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 중 하나가 주차 문제인데요, 아마 여러분들도 생활하면서 주차 문제에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설문지를 만들어 저희 동네에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주차 문제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확히 조사해 보니 불법 주정차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들의 모습                   ▲ 부족한 주차공간의 모습



이렇게 주차공간이 부족해져서 불법 주정차를 하게 된 악순환의 원인은, 우리나라가 1960년대 이후로 나라의 산업이 발달하며 경제가 성장하자,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통계를 보면 1975년 이후 거의 0대에 가까웠던 자동차가 2013년이 돼 거의 2천만 대에 이를 정도로 증가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급속도로 증가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자동차는 증가하고, 증가하는 시간은 짧다 보니 주차시설이 자동차에 비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우리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도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차 예절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네 가지만 뽑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장소는 아닌지 생각해 보고 주차하세요.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의 통행에 해를 끼치면 안 되겠죠?


둘째, 주차비를 아까워 마세요!

주차비를 내는 것이 아깝다고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길가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주차 한번 하는 데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주차비를 아까워 말고 주차시설에 주차를 하는 게 어떨까요?


셋째, 불법 주정차 단속 지점에만 주정차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해 주정차를 하지 맙시다. 주정차 단속에만 걸리지 않으면 된다고, 불법 주정차 단속 지점이 아닌 곳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편의까지 생각한다면,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심 도둑이 되지 맙시다. 남의 차에 손상을 입히면 물어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고 맙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차에 상처가 나면 그 차의 주인은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양심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도둑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아주 작은 접촉사고라도, 타인 말고도 나까지 속이는 양심 도둑이 되지 맙시다.


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배려’입니다. 우리 모두 주차할 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편의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차하는 교통 선진국이 됩시다!

이상 김해솔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최근 이웃 간의 분쟁을 유발한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방화사건, 2월에는 폭행사건, 그리고 3월의 살인사건까지 전부 층간소음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죽음까지 부르는 층간소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소음이란, 기계·기구·시설 등의 물체의 사용, 또는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이 원하지 않는 강한 소리를 뜻합니다. 여기에는 공장 소리, 자동차 경적 소리, 망치질 소리 등이 포함됩니다.



층간소음은 공공주택에서 한 가정의 소리가 다른 가정에 전달되는 소음으로, 아이들이 뛰는 소리, 음악 소리, 가전제품 소리, 물건을 떨어트릴 때 나는 소리, 대화 소리, 화장실 물소리, 애완견 소리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은 또다시 경량충격음(주택법상 58데시벨 이하)과 중량충격음(주택법상 50데시벨 이상)으로 나뉘는데요. 경량충격음에는 식탁이나 의자를 끄는 소리, 마늘을 찧는 소리, 작은 물건을 떨어트릴 때 발생하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충격이 작고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 특징인데요. 이와 반대로 중량충격음은 뛰어다니면서 발생하는 소리, 망치질 소리, 볼륨이 큰 음악 소리, 큰 물건을 떨어트릴 때 발생하는 소리 등으로 충격이 크고 소음의 지속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량충격음은 사람의 신경을 건드려 불쾌하게 만듭니다. 현재, 어린이집 옆에 살고 있어 어린이집과 붙어있는 방에는 늘 아이들 소리가 들리는데, 이도 층간소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층간소음 피해자가 사는 곳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76.2%는 아래층, 16.4%는 위층, 1.4%는 옆집, 기타 6%로 아래층이 가장 많습니다. 층간소음을 내는 집의 바닥은 그 아랫집의 천장이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직접 측정해본 층간소음 소리의 크기





이런 층간소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The Green관 3층에는 가정집의 한 방처럼 꾸며놓아 층간소음의 소리 크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해놨는데요. 직접 실험해본 결과 문을 세게 닫으면 71dB이 나오지만 문을 살짝 닫으면 38dB이 나왔습니다. 또한, 그냥 걸으면 56dB, 뒤꿈치로 걸으면 66dB이 나왔지만 실내화를 신고 걸으면 36dB이 나왔습니다. 소음 캡이 없는 의자를 끌면 73dB이 나오지만, 소음 캡이 씌워진 의자를 끌면 46dB이 나왔고, 망치질은 73dB, 절구질은 65dB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소리의 세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타인을 배려해도 소음의 세기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 생활 속에서 층간소음 줄이는 법





층간소음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술은 아직 없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노력해서 층간소음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은, 우선 아이들이 집에서 막 뛰지 않게 하고, 늦은 밤에 큰 소리는 자제하거나 볼륨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가전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가구를 끄는 행위나 망치질은 자제해야 합니다.






▲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의 변화





벽과 천장의 두께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는 등 법적으로도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법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건물이 더 많기 때문에, 우리가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또 이웃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교통약자는 행동상의 부자유함 때문에 공공교통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여러가지 곤란이 따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교통곤란자 혹은 이동제약자라고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교통약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교통약자를 위해 여러가지 시설물들을 만들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저상버스입니다.

 

 

 

 

 

▲ 저상버스 모습

 

 

 

 

저상버스는 교통약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휠체어를 탄 채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둔 버스입니다. 즉, 뒷문 아래쪽에 자동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경사판을 설치해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탄채로도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저상버스 도입률이 가장 높다는 서울시도 저상버스의 비율은 고작 30% 정도라고 합니다. 즉, 버스 3대당 1대가 저상버스인 셈이지요. 아직도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보다는 장애인 택시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장애인 택시 역시 저상버스 못지않게 그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상버스는 시내버스에만 적용이 되어있다는 점 역시 아쉬웠는데요. 시외버스, 고속버스, 마을버스 등에는 아직 도입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2017년까지 농어촌에 지금의 저상버스보다는 조금 작은 중형 저상버스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 저상버스의 내부모습

 

 

 

 

이미 일부 선진국에서는 저상버스 100%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에 가보면 저상버스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엘리베이터, 음향신호기 등 여러가지 시설물을 올해 설치하고, 2017년까지 저상버스를 총 시내버스의 55%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저상버스 이용 모습

 

 

 

 

본 기자는 지금까지 저상버스를 타면서 단 한 번도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가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요. 왜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교통약자는 저상버스에 탈 때 시간을 오래 필요로 하다보니 다른 승객들의 반발을 얻을 수 있고, 저상버스 중에는 경사로 대신에 계단이 있는 것도 있어 아직은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원활히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또한 러시아워 때는 많은 사람들 사이로 휠체어를 탄 채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그만큼의 용기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는 '대중'교통입니다. 그리고 대중에는 교통약자도 포함됩니다. 버스가 교통약자도 편히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되는 그 날, 버스는 진정한 '대중'교통으로의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양보하고, 미소로 맞이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