만 도시 중심이 아닌 외곽으로 다니고 있고, 연계 교통수단도 상당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따라서 7호선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이나, 아직은 사업 검토 중에 있습니다. 청라와 멀지 않은 루원시티로 인천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나, 루원시티로 직접 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1개밖에 있지 않습니다.



▲ 청라국제도시 GRT 운행 노선도 <출처 : 이학재 국회의원 보도자료)>



따라서, 이를 보조할 교통수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대안으로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구간을 다니는 GRT를 채택하였습니다. 최초로 2013년에 차량을 제외한 시스템을 만들고 2014년 바이모달트램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서울 관악구 난곡에도 GRT를 추진하였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되었던 바가 있었던 만큼 청라 GRT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세종 BRT에 쓰였던 차량이 도입 예정이었으나, 결함으로 퇴출당하였고, 결국 차량 도입 예정인 2014년에도 무소식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 대안으로 2층 버스를 시범 운행 하였으나 반응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바이모달트램 전시 시작으로 다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7월 20일에는 청라 주민과 이학재 국회의원이 차량 제작 현장을 시찰하였으며, 그 결과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GRT 시범 운행이 있었습니다.

 

▲ 몇 년째 표류하여 있는 GRT 정류장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GRT는 Guided Rapid Transit : 유도고속차량을 뜻하는데, 도로 밑에 전자기선을 설치하여 차량이 그 선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무인 운전 시스템입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법으로는 무인 운전이 불가하여 법 개정 전까지는 무인 운전이 아닌 유인 운전으로 운영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에 소개해드렸던 BRT 시스템에서 차량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지만, GRT 역시 우선 신호 체계는 갖춰지지 못했습니다.



▲ 바이모달 트램 측면부



GRT에 다니게 될 차량은 ㈜우진산전에서 개발한 바이모달 트램(Bimodal Tram)입니다. 이 바이모달 트램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또한, 비상시 배터리 전원으로만 10km를 주행할 수 있고, 초저상으로 제작되어 교통 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뒤에서 소개하겠지만, 초저상 버스 2대를 이은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왠지 경전철 같은 모양새이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세종시 BRT로 바이모달트램이 잠시 쓰였던 적이 있었으나, 잦은 고장으로 결국 일반 저상 버스로 대체되고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래서 청라 GRT에도 도입 예정에 다소 난항이 있었지만, ㈜우진산전이 다시 처음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의 바이모달트램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청라국제도시 GRT 시승을 위한 명찰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의 GRT 시범 운행 일정은 24일부터 25일은 비공개로 시험 운행을 하고, 26일에 차량 정비를 마친 뒤 27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간 공개 시범 운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운행되는 차량은 추후 정식으로 투입되는 차량이 아닌 시험 차량인 점을 고려하여 확인사항에 대해 서명을 하고 난 뒤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범 운행은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이 되었는데, 13km에 달하는 거리를 약 40분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승에 참가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하여 오후 2시부터는 날짜별로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 호수공원에 약 3시간가량 전시를 하였습니다.



▲ 바이모달 트램 전면부와 후면부(위), GRT 운행을 위해 힘써온 단체(아래)


▲ 바이모달 트램 규격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GRT를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보이는 것은 외관입니다. 앞모습은 경전철을 연상하게 되지만, 옆을 보면 볼수록 버스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버스 2개를 이은듯한 18.8m의 길이를 보고 다시 경전철을 연상하게 할 만큼 경전철의 수송량과 버스의 이동성을 강조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교통 약자를 위하여 설치된 자동 리프트


▲ 차량 내 설치된 휠체어 지지대와 전용 하차벨



초저상 버스의 목적 중 가장 중요한 목적이 교통 약자 배려인데요, 역시 GRT에도 교통 약자를 배려한 리프트 시스템이 자동 시스템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초저상이며, 정류장 인도 높이를 생각하면 보호자 없이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경사였습니다. 실내에도 교통 약자를 위하여 휠체어석을 따로 설치했으며, 휠체어 지지대, 그리고 전용 하차벨까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차량 내 설치되어 있는 좌석


