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경원선이 부설된 지 101년, 1945년 남북 분단으로 70년간 단절되었던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 차원에서 경원선 구간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였습니다. 



작년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도 경원선 복원을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의 하나로 제안하였으며, 5월 26일 국무회의 및 6월 25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우리 측 구간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철도 연결사업 현황)


이번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1단계로 백마고지역 ~ 월정리역 간 9.3km 구간의 단선철도를 복원하는 한편, DMZ 및 북측구간 연결을 위한 남북 간 협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질적인 공사는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설계·시공 병행방식으로 추진되며, 건설공사 시행 준비 작업을 거쳐 10월 이후 착수하게 됩니다.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공사 기공식은 8월 5일(수) 오전 11시에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개최됩니다. 

 



                         (경원선 복원 계획도)


이번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으로 인해서, 한반도 긴장완화, 남·북 간 상호 신뢰 구축, 남북 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등 실질적 통일준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유라시아 철도망이 구축됨으로써 한반도가 대륙철도의 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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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운영하는 'DMZ 트레인', DMZ 트레인은 분단과 아픔의 상징인 DMZ로 가는 열차입니다. DMZ로 가는 만큼 이 열차는 다른 열차와 차이점이 있는데요. 무엇이 다른지 한 번 알아볼까요?



1. 분단과 아픔의 상징으로 달려요, DMZ 트레인



DMZ 트레인의 정식 명칭은 경원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입니다. 서울에서부터 원산까지 가는 열차라는 의미를 가진 경원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올해 8월에 개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DMZ로 우리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기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역-신탄리를 거쳐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2. DMZ 트레인의 디자인



DMZ  트레인과 다른 열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기차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DMZ 트레인의 1호차(평화실)과 2호차(사랑실)은 외부에 무궁화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나란히 서서 손을 이어 잡은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3호차(화합실)의 외부는 증기기관차 사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DMZ 트레인의 내부는 모두 동일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천장에는 자유를 상징하는 하트모양의 풍선이, 바닥에는 커다란 연잎과 연꽃이, 의자에는 평화를 나타내는 바람개비가 묘사돼 있습니다. 또한 출입문과 벽에는 세계 주요 언어로 '평화', '사랑', '화합'을 표현해놨습니다.









또한, 각 칸마다 벽면 상단에 DMZ와 6.25 전쟁에 대한 사진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호차에 있는 매점에서는 일반 음료와 건빵, 전투식량 등 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매점 바로 옆에 방송실이 붙어있습니다. 방송실에서는 승무원이 DMZ 트레인과 코스에 대해 설명하고, 승객이 신청한 사연과 음악을 소개해줍니다.









3. 기차 속 이벤트



DMZ 트레인에서 이벤트를 빼놓는다면 섭섭할 것입니다. 돌아오는 열차에서 두 가지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바로 '보물찾기'와 '평화열차 사진전'이었습니다.



'보물찾기'는 각 칸마다 하나씩 숨겨져 있는 '학'을 찾는 이벤트입니다. 주로 출입문에 위치한 무궁화 그림에 숨어있으며, 지뢰를 찾은 승객에게는 서울 시티투어 이용권 등 여러 가지 상품이 주어집니다.



'평화열차 사진전'은 DMZ 트레인 탑승객 기념사진 대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승무원이 탑승객의 사진을 찍어 그 중 베스트 컷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촬영한 사진은 실내에 설치된 모니터에 소개되며, 승객의 웃음을 자아내거나 눈길을 끄는 사진이 베스트 컷으로 뽑힐 확률이 높습니다.



4. 지역특산물 판매 장터



돌아오는 길에 잠깐 정차했던 역에서는 대마리 주민의 특산물 및 먹거리 장터가 열렸습니다. 떡, 떢볶이, 오뎅 등 여러 가지 분식도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DMZ 트레인 탐방을 마치며



DMZ  트레인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간식을 올려놓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보다 많이 설치됐으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알차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DMZ 트레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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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DMZ 열차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 DMZ 열차





우리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이 맨 처음 갔던 곳은 바로 노동당사였습니다. 노동당사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했으며, 6.25 전쟁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악명을 떨치던 곳입니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성금이라는 구실로 한 개 리당 일정 량의 백미를 약탈했다고 하며,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공산당원 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노동당사 외부와 내부





