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빠르고 시간이 절약되는 교통수단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붐비지만 버스나 승용차처럼 도로가 막히거나 신호등에 걸려 서있어야 하는 기다림은 없습니다. 


저는 아직 초등학생이고 저희 학교가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일이 흔하지 않지만 제가 태국 방콕에서 태어나 살았었고 중국 북경에서도 살았었기 때문에 방콕, 북경 그리고 서울 3곳의 지하철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Bangkok

Beijing

Seoul

이름

Bangkok Transit System

Beijing Subway

SeoulMetropolitan

Subway

개통년도

1999

1969

1974

노선개수

2

18

9

요금

15바트~52바트(500~1,700)

3 Yuen ~10 Yuen(540~1,800)

1,050

일일 수송인원

60만 명

9백만 명

7백만 명

특징

외부로만 다니기 때문에 바깥 경치를 많이 볼 수 있다.

공항에서나 볼 수 있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되어 있다

환승 등의 구간이 편리하게 되어 있고 깨끗하다

단점

노선이 짧다

냄새가 나는 편이다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방콕 지상철


Bangkok Transit System 은 지상철이라는 이름 그대로 지상(땅)으로만 다니는 열차입니다. 1999년에 개통되어 현재 2개의 노선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콕도 교통지옥 도시의 하나인데 지상철이 생기고 나서는 사람들이 지상철을 많이 이용합니다. 무엇보다 지하철 창문 밖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다닐 수 있어 답답함이 덜하고 시원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하지만 열차의 객차 수가 적고 노선도 2개만 유지하고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지상철을 타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BTS로 갈만한 곳도 여러 곳 있으니 잘 만 이용하면 편리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붐비는 시간에 조금 멀리 나갈 때 부모님과 이용했으며, 시암 정류장의 파라곤 백화점, 사판탁신역을 이용해 섬세하고 화려한 에메랄드 사원 그리고 네쇼날스테디움역에서 내려 수상시장과 실크제품으로 유명한 짐톰슨 하우스 등을 구경하고 방문 했습니다





북경 지하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지하철 안의 낯선 냄새입니다. 인구가 많고 수많은 사람이 타다보니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새로 생긴 깨끗한 지하철 역 이라고 해도 항상 나던 냄새는 머릿속에서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객실 안의 폭이 서울의 지하철 보다 좁고 사람들의 표정이 항상 화난 사람처럼 굳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선이 워낙 많아 여러 곳을 다 다닐 수 있어서 시내를 나갈 때는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북경을 떠난 이후 2013년 5월부터 주요 지하철역에는 공항이나 엑스포 등에 있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되어 지하철 이용객들이 모두 검색대를 지나야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톈안먼궁역을 이용해서 천안문과 천안문 광장을 가고, 제가 좋아하는 서점인 와이원수디엔이 있는 왕푸징 거리를 갈때는 왕푸징역, 쥔스보우관역에서 내려 군사박물관도 가고, 제가 좋아하는 예술작품들을 보기 위해 왕징서역에서 내려 798예술구를 자주 다녔습니다. 


그 외에도 궈마오역에서 졘와이 SOHO를 가고, 둥쓰스탸오역을 이용해 싼리툰을 갔는데 특히 매우 큰 애플스토어가 있어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저희집은 량마차오역 근처에 있었는데 미국대사관과 독일학교, 캐나다학교가 있는 외교관지역이어서 지하철역은 매우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학교가 집에서 가까워 평상시에는 특별히 지하철을 타는 일이 많지 않지만 가끔씩 부모님과 시내를 나가거나 할 때는 막히지 않고 소요시간을 미리 예상 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경복궁을 갔었고, 지방에 내려갈 때는 KTX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 가고, 시청역에서 내려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 보고, 특히 저는 미술전시회를 자주 보러 가기 때문에 남부터미널역을 통해 예술의 전당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곳저곳을 방문하고 다닙니다. 방콕의 지상철과 북경의 지하철도 빠르고 좋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역시 가장 깨끗하고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는 서울의 지하철이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시간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도 줄이기 위해 빠르고 쾌적한 지하철을 더욱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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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국의 지하철 편리성 등을 비교분석하여 이해하기 쉽게 비교표도 만들어 기사를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5.06.25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과학자

    3국의 지하철~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네요~

    2015.07.02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방콕, 북경과 비교해 보니 역시 우리나라의 지하철이 최고네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ㅎㅎ

    2015.07.03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4. 따람

    비교해서보니까 더 재미있네요

    2015.07.04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나라를 다 가기도 힘든데 세 나라의 전철까지 비교를! 잘 읽었습니다

    2015.07.09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따뜻한사람

    오 이렇게 3나라를 비교해서 보니 눈에 쏙쏙 머리속에도 쏙쏙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4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7. 3국 지하철을 도표로 잘 구분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 ͡° ͜ʖ ͡°)

    2015.07.28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우와 3개국의 대중교통 비교 참 재미있네요!!ㅎㅎ

    2015.08.26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9. 6국의 옛날지하철~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네요~

    2016.07.30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서울 지하철을 타봅시다~



사람들이 참 많죠? 여기는 어디일까요?