▲ 차량 내 좌석 배치(위), 뒷부분 뒷자리(아래)



다음으로는 좌석을 살펴보았습니다. 좌석은 총 30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진행 방향 기준으로 왼쪽에 2자리, 오른쪽에 1자리씩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에는 전철처럼 좌석이 옆으로 배치된 점이 특이했습니다. 또한, 맨 뒷좌석은 중앙에 탁자만 없을 뿐 반원 모양으로 동그랗게 앉을 수 있게 배치가 된 점이 4~5명이 맨 뒷자리에 타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 밖으로 열리는 3개의 문이 설치된 바이모달 트램


▲ 운전석에 작은 창문(위)을 제외한 차량 내 모든 유리는 통유리(아래)로 되어 열 수 없다.


다음으로는 문과 창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일부 초저상 버스에 쓰이는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길다 보니 앞문, 뒷문으로 총 2개의 문이 아닌 중문까지 포함하여 3개의 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문을 열리는데 지탱할 고리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일 수도 있지만, 창문의 경우에는 통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운전석에 있는 작은 창문 제외하고는 열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 전철을 연상시키는 차량 연결 부분



이제는 어쩌면 바이모달트램에서 가장 중요한 연결 부위를 관찰했습니다. 이 연결 부위는 흡사 전철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끊어지지 않을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비상벨, 비상 탈출 망치, CCTV, 손잡이


▲ 소화기(왼쪽)와 차량 내부에 내장된 모니터(오른쪽)


 내부에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을 자세히 관찰해봤습니다. 흔치 않게 비상벨이 있었는데, 이것을 작동하면 운전석에 알려준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저것을 눌러봐야 아는데 그러면 안 됐기에 나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비상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상당히 좋은 점이라고 보입니다. 유리를 깨고 나갈 수 있는 비상 탈출용 망치, 내부의 상황을 녹화하는 CCTV, 그리고 손잡이 등도 일반 버스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소화기 역시 비치가 되어 있었고, 경기도 버스를 타게 되면 버스 정류장과 광고를 위해 모니터가 설치된 버스들이 많은데, 바이모달트램에는 아예 모니터를 내장하여 출고되었습니다.



▲ 승객들 위치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는 운전석(왼쪽)과 버튼 및 스위치(오른쪽)


마지막으로는 운전석을 둘러보았습니다. 운전석은 초저상 버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았고, 또한 디자인의 제한적인 요소로 인해 일반 버스와 비교하면 시야는 다소 좁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작된 차량답게 여러 조작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편의성에서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 운전석에서 바라본 정면 시야



차량을 다 둘러보고 13km의 시승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일반 버스에 쓰인 하이브리드 엔진 소리보다 더욱더 적었습니다. 또한, 버스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진동이나 둔한 움직임을 예상했지만, 진동은 일반 버스보다 더 안정적이었으며 생각보다 둔한 움직임은 아니었습니다. 13km를 약 40분간 달렸는데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우선 신호 체계가 적용되지 않고, 시범 운행이다 보니 다소 더딘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시범 운행 중 정류장에 실제 승차와 하차를 해봤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내부로 진입하기 위하여 좌회전하는 바이모달 트램


바이모달 트램은 이미 세종시에서 먼저 시행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퇴출당하였고 그전에도 서울에서 쓰이던 굴절 버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퇴출이 되었습니다. 이번 바이모달 트램이 그런 아픔을 가지고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이제는 남은 기간 단점을 해결, 장점을 부각해 청라국제도시를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빠르면 2016년 상반기, 늦어도 2017년 상반기에는 도입될 청라 GRT, 하루빨리 시민을 열심히 수송하는 바이모달 트램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상으로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윤학열이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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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T 신기하네요 ㅎㅎ 기대됩니다!