시멘트와 벽돌을 이용해 만든 3층 구조이며, 전쟁 당시 이 일대의 모든 건물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얼마나 튼튼하게 지었는지 노동당사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부 방음 시설이 탁월했다고 합니다. 1층은 가운데에 복도가 있으며, 양쪽에 사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곳곳에 총알과 포탄 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김일성의 전용 변기가 있었으며, 변기가 있었다는 것은 노동당사에 물이 공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2층에는 주민 통제를 담당하던 강당 시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3층은 철골로 지었는데, 지금은 모두 파괴돼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노동당사에 남아있는 생생한 포탄 자국





한 번 이 건물에 끌려가면, 반송장이 되거나 죽는 등 무자비한 고문을 받거나 살육당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노동당사 뒤에 있는 방공호를 1972년 철원군에서 발굴했는데, 수많은 인골과 철사줄이 나왔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살육 당시의 실탄이 함께 발굴됐고, 2002년 5월 27일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당사를 방문한 뒤, 멸공OP 방문을 위해 민통선을 통과했습니다. 북한과 우리나라 사이에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민통선을 바로 통제한다고 하는데요. 멸공OP에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백골부대는 1947년에 창설돼 GOP안에 위치하는 부대라고 했습니다. 백골부대 앞에는 한탄강이 흐르는데, 2012년에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왔을 때 북한군의 시체 1구가 떠내려와 되돌려보낸 사례가 있으며,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에 갔습니다.






▲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은 1926년에 만들었으며, 철원역에서 내금강까지 달리는데 4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지하자원 운반용과 관광용으로 운행했으나, 해방 후에는 전쟁 때 북한의 군수물자 운반에 사용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져 위험해보이는 곳에서 철도가 이동했다니 신기하기도 했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교량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 철원 두루미관 내부





그 다음으로는 철원의 동물을 볼 수 있는 철원 두루미관으로 향했습니다. 두루미, 참매, 솔부엉이 등 많은 동물이 박제돼 있어 마치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는데요. 이 두루미관 옆에 위치한 월정리역에는 당시 기찻길을 오가던 기차가 폭격을 맞은 잔해가 전시돼 있었습니다. 곳곳에 아주 많은 포탄 자국이 있었는데,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월정리역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 문구





다음은 백마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백마고지로 갔는데요. 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아주 큰 전투가 일어났던 곳입니다. 중공군과 우리 한국군의 전투가 있었는데, 전투는 총 12회 진행됐으며, 당시 중공군은 도수 높은 술인 배갈과 마약을 먹여 두려움을 없애고 기관총 진지에 얽매이게 해 무자비하게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격 때문에 396m였던 정상이 폭격으로 인해 1m 깎여나가 395m로 줄어들었으며, 무너진 고지의 모습이 누워있는 백마같다 해서 백마고지라 불린다고 합니다.






▲ 백마고지 전적비





이렇게 직접 DMZ에 다녀오니, 월정리역에서 본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가 가장 많이 생각났는데요. 이동 중에 봤던 기러기 떼처럼 자유롭게 남북을 오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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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정지’라는 푯말을 보시니 조금이라도 감이 오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기는 우리나라 철길의 끝이랍니다. 지금으로서는, 열차가 다니는 기찻길 중 이북에 가장 가까운 최북단의 철로가 되겠네요. 지난 11월 20일, 신탄리에서 백마고지까지 경원선이 연장됨으로 인해, 철원군은 60년 만에 열차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이로써, 열차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최북단 역은 백마고지역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과 원산을 이었던 경원선과 금강산전기철도주식회사가 운영했던 금강산선이 분기하는 철원역이 있었던 철도교통의 요지이기도 했지요. 그러나 경기 북부의 중요 철도거점이란 철원군의 번영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의 불법남침을 시작으로 말이죠.


백마고지, 저격능선, 기타 이름을 모르는 고지에서의 치열한 전투 끝에 우리나라는 철원군의 상당수를 수복하였지만, 전쟁으로 인해 ‘철도교통’의 단절이란 상처도 얻게 되었습니다. 남쪽의 기차는 더 이상 원산으로 내려갈 수 없었고, 북쪽의 기차 역시 더는 서울로 올라갈 수 없었지요. 또 전쟁의 와중에 철도교통은 철저히 파괴되어 철원군은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철원군이 드디어 60여 년 만에 철도운행이 재개된 것이지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일 수 없습니다. 2007년 12월 구간 복구 및 연장을 위한 노반공사가 착수됐고 5년 만에 완공됐죠. 물론 이번 연장으로 늘어난 정거장은 백마고지역 단 하나이며, 철로 상의 거리로도 불과 5.6km밖에 안되지만, 열차가 좀 더 북녘에 가깝게 뻗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저와 함께 다시 연장된 경원선의 끝으로 달려가 보시겠어요?