네. 이곳은 지난 달 서울 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아직 메르스가 퍼지기 전이라 사람들도 많고 또 한창 덥기 전이라 옷차림도 긴 옷이지요. 그렇다면 본 기자는 어디에 가고 있는 것일까요? 



 



본 기자는 지난 달 지하철을 이용하여 외교사료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기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외교사료관까지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세 가지 모두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자는 비교적 많이 이용해 본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중계역에서 외교사료관까지 가려면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고속버스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을 한 후 양재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환승하는 역인 고속버스터미널은 하루에 9만 3164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강남역(10만 2504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고 합니다(2015년 5월 서울시 추산)


그래서 이용객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길어서 계단을 이용하면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아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습니다. 기자가 이용한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들이 많죠?





드디어 양재역에 도착했습니다. 중계역에서 9시 출발, 10시쯤 도착했으니 약 1시간쯤 걸렸습니다. 양재역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역을 이용할 때에는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질서와 차례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앞서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나 지하철을 오를 때 급하게 서두르다보면 자칫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칠 수가 있습니다. 또, 본인의 소지품은 잃어버리거나 범죄에 희생되지 않도록 잘 챙겨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보호자와 함께 다니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편리한 지하철 차비는 얼마가 들었을까요?

서울(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성인 기준 1,050원으로 40km 초과 시 10km 단위로 10원씩 추가됩니다. 기자는 기계에서 승차권을 구입했는데 어린이 요금 650원과 보증금 500원이 합해져 1,150원을 지출했습니다.(보증금은 나중에 1회용 카드를 반납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회용 승차권을 구입하는 방법은 동영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막히는 시간이 없고 역이 다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한 번쯤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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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씨앗

    지하철로 자주 가던 곳이 많이 보여 반가웠어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2015.06.23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과학자

    동영상까지~대단합니다.잘 읽었싑니다.

    2015.07.02 18:19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동영상에 발음도 또박또박하셔서 알아듣기도 편하네요.
    기사 쓰느라 수고하셨어요~

    2015.07.03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읽었습니다

    2015.07.07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5. 동영상까지 오오 잘봤습니다

    2015.07.09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따뜻한사람

    현대사회에서 지하철이 없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4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읽었습니다

    2015.07.28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우와 지하철에 사람이 정말 많네요...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ㅎㅎ

    2015.08.26 23:13 [ ADDR : EDIT/ DEL : REPLY ]


얼마 전 뉴욕 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악명 뉴욕 지하철을 타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지하철을 탈 때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정말 지하철만큼은 우리나라 지하철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뿌듯한 마음으로 서울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요, 이번엔 평소와는 다르게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못 느꼈던 지하철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 한 번 서울 지하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표입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건데 이번에 보니 지하철 문에 이렇게 점자 안내표가 있더라고요,


두 번째로 지하철 안의 모니터입니다.





이렇게 얇은 모니터가 있어 각종 광고와 지하철역 안내를 해줘 이용객이 지루하지 않고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출발역 안내판입니다.

기다리면서 과연 열차는 언제쯤 올까 궁금해 하는데요, 우리 지하철역에는 이렇게 지하철 그림이 역마다 움직이는 걸 보여주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네 번째로는 안전 문 입니다.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본 적 없어 더 고마운 안전문. 사실 지하철이 들어올 때는 위험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안전 문이 있어 안심되었습니다.





다음은 무빙워크입니다. 긴 역 힘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좋은 무빙워크와 곳곳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우리나라 지하철역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전거를 가지고 이동할 수 있도록 계단에 만든 자전거 길, 장애인 편의시설 등 서울 지하철에는 이용자를 위한 시설이 많았습니다. 여름엔 에어컨이 겨울엔 히터가 나오고 지하철 화장실도 언제나 깔끔한 상태로 온 시민에게 개방되고 있는 우리 지하철! 세계 제일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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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을향기

    아니요~이건 몰랐어요!

    2015.06.19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2. soo

    새로운 정보네요..
    우리 지하철 세계 최고 인정~~^^

    2015.06.1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지현

    우리나라 지하철은 참 편리한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2015.06.19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세한 포인트를 집어내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2015.06.19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은우짱

    무빙워크는 몰랐는데~잘 읽었습니다.

