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인 오늘은 '철도의 날' 입니다. '철도의 날'이란 1899년 9월 18일은 우리 나라 최초의 철도가 노량진∼제물포간에 개통된 날로서 개화문명의 '상징'인 철도가 최초로 개통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정된 날을 말 합니다.


철도의 날인만큼 지금부터 조금 특별한 '철도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 열차 이용자 수는 평균 약 2천 5백만명. 그 중 대한민국 대표 초고속 열차 KTX를 비롯하여 청춘 특급열차 ITX, 여행의 필수 교통수단 여객열차와 공항철도부터 모두의 발이 되어주는 도심 속 지하철까지... 우리는 살면서 알게 혹은 모르게, 여러 형태의 다양한 철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이가 오늘도 다양한 철도를 항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들의 임무를 다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안전하게 또 빠르게 여러가지 형태의 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냐고요? 



바로 '철도경찰' 입니다!

지난 2013년 철도 경찰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철도경찰 기획인터뷰' (http://korealand.tistory.com/1501)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철도경찰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좀 더 철도 경찰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심이 모이고 모여 많은 요청에 의해 이렇게 두번째 기획인터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경찰들과는 달리 조금 특별한 그들 '철도경찰', 지금부터 저 '황외성 기자'와 함께 만나보시죠!!!

서울역 한국철도공사 1층에는 '서울지방철도경찰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위엄이 느껴집니다.



철도 경찰대의 정문을 들어서면 운영지원과와 수사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 제가 찾아간 곳은 철도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수사과'였습니다.

수사과라는 느낌에 처음에는 조금 위압감과 뭔가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반갑게 웃으며 맞이해주시는 철도경찰대원분들과 수사팀장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간식도 주시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잠시 편견을 가졌던 제가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지난번 인터뷰로 (▶철도경찰대 기획인터뷰 - http://korealand.tistory.com/1501​) 철도 경찰이 일반적 경찰과는 다르다는 것! 이제는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국민여러분이 자주 문의 주셨던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철도경찰을 꿈꾸는 20~30 청춘들을 위한 취업정보도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수사과 수사팀장이 직접 답해주는 정보,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Q : Question(질문), A : Answer(답변) 이하 Q&A라고 함.



Q. 이전 인터뷰에도 이야기 했지만, 혹시 모르는 국민을 위하여 다시 한번 철도경찰이 정확히 어떠한 임무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예, 철도경찰은 말 그대로 철도를 위한 특별한 경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철도와 역주변의 안전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철도경찰대의 역할>

▣​『철도안전법』에 규정된 범죄 및 소속관서 역구내 및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특별 사법경찰 직무를 수행합니다.
▣​ 철도시설 내·외 및 열차 내 범죄예방-단속활동
▣ ​철도안전법위반 사범 과태료 부과-징수,철도종사자 음주단속
▣ 대테러 예방 활동
▣ 기타 수요자 중심(가출인 상담소 운영, 이동치안센터 운영, 철도신고앱 개발 등) ​ 활동 

Q.지난번 대전과는 달리 서울의 철도경찰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서울의 철도경찰대 조직구성은 3개의 과가 운영 중입니다.



아까 들어오면서 보셨듯 운영지원과, 수사과 2개의 부서가 있고 실질적으로 직접 외부로 나가 우범지역에서 소매치기나 성추행범들을 잡는 '광역철도수사과'가 있습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조직구성>

▣ 3과 (운영지원과·​​수사과·광역철도수사과)
▣ ​8개 센터(서울·​청량리·​영등포·​용산·​수원·​광명·​부평·​남춘천)​
▣ 3개 출장소 (김포공항·의정부·​정자)​
▣ ​인원 총원 : 159명 (정원) / 150명 (현원)
*수사과 구성인원 20명 (수사과장 1명, 사건조사팀 9명​, 철도범죄통합수사센터 3명, 수사전담팀 6명, 수사행정 1명) 

Q. 과는 3개이고 정원이 200여명도 안되는데, 서울 전구간의 모든 철도를 맡아 임무수행하는데 버거울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는 어떠신지요?​

A. 그렇습니다. 철도와 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경찰이라는 저의 사명은 늘 다한다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가장 문제인 것이 바로 총원이 159명이라는 것인데, 이마저도 현원 150여명이 전부라 힘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업무 특성상 일반적인 경찰의 경우 1명당 500여명을 담당하는 반면, 철도경찰은 1명이 약 7000여명을 담당해야 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열차 특성상 한번에 타고 내리는 승객이 약 1천여명이 정도인데 이에 비해 철도경찰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태입니다.



