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폭포,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북아메리카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한 폭포는 어디일까요? 바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에 걸쳐 위치한 ‘이과수 폭포’ 입니다. 미국 전 대통령 부인 앨리너 루즈벨트가 이과수 폭포를 보고서는 ‘불쌍한 나이아가라!’라고 탄식했을 정도로, 이과수 폭포는 장대한 기상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과수 폭포는 폭포 상단부가 움푹 들어간 말발굽 형태의 모양을 띄고 있어 ‘악마의 목구멍’이란 별명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이과수 폭포는 높이 약 70M, 넓이 2.7 KM의 규모와 함께, 175만~1280만 제곱 미터 사이를 웃도는 큰 수량 변화폭을 지녔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의 국경에 걸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은 이 폭포 근방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브라질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은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여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는 이과수 폭포의 약 80%가 아르헨티나에 속해있기 때문인데요. 두 국립공원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럼 이제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중 어디일지 
본격적으로 고민해볼까요?

그 외에도, 이과수 폭포에서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동물 ‘코아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코아티는 희귀한 동물이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걸쳐있는 이과수 국립공원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코아티들이 자유롭게 서식하며 보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이과수 국립공원에서는 폭포의 경치를 즐김과 동시에 보트 투어, 사파리 투어 등을 통해 폭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알 수 있듯, 나라 차원에서 관광지로 잘 정비해놓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은 관광객들이 폭포를 편히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매우 잘 정비 해놓았습니다. 등산을 하거나, 보트를 타지 않아도 국립공원 안에 마련된 산책로와 표지판을 따라 가볍게 걷다 보면 자연스레 폭포의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는 호수와 잔디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입구 곳곳에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관광안내원들도 여럿 대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은 포르투갈어를 모르더라도 관광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저 동물 캐릭터로 귀엽게 꾸며진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 내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이 원하는 코스의 지점에서 내리기만 하면 된답니다.


▲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

가장 대표적 관광코스인 폭포 관람 코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종점인 국립공원 안 마련되어 있는 큰 규모의 호텔 앞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내려야 할 정류장을 제대로 모르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얼마 뒤 펼쳐지는 장대한 폭포의 광경이 펼쳐지는데 이 때 내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크기의 폭포와 우렁찬 물소리가 관중을 압도하고, 처음보는 신기한 야생 동물들이 자유로이 걸어 다니며, 폭포 아래에서는 보트 체험을 하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아름다운 폭포 풍경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들을 잔뜩 찍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 마지막 지점에 다다르면, 폭포에 가까이 다가가 직접 폭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체험 산책로에 들어갈 때에는 우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폭포의 물줄기들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우비로 철저히 무장하고 산책로를 들어가면, 시원스레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들이 온 몸을 감싸는데 이 시원함과 웅장함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돌아다니는 동물, 코아티   ▲ 이과수 폭포의 다양한 모습    ▲ 이과수 국립공원의 체험 산책로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 폭포를 한 국가에서만 즐기고 떠난다면 이보다 아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타국에 비해 관광비자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모두에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양 나라를 모두 들르기에는 항공표를 구입할 비용이 부족해 걱정이라면, 그런 걱정은 모두 날려버려도 됩니다. 육로로 국경을 건넌다는 개념이 어색한 우리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은 육로로 쉽게 넘을 수 있습니다.


이 육로로 국경을 넘는 방법에는 쉽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대중 버스를 이용하거나, 패키지 투어를 통해 여행사에 맡기면 됩니다.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일반 대중 버스를 통해 두 나라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니 상상도 해보지 못한 일이죠? 
하지만, 유럽이나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일반 대중교통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방향 혹은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가는 방향의 일반 대중 버스를 타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출입국에 대한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버스 탑승 시 버스 기사에게 국경을 넘을 것이니 출입국 사무소에서 반드시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혹시라도 버스기사가 잊고 출입국 사무소에서 하차시켜 주지 않더라도, 반드시 출입국 사무소에서 하차해 여권에 출국 도장 및 입국 도장을 받아야만 합니다. 이 도장을 잊고 받지 않는다면, 각 나라로 재입국 혹은 출국 시 벌금 혹은 입국 금지 등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합니다.


패키지 투어를 통해 여행사에 맡기는 경우에는 가이드와 여행사에서 마련한 차량에 함께 탑승하여 국경을 넘는데요. 이 경우에는 가이드가 여행객들의 출입국을 도와주기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대개 가이드가 한꺼번에 여행객들의 여권을 수집해, 직접 자기가 출입국 사무소에 다녀옵니다. 하지만 간혹 가이드가 도장을 받아오지 않거나 잘못 받아오는 등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권을 직접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경 / 브라질 국토 도로 옆 설치된 방지 벽의 색 및 모양으로 각 나라의 국토를 구별한다.