    2015.06.19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6. 킬러비

    오~처음 알았네요..ㅎㅎ

    2015.06.19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7. !

    제가 몰랐던 내용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2015.06.19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다른나라에 가봐도 우리나라 지하철의 시설이 가장 좋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5.06.19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9. 씨앗

    우리나라 지하철이 최고죠 ! ㅎㅎ

    2015.06.19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10. sysea47

    우리나라 지하철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많은 줄은 처음 알았네요~

    2015.07.03 15: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따람

    우리나라 지하철 깨끗하고 좋아요

    2015.07.07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따뜻한사람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4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앨리스심

    우와! 우리나라 지하철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2015.07.26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최고!

    2015.07.28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리나가 한국지하철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많은 줄은 처음 알았네요~

    2015.10.10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2014년 10월부터 서울에는 라바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에이, 그거 별거 아니야, 많이 운행하던데 뭐." 라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처음으로 라바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 라바 지하철 사진



라바 지하철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저는 환호성을 지를 만큼 너무 기뻤습니다. 겉모습부터 라바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멋있었고, 내부 여기저기에는 라바가 그려져 있어서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문에 그려진 라바의 귀여운 그림은 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레드’가 혀로 손잡이를 잡는 그림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바닥에도 그림이 있었는데, ‘옐로우’가 하수구에 빠지는  그림은 저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라바 지하철을 기자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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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르센

    라바 지하철 재미있네요!!
    제게도 소소한 행복을 주는 거 같아요~^^

    2015.06.11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다양한 테마의 콜라보가 훙미롭내요 이런취지 좋은것 같아요

    2015.06.1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은우짱

    라바 지하철 저도 타보고싶네요

    2015.06.12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 정말 타보고 싶어지는 지하철이네요^^

    2015.06.13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타보고싶네요^^~

    2015.06.13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6. sysea47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지하철입니다^^ 만화 캐릭터가 여기저기 있는 지하철을 타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2015.06.15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오 이거 정말 타보고 싶었는데 ㅠㅠㅠ

    2015.06.19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어른인 저도 라바지하철을 타면 신납니다...ㅎㅎㅎ

    2015.06.19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9. 라바 지하철 저도 타보고싶네요

    2015.09.01 06:41 [ ADDR : EDIT/ DEL : REPLY ]



 ▲출처: 서메트로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이 완공됐다. 그 동안 들어간 돈은 총 3백억. 서울 시 단위 토목공사로는 가장 큰 대역사였다. 하루 쓰이는 전기량이 팔당댐 발전량의 40퍼센트를 차지했으며 파낸 흙만 해도 7톤 트럭으로 47만 대 가량, 남산의 1/10 양이었다고 하니 당시 서울 시민에게 이 공사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다가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시행착오도 많았다. 우선 경험 미숙으로 인한 고장과 연발착 사고는 시민들의 짜증을 자아냈다. 운행 시작 한 달 동안 연발착 사고가 497회에 달했다고 하니 더 말할 것이 없겠다. 그러나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백 배는 컸다. 


우선 지하철은 인천 수원 의정부 등을 서울을 중심으로 묶어 놓았다. 지하철 1호선은 서울역에서 청량리까지의 구간이었다. 나머지는 죄다 ‘국철’이다. 즉 지하철공사 아닌 철도청 (요즘은 코레일) 관할이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청량리를 벗어나고 서울역을 지나치고 만나는 철도는 죄다 경부선, 경인선, 그리고 경원선 (서울 - 원산을 잇던) 철도였다. 

 


▲ 지하철 1호선 중(출처: 서울메트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영역으로, 청량리에서 회기역으로 가다 보면 잠깐 객차 내 불이 꺼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지하철 1호선과 국철의 전기 운용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철도 전철화는 25,000볼트의 교류 전원을 사용해야 했고 지하철 1,500볼트의 직류 전원을 사용해야 했는데 기존 철도를 직류 전원에 맞추자면 유지비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지하철에 교류 전원을 사용하자면 통화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골칫거리가 많았다. 이 대안으로 나온 것이 열차의 전원을 끄는 것이었다. 기왕에 달리던 힘으로 열차가 달려나가는 사이 전원을 교체한다는 아이디어. 이런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 1호선은 마치 거멀못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동서남북을 하나로 했고 그 지역의 인구들은 지하철 1호선에 실려 서울 도심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으면 움직이지 않아도 인파에 밀려 저절로 타게 된다.”거나 “서 있으면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는 지옥철의 전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었지만 지하철 1호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75년 8월 20일 동아일보 기사에서 전하듯, 출퇴근 시간은 붐볐지만 기타 시간에는 한산할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연계 교통망이나 다른 노선의 지하철 건설이 시급했던 이유였다. 그리고 이미 2호선 이후 지하철 계획도 수립돼 있었다. 2호선의 경우 서울의 서쪽 영등포에서 동쪽 왕십리를 잇는 직선 코스였다. 그런데 여기에 중대한 변형이 가해지게 된다. 그 주인공은 서울 시장이었다. 