Q. 그럼 어디를 중점적으로 근무하시는 건가요? 서울의 모든 철도라고 보면 되나요?

A. 보통 1호선이라고 하면 인천부터 의정부까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서울역에서부터 청량리사이를 최초의 호선을 1호선이라고 합니다. 그 이외는 1호선이 아니라 경원선 입니다. 이런식으로 경부선, 경인선 등 거의 지상을 달리는 모든 철도를(한국철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관할구역>

▣ 관할노선 : 경부선, 경인선, 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673.172Km​
▣ ​관할역수 : 총249개역 (전철 및 일반 역 포함)
▣ ​관내 운행열차 (2014.5. 기준), 
[평일]총 3,712회 : 국철 577회 (KTX233, 일반 344), 전철 3,135회, [공휴일] 총 3,277 회, 국철 575 (KTX232, 일반 343), 전철2,702회 



Q.생각보다 엄청 많네요. 이정도면 철도경찰이 정말 다 맡을 수는 없겠네요... 엄청 힘드실거 같아요. 그러면 철도 내에서 실질적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A. 최근 5년사이 철도내에서 범죄가 약 2배정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철도 범죄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강도, 절도, 폭력, 성폭력, 재물손괴, 횡령, 사기 등 이 있습니다.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1588-7722번으로 신고하시거나 모바일 앱  '철도범죄신고'를 통하여 신고하여 주시면 저희가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신고 방법은 간단 합니다. 모바일 앱을 받으신 후 설치하시면 촬영, 녹음 등을 통해 신고 해 주시면 됩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철도모바일앱 신고제도는 작년 2013년 범죄 발생 신고 중 절반이상이 이 앱을 통하여 신고되었던 만큼 그 비중이 커 범죄신고가 확실히 활성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112가 아닌! 철도경찰에 직접 신고해 주세요!



Q. 신고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 보니​, 모바일 앱 반응이 상당히 좋네요?

A. 예. 이번에 국민대통합 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함께 '열차 내 음주소란 하지 않기' 캠패인을 벌여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부채로 만들어 선물로 나눠드리기도 한답니다. 


Q.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철도경찰... 뭔가 친근감도 생기고 좋은데요? 이미지도 밝고 경쾌한 느낌이에요!

A. 예. 사실 이번에 저희 철도경찰이 근무복도 좀 더 돋보이고 국민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상당히 좋아 저희도 만족합니다. 



Q.예. 복장도 예쁘고 눈에 잘 들어오네요! 그럼 이번에는 분위기를 좀 바꿔볼게요. 취업에 관련되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실질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철도경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도경찰에도 여 경찰이 있던데, 남자 경찰과 동일한가요? 아니면 구별을 두는 것이 있나요? (취업쪽은  수사행정담당께서 직접 답 해주었습니다.)

A. 기본적으로 근무조건은 다르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근무는 다르지 않지만 구별을 둘 것은 둡니다. 배려할 것 역시 배려하고요. 또한 한달에 한번씩 체력측정이 있는데 이 역시 남자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건강을 관리 합니다.


Q. 실질적으로 근무가 힘들지는 않나요?

A.안 힘들다면 거짓말이죠. 일단 인원이 너무 적은데에 비해 저희는 24시간 근무 체제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철도 경찰이 되려면 어떤 시험을 치루어야 하나요?

A.일단 철도 경찰시험은 1차, 2차, 3차 시험으로 나뉘어 집니다.

-1차 
<필기>

필수(3) : 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2) : 형사소송법개론, 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2차 
<실기>

체력검사의 종목 (측정단위)

합격기준 

 남자

여자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회)

42회 이상 

20회 이상 

윗몸일으키기(회/60초) 

34회 이상 

23회 이상 

악력(kg)

43.6 kg 이상 

25.2 kg 이상 

10미터 2회 왕복달리기(초) 

13.60초 미만 

16.21초 미만 

눈 감고 외발 서기(초) 

11.9초 이상 

8.5초 이상 



-3차 <심층면접>

Q. 그럼 1차는 필요한 공부를 하면 되겠고, 2차 역시 체력을 키우면 되겠는데... 3차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조금 팁을 주시자면요?

A. 1, 2차는 스스로 준비할 수 있을거에요. 어떤 면접이든 그 조직의 '구조'를 아는 것이 일단 가장 중요해요. 잘 알고 가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 역시 좋죠. 아니면 주변에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에요. 또한 본인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고 잘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어렵겠지만, 본인이 입사 후 어떻게 할거라는 포부 역시 보여주면 분명 합격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Q.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철도경찰을  같이 준비할 수 있나요??

