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 후 2년,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새만금 방조제. 얼마 전에는 새만금 신항만의 기공식이 열린 그곳에 국토해양 대학생기자단이 다녀와 보았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기네스북 등재, 2010.8.2)

총 공사기간: 19년 (1991.11~ 2010.4)

총 소요재원: 2조 9,490억원

동원된 인원: 연 247만 3,747명

동원된 장비: 연 93만 5,667대

방조제에 투입된 토석량: 1억 2천 3백만㎡ (경부고속도로 418km를 13m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



 간단히 말하자면 새만금 방조제는 서해에서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입니다. 군산 비응항에서 출발하여 신시도, 가력도를 거치면 부안에 닿을 수 있습니다. 군산에서 출발하여 부안에 도착하기까지 새만금 방조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군산 비응항에서는 한적한 어촌의 분위기와 바다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인 만큼 곳곳에 관광안내소가 위치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군산 비응항에 위치해 있는 새만금 관광 안내소 (좌), 군산 스탬프 투어 책자 (우)>



새만금 방조제를 즐기는 수단은 자동차와 자전거, 도보가 있지만, 자전거로 왕복한 결과 자전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자전거도로가 차도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자전거 대여점을 찾을 수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쉼터와 휴게소가 일정 거리마다 있어 드라이브 및 자전거 이용객이 큰 어려움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자전거 대여점과(좌) 차도와 분리되어 있어, 자전거로 안전하게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우)>



비응항에서 11.4km를 달리면 야미도, 그리고 2.7km를 더 가면 신시도가 나옵니다. 새만금방조제에는 바다를 테마로 한 여러 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만난 쉼터는 돌고래 쉼터로 자전거 여행객들과 드라이브하던 가족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신시도에 가는 길에는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으며, 이제 막 도착한 가족, 연인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쉼터 중 빼놓을 수 없는 돌고래 쉼터와(좌),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2012년 6월 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캠핑여행지로 선정](우)>



신시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시도에서는 가봐야 할 곳이 바로 방조제의 ‘랜드마크’ 새만금 준공 기념탑과 규모가 가장 큰 배수갑문인 ‘신시 배수갑문’입니다. ‘새만금 준공 기념탑’은 ‘약속의 터전’을 상징하며 세계 최장 33km 방조제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높이와 폭이 모두 33m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분수대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새만금 준공 기념탑>



준공기념탑을 지나면 거대한 다리 ‘신시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시대교에는 폭 30m, 높이 15m, 무게 500t의 거대한 갑문이 20개가 설치되어있으며, 필요시 열고 닫아 간척지 내부의 물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대교와 신시 배수 갑문>



<갑문을 여닫아 간척지 내부의 수위를 조절하는 배수갑문의 모습>



신시도를 지나면 도로 옆에 빨간 집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서커스를 떠올리게하는 붉은색의 건물은 새만금 상설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공연을 시작하였고, 특히 올해는 전주 세계 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새만금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음악소리가 흘러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공연 중인 것 같았습니다.



<새만금 상설공연장과(좌), 공연장 옆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우)>



새만금 상설 공연장을 지나 3곳의 쉼터 (바람쉼터, 소라쉼터, 너울쉼터)를 지나면 가력대교와 가력배수갑문이 나옵니다. 가력 배수갑문은 신시배수갑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갑문의 수(16개)가 다른 것이 차이점입니다.



<소라쉼터와(좌), 가력대교 및 가력 배수 갑문 입구(우)>



먼 거리를 달려 왔습니다. 방조제의 끝자락, 부안에는 새만금 홍보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임시홍보관으로서, 완성될 홍보관을 대신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사항들을 조감도와 사진으로 알아보기 쉽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새만금 종합 홍보관이 지어지고 있는 동안 임시로 대체하고 있는 새만금 임시 홍보관>

 


2010년 4월 27일에 완공된 이후 하루 평균 1만9천여 명이 방문, 지난 6월 3일로 총 방문객이 1,5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가을 나들이철을 맞이하게 되면 전년 방문객 이상이 새만금을 다녀갈 것이라고 하네요. 신항만 사업뿐 아니라 오토캠핑장, 야간통행허가, 새만금 상설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하여 동북아 경제중심지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시화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사회시간으로 시화호가 국내 최대의 호수라는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들은 시화호의 소식은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로 변질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시화호는 어째서 죽음의 호수가 되었던 것일까요? 그러나 최근에 들은 시화호의 소식은 생동감이 넘치고 희귀 조류와 생물이 서식한다는 희소식이었는데요~

죽음의 호수였던 시화호 ‘ver. 1.0’이 어떻게 생동감이 넘치고 희귀 조류와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호수 시화호 ‘ver. 2.0’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일까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새로운 시화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직접  시화호에 가보았습니다^^

▲ 시화호 주변에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예요. 푸른 자연의 모습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게 어우러져있죠?

시화호(始華湖)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1987년 6월에 착공하여 대부도와 화성을 잇는 불도, 탄도, 대선방조제가 1988년 5월에 먼저 완성되고, 1994년 1월에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탄생. 시화호란 명칭은 전체 방조제의 양끝인 시흥-화성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짐



죽음의 호수?


시화호는 정부의 대단위 간척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땅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인공호수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조제 공사가 마무리가 되고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담수화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 작물에 피해를 주고 그곳에 살던 해양 동물들이 죽음을 맞이하기 시작함으로써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 오염의 주된 원인은 호수의 면적에 비해 하천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너무 적어 순환이 되지 않아 물이 고이고 썩게되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주변 공장과 하수처리장의 폐수가 제대로 여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흘러들어오면서 시화호의 수질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농업용수는커녕 생물조차도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애초에 계획했던 담수화를 통한 농업용수로써의 활용을 백지화하고
, 해수호로 변경하게 되었는데요, 1996년에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또 시화호에 해수를 유통시키면서 수질이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더 이상 차도를 보이지 않자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조만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저시설과 환경교육의 장, 새로운 시화호

지금까지 시화호의 ver. 1.0을 살펴보았다면 지금부터는 시화호의 ver. 2.0을 살펴볼까요?

▲ 현재 시화호는 위에서 언급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안산 갈대습지공원)’과 조력발전소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로 인해 수도권 인근 주민들의 레저시설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시화호는 그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레저시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시화호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한 비행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3년에는 요트대회도 개최하였는데 그 이후로 꾸준히 시화호를 찾는 요트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처 방조제에서는 시민들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요, 15년 전 죽음의 호수로 불려오던 시화호는 더 이상 죽음의 호수가 아닌 생명력이 넘치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났습니다^^

▲ 시화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랍니다. 요즘 시화호 주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이젠 시화호가 대세!

그러나 더 멋지고 아름다운 시화호를 만들기 위해 지금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
모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지금보다 완벽한 레저, 관광, 환경교육의 3박자를 갖춘 ‘시화호 ver. 3.0’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참! 지금 국토해양부는 제5회 시화호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5월 1일부터 진행된 시화호 사진전은 31일까지 계속되고, 시화호와 그 인근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든지 응모하실 수 있습니다^^ 

▲ 시화호 사이트(http://www.shihwaho.kr/)에 들어가시면 지난 수상작을 비롯하여 인터넷 사진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답니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시화호 사진전은 해마다 응모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작년 제4회 시화호 사진전은 300여 점이 출품되었답니다. 사진에 조예가 깊어서 전문적으로 출사를 나가 찍은 사진만이 아닌 가족 나들이를 나와 찍은 사진이 당선되기도 하였으니 자녀들의 환경교육과 가족 나들이 겸 해서 시화호를 방문하고 시화호 사진전을 통해 그 추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