    2015.11.30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2. 삼성물산

    엄청 좋아보이네요 ㅠㅠ

    2015.12.07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인슈타인

    탑노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09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4. 리사이클

    우와~~~ 정말 신기해요. 마치 외국에 있는 것 같아요. 청라신도시네요.
    정말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12.11 16:24 [ ADDR : EDIT/ DEL : REPLY ]
  5. 멋진기사내요

    2015.12.14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6. 날로 발전하고 있군요

    2015.12.14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7. 코카콜라

    잘 읽었습니다.

    2015.12.27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8. KTO

    잘 읽었습니다!

    2015.12.28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효원

    타 보고 싶어요.

    2016.12.18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 버스 중앙차선제로 인하여 1차선에서 우회전하는 청라 BRT



지하철의 장점은 시간에 따라 정확히 움직이고 환승이 편리하며 인원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지하철의 장점을 버스로 끌어온 것이 BRT(Bus Rapid Transit)입니다. 흔히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BRT는 지하철의 정시성과 편리성을 가져온 버스입니다. 


현재 오송역 ↔ 반석역을 다니는 BRT 990번(이하 세종 BRT), 청라국제도시 ↔ 가양역을 다니는 BRT 7700번(이하 청라 BRT) 등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BRT가 많이 운행되고 있지 않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저는 이 BRT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버스 중앙차선제에서 범위가 BRT로 더 좁아진 간선 급행버스전용차로 (부천 오정구)


▲ 옆 차선은 차량 흐름이 더디지만 BRT 차선은 원활하다.



BRT는 일반 지하철 건설비용의 1/10 수준으로 버스 우선 신호, 환승 정류장 등으로 지하철의 정시성과 편리성을 모두 잡은 버스입니다. 지하철을 뚫기에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 비해 BRT는 상대적으로 매우 경제적이며 사람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버스입니다.



▲ 세종 BRT 전면, 옆면, 실내 모습



세종 BRT는 시내버스처럼 운영됩니다. 요금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150원(성인 카드 기준)입니다. 원래는 바이모달 트램이라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잦은 고장으로 인해 현재는 모두 저상버스로 대체된 상태입니다. 


현재 세종 BRT는 31.2km의 노선으로 운행되지만 올 연말에는 대전역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애초, 세종시 계획에 BRT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BRT에 비해 체계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정시성이 생명인 BRT를 위해 입체교차로인 고가차도와 지하차도를 BRT 전용으로 만들어 정류장 외에 정차하는 시간을 최소화시킨 것이 세종 BRT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입체교차로로 부득이하게 통과하지 못하는 지역은 버스 우선 신호를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정시성을 최대한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 세종 BRT 정류장 모습



또한 지하철 승강장처럼 정류장에 스크린도어가 저상 버스 높이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BRT의 모든 장점을  가진 것이 세종 BRT입니다. 이 BRT를 토대로 다른 BRT들도 발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 청라 BRT 앞면, 옆면, 실내 모습



청라 BRT는 광역버스 느낌으로 운영됩니다. 요금도 광역버스 수준인 2,200원(성인 카드 기준)이며 45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청라 BRT도 청라국제도시 개발과 함께 구상된 노선이지만, 기존 구간인 서울까지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BRT의 핵심인 입체교차로 건설을 생각했으나 무산되어 평범한 버스 중앙차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호를 받아 통과하는 교차로가 많아져 정시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 완성되지 않은 BRT 구간



최근 들어 세종 BRT, 청라 BRT 등 BRT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증차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BRT의 장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선진국에서 BRT 시스템을 일찍 도입하여 성공한 만큼 우리도 세종 BRT, 청라 BRT가 성공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많은 곳에서 BRT를 이용하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윤학열이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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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씨앗

    BRT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BRT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곳에 도입하면 좋겠네요!

    2015.06.23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2. 코코보

    지하철의 정시성과 버스의 용이한 접근성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네요!!