▲ 지하철 2호선 노선도(출처: 네이버 노선도)

 


서울 지하철 시대 개막에 ‘올인’했던 ‘두더지’ 서울 시장 양택식의 후임은 구자춘이었다. 포병장교 출신으로서 5.16 군사정변에 가담했고 이후에는 경찰로 돌아 각지의 경찰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특이한 이력의 구자춘 시장에게 ‘바람’을 불어넣은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홍익대학교 교수 김형만이었다.


 김 교수는 서울은 원래 4대문 중심의 단핵(單核)도시에서 기존의 도심과 영등포, 영동(영등포 동쪽 - 강남)을 중심으로 하는 3핵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역설했고 구자춘 시장은 이 주장에 귀가 활짝 열렸다. 그리고 1975년 2월 대통령 초도 순시를 준비하던 구자춘은 서울시 지도 한 장과 색연필 하나로 역사를 창조(?)하게 된다. 


“구로공단을 지나야겠지?” 찌익~~~ 구로공단에서 강남으로 가다 보니 오늘날의 대학로에서 보금자리를 옮겨 온 서울대가 있었다. “서울대학교도 지나야 할 것 같고.....” “대학들이 밀집해 있으니 신촌도 지나야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을 지낸 손정목의 저서에 의하면 그 단 20분만에 구자춘 서울 시장의 색연필은 오늘날의 지하철 2호선을 그려 냈다. 요즘 세상의 눈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권력의 전횡이었다. 특히나 순환선은 마구 짓는 것이 아니라 막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1호선 같은 단일노선이 원숙기에 접어든 뒤에나 고려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었지만 누구도 이 포병 장교 출신의 시장의 아이디어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포병 장교의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천만 다행히도 그 단시간의 결정에 비한다면 난공사 구간은 적었다고 하지만,. 



▲ 2호선 착공(출처: 국가기록원)



착공은 1978년이었고 2호선 타이틀을 단 첫 구간이 완성을 본 것은 1980년 10월이었다. 그런데 이 구간은 요즘의 본격적인 2호선이 아니라 2호선 지선으로 불리는 노선, 즉 신설동에서 종합운동장을 잇는 구간이었다. 


이후 노선은 슬금슬금 서울을 길게 감싸 안는 지하의 성벽처럼 동서로 확장됐고 시내 방향의 지하를 뚫으면서 2호선 노선의 큰형님(?)이라 원조라 할 신설동 - 성수 노선을 지선으로 전락시켰다. 서울대를 거쳐 신도림을 지나 당산철교를 넘어 신촌골을 통과하여 한양대를 지나 을지로를 관통해 온 지하통로가 서로 만난 곳이 을지로 입구 역이었고 48.8킬로미터, 지선까지 치면 60킬로미터의 지하철도 구간이 완성된 것은 1984년 5월이었다. 


지하철 2호선은 건설 후 28년 동안 ‘세계 최장의 순환 철도’였다. 2012년 베이징 지하철 10호선의 2공구 구간이 완성되고서야 그 타이틀을 넘겨 주었으니까. 



 ▲ 2호선 개통(출처: 국가기록원)


구자춘 시장의 노선 변경 덕분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지하철 2호선은 최대의 대박 노선으로서 지하철 공사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된다. 특히 당산에서 영등포를 거쳐 구로공단을 지나 강남으로 이어지는 노선의 혼잡도는 상상을 초월했고 국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혼잡함의 대명사로 지금도 유명하다. 2012년 기준 2호선 이용 지하철 인구는 하루 2백만 명이 넘었으니 그 위력을 짐작할 하다. 그 후에 건설된 3,4호선이나 5호선과는 조금 다르게 최초의 지하철 1호선과 최대의 노선 2호선에는 그 역사 속에 많은 사연을 담고 있다. 다음 주에는 그 사연들을 좀 캐 보자.




대한민국 지하철의 역사_1편 보기 (http://korealand.tistory.com/2366)

▷ 대한민국 지하철의 역사_3편 보기 (http://korealand.tistory.com/2447)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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