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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2 [어린이기자단] 빨간색 2층버스 타고 런던의 교통을 알아보아요. (13)


이번 여름방학에 문화·예술 등의 테마여행으로 영국에 다녀왔습니다. 런던의 명물 빨간색 2층버스를 타고 전경을 관람하는 일정이 있어 간단한 버스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가는 시간은 약 12시간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영국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은 하루에 약 1,300대의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곳으로 유럽 공항들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이라고 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영국의 교통시설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영국의 버스는 우리나라의 투어 버스와는 다르게 투어 버스 안에 화장실과 비상 탈출구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버스 기사는 몇 시간을 일하면 일정량의 휴식시간 동안 쉬어야 한다는 법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영국의 보행신호등은 도로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시간이 짧은 곳은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보행신호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다 보행신호등이 켜지면 도로를 건널 수 있습니다. 영국의 도로는 대부분 1, 2차선으로, 횡단보도가 짧아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신 좌우를 살피고 신중히 건너는 습관은 잘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가 없어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즉, 차량이 좌측통행으로 운행되지요


좌측통행으로 된 유래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나오기 전 교통수단은 마차였습니다. 마부들은 오른쪽에 앉기를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오른손잡이가 오른쪽으로 채찍을 휘두르려면 오른쪽에 앉는 것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인은 마차의 왼편으로 걸었습니다. 마부가 휘두르는 채찍을 피할 수 있고, 다가오는 마차를 피하기도 쉬워 좌측통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좌측운전석과 우측통행을 하는데요, 이는 운전 시 변속기 조작을 오른손으로 하는 게 편해 좌석이 왼쪽으로 옮겨졌고, 마주치는 차량이 왼쪽으로 지나가는 것이 편해 우측통행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런던의 상징이자 명물은 2층버스입니다.


▲ 영국의 2층 버스


1954년 처음 등장한 빨간 2층버스는 교통이 혼잡한 런던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더블 데커(Double-decker)' 또는 ‘루트마스터(Routemaster)’ 라고 불립니다. 차량의 노후와 개방형 출입구로 인한 위험성 문제 등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새로운 디자인과 진화된 기술로 지금의 루트마스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2층버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1층은 서서 가도 되지만 2층은 꼭 앉아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층에서는 거리가 한눈에 보여 전경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 교통카드



영국의 교통카드도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오이스터라는 카드로 금액을 충전하여 버스비를 지불하는 방식도 똑같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듯 하면서 같아 보이는 영국의 거리와 교통시설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일 것입니다.


보행자를 먼저 배려하는 차량들, 좌우를 꼭 살피고 지나가는 보행자들 모두 안전을 위한 행동일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