    2015.06.24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지현

    세종시 방문때 타본적이 있는데 이런 장점들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6.30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청라

    청라도 세종처럼 장점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2015.07.01 16:36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립지 종료

    인천에 다니는 BRT 요금 동결은 참 잘했지만 세종시처럼 정시성을 갖추어주세요!!!

    2015.07.01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6. 왜 청라brt가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는지 법적 정치적 경제적 이유가 빠진게 아쉽네요 그러한 전후 사정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다른 곳에서 적용할때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을것이고 그런 뭇제들이 특히 법적 ,기술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는데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2015.07.01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7. 신데렐라

    그래도 인천과 서울을 다니는 버스는 좌석이라 편해용

    2015.07.01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8. 대박

    청라 좀 안좋게 나왔는데 그래도 좋아요

    2015.07.02 14:02 [ ADDR : EDIT/ DEL : REPLY ]
  9. 인천반성

    인천시청 반성필요

    2015.07.02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판타지

    brt 타보고 싶어지네요ㅎㅎ

    2015.07.02 19: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잘 읽었습니다

    2015.07.02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조유진

    BRT BRT 말로만 듣던 BRT인데 어떤 교통 수단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교통체증이 심한 서울에는 BRT가 힘들겠지만 도로위의 지하철이라는 이름이 딱 맞는 교통수단 인 것 같아요.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3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BRT 잘 운행됐으면 좋겠네요!

    2015.07.07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광역구간에 사실 BRT가 조금 더 늘어야하는데, 이미 건물등이 차서 차선신설은 안되고, 그래서 좀 건설에 어려운 면이 있나봅니다. 일단 현 체계에서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2015.07.09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실제로 BRT를 세종에서 타보았는데 아직까지 전용신호나 전용도로 자체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죠..

    2015.07.09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읽었습니다

    2015.07.30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urbanpark

    정말 BRT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2015.08.27 02:09 [ ADDR : EDIT/ DEL : REPLY ]
  18. 경몬

    BRT의 전국적 확대를 기대합니다~

    2015.09.10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세종특별자치시의 교통의 중추 '바이모달 트램'



제가 어려서부터 생각해오던 것들 중 하나는 ‘기차처럼 긴 버스는 왜 존재하지 않는 걸까?’ 였습니다. 놀이동산을 가면 실제로 길게 이어진 버스가 다니긴 하나, 이것은 단지 공원 안에서만 이용될 뿐이었습니다.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의 등장은 제가 어렸을 때 하던 이 놀라운 상상이 조금이나마 현실세계로 표출된 결과물입니다.



<세종시의 ‘바이모달 트램’, 촬영장소 : 세종시 첫마을 앞 정류장>


짠! 바로 이 녀석이 그 주인공인 ‘바이모달 트램’입니다. 언뜻 보기에 일반버스와 차이를 못느끼시겠다구요?



<바이모달 트램의 측면(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



 측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대략 일반버스의 1.5배가 넘는 크기라는 것이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바이모달 트램’ 이란?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은 유도버스의 일종으로 자기유도로 자동 조향이 되는 CNG 하이브리드 굴절버스로서 버스처럼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고 지하철처럼 전용 궤도에서 자동 운전이 가능한, 즉 두 가지 모드에서 모두 달릴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수송능력은 버스와 경량전철의 중간규모인 2천~5천 명/방향․시간 정도로서, 30~50만 인구 도시의 주요 간선교통이나 도시 간 연계교통 수단으로 적합하다. 또한, 건설비도 2~44억 원/㎞로 저렴하며, 1~2년 이내에 시스템설치가 가능하고 일반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유연한 노선선정이 가능하다. 바이모달 트램은 지하에 매설된 자석이 레일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겉으로 봐선 전용 차선을 달리는 기존 버스와 별 차이가 없다. <출처-

 