저는 일단 동두천역으로 향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중 1호선의 가장 끝단에서 두 번째, 그리고 경원선 통근열차 노선의 하행선 기점인 동두천역은 지난 달 20일부터 미묘하면서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지금까지는 1시간에 한 번씩 오고 가는 신탄리행 열차 하나만 안내하면 되었지만, 열차 스케줄마다 간간이 종착지가 달라졌기에, 역무원들의 수고가 늘어난 것이죠.





80년대 느낌 그대로 간직한 옛 열차의 모습 보이시죠? 오래된 열차입니다. 신 경춘선이 들고 새 열차가 들어서면서 옛날 열차가 그리웠을 구 경춘선의 여행객이라면 이제 이곳이 마지막 보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열차 내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은 저마 장비가 새로 바뀌어 가지만 북쪽과 맞닿는 지역은 여전히 옛 정취가 남아있네요. 도리어 낡은 모습마저 정겨웠습니다. 


경원선을 타고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길, 이 자체만으로 참 좋은 여행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55분. 1시간이 채 안 되는 철길 위엔 초성리, 전곡, 연천, 신탄리, 한탄강 등 조그마한 정차역들이 이어집니다. 크고 새로 지어진 현대식 역사에선 받을 수 없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아마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는 다시금 경험해 보고 싶은 기차여행이 아닐까 싶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사가 정말 아담합니다. 제가 본 역사 중에 가장 작은 초미니 역이었어요. 내부를 들여다보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플랫폼에서 통하는 정문 하나에 정문 반대편엔 화장실이 있고 열 명도 앉지 못할 작은 대합실. 매표소도, 역무원도 없습니다. 정말 무인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저는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바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해서 한 시간가량 후에 열차를 타고 돌아갔지만, 한 아주머니께서는 볼일 없으면 그냥 타고 온 열차로 돌아가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백마고지역 앞 주차장은 아직도 한창 공사 중 이었습니다. 길가에 세워져 있는 대형버스들은 철원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안보관광을 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밖에 나가면 뭔가 볼거리가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허허벌판이라고 할까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야 말로 쉽게 볼 수 없는 볼거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플랫폼으로 들어가 경원선의 맨 끝단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끝에 가로막힌 철길.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철길은 끊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지’ 푯말은 단순히 기찻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미묘한 감정이 오고 갔습니다. 





반면 남쪽으로 가는 철길은 시원하게 뚫려있었습니다. 예전보다 철도시공기술이 발달한 지 오래라서 경원선에서 볼 수 없었던 철도터널도 등장했고, 장대 철도교량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역무원이 없는 철도역이지만, 신탄리역에서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승강장에서 안내 방송도 나왔습니다. 





백마고지역은 별도의 유치선이 없어서 신탄리에서 출발한 열차가 승차장에서 대기한 후 방향만 틀어 다시 신탄리로 빠져나갑니다. 개통 초기의 여파인지, 박매고지역은 역 규모에 걸맞지 않게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습니다. 개중엔 어르신 분들이 상당했고요. 언뜻 듣자 하니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도 꽤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는 승무원은 승차권을 손님들에게 끊어주고 요금을 직접 받았습니다. 불과 한 시간가량 달려왔는데 마치 다른 세상에, 아니 문학 소설책에서나 나오는 과거의 시대상을 겪는 듯하였습니다. 짧지만 의미 있는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백마고지역은 종단점이 아니라 경유지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죠. 경원선 복원사업의 설계를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지금의 백마고지역이 된 대마리역에서 더 북쪽으로 뻗어 철원역을 종단점으로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육군이 경원선 노반을 중요 군사도로로 사용하고 있었고, 주변에 중요 군사기지가 있기 때문에 건설교통부의 의견에, 당초 7.8km를 복원하기로 한 경원선 복원은 6.1km로 단축된 백마고지역에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백마고지역. 통일이 오기 전까지 이북에 가족을 둔 이산가족, 실향민 혹은 백마고지 전투에서 생존한 용사가 찾아와 잠시 머무르게 될 곳이 되겠지요. 언젠간 저 멀리 원산까지 힘차게 달리는 날이 오겠죠? 지금 이 곳 백마고지역이 잠시 거쳐가는 짧은 정차역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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