A.준비 할 수야 있겠지만 공부하는 과목이 다르고 시험 역시 다르게 봅니다. 물론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개를 함께 준비하는 것 보다는 목표를 정해서 하는 것이 당락에도 중요하고 보다 빨리 합격할 수 있는 길이라 할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전 직렬 공통문제로 출제되는 과목을 제외하고 철도공안직에 특유한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먼저 형사소송법개론은 소송절차의 이해가 가장 먼저 선행되면 이후 조문을 바탕으로 기초를 탄탄히 쌓은 후 판례를 보강한다면 좀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것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인터뷰를 통해 철도경찰이 되기도 어렵고, 되고 나서도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철도경찰분들은 항상 웃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분명 힘들 일일텐데도 인상한번 쓰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국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다하고 있다는 그들을 보면서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가끔 역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라도 철도경찰을 만난다면 감사의 미소한번 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것으로 철도경찰대 기획인터뷰 두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철도경찰 화이팅!!!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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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철 내부에서 철도경찰대 홍보된거 본적있어요. 바로 앱 설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2014.09.25 21:30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도경찰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정보 잘 보고가요~
    궁금한걸 직접 물어보면 답해준다는게 참 좋네요
    몰랐던 정보 알고갑니다

    2014.09.26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3. 철도경찰이랑 경찰중 고민하다 이 글보니 지금 제 상황서는 철도경찰이 나을듯해 고민끝에 길 돌리게 됐습니다...

    2014.09.28 03:23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자세하게 취재하셨네요.^^

    2014.09.30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7.03.17 04:25 [ ADDR : EDIT/ DEL : REPLY ]

 

국토해양부 두 번째 숨은 인재,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철도공안주사 최두열



국토해양부 숨은 인재 2호, 철도경찰 최두열 주무관

철도경찰로서 치안이라는 힘들고 예민한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서도 철도경찰 홍보를 위한 책을 내고, 기고도 하면서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연예인 못지않게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철도경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토해양부는 두 번째 숨은 인재로 바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대전센터 최두열 주무관을 선정하였습니다. 최두열 주무관은 그 동안 인지도가 낮은 철도경찰을 특별한 방법으로 알리면서 끊임없이 자기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국토해양부 두 번째 숨은 인재 영예의 인물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대전센터의 최두열 주무관입니다.

▲ 인터뷰 중인 최두열 주무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란?

1년 365일 전국을 달리는 열차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 기관사, 관제사, 승무원 등이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바로 철도치안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철도치안서비스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해양부 소속 국가공무원을 철도특별사법경찰이라고 부르는데요,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공사가 관할하는 역사에서 독립적인 수사권을 가지고, 철도시설과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사건을 처리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활동 등 중요한 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대전광역시 철도공동사옥에 위치하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 23개의 센터와 수도권에 전동차특별수사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근무 중인 철도경찰은 400여명 정도입니다.



22년차 베테랑 철도경찰, 2권의 책을 내다

최두열 주무관의 이력

1962년 2월 5일 / 전북 부안 출생
1983년 2월 / 인하공전 졸업
1989년 / 청량리역센터에서 공무원 생활 시작. 서울역, 영등포역, 수원역 센터 근무
2009년 / ‘기찻길에 얽힌 사연’, ‘대합실에 얽힌 사연’ 책 출간 및 각종 월간․주간지에 등산 관련 글 연재
2010년 11월 / 6급 승진.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대전센터에서 근무 중
기타, 철도청장 표창 등 5회 수상 


최두열 주무관은 올해로 22년차 베테랑 철도경찰입니다. 1989년부터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에서 익힌 오랜 경험과 남다른 직관으로 그 동안 수많은 범법자들을 붙잡았다고 하는데요. 성추행을 비롯해 소매치기, 특수절도, 폭력 등 그 죄명도 가지가지입니다. 그는 이처럼 다양한 현장 경험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긴박한 업무 현장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철도경찰들의 활약상을 담은 ‘기찻길에 얽힌 사연’과 ‘대합실에 남은 사연’이라는 두 권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몸으로 부대끼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삶의 애환과 진솔한 사연들이 가득한데요, 철도경찰을 사칭해 구걸하는 사람에게 돈을 뜯어낸 사기꾼 이야기, 금목걸이 도난 사건, 기차 안에 숨어 있던 가출 청소년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향수,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최두열 주무관은 2009년에 이 두 책을 출간하면서, 휴일에도 가족과 함께 쉬지 못하고 현장에 나와 일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전국을 돌고 동료 철도경찰들을 만나 직접 취재하며 이들의 일상을 글로 옮겼습니다. 그가 이러한 수고를 자청한 이유는 단 하나, 시민들에게 철도 경찰을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답니다.