국토해양부는 2012년 10월 30일 ‘바이모달 트램 차량’과 철제 궤도 없이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가 가능한 ‘마그네틱 전용도로 기술’을 교통신기술 10호로 채택했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바이모달 트램’ 차량은 버스형태의 차량에 철도기술을 적용하는 형태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버스의 유연성과 철도의 대용량․정시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차량을 전자식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모든 바퀴를 움직여 승객의 승차감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마그네틱 전용도로’에서는 자동운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그네틱 전용도로’는 ‘트램’이 다니는 도로로서, 철제 궤도 없이 경전철과 유사한 자동운전방식 및 정밀정차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도로로, 기존도로에 부가적으로도 시공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바이모달 트램’ 차량의 궤적이 일정하기 때문에 도로 중앙부에 잔디를 심어 환경친화적 녹색공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의 '바이모달 트램' 전용도로>



- 세종시에서 ‘바이모달 트램’


행정중심도시의 당초 도시계획 중 다음과 같은 계획이 있었습니다.



<세종시의 '교통계획'>



'바이모달 트램'은 이 첨단 BRT의 대상물로서 계획에 맞게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종시의 '바이모달 트램'의 노선도>



노선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도심을 중심부로 하는 환상형으로 구축되었으며, 노선의  기점에서 종점까지는 약 50분 가량이 소요되니 도시 전체가 1시간 이내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모달 트램 시범운행 시간표>



제가 세종시를 방문했던 날, 직접 이 운송수단을 경험해 보기 위해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았고, ‘아직 세종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모달 트램’ 도착시간이 10분 정도 남는 시각이 되자, 시민들은 어디선가 약속이라도 한듯 정류장으로 몰려나왔고 이 트램에 몸을 싣었습니다. 시간표에 따라 정확히 운행됨으로 시민들의 편의에 큰 이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류장에 설치된 BRT 시스템 알림판>



<'바이모달 트램'을 이용하는 시민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바이모달 트램’ 승차장은 다음과 같이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으며, 트램이 도착해야만 녹색불이 들어오며 봉이 올라갑니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차단문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모달 트램의 내부는 ‘깨끗함’, ‘넓음’, ‘쾌적함’이라는 3단어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모달 트램'의 내부 모습>



새로 만들어지고 도입된 시설로서 깨끗함! 넓직한 내부공간과 커다란 창문, 그 연결통로는 마치 열차를 연결해 놓는 듯한 느낌을 통한 넓음, 그리고 쾌적함!

  

당장에라도 우리 도시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트램을 이용하는 승객들 역시 다들 만족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현재 세종시의 ‘바이모달 트램’은 시범 운행 중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범운행기간 운영 개요>


ㅇ 요 금 : 무 료

ㅇ 운행시간 : 월~금요일 오전 6시~12시, 오후 15시~21시

   * 토요일, 일요일과 평일 12시~15시는 차량정비.점검 관계로 미운행


ㅇ BRT 승강장 : 대전 반석역 - 세종 터미널 - 첫마을 - 세종청사 - 오송역

   *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 반석역 - 남측 터미널 - 첫마을 - 세종청사(9200번)

      / 세종 남측터미널 - 첫마을 - 세종청사 - 오송역으로 분리운행(9300번)

   * 세종청사 ~ 남측터미널 구간은 중복노선으로 운행 

 

ㅇ 차량 운행 계획 : 9200번 - 1시간에 1회씩 일일 12회 운행

                                9300번 - 약 1시간1회씩 일일 12회 운행



넓은 공간으로 시간당 12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건설비용 또한 자동운전이 가능하도록 마그네틱이 깔린 전용선을 설치하더라도 값싸며, 전기를 연료로 운행되므로 환경 파괴 논란도 없는


 ‘바이모달 트램’


이 교통수단을 통해 세종시가 행정복합중심, 그리고 행복도시 라는 그 의미에 더 걸맞는 정착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도시의 교통 혼잡을 감소시키고 녹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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