▲ 차량 안에서 바라본 출입국 사무소의 모습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과는 다르게 좀 더 체험적인 활동들로 가득합니다. 브라질에 비해 정돈되어 있는 느낌은 덜 하지만, 그만큼 더 생동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과수 폭포의 80%가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는 만큼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보다 더 다양한 이과수 폭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뿐만 아니라  항시 아르헨티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조그마한 시장 및 아르헨티나 특산품인 마테차를 만나볼 수 있는 여러 상점들도 위치해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 무지개와 조화된 폭포의 모습이 아름답다.        ▲ 아르헨티나 마테차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에는 보트투어, 정글 투어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투어들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보통 정글투어가 종료된 뒤 곧바로 보트투어를 잇달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정글투어는 정글에 최적화 된 큰 트럭 형태의 차량에 탑승하여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정글을 관람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이드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정글에 있는 동물 및 식물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사실 정글투어보다도 더 재미난 것이 바로, ‘보트투어’인데요. 보트 투어는 관광객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보트를 타고 폭포 속으로 들어가 폭포의 물줄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체험했던 폭포와는 차원이 다른 물줄기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 보트안에서 촬영한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의 다양한 모습

또한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에는 이과수 폭포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악마의 목구멍’이 위치하고 있어 둘러볼 만한데요.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이름에 알맞게 생전 처음 보는 규모의 폭포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시원스레 떨어져 내립니다. 또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 가는 길에는 잔잔한 물줄기와 악어와 같은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비교하는 재미가 흥미롭습니다.


    ▲ 악마의 목구멍 보러가는 길                                                      ▲ 악마의 목구멍

지금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의 이과수 국립공원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이과수 폭포라는 같은 자연유산을 양국이 상이한 형태로 운영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마 조용하고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을, 모험적이고 생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어느 나라에서 바라보든지 이과수 폭포는 평생 잊지 못할 만한 광경을 우리에게 선사해준다는 점입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과수 폭포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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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경민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2015.05.22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유진

    우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내요
    멋져요

    2015.05.24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우와~~~ 정말 아름다워요^^

    2015.07.29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보고싶네요

    2015.07.30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과수 폭포 언젠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8.08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멋있네요

    2015.08.26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7. 해리포터

    영화에서만 본 폭포
    정말 멋집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2015.08.27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8. shy

    아주 멋지네요 ㅎㅎ

    2015.09.16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곳 미국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남아메리카의 이구아수 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며 ‘나이아가라’란 이름은 원주민 말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리(Erie)라는 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나이아가라 강으로 흐르다가 온타리오 호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폭포가 형성되었습니다. 직접 확인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명성 그대로 정말 감동이었는데요, 높이 55m, 폭 671m의 거대한 폭포를 눈앞에서 보니 뼈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안개 속의 숙녀호(Maid of the Mist)’라 불리는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로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물이 엄청난 속도로 쏟아지며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물안개와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용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야간 조명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한다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낮이나 밤이나 여전히 웅장하답니다.


▲보트 선착장에서 바라 본 모습                                                       ▲야간 조명쇼



나이아가라 폭포는 수력 발전으로도 유명하고 발전량의 많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벽 아래로 분당 168,000 m³의 물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힘은 북미의 폭포들 중에서 가장 셉니다. 이 물 중 50∼70%는 폭포에 이르기 전에 수력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총 2백19만 킬로와트 용량의 13개 발전기를 구비한 나이아가라 수력발전소는 1961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물살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

떨어지는 물의 운동 에너지를 수력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지요? 나이아가라 폭포 또한, 떨어지는 물의 힘을 전기 발전기에 연결된 대형 터빈의 블레이드를 회전시키면서 수력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아래의 사진은 나이아가라 최대 수력 발전소 시설인 써 아담 벡 발전소입니다. 1917년에 건립 당시 지역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폭포의 상류 쪽에서 내려오는 물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력 발전을 위해 똑같이 나뉘어 사용되며 오늘날 나이아가라의 총 전력 생산량은 무려 4백만 킬로와트라고 합니다.  


▲Sir Adam Beck Generating Stations (출처 - http://www.solar-power-made-affordable.com/)



1969년 미국은 댐을 건설하기 위해 나이아가라의 폭포를 막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바닥을 드러낸 사진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공허하고 아무런 활력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폭포의 바닥에 어지럽게 쌓인 수많은 암석들만이 폭포의 엄청난 수량의 격렬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원래 미국은 폭포 바닥의 수많은 암석을 없앨 계획이었지만 회의 결과 암석의 철거를 실시하지 않고 손을 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이 덕분에 나이아가라 폭포는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 입니다. 수력 발전만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한 미국의 결정 정말 멋진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나이아가라를 방문하여 거대한 폭포의 위용을 한 번 느껴 보세요.


▲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멈춘 모습 (출처-경향신문)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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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사로 먼저 접하네요

    2015.05.24 16:1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