▲ 최두열 주무관이 쓴 ‘기찻길에 얽힌 사연’과 ‘대합실에 남은 사연’


방송 출연도 열심히


이 같은 저술 활동 이외에도 그는 방송 출연에 욕심(?)을 내기도 했는데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철도경찰을 홍보하기 위해서 ‘MBC 경제 매거진’, ‘KBS 우리말 겨루기’, ‘EBS 한자퀴즈왕’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일부러 철도경찰 제복을 입고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철도경찰이 하는 일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등 그 만큼 철도경찰 홍보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달랐죠.

▲ MBC 경제매거진 ‘산으로 가는 지하철’에 출연한 최두열 주무관


지칠 줄 모르는 산악 대장정

또 그는 7년간 한국철도산악연맹 구조대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1,200번 이상의 산행기록을 보유한 등산 전문가이기도 한데요. 1981년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전국에 있는 산 대부분을 섭렵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는 휴일이면 꼭 산을 오른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전철 또는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산을 찾아 소개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는 4년 전부터 월간 ‘마운틴’에 매달 전국의 철도역이나 전철역에서 갈 수 있는 산을 연재하고, 주간 ‘레일 앤 뉴스’라는 신문에도 ‘전철 타고 가는 산행’이라는 테마로 글을 연재해 왔습니다. 물론 글에 소개된 모든 전철역과 산은 직접 발로 현장 답사를 했죠.

▲ 최두열 주무관이 30년 넘게 쓰고 있는 산행일지. 1983년 3월이란 날짜가 인상적입니다.

▲ ‘월간 마운틴’에 실린 최두열 주무관의 글


한자경시대회에서 1등한 한자 전문가

이 외에도 그는 평소 한자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고 하네요. 업무를 보면서, 집필활동을 하면서 한자 공부의 필요성을 항상 느껴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범급 한자급수(11단계 한자급수 중 최고급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한자교육진흥회 전담강사, 한국 한자지도자 총연합회 총무를 맡았을 정도로 그 매력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1회 한자대통령 선발 한자경시대회에서도 성인부 1등을 차지한 명실 공히 한자 전문가로서 자기 개발에 끊임없는 열정을 가져 왔습니다.  

▲ 최두열 주무관이 취득한 각종 한자 관련 자격증들


인생을 즐기며 오늘의 삶에 성실한 사람

시민들에게 ‘고맙다’, ‘수고 많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최두열 주무관은 ‘오늘의 삶에 성실함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인재라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철도 치안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철도경찰을 알리는 일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여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도구역에서 일어난 범죄 행위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그로부터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네요!

▲ 철도경찰 동료들과 함께

 

최두열 주무관의 자기 관리 십계명!

1.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2.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자.
3.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4. 무슨 일이든 중도에 포기하지 말자.
5.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자.
6.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7.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8. 교만하지 말자.
9. 모르는 것은 물어서 꼭 알자.
10. 인생을 즐기고 인생을 사랑하자. 



우리 주변에 숨은 인재를 찾아라

‘숨은 인재 찾기’는 금년에 도입된 국토해양부 자체 프로그램으로 남다른 열정과 몰입으로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숨은 인재를 찾아서 포상하고, 숨은 인재의 숨겨진 노하우, 각오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첫 번째 숨은 인재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 숨은 인재로는 대산항만청 김선년 실무관이 그 영광을 안았는데요, 김선년 실무관은 토목기사․도시계획기사․해기사 등 다양한 영역의 19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담당 업무 관련 3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창출하는 등 활약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숨은 인재 발굴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자기개발에의 동기를 부여하여 국토해양부가 지향하는 최고인재의 핵심가치를 실현해가고자 합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추천해주세요!




국토해양부 '국토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국토지킴이 공지사항 내 '국토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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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도경찰관님들 덕분에 많은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것같아요~

    2011.09.08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2. 멋진 분이시네요. :)
    덕분에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11.09.08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마속님^^
      이러한 분들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마속님 덕분에
      이분들의 땀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2011.09.14 18:2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